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아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 추천해주세요.
지금 다시 읽으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이십년전 세권을 단숨에 읽어버린 기억이 있네요.
다시 독서를 하고싶어요
추천해주세요 꾸뻑
1. 보티첼리블루
'13.7.30 8:52 PM (180.64.xxx.211)달라이라마의 행복론
2. ...
'13.7.30 8:58 PM (121.157.xxx.75)아주 어려서 읽은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솔직히 지금 스토리를 말하라하면 가물가물해요. 너무 오래전이라서
헌데 저 이 책읽으면서 진짜 많이 울었던 기억은 나네요
정말 펑펑 울었어요..
저의 학창시절을 대표하는 책은 이것하고 하루끼소설이네요
하루끼소설읽으면서 한창 예민한시절 엄청나게 우울했었죠뭐 ㅋㅋ3. 잉
'13.7.30 9:00 PM (14.63.xxx.90)구약성서, 나니아연대기, 반지의 제왕, 삼국지, 퇴마록인데
원글님 취향은 아닐 것 같아요.ㅎㅎ4. ...
'13.7.30 9:02 PM (112.151.xxx.163)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책, 향수, 비둘기, 좀머씨이야기
베르나르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
꽃들에게 희망을 - 요 책은 커서 읽고 다른느낌
오페라의 유령 - 뮤지컬로 못 나타낸 원작의 힘5. 자끄라깡
'13.7.30 9:06 PM (220.72.xxx.28)스콧 니어링의 이야기를 쓴 '삶,사랑 마무리'
제를 흔들어 놓은 책입니다.6. 가나
'13.7.30 9:12 PM (59.7.xxx.33)오만과 편견, 위대한 유산, 분노의 포도, 향수 등이요~~
7. 안나파체스
'13.7.30 9:17 PM (49.143.xxx.39)제르미날..에밀졸라
8. ....
'13.7.30 9:19 PM (118.176.xxx.222)제게 최고의 책은 마스타니 후미오의 아함경 이야기와 박경리선생의 토지죠...
그리고 읽을때마다 눈물 콧물 나는 아사다 지로의 슈산보이..9. 칼세이건
'13.7.30 9:42 PM (1.231.xxx.40)칼세이건의 코스모스
10. 아리랑
'13.7.30 9:49 PM (1.232.xxx.254)조정래의 아리랑이요
이책을 쉬지않고 휴가때 읽었던 기억이납니다
보고나서 우리나라 필독서로 해야한다구 말하구다녔는데
정말 꼭 읽어야하는 책입니다11. ᆢᆞᆢᆞ
'13.7.30 10:00 PM (182.218.xxx.80)저도 책을 많이 읽은편은 아니지만 ㅎ
나의라임오렌지나무 너무슬퍼 몇일을 울었던것같아요
그리고 빨간머리앤 1권 번역이 기가막혀서 지금도 보관해두고 읽어요ㅎㅎ
대학때 일년에 이백권씩 읽었는데도 지금떠오른 책이 그닥
확실히 어릴때 읽는책이 오래남느것같아요12. 황당아짐
'13.7.30 10:12 PM (221.155.xxx.218) - 삭제된댓글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 줄까?
5권 더 사서 선물도 했어요.(좋은 책 읽었을 때 작가에 대한 저의 감사^^)13. ᆢ
'13.7.30 10:17 PM (110.14.xxx.185)칼릴지브란 예언자요.
중2때 가정담당이었던 담임쌤이 종례때마다 읽어주셨는데
그선생님도, 책도 감동이었어요.
그뒤 그책을사서 읽었는데
구절주절 줄쳐가며 읽었는데,
세월이 흘러 40후반으로 달려가는 이즈음에서야
무릅을 치는 글이었어요.14. ᆢ
'13.7.30 10:18 PM (110.14.xxx.185)무릅->무릎
15. ᆢ
'13.7.30 10:19 PM (110.14.xxx.185)제인에어,
옛날 계몽사문고에 나왔던 나두수나오는 얄개전, 쌍무지개뜨는 언덕ᆢ
에고 어릴때는 날밤새워가며 읽었는데ᆢ
그만자라고 잔소리하던 엄마가 그립네요.16. 아이고
'13.7.30 10:24 PM (121.167.xxx.103)윗님 쌍무지개 뜨는 언덕을 아세요? 저는 내용은 생각 안나고 너~무 재밌게 읽은 기억만 남아 찾아보았더니 출판사 이름이 희안하더라구요? 진짜 반갑네요.
