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형제와 친밀하지 않으면 사람 싫어하나요

타인 조회수 : 2,459
작성일 : 2013-07-31 09:16:43
잠시든 오래든 어떤 목적으로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
거기서 친분이 생기잖아요
전 그런적이 없고 빨리 그 관계가 끝나기를 기다리게 되요
같이 있을 땐 적당히 수다떨긴 하지만
어떤 연결고리가 생기지 않게 차단하려는 마음을 가져요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게 되면
나에 대한 비밀이 탄로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딱히 비밀도 없는데..
그냥 자신감이 없어서 일까요
단순한 성향일까요



IP : 180.64.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고나길
    '13.7.31 9:23 AM (180.65.xxx.29)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 사람도 있어요 사람과 관계 맺기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고

  • 2. ..
    '13.7.31 9:24 AM (112.149.xxx.223)

    저도 그런성격인데 부모님하고도 형제하고도 별로 안친해요.

  • 3. 애착형성
    '13.7.31 9:33 AM (39.7.xxx.244)

    사회성의 출발은 양육자와의 애착형성이라더군요.
    양육자와의 애착형성에 실패할 경우 타인에 대한 신뢰를 상실하게 되고 관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 4. 타인
    '13.7.31 9:38 AM (180.64.xxx.107)

    근데 가족관계 안 좋아도 사람 좋아하는 경우 있을 것 같아서요

  • 5. 애착형성이라기 보다
    '13.7.31 9:39 AM (180.65.xxx.29)

    유전적으로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이 있데요 요즘에 유전에 무게를 두더라구요

  • 6. 애착형성
    '13.7.31 9:48 AM (39.7.xxx.244)

    부모와의 애착형성에 실패했을 때 그 반작용으로 타인과의 관계에 집착하는 경우도 많다더군요.
    극단적인 예가 스토커죠.
    어떤 이유로든 유아기에 실패한 애착형성은 회복불가의 트라우마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 7. 밖에서 사회성 좋아도
    '13.7.31 9:55 AM (223.62.xxx.7)

    집안 가장 친밀해야 할 가족과 겉도는
    경우도 문제죠

  • 8. 다른사람과
    '13.7.31 10:12 AM (122.36.xxx.73)

    친밀함을 어떻게 가져야하는지 배우지를 못한거죠.가족은 보통의 타인보다 더 수용할수 있는 폭이 크니까 가족에게 먼저 연습하는겁니다.이미 성인이 된 후에 타인에게 연습하면 사회적으로 내가 고립될수밖에 없으니까요.

  • 9. ..
    '13.7.31 10:31 AM (61.252.xxx.122)

    30살 이전의 저와 많이 닮으셨어요.
    학교 다닐땐 그래도 친구들과 사춘기 소녀다운 감성적인 시간도 곧잘 보내곤 했는데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사람들에 대한 마음의 문이 닫혔었어요.
    굉장히 피상적인 관계만 유지하는거죠.
    부모 형제와의 관계도
    이른 사회생활을 자의반 타의반 선택해

  • 10. ..
    '13.7.31 10:34 AM (61.252.xxx.122)

    시작하면서 피부양자로만 생각하니까 참 버거웠구요.
    한숨돌린 30살이후부터 차차 느긋해진것 같구...
    결혼하면서 어른됐어요. ㅎ
    지금 오십대...
    이젠 제 과거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요.

  • 11. ..
    '13.7.31 10:39 AM (61.252.xxx.122)

    자꾸 쓰네요.
    아직도 제가 사회성은 좀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사람을 쉽게 쉽게 사귀진 못합니다.
    그런데 인간에 대한 이해는 남보다 더 잘한다고 생각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827 고등학생 미국교환학생요 3 궁금 2013/12/12 1,665
331826 스키고글 필수인가요? 13 스키고글 2013/12/12 2,724
331825 통계학과는 취업이 잘되는 7 2013/12/12 4,202
331824 혁신중학교는 뭐가 틀리나요? 1 선택 2013/12/12 1,531
331823 고려대학교 정대후문의 대자보들...안녕하십니까 이후 릴레이 21 대자보 도미.. 2013/12/12 2,759
331822 수서발 KTX를 반대해야 하는 이유 --- 간단 정리 !!!| 16 철도든 가스.. 2013/12/12 2,446
331821 내일 -7도라네요... 5 .. 2013/12/12 1,370
331820 스케일링 10분도 안하나요? 15 치과 2013/12/12 4,159
331819 모바일 화면에서요 2 2013/12/12 633
331818 <민영화 몰카 > 사실로 밝혀져. 1 참맛 2013/12/12 1,302
331817 피마자유 머리에 써보신분 계세요 3 피마피마 2013/12/12 8,197
331816 아이cd찾다가 미쳐바리겠어요 2 2013/12/12 815
331815 아날로그 만화를 오랜만에 보니까 좋네요. 1 아날로그감성.. 2013/12/12 524
331814 매니큐어 반짝이 지우는 방법 5 ..... 2013/12/12 3,079
331813 동짓날 애기있는집은 팥죽안먹나요? 3 joan 2013/12/12 3,268
331812 허벅지 굵어지는 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말벅지라도 좋아요... 8 흑흑 2013/12/12 6,261
331811 모른척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을때 ... 1 ... 2013/12/12 990
331810 코레일 무더기 직위해제에도 철도노조 파업 참가율 늘어나는이유는.. 3 집배원 2013/12/12 1,004
331809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묵어보신 분께 질문 7 제주여행 2013/12/12 4,520
331808 파라다이스 도고 카라반캠핑 겨울에 추운가요? 2 하늘꽃 2013/12/12 5,714
331807 수백향에서 조현재는 누구 아들인가요? 12 2013/12/12 3,621
331806 닥터브로너스 아이허브서 쓰시던분들 어디서 사세요? 7 ㅡㅡ 2013/12/12 2,831
331805 올 수능 영어가 작년보다 어려웠나요? 13 dma 2013/12/12 1,684
331804 성우 정형석씨 목소리 좋네요~~ 4 .. 2013/12/12 2,484
331803 철도조합원 초등생 자녀에 “불법파업, 희생만 따를 것” 문자 보.. 10 이런 나쁜 .. 2013/12/12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