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인가요,우울증인가요?

사춘기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13-07-31 00:14:52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아주 착하고 성실하고 나무랄데 없었던 딸아이가
두어달전부터 말도 안하고
스마트폰과 컴게임만 해요.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엄마 아빠 가족들 다 싫다 해요.
대화를 시도해봐도 말도 안하고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친구관계도 좋구요.얘기하자고 하면
다만 갑자기 자기한테 언제 관심이나 있었냐 대들며
울곤해요
두달째 컴과 스마트폰하고
밥도 거의 안먹고
자기를 냅두라고만 해요.
사춘기인가요 우울증일까요?
IP : 223.62.xxx.1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디오스
    '13.7.31 1:08 AM (110.14.xxx.70)

    증세가 완전 비슷해요
    고1 남학생이구요
    방문 닫는거 말 안하는 거 당연 웃지도 않고
    묻는 말에 단답형 대답..
    학교선 잘지낸다네요
    기숙사에서 지내고 집엔 토욜왔다 일욜저녁에 가요
    하루 밥 한끼 먹네요
    과일 우유 쥬스는 제가 책상에 그냥 두고 나오고요
    주말엔 거의 스마트폰과 컴만 봅니다
    학기초부터 그랬고 말안하는건 중간고사 이후부터에요
    학교서 검사한 결과지가 왔는데 우울증상이 약간 있대요
    본인은 달리 문제 없고 불만도 없고 그냥 혼자 있고 싶어서 그런대요
    부모는 속이 타는데..정말 방법이 없네요
    사춘기라면 빨리 지나가길 빕니자
    스마트폰은 동의를 구하지않고 2G폰으로 바꾸려합니다
    당장은 원망들어도 그게 맞지싶어요
    중학교때 카톡도 별로 안하더니 고등가니 더하네요
    오늘도 잠못이루고 엄마는 애가 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525 저같은 경우 도깨빙방망이 vs 믹서 뭐가 맞을까요? 1 믹서 2013/08/06 798
282524 현실에서 힘든 일이 생기면 드라마에 빠져요 18 ... 2013/08/06 2,133
282523 청소기 표면에 하얀 벌레가... 윌리 2013/08/06 2,850
282522 김밥이야기 보니 울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2 베스트에 2013/08/06 1,554
282521 요즘 롯데월드 평일이라도 휴가철이라 붐빌까요? 3 잠실 2013/08/06 1,154
282520 클라라 PT 체조 우꼬살자 2013/08/06 1,620
282519 분당에 전세 마련했는데 회사 선배 말 때문에 짜증나네요... 2 ... 2013/08/06 2,708
282518 크록스 모델이 너무 많은데... 3 dh 2013/08/06 1,582
282517 두부조림 vs 두부부침 어떤걸 선호하세요? 8 2013/08/06 1,702
282516 오로라 공주 황마마 안습ㅜㅜ 11 안습 2013/08/06 3,992
282515 전기요금도 핸드폰요금처럼 신용카드결제가 가능하나요? 2 dd 2013/08/06 1,156
282514 허접 확장한 방 침수ㅜㅜ공사 큰가요?? 2 세입자 2013/08/06 932
282513 무용 전공자는 졸업후 진로가 어떻게되요? 12 .. 2013/08/06 11,695
282512 뾰루지 피부과 가서 짜면 잘 낫는 거 맞나요? 3 에잇 2013/08/06 6,029
282511 오호...오페라! 신세상 2013/08/06 525
282510 팔꿈치 발목 무릎 관절이 다 아파요. ㅠㅠ 6 2013/08/06 2,668
282509 하라주쿠 길거리 패션~~~ 일본젊은이 2013/08/06 780
282508 이번 주 영화이야기 고고!! 2013/08/06 455
282507 지구가 멈추는 날 보세요..?? 1 빵수니 2013/08/06 751
282506 4D영화..7살도 볼수 있을까요? 3 에픽 2013/08/06 673
282505 미국/유럽 어디가 살기 좋나요? 16 궁금 2013/08/06 3,311
282504 호텔 아침 조식에서 우리 애들.. 9 사과주스 2013/08/06 3,771
282503 임신하고 나니 더 서운하고 그러네요 2 임신 2013/08/06 806
282502 남자분들!! 여자친구나 애인이 먼저 뽀뽀하거나 안아주면 부끄러워.. 7 궁금한녀 2013/08/06 4,969
282501 크로아티아...페리 4 여행 2013/08/06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