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남편이 조건만남을 할려고 준비중 이라는 글올린이 입니다
저는 현명하게 인내하면서 대처하지 못하고
나름 참는다고 있다고 오후에 그만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나한테 또 이럴수 있느냐고요...
근데 더 화가나는 것은 안일한 남편의 태도였어요
남편은 비오는날 하도 심심해서 폰가지고 놀다가 아무생각없이 어플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어떻게 미혼이라고 할수 있고 자식은 없다고 할수있냐고 물어보니
회원가입하는데에 있어서 별로 선택할것 이 없어서 선택했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합니다
근데 커피한잔 같이 마실 여성 찾는 다는 멘트는 뭐냐고 물으니 대답을 못합니다
그리곤 계속 엉뚱한 얘기로 넘어갑니다
저희남편 아니 솔직히 남편이라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 개&& 이번이 첨이 아닙낟
작년에도 바람이 나서 여기 82 게시판에다가 올렸다가 글 하나에 리플 갯수가 어마어마 달릴 정도로
저도 너무 답답한 여자였고 남편도 아주 악랄하고 못된놈 이었어요
그런 놈을 처음이니까...아이가 있으니까...이런 저런 합당한 이유를 대가면서 용서해 줬던 제가 진짜 미친년 이란걸
이번일을 격으면서 알았어요
그리고 오늘 제가 그랬어요
난 이렇게는 못사니까 이혼해 달라고 했습니다
자기는 못한답니다
그럼 내 눈에 안보이게 이집에서 나가달라고 햇어요(남편명의 입니다 )
못나간다고 합니다 우리 ** 이 불쌍해 져서 안된답니다
순간 눈이 확 뒤집혀 지더군요
그런놈이 멀쩡히 있는 자식을 없는 자식으로 만들고 그저 욕망에 눈이 멀어서 그런짓을 하고 다니냐고 하니
자기는 욕망에 눈먼적 없다고 합니다
그냥 호기심에 가입한것이지 거기서 어떤 여자를 만난적도 없고 조건만남 이라는 사이트인줄도 몰랐기 때문에
자기는 내가 이혼해달라고 해도 이혼 못해주고 나가라고 해도 못나간다고 아주 뻔뻔스럽게 나옵니다
그러면서 나가고 싶으면 저보고 나가랍니다
그래서 아이는 내가 데리고 나간다고 하니까 난리를 칩니다
아이는 절대로 안된다고 ,,,,,나가고 싶으면 너혼자 나가서 북치고 장구치고 살라고 하네요....
저는 이런 악랄한 놈때문에지금 진짜 죽고 싶습니다
내가 살자구 아이를 이 지옥에다가 두고 나갈수도 없고
그렇다고 이 지옥에서 죽은듯이 살다가 죽고 싶지도 않네요.
그리고 나간다고 해도 마땅히 갈수잇는 곳도 없습니다
그래봤자 살림다 있는 풀옵션 원룸 아니면은 입주 도우미로 들어가는 방법박에 없는데..
정말로 살고 싶습니다...
이인간 얼굴을 보면은 소름이 쫘악 끼칩니다...
토나올 정도로 너무 역겹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럼애도 불구하고 친정엄마는 아이를 봐서 참고 살라고 하는데 ...저는 엄마 자격이 없는건지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