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총체적으로 문제가 ........

앤 셜리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13-07-31 09:51:42

22개월 된 아기엄마입니다.

저번주 토요일부터 촛불 토요집회에 참가해서.......아이 손을 잡앗죠.

월요일엔 조촐한 촛불문화제에 참가햇습니다.

어젠 오전오후에 명동과 광화문에 일이 잇어........

나갓습니다.

육아 중이라서 도통 집에서만 잇엇는데...

간만에 나간....번화가 정말 좋더군요.

그런데.......

여기에서도 많은 총체적문제거리와 만낫습니다.

우선

유선방송노조들을 만낫습니다.

네....

유선방송인터넷노죠들이군요.

태광그룹이...사주로 잇는......

길 한 복판에서 대화해 주지 않는 사주와 면담을 요구하는....한 가정의 아버지들이더군요.

기본노동시간도 지키지 않고 저임금으로....인간을 벌레 취급하다가...노조활동을 한다고

벌레처럼 밟아 버리고.........버려진 가여운 노동자...우리 아버지들이더군요.

일주에 60시간을 일하며 월금160만원 그런데 거기에 이것저것 뭔가를 징수해가 150을 받고...

일햇다고 합니다.

그 아버지들 말합니다.

정당한 노동시간과 임금을 원한다고,....

일하고 가정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아내와 시간을 보내고...그리고 정당과 당당하게 일한 만큼 받은 임금으로

아이들과 책도 사고 영화도 보고.........연극도 보고 싶다.

마트도 가고 싶다구요.

정말........막막하더군요.

일자리를 잃은 아버지들은 길 한복판에 주저 앉아 잇고

그 생게를 대신해서..........어머니들은........일하러 나가고

부모가 집에 없으니 아이들은 헤메고 잇겟죠.

엄중히 묻고 싶습니다.

태광사주........이름 이뭐시기더군요.

참..........당신 악질이라고....

그리곤..........만난 건..........

ㅅ상용자동차...노조들.......

거긴 죽음의 판이 열어졋더군요.

24명이..........자살...

아버지들이 죽고 어머니들이 죽고 애들의 울음소리가....귀에 멍멍하더군요.

ㅅ상용.......노조들은 아직도 엄정한 국정조사와.........사측의 대화를 원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뭔가 커다란 분란과 바람 그리고 변화의 용기가 핑요한 것같습니다.

과연 강탈이 집안 내력인..........박그네가 그들의......바람을 들어 줄가요...

전..........새삼느깁니다.

좀더 큰 변화의 바람을....

그것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요.

전부 변화하지 않으면.... 바귀지 않는다....

우선....국정원사태의 엄중한 처리와 그게 사실로 밝혀진다면....

박그네정부는 사퇴해야죠.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용기 잇는....하루이길 82언니들과 함게 합니다.

어제 그렇게 돌아 돌아....세상이 중심도 희망도 없음을 보고..........너무 슬프고 기가 막혀

피곤에 절려 집에 돌아 와서 쉬는냐...

촛불에 못 나갓습니다.

오늘은 촛불 들러 나갑니다. 우리의 희망...아이와 함게...

내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러요.

82언니들...오을도 보람을 찾는 수고로운 하루 만들어요.

 

컴퓨터자판이 고장나서 오타가 작렬합니다.

22개월된...아이가 만들어 놓은 장난이죠.

이해해 주세요.

그럼..

 

IP : 58.233.xxx.1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7.31 9:53 AM (14.48.xxx.26)

    사퇴요? 화보찍고 공주놀이 열심히.저런거나 알랑가 몰라

  • 2.
    '13.7.31 9:54 AM (115.126.xxx.33)

    이런 와중에...
    화보찍고 있잖아여...

    태평성대라...누구한텐...
    계엄령발포 법안
    만지작거리는 퍼포먼스하면서....

  • 3. espii
    '13.7.31 10:00 AM (112.185.xxx.150)

    저도 부산서 서울에 볼일있어 간김에 시청촛불행사에 참여했는데,,,,후세에 우리후손들은 오늘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싱크대청소하듯 와르르 꺼내서 버릴것은 죄다 버리고 깨끗이 정리좀 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620 롯데월드 근처 교통상황... 3 어느날문득 2013/08/04 1,686
281619 에어컨을 끼고 살고 있어요;; ... 2013/08/04 1,385
281618 결혼과 함께 시작된 새로운 고민들-지혜를 나눠주세요. 6 보리차친구 2013/08/04 2,037
281617 좀 단정하면서, 긴 원피스는 없나봐요 4 더워요 2013/08/04 3,000
281616 장례식장 복장이요 6 hoi 2013/08/04 3,276
281615 변덕.. 1 대구 날씨 .. 2013/08/04 733
281614 카카오톡 질문입니다 2 띵이 2013/08/04 965
281613 더위를유달리많이타는사람있으세요? 6 .... 2013/08/04 4,622
281612 그러니까 그 방법이 뭐냐고!! 7 어휴 2013/08/04 1,923
281611 봉감독님이 잘못했군요. 39 샬랄라 2013/08/04 16,142
281610 디올 레이디 백 왜케 비싼거죠? ㅠㅠ 8 갖고싶다♥ 2013/08/04 14,022
281609 고려대 또 성추문..'여학생 성추행' 교수 징계 논의 9 난리로군 2013/08/04 1,812
281608 이유비랑 이경실딸이요 21 .. 2013/08/04 16,944
281607 열심히 일하는 분들 보면 인상이 매우 선하신거 같아요 2 편견? 2013/08/04 1,479
281606 금감원이 너무 연봉이 적다고 5 ... 2013/08/04 16,915
281605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바다(배탈수 있는곳)? 3 ,,, 2013/08/04 1,403
281604 복숭아잼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1 복숭아 2013/08/04 1,706
281603 옥수수를 30분 이상 삶아야 하나요? 6 멘붕 2013/08/04 2,640
281602 12월에 제주도 여행가면 많이 추울까요? 7 듈째딸 2013/08/04 4,885
281601 쓰나미에 떠내려간 배(船)가 동해에서 발견되다. 3 .. 2013/08/04 2,555
281600 도덕적,윤리적.차이점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2 중학교 아이.. 2013/08/04 1,249
281599 헤나 염색해보려고 하는데요. 3 ^^ 2013/08/04 1,883
281598 정찬성 대 조제 알도 ufc 페더급 결승전 시작했어요 5 코리안좀비 2013/08/04 1,262
281597 너무 더워요 ㅠㅠ 2 더워요 2013/08/04 1,420
281596 임산부 설국열차 안되겠죠..?? 20 ㅇㅇㅇ 2013/08/04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