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朴 후보시절 ‘NLL 발언’ 모아보니 ‘이미 알았네’

작성일 : 2013-07-31 10:12:08

“페이스북에서 이런 걸 봤다.

지난 7월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런 얘기를 했다.

“대선이 끝난 지 6개월이 지났는데도 대선과정에 문제가 됐던 국정원 댓글과 NLL 관련 의혹으로 여전히 혼란과 반목을 거듭하고 있어서 유감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을 대신하고 있는 정치권에서 NLL 수호 의지를 분명하게 해서 더 이상의 논쟁과 분열을 막아야 한다고 본다.”

이렇게 얘기했다면 말도 안 되는 얘기다. 이렇게 문법적으로 말이 안 되는 얘기를 하는지 잘 이해가 안 된다. 국정원 댓글과 NLL 관련 의혹으로 혼란과 반목을 거듭하고 있는데 왜 NLL 수호의지를 분명히 다져서 논쟁과 분열을 없애라고 하는 건지, 이건 앞뒤가 안 맞는다.

그런데 어떤 분이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에 NLL 관련 혼란과 반목을 부추긴 장본인이라면서 어록을 올려놨는데 정말 가관이더라.

2012년 10월 12월 대선 두달전 월남전 참전 기념식에 참석해 “NLL을 제일 잘 아는 사람들이 당시에 관련된 사람들 아니겠냐... 관련된 사람들이 명백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LL 포기 선언’ 이런 것을 이미 잘못된 문건을 통해서 들었다는 얘기다. 그리고 2012년 10월 19일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는 “도대체 2007년 정상회담에서 무슨 얘기가 오갔다는 것이냐. NLL을 포기했어야 된다는 말이야. 이렇게 나라를 지키는데 원칙 없는 세력은 절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지 못한다” 라고 선거에 이용을 해먹었다.

NLL을 포기했는지 포기 안했는지 정상회담 회의록을 어떻게 보고 그런 얘기를 하느냐. 그리고 2012년 10월 24일 대한민국 선진화 전진대회에서는 또 똑같은 얘기를 했다.

박 대통령은 “NLL을 포기하려고 하는 것이냐는 정당한 질문에 무조건 비난만 하고 명쾌한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문제는 당시 책임을 졌던 사람들이 명확히 밝히면 되는데, 국민에게 의구심만 증폭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저는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 국정원 댓글로 부정선거를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는 정당한 질문에 무조건 비난만 하고 명쾌한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국정원 댓글 공작, 국정원 부정선거, 이 문제는 당시 책임을 졌던 사람들이 명확히 밝히면 되는데 국민에게 의구심만 증폭시키고 있다.

이게 박근혜 대통령 얘기에서 “NLL”을 “국정원 댓글”로 바꾼 얘기다. 자기가 하면 로맨스로 남이 하면 불륜이냐. 뿐만 아니다. 10,월 11월, 12월 몇 번에 걸쳐 “노 전 대통령이 발언한 적 없다면 명예를 위해 당당하게 공개하면 문제가 없어질 것이다. 대화록이 국정원에 있다면 왈가왈부하지 말고 합법적 절차를 거쳐 공개하면 더 이상 시끄러울 일이 없다”고 말했다.

국정원 댓글을 한 적이 없다면 명예를 위해서 당당하게 공개하면 된다. 당당하게 국정조사를 받으면 된다. 이 NLL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보고 정말 분노했다. NLL 부정선거 반드시 밝혀야 한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378
IP : 115.126.xxx.3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600 한번도 직장생활해본적 없는 분들에게 질문해요~~ 35 전업논쟁 2013/11/14 4,507
    320599 딤채김치통을 포개놓았는데 안빠져요 ㅠㅠ 5 프룻티 2013/11/14 1,773
    320598 미국에 사는 언니가 보고 싶네요.. 6 안녕하늘 2013/11/14 1,302
    320597 메주콩(노란콩)이 많은데 활용법 부탁드려요~ 9 메주콩 2013/11/14 3,750
    320596 저같은 사람은 운전연수 몇시간 받아야 장농 탈출할까요? 14 줌마 2013/11/14 4,128
    320595 서울역에서 성균관대 까지 가려면 지하철 몇호선 타고 어디서 내리.. 10 길 잃을까봐.. 2013/11/14 4,616
    320594 이번에 친구랑 도쿄로 여행다녀오려고하는데 괜찮을까요? 9 무엇이든물어.. 2013/11/14 1,548
    320593 지역난방이나 중앙난방은 껐다켰다 안하는게 절약하는거 맞나요 2 . 2013/11/14 1,831
    320592 생중계 - 속개 오후 청와대 국정감사 김기춘 비서실장 관련 등 2 lowsim.. 2013/11/14 471
    320591 여자는 남자 없이도 살수 있다는 것이져 9 ㅇㅇ 2013/11/14 3,146
    320590 김어준이나 정봉주, 김용민 등 14 11월 2013/11/14 1,989
    320589 응사 정대만 명동에서 프리허그 중이네요. 8 우후후 2013/11/14 2,029
    320588 오늘 5시에 대입입시설명회가 있다던데 어디서 하는 지 아는 분.. 오늘 2013/11/14 537
    320587 미국산 쇠고기 수입규제 완화.. 휴..뭐먹고 살아야 되나요?.. 2 애엄마 2013/11/14 667
    320586 지방으로 이사가는데 고등입학 하려면 1 중3맘 2013/11/14 626
    320585 혼자 김장 중 11 내가 미쳤지.. 2013/11/14 2,209
    320584 다시 태어나면 독신? 결혼? 어떤 삶을 선택하시겠어요? 15 독신주의 2013/11/14 4,052
    320583 유학의 메리트가 점점 사라지는 듯 해요 29 lp 2013/11/14 15,306
    320582 컬투 1 시로시로 2013/11/14 639
    320581 국정원 결국 삽질한것 들통났음 (재판 속보) 18 // 2013/11/14 2,491
    320580 깨 곱게 갈리는 미니믹서기 추천해주세요 3 ᆞᆞ 2013/11/14 1,106
    320579 이진욱 나오는 ocn의 썸데이,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 1 ..... 2013/11/14 899
    320578 서울대, 2015학년도 정시모집 늘리고 논술 폐지 1 ... 2013/11/14 1,246
    320577 가죽부츠 길이 짧은 것과 중간 것 어떤게 좋을까요? 부츠 2013/11/14 623
    320576 이 패딩 어때요..? 20 2013/11/14 3,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