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두마리 키우시는 분들 어떠세요?

//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13-07-31 12:30:07

3살되는 빠삐용 한마리를 키우고, 3개월 되는 아기 빠삐용을 입양했어요.
신기하게 대소변을 3일만에 가려요. 아직 80퍼센트긴 해도 거의 가려서 넘 신기해요.
꼭 애기 토끼 같이 생겨가지고 졸졸졸 따라다니는 거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성가시기도 해요 ㅋ
 첫째하고 서열 잡아주려고 첫째 더 이뻐해주고 있네요.
전 딩크이고 결혼 5년차인데, 강아지를 너무 너무 이뻐해서 지금 두마리 키우는데 대소변 치우는거 성가시긴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행복하네요.

두마리 키우시는 분들 어떠세요?  지금까지 한마리 키우는데 일년에 100만원 정도 들어갔는데 이제 두배가 되는 돈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아이도 없는데 잘키울려구요.

IP : 101.141.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31 12:39 PM (14.33.xxx.144)

    두마리키우는데요... 저희는 모자관계 ㅋㅋㅋ 아들녀석이 엄마따라 잘해요 그래서인지 적응너무잘하고
    똥오줌 오히려 잘가리구요 .

    근데돈도 많이들고 미용비도 많이 들고. 이런거 다 괜찮아요

    근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냄새 너무 나요 ㅠㅠ 이게 젤힘들어요 ㅠㅠ 한마리키울때랑은 확다르네요
    아이들 잘씻기고 잘하는데도 그 냄새가 확나요 한마리키울때는 별로 안난다는 얘기들었는데
    두마리키우면서 개냄새 확오네요 ㅠㅠ

    그거빼면 너무 귀엽죠뭐

    덕분에 종일 공기청정돌리고 난리네요.

    첫째보다 둘째강아지가 더더더더 귀여워요 .

    제가 친구한테 첫째는 처음이라 이거저거 좋은거 다 해주고 그런데 내맘처럼 안되고 좀들떨어져서 속상하고 애잔한데. 둘째는 제대로 안해줘도 너무 잘따라오니 이쁘다라고 말하니

    애키우냐 이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참.그리고 우리집같은경우는 첫째강아지가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나이가 이제좀 쉴만한 나인데 ㅋㅋ 아들내미가 자꾸 놀자고 덤벼서...많이 피곤해햇어요
    지금은 각자 나몰라라중.ㅋㅋㅋ

  • 2. 컥..
    '13.7.31 12:45 PM (115.89.xxx.169)

    개 한마리 키우는데1년에 100만원씩이나 드는 이유가???
    개가 특별히 아픈 거 아니면 그렇게 비용이 들어가진 않는데요?
    (4마리 다 합해도 사료 간식비 심장사상충 광견병 다 합해도 100만원이던데.. 홀리스틱급 사료 10킬로짜리 사면 4마리가 한 40일 동안 먹어치우고, 국산 닭가슴살 사서 직접 간식 만들어주는데..- 대신 아프면 이야기가 달라지긴 하죠. 보험이 안되니.. 아무리 저렴하게 약만 받아와도 몇만원, 수술하면 몇십만원..전 200만원도 한번에 써봤네요..)

  • 3. //
    '13.7.31 12:55 PM (101.141.xxx.150)

    아..여기가 일본인데요. 심장 사상충, 광견병, 필라리아, 애견 혈액 검사만 해서 일년에 30만원들어가고 나머지는 휴가때 애견 펜션 비용이랑 간식비 옷값 사료값 다 합치니 일년에 100만원은 들어가드라구요.

  • 4. 100만원
    '13.7.31 12:57 PM (175.214.xxx.36)

    한달에 10만원이 안드는건데.. 1마리 키우는데 그정도 들지 않나요?
    전 2마리 키우는데 병원비 제외하고도 한달 10만원은 그냥 들던데...
    사료는 왠만하면 좋은거 먹이구요 사료외에 고구마나 닭가슴살 먹이고.
    패드사고, 파인솔 사고;;;
    가끔 귀청소약이나 애들 샴푸 사는달은 돈 더 들고....
    워낙 활동량 많아서 자동줄, 가슴줄도 자주 교체해줘야하고... 돈들데가 참 많더라구요

    예방접종 끼이는 달은 10만원은 당연히 훌쩍 넘어가구요

  • 5. 한달도 아니고
    '13.7.31 1:45 PM (124.61.xxx.59)

    1년인데 백만원 당연히 넘죠. 아프기라도 해봐요. 백만원 우스워요. ㅠㅠ
    식비 빼고 병원비+용품만 해도 백만원은 기본 장난감, 하우스, 간식, 목욕용품, 옷,영양제 등등 개비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아파서 그랬는지 몰라도 저에게 두 마리는 넘 벅찼구요. 한 마리는 지금 하늘나라에. ㅠㅠㅠㅠ
    궁합이 잘 맞아야 두 마리 키워도 좋은듯. 모자간인데도 어찌나 성향이 죄다 반대인지 고생 엄청 했답니다.

