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만기가 9월 6일입니다.
6월쯤 자기네 사정으로 전세 뺀다고 내놓았다가 본인들이 여의치않아 거둬들인적 있습니다.
20일전 본인들이 이사 가려는 곳에 전세매물이 귀한데 전세가 나왔다고 계약한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혹시 그때까지 전세가 나가지 않을 수도 있으니 계약하고 그쪽 계약했으면 좋겠다고 했으나
여기 매물이 귀해서 구하기 힘들다고 계약한다고 얘기하더군요.
그때부터 부동산 여기저기 내놓고 전화도 받고 집구경도 여러차례 왔었는데
결론은 아직까지 집이 나가지 않았어요.
저도 그때까지 집이 나가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루하루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살고 있어요.
전세금은 주변 시세에 비해 싸게 나와져 있구요, 대출이 끼어있으니 그런가...
요즘 계속 장마에 휴가철이라 더 보는 사람들이 없다고 하대요.
어제 세입자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물어보니 나갈 것 같은데 계약은 안된다고
혹시 그때까지 안나가면 돈을 해줄 수 있냐고 하네요.
대출 만땅으로 받아 산 집을 어떤 수로 전세금을 빼줄 수 있나요. 막막합니다.
내용증명을 보낸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수순이 어떻게 되는 건가요?
나가긴 나갈 꺼 같은데 이사날짜가 정해져 있으니 마음이 지옥이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