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 사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요리솜씨가 어찌 그리 멋진지..
1. ㅋㅋㅋㅋ
'13.7.30 11:30 PM (175.209.xxx.70)밥이랑 된장찌개 먹는 밥상을 블로그에 왜올리나요? 근사하게 차려먹는 밥상일때 올리죠
2. ......
'13.7.30 11:39 PM (97.65.xxx.94)제 경험에 의하면 할일이 별로 없을때,,,요리책보거나 블로그 디지거나 그러면서 만들게 되더라구요
떡은 기본이고 식혜 젓갈 김치,,,아이스크림서부터 외국 각종 절임 케익류 등등등
한국에서처럼 다이나믹한 삻을 살았더라면 요리따윈 개나...ㅡ,.ㅡ3. ..
'13.7.30 11:39 PM (125.131.xxx.36)살다왔는데요.
요리솜씨라기 보단 재료와 환경의 차이라고 봅니다.
마트가면 한국에 없는 재료들이 값싸게 많구요 (심지어 집에서 케익 만드는건 일이 아니어서 초딩애들이 해요)
소스 종류도 너무 많구요. 시간만 있으면 얼마든지 할수있어요.4. ocean7
'13.7.30 11:40 PM (50.135.xxx.248)저같은 식성을 가진 사람은 평생 안늘어요
오히려 젊었을때보다 주방일을 하기싫어라해서 요리실력도 준답니다.
아이들 어렸을땐 부지런히 이것저것 만들어 먹었지만
나이들고 먹거리환경이 죄다 냉동식품이다보니 요리할 맛이 안나요 ㅠㅠ
순대/떡볶기/오뎅 /라면같은 음식을 안좋아하고
생물을 즐겨했던지라 여기선 미역줄기같은 맛난 거리를 구할수 없다보니..
망게/해삼/성게는 너무 비싸고 홍합같은 것도 삶아져 나오니.
뭘 만들어 먹기가 싫어요
제 식성이 많이 좌우하는 것 같네요.5. ..
'13.7.30 11:41 PM (125.131.xxx.36)아무리 간단하게 먹어도 식탁, 키친웨어 등등이 모두 "외제" 이니..당연히 럭셔리 해 보이지요. 그런데 실제로는 많은 그릇들도 엄청 저렴하게 구입하구요. 한국에서 일명 준명품이란게 미국에선 흔해빠진거라..(물론 가격도 그만큼 저렴해요)
6. 에고
'13.7.30 11:49 PM (75.130.xxx.235)외국에 산지 꽤 되었는데 바쁠 때나 방학중 한가 할 때나 똑같이 요리에 젬병인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베이킹을 잘 해낼 기기들이 있어도 못 해요.
저도 주위에 떡하고 순대 만드시는 분들 봤어요 그런데 사실 시간 많으신 분들이나 할 수 있는건 맞는 말이예요.
여기서 어느 산속에서 나물 캐어서 오시는 분들도 있어요. 어떻게 그 산에 나물거리가 있는걸 아셨으
을까요.7. ...
'13.7.31 12:17 AM (119.148.xxx.181)저도 외국 살았었지만, 블로그 같은거 안했습니다.
제 주변에 외국 살던 사람들 블로그 처럼 잘 하는 사람 없던데요.
외국 사는 사람중에 일부 요리 잘하는 사람이 블로그 하는 거에요.8. 00
'13.7.31 1:17 AM (212.183.xxx.177)이십년 살았지만 외려 더 퇴보했어요.
밖에서 맛있는 집 찾아다니니 집에선 점점 더 안하게되요.
취미따라 틀린듯합니다.9. 그래요?!
'13.7.31 2:25 AM (114.204.xxx.217)한식에 있어서는 저도 퇴보..ㅜㅜ
일단 손 많이 가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해서 간단 요리, 이지 쿠킹 많이 하게되고
외국요리 실력이 늘고, 퓨젼 요리로 창의성 발휘하게 되더만..
생선도 뼈 없이 손질된 필레로 이용하고..
암튼 순 한식은 주말에만 먹게 되구요.10. 어머머...
'13.7.31 8:26 AM (111.168.xxx.159)외식 이야기 빼고 공감 못하겠어요..ㅎㅎ
전 하루하루 신랑한테 미안하다는...
...님 의견처럼 일부 요리 잘하는 사람의 블로그라 생각해요..ㅎㅎ11. 우선
'13.7.31 10:27 AM (99.132.xxx.102)한국보다는 다양한 식재료가 있기에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할 수가 있구요,
한식 중에서는 위에 말씀하신 순대, 떡, 김치 등은 사먹는 것이 비싸다보니 집에서 먹게 되구요,
저같은 경우엔 냉동식품은 거의 안사기에
만두, 돈까스, 햄버그 스테이크 등은 대량으로 만들어서 냉동해 놓습니다.
솔직히 요리 블로그 하시는 분들 보다 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시간이 없어서 블로그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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