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속보로 올라온 김재원이 게엄령 발포 법안의 개정안을 발의했다란 기사를 보고
김영삼정부 이후 명바기정부까지 20년간 전혀 거론되지 않은 게엄령 관련법안을
만지작하는 거지? 란 의구심이 들었죠.
박근혜가 박정희 딸이므로 피는 못속인다. 니들 조심해! 란 일종의 경고성 퍼포먼스로
계엄령의 기역자만 들어도 진저리치는 국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협박인건가?란
생각과 이젠 대국민 협박의 강도가 극에 달하는 모습에 저들이 두렵긴 엄청 두려운가보다 싶었죠.
그런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 올라온 "이작가와 김용민의 변두리 인물사-이기택편"에서
김용민교수가 드디어 언급했군요.
http://www.podbbang.com/ch/6397
NLL포기를 연거푸 들고 나와도 국민들의 국정원의 선거개입에 대한 촛불들기가 꺼지기는 커녕
이 지리한 장마 속에도 점점 더 규모가 커지다보니 마지막 카드까지 슬슬 건드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지켜봐야 할 상황들이 앞으로 차례차례 저들의 시나리오대로 벌어질 거라 생각되는군요.
국민을 진심으로 두려워 할 줄 모르는 어떤 권력도 제대로 존립할 수 없다란 역사의 교훈을 잊은 채
룰루랄라 여름휴가 떠난 새눌당 의원들과 박근혜에게 올바른 역사책 한권씩 읽고 독후감쓰게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