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피스텔 암막커튼 효과

독립만세 조회수 : 7,888
작성일 : 2013-07-31 06:10:11

삼십대 후반에 드디어 독립하게된 스뎅미스입니다.

학창시절 자취경험, 유학경험은 있지만 그때는 거의 생존수준이었고, 이번에는 제대로 살림을 나는 셈이어서 매일 맘이 설렙니다.

 

오랜 고민끝에 제가 구한 집은 정말 좁디 좁은, 요즘 많이 지어진 다세대 미니원룸같은 사이즈이긴한데요,

오피스텔이라 전면을 통유리로 해놔서 다행히 개방감은 있어요.

 

근데 이중창이 아니더라구요. 

바로 옆에서 대형 오피스텔이 공사중이라 바깥 소음이 심하고 무엇보다 냉난방이 걱정입니다.

주인분께서 기본적인 블라인드는 달아주시기로 했는데, 그걸로도 부족하면 암막커튼을 달아볼까 생각중이에요.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프리랜서인고로, 숙면을 위해서 햇볕도 철저히 차단하려는 의지라고나 할까..^^

 

그래서 말씀인데 방한, 방음 효과를 보고 빛도 잘 차단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블라인드나 커텐 한가지로도 충분할까요? 그렇담 재질은 어떤게 좋을지?

두가지 다 설치하는건 오버인가요? 가능은 한가요?

 

82의 살림 고수님들이라면 정답을 콕 찝어 알려주실 것만 같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210.221.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뽁뽁이
    '13.7.31 6:16 AM (117.111.xxx.22)

    겨울에만 쓰는 게 아니더군요.

  • 2. 아침에
    '13.7.31 6:26 AM (39.7.xxx.20)

    빛차단, 방한은 효과있는데 방음은 아닙니다

  • 3. ...
    '13.7.31 6:44 AM (119.148.xxx.181)

    블라인드가 나무 블라인드라면 암막 효과가 좀 있겠지만, 아니면 암막 커튼 해야할거에요.
    저희도 안방이 너무 밝아서 블라인드를 했는데도 늦잠이라도 잘라치면 괴롭거든요.
    암막 커튼 달고 싶은데 곧 이사 갈 예정이라 참고 있어요..

  • 4. ...
    '13.7.31 7:07 AM (211.234.xxx.113)

    천장에 딱붙게 아일렛형으로 창쪽 한쪽면을 다가린다고 생각하시고 길이는 천장에서 바닦길이보다 5센티 이상 길게 해서 바닦에 끌리게 해야해요. 그래야 외풍 막을 수 있어요.
    암막커튼 텍스월드라고 있어요.
    배송비만 내면 원하는 원단 샘플 보내주니까 확인하시구요. 너무 비싼거 말고 풀달 FULL DAL 밝은색으로하세요

  • 5. 쿵쿵따쿵쿵따
    '13.7.31 8:45 AM (59.15.xxx.134)

    암막커튼 강력추천합니다.
    저 역시 2년 전에 전면이 도로변 소음이 심한, 통유리인 오피스텔로 독립했는데요.멋만 생각하고, 블라인드만 설치후 1년동안 소음과 해빛으로 인한 수면방해로 은근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혹여나 하고.. 암막커튼을 단후, 완전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단, 암막커튼은 여기서 많이 이야기한 **월드에서 했구요. 실패할까 걱정되서 제일 좋은 플레티넘 계통으로 안전하게 주문했네요.
    암막커튼으로 극적인 방음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저의 경우... 심리적인 것인지는 몰라도, 심한 도로소음이 조금은 감소된다는 느낌을 받았고, 무엇보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햇빛 차단으로 숙면을 취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강력 추천드립니다!!!

  • 6. 오지라퍼
    '13.7.31 9:29 AM (125.133.xxx.209)

    요새 우리 나라 겨울이 시베리아를 방불케 하잖아요 ㅠㅠ
    진짜 느므느므 추워요 ㅠㅠ
    반드시 다음 이사때 이중창 있는 곳으로 가시구요..
    겨울에는 혹한기 대비책으로 뽁뽁이 유리창 전체에 붙이시고, 암막커튼 두꺼운 것으로 하시고 그러셔야 겠어요..
    제일 좋은 것은 이중 암막 커튼인데요..
    경제적인 문제로 저어되신다면 암막커튼이라도 하세요..
    바닥에 질질 끌리게 하셔야 하구요.. (외풍 막기용도)
    커튼 가로폭을 딱 유리창 가로 길이에만 맞추면 이사가서 폭이 달라진다든가 하면 문제고,
    외풍 막기도 좀 부족해요..
    좀 넉넉하게 하세요..
    마찬가지로 커튼 세로 길이도 넉넉하게 해서 질질 끌리게 하시구요.
    커튼 밑에 단을 좀 넉넉히(15cm 가량) 넣으셔서 나중에 천장 높이가 다른 곳으로 이사가셔도 단을 내어 쓸 수 있도록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074 고사리 1 정말이에요 2013/09/17 1,182
298073 주군의 태양..13화 예상.(걍 순전히 혼자서..) 2 나비잠 2013/09/17 1,992
298072 이 클러치 좀 찾아주세요..^^:: 1 소금인형 2013/09/17 2,525
298071 클래식 잘 아시는 분.. 조수미요.. 1 00 2013/09/17 1,874
298070 공감능력 뛰어나고 맘이 약해요. 4 나비 2013/09/17 2,699
298069 이 가방 어떤가요? (보테가베네타 가방) 18 생일 2013/09/17 12,102
298068 맥북에어에 한글 프로그램 깔 수 있나요? 3 궁금 2013/09/17 7,913
298067 관객들 지리는 여자아이돌 공연 1 우꼬살자 2013/09/17 1,737
298066 저 죽을뻔한 아기고양이 구조했어요 ^^ 27 맛있는두유 2013/09/17 2,121
298065 사법연수원 3차 서명하네요. 7 서명 2013/09/17 2,953
298064 사람을 쏴 죽였어요. 273 이런일이 2013/09/17 26,938
298063 전 키큰 여자입니다 16 ... 2013/09/17 5,269
298062 면 100프로 셔츠 구김 많이 가지않나요 ? 1 ㅇㅇㅇ 2013/09/17 3,768
298061 저 82에서 좀 놀랐던 거 한개요! 41 2013/09/17 13,752
298060 요즘 82에 낚시글이 많이 올라오는것 같아요. 2 낚시꾼 2013/09/17 966
298059 법무사란 직업은 8 점점 2013/09/17 6,545
298058 김미숙은 5살 연하남편,전 6살 연하 남편 2 바다의여신 2013/09/17 6,846
298057 54살, 우리나이로는 55살이나 56살 될텐데 대단하지요? 5 빛의나라 2013/09/17 2,728
298056 삼치도 영향있는 거죠? 2 방사능 2013/09/17 1,850
298055 백화점에서 입어보는 옷으로 받아 왔는데... 8 .. 2013/09/17 3,605
298054 고추전 속을 먼저 익혀서 넣어도 되나요? 8 추석 2013/09/17 2,172
298053 빨래통 삼숙이를 가득채워서 7 역순이 2013/09/17 2,178
298052 아나운서 성형 전 9 .. 2013/09/17 10,916
298051 집이 싫증나는 분 없나요? 1 ㅣㅣㅣ 2013/09/17 1,453
298050 오늘 저녁에 코너 돌다가 가게 블록턱에 타이어 찢어먹음. 5 9개월차초보.. 2013/09/17 2,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