내일부터 휴가라 돈좀 찾아놔야 할것 같아서
은행 갔는데
은행 atm기에 어떤 분이. 통장 정리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뒤에 섰죠. 통장 정리 다 한다음에.. 그거 한장한장 넘겨가면서
확인을 하고 있는거에요. 한참을.
저 혼자 줄서있을때는 뭐라 한마디 하고 싶은거 꾹 참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 뒤로도 두명이 더 왔어요. 그럼에도 뒤에 사람들이 줄서있든지 말든지
한장한장 넘겨가면서 계속 보고 있길래. 제가..
다하셨음 자리좀 비켜주시면 안되냐고 했더니.. 저한테 막 화를 내네요
자기 통장확인하고 있는데. 놀랐다고.
그러면서 자리는 비켜주는데. 뒤에서 계속 쿵시렁쿵시렁..
월말이라 사람들도 많은데. 자기가 이상한거지. 제가 이상한가요??
저도 참 나이를 먹었다고 생각되고. 예전이라면 꾹 참고 기다렸을텐데.
요즘엔 할말은 해야겠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