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올케 흉 좀 볼께요

한여름 조회수 : 16,083
작성일 : 2013-07-30 18:20:57
엄마가 남동생집에 일주일 정도 머물게 되었어요
(여름손님 어쩌고 욕은 삼가주세요)
평소 뜨악한 사이는 아니고
동생 부부가 우리집에 와서 며칠씩 머물고
엄마가 치닥거리 힘드니까 친정으로 가라해도 잘 안가고 그래요
보통 집에오면 11시 12까지 자고
엄마가 밥 차려 놓으면 일어나서 먹고
설거지는 저랑 올케랑 돌아가면서 하는데 애도 있고 남의집 딸 부려먹는 기분들어서 거의 제가 했구요
6개월된 아이있는데 씻기는거 애기 빨래 다 엄마가 하시고
올케는 먹고 자고 기저귀 쓰레기 아무데나 여기저기 띵겨놓고 사방데 머리카락 질질질 - 이거 저는 참 충격적이었는데 기저귀 갈고 둘둘말아서 침대 밑으로 툭 던져놔요 어차피내 같이 살거아니니까 냅두고 암말 안했죠
뭐 그래도 애가 밝고 귀여워서 살림 잘 모르니까 그런가 보다 하고 한 일년 그런가보다하고 지냈는데..
요번에 엄마가 동생집에 일주일 정도 머물게 되었어요
지금 사흘정도 지났는데 해도해도 너무한다고 전화가 왔네요
동생이 보통 7시 출근 밤10정도 퇴근하는데 맨날 잠만자고
올케는 12시에 일어나서 커피한잔에 군것질 밥 대충 이유식하긴해도 모유수유중인데
그래서 엄마가 이런 생활습관 안좋다고
첫째 너 건강이랑 애기한테도 좋지 않다고 너를 위해 하는 말이니 내일부터는 9시까지라도 일어나보자고 했더니
본인은 잠을 못자면 생활이 안된다고엄한소리나 하고 담날 아홉시에 일어나더니 밥한숟갈 깨작거리고 오후내내 잠
어제는 마트 장보는데 군것질거리만 삼십얼마에 기함하셨다고 하고
치지도 않는 기타며 뭐며 주문해서 매일 택배오고
그래놓고 오빠 힘들게 일해서 번돈 이렇게 써서 죄송해요 호호호
이러니 뭔 말도 못하겠고
오늘은 중국 출장가는데 11시에 출발하는데 10시까지 잠
출장가는데 남편 밥정도는 챙겨야 하지 않겠냐고 진심으로 화가난다고전화왔어요
이렇게 생활하는거 이해가 가시나요?
제 주변 사람등 직장다니고 살림은 살림대로 얼마나 치열한데 하하 참
엄마한테도 지들끼리 알아서 살라고 동생이 암말안하는데 엄마가 뭐라 나설거냐고 해서 평소 엄마도 그냥 참는데 이번에는 화가 좀 나신듯 해요
6개월된 애가 살집도 없고 아들은 집에서 주스한잔 못얻어먹고 댕긴다고
내아들 손주 불쌍하다고;
제 동생은 대기업 다니지만 혼자 버는데 그리 넉넉하진 않겠죠
그와중에 친정에 달달이 용돈드리는 거로 알고 있어요
친정부모님이 환갑 갓 지나셨는데 생활능력없으셔서;
아마 돌아가실때까지 드리겠죠
올케가 나이 서른인데 철딱서니 없을 나이는 아니잖아요
성격은 밝고 애교스러운데 기본이 너무 안되어있다고 제발 생활습관 좀 고쳤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인데 고쳐질수 있을까요? 제가 보기에도 정말 너무한다싶을때 있거든요 그래도 전 냅둬버려라~하는 주의인데 여러분들이 저희 엄마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엄마는 누구한테 모진말 모진소리
못하는 편이라 혼자 속앓이 하고 계시는 중이에요 만만한 저한테만 전화해서 역있다가 영양실조 걸리겠다고 밥한끼를 제대로 못먹었다고 ㅋ 하소연 중이시고 아빠는 거기 있지 말고 당장 오라고 하시고
그래도 앞으로 안볼사이 아니고 살림 똑부러지게 하란건 아녀도 기본적으로 할건 했음 하는데 올케가
말을 잘 안탄대요
그순간 네 하고 웃으면서 끝 개선전혀안되고
뭐 방법이 없을까요?
옆에서 보기 답답하고 제가 끼면 시누가 시집 안가고 시집살이 시킨댈까봐 뭐라 못하겠어요
오타 띄어쓰기는 모른척 해주셔요 휴대폰이라서 죄송
IP : 14.48.xxx.135
10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ㅋ
    '13.7.30 6:26 PM (175.223.xxx.231)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거하고는

