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청래 “증인채택 거부시 중대결심, 촛불 들 수밖에

ㅍㅍ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13-07-31 10:03:38
따라서 새누리당은 두 사람을 흥정카드로 쓰는 꼼수를 즉각 중단하고 양당 간에 이미 합의됐던 증인 18명과 원세훈, 김용판 두 사람을 포함해 총 20명에 대한 증인 채택에 조건 없이 즉각 합의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국정원 국정조사와 관련해 요구한 국정원측 증인은 여직원 김모씨 단 1명"이라며 "국민들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이에 민주당은 진실 규명을 위한 증인 채택을 추가로 요구해왔고 새누리당은 이와 관련한 협상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캠프의 총괄선대본부장과 종합상황실장을 각각 역임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에 대해 "핵심증인으로 채택하는데 합의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NLL 대화록 불법 유출뿐만 아니라 김 전 청장의 경찰 수사 축소, 은폐 그리고 허위 수사 결과 발표 과정에 김 의원, 권 대사가 연루돼 있다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을 핵심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며 "이를 수용할시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민주당 현역의원을 동수로 청문회장에 내보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채택된 증인출석을 실질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며 "국조특위의 최종목표는 증인채택이 아니라 청문회장에 나와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다. 즉 채택된 증인들이 나오지 않는다면 증인 채택의 이유가 없는 것이며 국조특위의 역할을 다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새누리당에선 '원세훈, 김용판이 재판중인 상황인데 나오겠느냐', '전·현직 국정원 직원들이 나오겠느냐'며 공공연하게 나오지 말라는 사인을 보내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민주당에선 상당한 유감을 표명하며 증인들이 불출석할 시 새누리당이 동행명령 등 위원회 의결로서 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 문서로 확약할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이를 거부할시 우리는 국회의 역할과 기능을 마비시키고 있는 새누리당의 '정치 폭력'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중대 결심을 할 수 밖에 없음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중대 결심'에 대해 "이런 상태라면 중대결심을 할 수밖에 없고, 마이크를 접고 촛불을 드는 수밖에 없겠다는 판단도 든다"고 장외투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후 통첩기간인 내일까지 기다려보고 안 되면 (여당측 간사인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이 있는) 강릉이라도 찾아가 설득해 볼 생각도 있다"며 "이런 중대한 일을 놓고 수시로 만나 협상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렇게 강릉이나 가 있고 하는 게 저를 너무나 분노, 서글프게 한다"고 말했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377
IP : 115.126.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13.7.31 10:30 AM (61.102.xxx.40)

    힘들게 국정원 대선개입 국정감사를 하기로해놓고
    새똥당은 이제와서
    증인채택도 못하게하고 협조도 안하고
    말도 안되는 NLL 타령이나 하면서
    국정조사 발목잡고 세월을 보내고 있내요
    정의원 말대로 국민의 촛불의 불방망이를 그렿게 맞고 싶나요
    국민들의 분노의 봇물이 터지면
    누구도 말릴수 없다는것을
    역사를 통해 배우지 않았나요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어서빨리 새똥당과 닭무리들은
    국정조사로 진실을 밝히기를 바랍니다
    아룰러 정청래의원님의 촛불 행진에
    동참하겠습니다

  • 2. 덩신 민주당
    '13.7.31 10:43 AM (58.76.xxx.222)

    시국선언 자꾸 늘어나고

    국정원국정조사 제대로 하길 바라는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뭐가 두려워서 질질 끌려다니는지...



    새누리당이 자꾸 방해하는 거 다 보고 있고


    더 국민들 자극 시키면 촛불 나갈 준비 되어 있는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덩신 민주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000 이제 전세가 완전히 사라져버릴것 같아요 38 전세난 2013/08/21 14,338
288999 무도팬만 이해하실 맞춤법 관련 부작용.. 3 .. 2013/08/21 1,354
288998 식탁의자커버 맞춤 잘하는 곳.....추천 부탁드려요.. 3 커버링 2013/08/21 1,446
288997 아파트 현관에서 키우는 강아지 26 애견인 2013/08/21 3,536
288996 크래용팝 다큐 취소되었대요 6 2013/08/21 2,058
288995 초딩1학년 전과 사야해요? 7 초딩맘 2013/08/21 1,196
288994 이경제 통곡물 선식 괜찮아요? 4 선식이필요해.. 2013/08/21 4,393
288993 어? 송중기 다음주에 가네요? 플로우식 2013/08/21 1,036
288992 양반여자가 노비로 전락하면 죽을때까지 14 dma 2013/08/21 13,190
288991 실제이혼 소송때 보니까 류시원 못지않게 더티하던데요..? 27 ... 2013/08/21 19,720
288990 저는 물건 들이는 게 너무 싫어요!!!!! 6 어얼리 어댑.. 2013/08/21 3,355
288989 불고기감으로 불고기말고 할수있는 요리? 17 고기고기 2013/08/21 14,189
288988 정리 한 후에 좋은 일이 많이 생겼나요? 14 원글이 2013/08/21 4,501
288987 울 아들 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해주세요. 12 .. 2013/08/21 3,241
288986 부부사이 나쁜 것 풍수지리 관련 있을까요? 2 이젠다 2013/08/21 2,435
288985 의대 목표시 영재고 불리할까요?. 5 중1딸아이 2013/08/21 2,235
288984 누가 실수로 치거나 발을 밟았는데 본인은 모르는경우 5 ㅇㅅ 2013/08/21 694
288983 초인종에 V표시가 되어있는데 무엇을 의미하는걸까요??? 4 ㄴㄴㄴㄴㄴ 2013/08/21 2,282
288982 아파트에 오래사신 분~ 분양 전 문의사항에 대해 잘 아시는 분 .. 5 계약 2013/08/21 872
288981 sbs방송사고 고의로 낸것 같다는 느낌도 있어요.. 14 한숨만.. 2013/08/21 2,484
288980 칼슘+칼륨+마그네슘 보조식품 1 은새엄마 2013/08/21 1,930
288979 현기차 내수용과 수출용의 차이 1 분노하라 2013/08/21 1,042
288978 "용기 있게 증언" 격려 쇄도.. 청문회 스타.. 4 참맛 2013/08/21 1,285
288977 닭고기 데리야끼 양념 팁 알려주세요 18 급질 2013/08/21 3,199
288976 미운7살 두신 부모님 계신가요 2 미운 2013/08/21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