17. 장여사
'13.7.30 10:41 PM (175.118.xxx.80)무탄트...
18. jjiing
'13.7.30 10:48 PM (211.245.xxx.7)쌍무지개 뜨는언덕 하니 생각나네요~
'나일등'이라는 명랑소설?
'길벗'이라는 잡지책에 나오던 어린이 소설들과 만화들
어릴적 배깔고 누워 재밌게 보던 기억 나네요^^19. 아름드리어깨
'13.7.30 11:13 PM (203.226.xxx.106)베르나르베르베르 개미가 제 인생의 책이에요
쌍무지개 뜨는 언덕 오랜만에 들어봐요
외국소설인가 말괄량이 쌍둥이 시리즈 이야기도 재밌었네요20. ..
'13.7.30 11:17 PM (220.124.xxx.28)사춘기때 읽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잃어버린 너요..지금도 소장하고 있어요.
박경리의 토지는 대대손손 물려주고 싶은 대작.21. 쓸개코
'13.7.30 11:53 PM (122.36.xxx.111)중학생때 읽었던 셴케비치-쿼바디스
어찌나 재밌던지 방학때 밥먹는 시간빼고 그책만 읽었어요.22. ᆞ
'13.7.31 12:17 AM (211.36.xxx.59)데미안. 사춘기때 읽고 충격
23. 국내소설로 하나만 꼽자면
'13.7.31 12:56 AM (124.61.xxx.59)다시 나올 수 없는 명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24. 네오차
'13.7.31 1:38 AM (211.215.xxx.179)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꼭 완역본으로 읽으세요~
깨알같은 글씨가 상하권으로 각각 550페이지 정도니 한 1100페이지 분량인데 고등때 방학에 밤을 지새며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곤 영화도 재밌대서 봤는데 원작소설을 비하면 너무 표현을 못했더라구요
주인공들의 미묘한 심리를 전혀 나타내지 못하고 서사적인 부분도 잘 표현할 수 없는 영화라는 장르의 한계였다고나 할까요
제 상상속의 레트버틀러가 기름진? 클라크 게이블 된순간 완전 대실망하고 원작의 감동은 많이 못느꼈어요25. 네오차
'13.7.31 1:39 AM (211.215.xxx.179)원작소설을 오타 원작소설에
26. 22
'13.7.31 2:01 AM (112.156.xxx.250)쌍무지개 뜨는 언덕. 이게 초판 나온 게 꽤 오래전인가요 초등4학년때 처음 읽었는데, 생소한 화폐 단위인 이십 환, 소학교 뭐 이런 표현이 많더라구요 최근에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반가워서 다시 읽어봤는데 현대식으로 많이 고쳐놨더라구요 백만원, 초등학교 이런 식으로
27. 22
'13.7.31 2:02 AM (112.156.xxx.250)글구 추천한다면 셜록 홈즈 완역판이요
28. ᆢ
'13.7.31 2:15 AM (218.39.xxx.14)윗님처럼 저도 조정래의 아리랑이요
휴가때 읽었는데 잘때 빼곤 손에서 놓을수 없었어요 어렵게 사명감으로 글쓴 작가가 너무감사하고 그혹독한 시절을 견디고 살아남은 선조들의 치열한 삶에서 감동받았어요 지금 묵묵히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보통시민들이 진정한 그분들의 자손들입니다
학생때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조르바, 영혼의 자서전. 스콧니어링의 자서전, 물론 그처럼 실천적인 삶을 살수없지만요
프랑스중위의여자, 블멸, 오주석의 옛그림 읽기의 즐거움 등 너무많네요29. 오늘을열심히
'13.7.31 3:18 AM (175.205.xxx.127)아따..저장합니다^^
30. 프라그
'13.7.31 4:37 AM (78.102.xxx.77)책추천...감사해요
31. ^^
'13.7.31 6:44 AM (2.50.xxx.159)앞으로 열심히 읽겠습니다.
32. ..
'13.7.31 11:14 AM (61.35.xxx.163)대지. 중학교때 읽었는데 내용은 기억 안나고
그때의 감동, 느낌은 남아있네요 ㅎ 와 정말 와와와 하면서 읽었던 기억.33. 저두
'13.7.31 3:35 PM (14.39.xxx.45)쥐스킨스의 책들요...요즘 신작이 안나오네요....목 놓아 기다리고 있건만...
34. 차분한말
'14.7.9 1:40 PM (223.62.xxx.40)♥책추천...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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