  • 2. ..
    '13.7.30 6:29 PM (92.96.xxx.89)

    무슨 방법이 있겠어요. 생활습관을 누가 옆에서 뭐라 한다고 고칠 것도 아니고 답답하지만 어쩌겠어요. 그것도 남동생 복(?)인거지요. 주위 사람들이 애닳다 한들 꿈쩍이나 하겠어요? 그냥 내버려두는거죠. 대신 친정어머니께 남동생 아침에 선식같은거 타먹고 출근하게 그거나 준비해놓으라 하겠어요. 저같으면. 남동생이 싫다하면 그것도 땡인거지요.

  • 3. 동생분의
    '13.7.30 6:32 PM (180.70.xxx.48)

    안목에 기가차네요
    그래도 자기가 좋다면 어쩔수었다고 봐요
    잔소리 한다고해서 고쳐지지는 않을거예요
    사이만 나빠지죠
    집에도 제발 오지말라고 하세요 보면 속터지니까
    젊은 사람이 모유수유하면서 간식이나 먹고한다면
    더 이상할말없죠 남편한테는 못해도 자기 자식에게는
    잘하던데 유기농챙기고

  • 4.
    '13.7.30 6:33 PM (122.37.xxx.227)

    진짜 헉스럽네요
    시어머니말도 귓등으로 넘기는데 시누말에 고쳐지겠나요
    큰싸움안나면 다행이죠
    남동생은 아무렇지않대요?? 남편도 뭐라하는데도 저리산다면 진짜
    답없는거고 남동생이 아무렇지않다면 어쩌겟나요ㅠㅠ
    원글님이 타이르든 크게한소릴 하든 절대 고쳐지지않는다에 겁니다
    해도 남동생이 해야죠

  • 5. 이건
    '13.7.30 6:34 PM (119.193.xxx.210) - 삭제된댓글

    정말 흉볼일 맞네요.
    얘기해도 안 듣는다니 참..

  • 6. ....
    '13.7.30 6:3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안보고 안가심이... 동생이 뭐라고 안하는데 님이 잔소리해봐야 소용없어요.
    사어머니도 전혀 신경 안쓰는거 같은데 시누신경쓰겠어요?

  • 7. 한여름
    '13.7.30 6:35 PM (14.48.xxx.135)

    ..님과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안타깝지만 엄마가 까탈스럼 없이 키워놓은 아들 탓이다 했는데 요번엔 속이 많이 상하신듯
    저한텐 동생이지만 엄마한텐 아들이라 짠해 죽겠나봐요

  • 8. ...
    '13.7.30 6:35 PM (1.241.xxx.250)

    이상하게 남자가 잘못하면 그냥 이혼하라고들 하는데 여자가 잘못하면 남자가 잘못골랐네. 라고 남자탓이 되는거에요.
    왜 그럴까요? 여자는 남자를 고르지 않고 남자가 여자를 고르기 때문인가요?
    늘 여자가 잘못해도 남자탓이 되고 그런 여자를 고른게 잘못. 그런 여자가 좋다는데 어쩔거냐는..
    남자도 비슷하게 결혼후 아이까지 낳은 다음엔 여자가 싫어도 어쩔수 없이 참는 부분이 정말로 없을까요?

  • 9. 에혀...
    '13.7.30 6:36 PM (175.117.xxx.66)

    올케가 총제적 난국이네요.
    제대로 호구 잡아서 사는군요.
    집안에 여자가 잘 들어와야 하는데...

  • 10. 뭐란다고
    '13.7.30 6:38 PM (58.227.xxx.187)

    듣겠어요? 의절한다고 나올듯요.

    그냥 죽이되든 밥이 되든 지켜보는수밖에요.

  • 11. 한여름
    '13.7.30 6:39 PM (14.48.xxx.135)

    저는 암말 안할거에요
    아직 미혼이니 내가 모르는 입장이 있을수 있겠거니
    하지만 너무 게을러서 한심해보이긴해요
    올케는 착한거 같긴해요 활발하구요
    지금껏 사이 좋았고 앞으로도 잘 지내고 싶은데
    올케 게으름 때문에 점점 실망감이 들고 있어요

  • 12. 한여름
    '13.7.30 6:43 PM (14.48.xxx.135)

    나쁘고 악한 애는 아니고
    너무 배운데 없이 자라서 엄마는 좀 가르치면 들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보는데 또 그러면 시집살이 시킨다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계신듯

  • 13. 한여름
    '13.7.30 6:49 PM (14.48.xxx.135)

    야구쟁이님ㅋㅋㅋ 동생부부 낼모레 우리집에 오는데 엄마도 올케 오면 절대 맛있는거 안해줄거야하시는데 그게 되나요
    너무 어질른다고 제발 즈네 친정서 지내다 왔음 싶겠다고 오지 말라셔요

  • 14. ...
    '13.7.30 6:50 PM (121.157.xxx.75)

    제 주변에도 이런사람들 보여서 잘알아요.

