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심이 커지니 아무도 만나고 싶지않아요

조회수 : 4,053
작성일 : 2013-07-30 20:59:40
근심이 좀 있어요
그런데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하고 혼자 속으로만 걱정하면서 잘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는데 아무도 만나고 싶지가 않아요
아무 걱정없는척 하는게 힘들고 그렇다고 말할수 있는 걱정도 아니고 그렇네요
동생네가 방학때 한번 봐야지 했는데 아이학원 핑게대면서 선선해지면 보자고 했어요
원래 이러지는 않았는데 점 점 동굴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요
동생이 서운했을라나 몰라요
제부까지 챙길 여력이 없어서 휴가때 놀러오고 싶어하는거 대충 얼버무려 거절했어요
마음이 힘드니 에너지가 고갈되는 느낌이에요
IP : 121.136.xxx.2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단해져서나오세요
    '13.7.30 9:03 PM (117.111.xxx.225)

    맞아요... 저도 마음이 힘들때 아무도 만나고싶지않더라구요
    그럴때 꼭 가야할자리가 잇어 가게되면
    마치 내 약점이라도 들킨듯 황당하게 상처받는일이 생겨요
    그런일 몇번 겪은후론 촉을 믿고 내자신을 더 보호해야겟단 생각이...
    세상은 약육강식이구나..내가 약해져잇는걸 말하지않아도 다들아는구나 싶고...

  • 2. 마음가는대로.
    '13.7.30 9:05 PM (112.151.xxx.163)

    사실 어느정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때 그나마 넋두리라도 하는거라 생각해요.

    정말정말 절망스러울땐 그냥 조용히 누구와도 접촉안하고 살게 되죠.

    정말 힘들면 나와 아무런 이해관계 없는 곳에 털지언정 꿋꿋하게 이기고 나오세요.

  • 3. 힘내세요.
    '13.7.30 9:05 PM (211.36.xxx.42)

    그 마음 이해해요.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4. 마음가는데로님.
    '13.7.30 9:40 PM (218.150.xxx.165)

    딱맞는말씀 ..정말힘들땐 아무하고도 만나기도싫고 말하기도 싫죠

  • 5. ..
    '13.7.30 9:53 PM (223.33.xxx.137)

    힘내세요.
    사람들과 좀 멀리하다보면 또 스스로 일어설수
    있는 자생력도 생기니 동생이 서운해할까 염려도 놓아버리시고 잠시 초월한 마음으로 지내세요.

  • 6. ---
    '13.7.30 10:02 PM (92.75.xxx.187)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때 그나마 넋두리라도 하는거22
    답 안 나오는 절망앞에서 그 누구도 위로 안 됩니다.

  • 7. 저도
    '13.7.30 10:32 PM (1.238.xxx.63)

    그래요.... 그런데 주변에서 친정언니들 전화해서 왜 그러냐 하며 전화도하라는 둥 가끔 전화 받으면 이래라 저래라 친정엄마는
    아들엄마면서 또 서운하네~~ 아 머리야
    그렇다고 듣고 해결해줄것도 아니고 암튼
    가깝다는 이유로 가까이 만나주지 않는다고
    뭐라고들 하는데 그냥 전화 안받아요
    사는데 요즘 같으면 우리 가족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만나서 위로 받기보다 힘들어요
    그리고 왜들 그렇게 모이고 함께하고 싶은지 혼자 이렇게 있는것이 좋네요
    주중엔 일하고 주말엔 요렇게 82하고

  • 8. ㅡㅡ
    '13.7.31 1:52 AM (112.156.xxx.250)

    저도 요즘 그래요 완전히 자신감 상실 자존감 제로여서 참 힘드네요 어서빨리 벗어나야 할 텐데

  • 9. ㅜㅜ
    '13.7.31 9:54 AM (110.12.xxx.229)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벌써 몇년째 그러고 있다는 ㅠㅜ

  • 10. ...
    '13.7.31 4:39 PM (119.148.xxx.181)

    저도 그래요..정말 힘들면 아무도 못만나요.
    만나서 힘든 얘기를 하다보면 펑펑 울어버리게 될것 같아서..그런데 그게 싫어서.
    어느 정도 지난 후에야..사실은 그 동안 이러저러해서 힘들었다고..얘기가 되더라구요..

    그래도 교회 열심히 나갈때는 기도하러 가서 펑펑 울면 훨씬 위로가 되었어요.
    요즘은 교회도 안나가서...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055 자정 12시쯤 문여는 종교의식?같은것도 있나요? .. 2013/07/31 574
280054 여성분들...몇살부터 운전해서 몇년째 하고 24 계신가요? 2013/07/31 3,780
280053 겨울에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 5 베트남 캄보.. 2013/07/31 2,391
280052 층간소음 진짜 짱납니다! 1 층간소음 짱.. 2013/07/31 1,052
280051 황금의 제국 이야기가 하나도 없네요.^^; 5 오늘은 왜 2013/07/31 2,024
280050 시장에서 산 꼴뚜기 젓갈이 너무 짜요 5 유후 2013/07/31 1,777
280049 어렸을때 기억..... 3 2013/07/30 1,066
280048 피디 수첩보니 제주도 조만간 중국 식민지 되겠네요. 14 dd 2013/07/30 6,289
280047 수의예과 나오면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2 궁금해요. 2013/07/30 2,772
280046 저 방금 제습기 10리터 샀어요~~^^ 8 ^^ 2013/07/30 2,029
280045 남편 인감 증명서가 급하게 필요한데요.. 9 급해서요 2013/07/30 4,385
280044 요 싱크대 선반 어디서 파는 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플리즈 2013/07/30 1,802
280043 저 오늘 지갑 잃어 버렸어요 ㅜㅜ 9 우울 2013/07/30 2,166
280042 부산 어린이박물관이나 체험할 수 있는 곳.. 1 추천바랍니다.. 2013/07/30 2,442
280041 강아지 심장사상충 약 먹기전 검사 꼭 해야하나요? 3 착한강아지 2013/07/30 2,782
280040 엑셀 잘하시는 분 도와주세요~ 4 엑셀 2013/07/30 1,225
280039 신생아때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43 혹시 2013/07/30 7,704
280038 상어는 뭔가 허무하게 끝나네요 8 .. 2013/07/30 2,442
280037 외국 사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요리솜씨가 어찌 그리 멋진지.. 11 솜씨쟁이 2013/07/30 3,326
280036 칼로리 계산할때 g(그램)이 조리전 무게인가요? .. 2013/07/30 815
280035 대인관계 어려운 초등1학년한테 태권도가 도움이 될까요? 1 고민맘 2013/07/30 1,438
280034 에르매스 도곤 지갑 1 지갑 2013/07/30 1,649
280033 부산에 동물병원 24시간 하는 곳 2 도와주세요... 2013/07/30 2,275
280032 기타를 독학하겠다는 중1 딸에게 뭘 도와주어야 할까요? 4 ///// 2013/07/30 1,197
280031 한진희 나오는 작작 좀 써 하는 광고 볼 때 마다 깜짝 놀라네요.. 22 ㄹㄹ 2013/07/30 5,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