  • 6. 저는
    '13.7.31 2:18 PM (121.162.xxx.47)

    장모치와와 한쌍 키워요..
    두달 차이로 데리고 왔구요..
    큰 녀석이 수컷인데 이 녀석은 완전 츤데레에요..
    작은 녀석은 이제 컸다고 좀 개기긴 하는데 둘이 사이 좋아요..
    지금도 둘이 제 이불 위에서 놀고 있어요..

  • 7. ////
    '13.7.31 3:21 PM (115.89.xxx.169)

    초기 비용은 좀 들지만 장난감, 하우스, 옷 등은 한번 구비하면 그 뒤로 계속 정기적으로 구매하진 않게 되고요, 개도 3년 이상 되면 심장사상충과 연초 광견병만으로 충분하고,
    사료는 홀리스틱급 먹이고 간식은 사지 않고 만들어서 먹이고(고구마, 닭고기 말린 것)
    .. 그래도 4마리에 100만원 안들었어요. (지금은 한마리가 하늘나라 가서 세 마리. 사료 10킬로를 이전에는 40일이면 먹어치웠는데 지금은 2개월에 10킬로 먹고요)

    평소에 좋은 사료, 좋은 간식, 운동을 시켜주고 꼼꼼히 관리를 해주면 (강아지 전용 제품은 귀청소액 하나 써요) 개가 건강하게 지낸다고 생각해요. 유산균 같은 건 집에서 만든 요거트 주고..

    목욕용품은 저는 아이보리 비누로 해줘요. 이게 어지간한 애견 샴푸보다 훨씬 더 순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온갖 비싼 애견 용품 다 섭렵하고(지금 한 바구니로 있네요. 온갖 약제와 용품들이 30가지는 되는 듯) 결국 저렇게 정착했어요. (아, 털 기르는 개면 아무래도 좀 다르겠지만 저는 강아지 미용 시켜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035 생칡즙 사려는데 1 올레 2013/08/02 1,324
281034 수원 정자동 어떤지요... 1 ........ 2013/08/02 1,448
281033 미혼女 37%, 매력 연하남 조건 1위는 외모 ........ 2013/08/02 1,528
281032 미국에서 신발 사야하는데 온라인 배송이 안된대요. 4 미국 2013/08/02 831
281031 한강수영장 vs 일영유원지 수영장 1 가보신분 2013/08/02 1,852
281030 설국열차 알바(?)들이 많은 이유 23 ㅇㅇ 2013/08/02 2,975
281029 마사회 화상 경마 도박장 반대합니다 ! 김정미 2013/08/02 1,028
281028 주변에 텃밭을 참 많이 하네요? 17 여가로 시작.. 2013/08/02 2,584
281027 내일은 촛불집회 몇시 인가요. 민주당 의원들 다 오나요? 5 .. 2013/08/02 771
281026 고양이가 베게에 오줌을 쌌는데요 5 야옹씨 2013/08/02 2,056
281025 전 맞춤법중에 이게 제일 불편해요 37 덥다 2013/08/02 3,960
281024 오늘자 한국일보, 국민일보만 안 다룬 기사는 2013/08/02 1,275
281023 동생 남친 글 올렸던 글쓴이에요. 67 걱정 2013/08/02 14,818
281022 휴가 끝낸 朴 대통령 'NLL에 꼬인 정국' 해법 찾나 3 세우실 2013/08/02 818
281021 안경 선물하려구하는데 저렴한곳이 어딜까여 체인점두 갠찬은데 2 달달한 사과.. 2013/08/02 1,085
281020 라디오비평... 2 서영석 2013/08/02 884
281019 에버랜드 야간개장 이번 일욜날도 사람 많을까요? 6 햇살 2013/08/02 1,460
281018 생중계 - 8월2일(금) 서울광장 천막당사 민주당 의원총회 6 lowsim.. 2013/08/02 696
281017 생리기간마다 두통이 ㅠㅠ 10 jc6148.. 2013/08/02 2,250
281016 까나리액젓병을 깼어요 도와주세요 5 으허헉 2013/08/02 1,524
281015 아이돌보미 되는방법이요 6 공부 2013/08/02 2,286
281014 이런 곳에 면접보러 가는데요~ 4 고민 2013/08/02 1,301
281013 평범한 설국영화 관전평 13 영화사랑 2013/08/02 2,327
281012 어쿠스틱 레인이 로이킴에게 사과 15 ㅎㅎ 2013/08/02 2,971
281011 신랑이 몰래 집담보로 대출 받아 주식했대요 ㅠㅠ 36 날벼락 2013/08/02 14,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