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심이 커지니 아무도 만나고 싶지않아요
그런데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하고 혼자 속으로만 걱정하면서 잘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는데 아무도 만나고 싶지가 않아요
아무 걱정없는척 하는게 힘들고 그렇다고 말할수 있는 걱정도 아니고 그렇네요
동생네가 방학때 한번 봐야지 했는데 아이학원 핑게대면서 선선해지면 보자고 했어요
원래 이러지는 않았는데 점 점 동굴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요
동생이 서운했을라나 몰라요
제부까지 챙길 여력이 없어서 휴가때 놀러오고 싶어하는거 대충 얼버무려 거절했어요
마음이 힘드니 에너지가 고갈되는 느낌이에요
1. 단단해져서나오세요
'13.7.30 9:03 PM (117.111.xxx.225)맞아요... 저도 마음이 힘들때 아무도 만나고싶지않더라구요
그럴때 꼭 가야할자리가 잇어 가게되면
마치 내 약점이라도 들킨듯 황당하게 상처받는일이 생겨요
그런일 몇번 겪은후론 촉을 믿고 내자신을 더 보호해야겟단 생각이...
세상은 약육강식이구나..내가 약해져잇는걸 말하지않아도 다들아는구나 싶고...2. 마음가는대로.
'13.7.30 9:05 PM (112.151.xxx.163)사실 어느정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때 그나마 넋두리라도 하는거라 생각해요.
정말정말 절망스러울땐 그냥 조용히 누구와도 접촉안하고 살게 되죠.
정말 힘들면 나와 아무런 이해관계 없는 곳에 털지언정 꿋꿋하게 이기고 나오세요.3. 힘내세요.
'13.7.30 9:05 PM (211.36.xxx.42)그 마음 이해해요.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4. 마음가는데로님.
'13.7.30 9:40 PM (218.150.xxx.165)딱맞는말씀 ..정말힘들땐 아무하고도 만나기도싫고 말하기도 싫죠
5. ..
'13.7.30 9:53 PM (223.33.xxx.137)힘내세요.
사람들과 좀 멀리하다보면 또 스스로 일어설수
있는 자생력도 생기니 동생이 서운해할까 염려도 놓아버리시고 잠시 초월한 마음으로 지내세요.6. ---
'13.7.30 10:02 PM (92.75.xxx.187)해결의 실마리가 보일때 그나마 넋두리라도 하는거22
답 안 나오는 절망앞에서 그 누구도 위로 안 됩니다.7. 저도
'13.7.30 10:32 PM (1.238.xxx.63)그래요.... 그런데 주변에서 친정언니들 전화해서 왜 그러냐 하며 전화도하라는 둥 가끔 전화 받으면 이래라 저래라 친정엄마는
아들엄마면서 또 서운하네~~ 아 머리야
그렇다고 듣고 해결해줄것도 아니고 암튼
가깝다는 이유로 가까이 만나주지 않는다고
뭐라고들 하는데 그냥 전화 안받아요
사는데 요즘 같으면 우리 가족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만나서 위로 받기보다 힘들어요
그리고 왜들 그렇게 모이고 함께하고 싶은지 혼자 이렇게 있는것이 좋네요
주중엔 일하고 주말엔 요렇게 82하고8. ㅡㅡ
'13.7.31 1:52 AM (112.156.xxx.250)저도 요즘 그래요 완전히 자신감 상실 자존감 제로여서 참 힘드네요 어서빨리 벗어나야 할 텐데
9. ㅜㅜ
'13.7.31 9:54 AM (110.12.xxx.229)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벌써 몇년째 그러고 있다는 ㅠㅜ10. ...
'13.7.31 4:39 PM (119.148.xxx.181)저도 그래요..정말 힘들면 아무도 못만나요.
만나서 힘든 얘기를 하다보면 펑펑 울어버리게 될것 같아서..그런데 그게 싫어서.
어느 정도 지난 후에야..사실은 그 동안 이러저러해서 힘들었다고..얘기가 되더라구요..
그래도 교회 열심히 나갈때는 기도하러 가서 펑펑 울면 훨씬 위로가 되었어요.
요즘은 교회도 안나가서...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9478 | 패딩 어떤게 더 좋을까요..? 5 | ... | 2013/11/12 | 1,718 |
319477 | 교수나 강사님들은 어려서부터 독서량이 엄청났나요 14 | 대학교 | 2013/11/12 | 3,551 |
319476 | 미국에서 홈스테이 9 | 부업 | 2013/11/12 | 1,357 |
319475 | ... 8 | ... | 2013/11/11 | 2,375 |
319474 | 공주칼국수,얼큰이 칼국수 자세한레시피 아시는분 | ..... | 2013/11/11 | 3,299 |
319473 | 독서실에 갈때마다 미치겠어요 2 | ewe | 2013/11/11 | 1,679 |
319472 | 간단한 영어 문장 하나만 봐주세요 1 | ... | 2013/11/11 | 633 |
319471 | 레전드 박찬호에게 인사하는 타자들 1 | 우꼬살자 | 2013/11/11 | 1,570 |
319470 | S 워머 사용 해보신분 계신가요? 2 | 얼어죽겠어요.. | 2013/11/11 | 1,399 |
319469 | 소개팅?맞선?남이 저의 태어난 시간을 물어보는건.. 2 | 닭다리 | 2013/11/11 | 1,896 |
319468 | 일반밥솥, 압력밥솥, IH밥솥... 1 | ,, | 2013/11/11 | 2,231 |
319467 | 포코팡 : 쭉쭉팡팡 포코팡! 너무 재미난 카카오게임! 2 | 쑥쟁이 | 2013/11/11 | 1,299 |
319466 | 혹시 이런 생각으로 삶을 사시는 분 계시나요?? 29 | 4차원녀 | 2013/11/11 | 4,097 |
319465 | 빅이슈만 뜨면 빌붙어서 "오늘은 뭘덮으려고..".. 7 | 은혁황설린 | 2013/11/11 | 943 |
319464 | 신랑이 빼빼로를 88000원어치 사왔어요. 60 | ... | 2013/11/11 | 17,517 |
319463 | 웹툰 작가되고 싶어하는 중3아들... 7 | 어쩔까요 | 2013/11/11 | 1,494 |
319462 | 힐링캠프 신경숙씨 나오네요 2 | 오늘 | 2013/11/11 | 2,107 |
319461 | 쌀엿 품질 괜찮은제품 추천부탁드려요. 5 | ㄷㄷ | 2013/11/11 | 1,022 |
319460 | 개를 밖에 키울때는 어떻게해줘요..겨울에.. 19 | .. | 2013/11/11 | 9,873 |
319459 | 셀프등기 여쭤봐요~ 7 | 궁금 | 2013/11/11 | 1,040 |
319458 | 하고싶은 일이 뭔지 몰라서 고민인 분, 있는데 두려운 분, 하고.. | 드리머 | 2013/11/11 | 1,127 |
319457 | 부츠 좀 봐주세요(링크연결) 11 | 부츠 | 2013/11/11 | 1,754 |
319456 | 사랑받지못하는결혼생활 11 | jdjcbr.. | 2013/11/11 | 5,106 |
319455 | 코렐이 진짜 유해물질 나오나요? 3 | ..... | 2013/11/11 | 5,353 |
319454 | 곶감용 땡감을 사서 썰어 말렸는데 8 | 곶감 | 2013/11/11 | 2,5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