    진짜 딸들 잘좀 키웁시다. 이건 전적으로 교육의 문제예요

  • 15.
    '13.7.30 6:51 PM (223.33.xxx.14)

    6개월 아기 모유수유 중이면 아직 좀 힘들겠네요.전 돌 쯤 되니까 몸도 움직일만하고 집안 정리도 할 짬이 나더라고요.아이 밤낮 바뀌고 새벽에는 자주 깨서 고생했지요. 잠 자다 한번 깨면 잔 것 같지 않고. 그 맘때는 틈 날 때 같이 자야지 안 그럼 내가 잘 시간에 애는 깨서 우니까 전 힘들었어요.아직은 지켜보세요..

  • 16. ..
    '13.7.30 6:52 PM (121.157.xxx.75)

    근데 원글님.
    원글님이 하실일은 그냥 엄마얘기 들어주고 그러다가 화좀 식혀주고 이거예요
    올케입장이 이렇더라구요 -_-

  • 17. --**
    '13.7.30 6:53 PM (112.223.xxx.172)

    동생 생각을 먼저 들어보세요. 배우자 생각이 제일 중요한데요,,

  • 18. ..
    '13.7.30 6:58 PM (211.197.xxx.180)

    다른거 다 올케가 이상한게 맞는데 머리카락은 이해해 주세요 애기 6개월이면 탈모 절정일꺼예요
    저도 머리 묵고 다니는데 머리 미친듯이 빠지네요.. ㅡ,.ㅡ;
    결국 하수구 막혀서 것도 모르고 철사로 물 안 빠진다고 막 쑤시다가 관 폭발(?) 해서
    아래층 물난리 나서 공사 다 했거든요 ㅎㅎㅎ
    갑자기 머리카락 하니 생각이 나서요
    -이상 여자 대머리 진행 중인 7개월차 애엄마- ㅎㅎ

  • 19.
    '13.7.30 7:01 PM (115.139.xxx.116)

    6개월.. 모유수유
    사람꼴로 살기 힘든 시간이에요

  • 20. 마르셀라
    '13.7.30 7:03 PM (1.247.xxx.247)

    첫아이땐 뭐든 다 어려워요. 일단 더 지켜보세요. 올케도 나름 힘들거예요..

  • 21. 분당새댁
    '13.7.30 7:05 PM (39.7.xxx.109)

    게으른 것을 성격 밝고 활발함으로 덮는 거죠.
    놔두세요. 그러고 30년 살았는데 시누 몇마디에 어디 고쳐지겠어요 서로 빈정만 상하지~
    근데 과자 먹으면서 모유수유하는 것은 좀 그러네요, 차라리 분유가 낫지 않을까..

  • 22. 한여름
    '13.7.30 7:11 PM (14.48.xxx.135)

    눈사람님은 남의 집일 궁금해 마시구요
    그댁 친정엄마는 딸이 첫애 낳는데 병원이 코앞이어도 미역국 한대접 안끓여주고 이때껏 김치나 밑반찬 한가지 해준적 없대요 그거 보고 저희 엄마는 애가 불쌍하다고 오면 뭐라도 챙겨주시려고 해요
    그리고 지금은 자다깨서 새벽에 수유하고 그정돈 아니에요 근데 생활리듬 깨져서 잠을 더 많이 잘수도 있겠네요
    저도 친구들이 거의 산모아니면 애키워서 주워들어서 육아 힘든거 알고 시댁 싫은 것도 알고
    그래서 저희집 와도 전 최대한 존재감 없이 지냈고 ㅋ 함께 있더라도 먹을꺼 사주고 설거지해주고 애 목욕 도와주고 갈때 기름값주고 이런거 조차 시집살이라 싫다면 할말 없겠지만 우리가 오란거 아니고 가라해도안가는데 어떡하나요 ㅠ

  • 23. ...
    '13.7.30 7:12 PM (182.215.xxx.202)

    너무 배운데 없이 자랐다 - 라는 표현에 헉 하고 갑니다.

    제가 알기론 남에게 그런 표현을 쓸 수 있는 것도 [배운데 없이 자란]거라서요. ㅡㅡ;

  • 24. ㅅㅅㅅ
    '13.7.30 7:13 PM (180.224.xxx.37)

    간섭하지 않는게 좋을듯 시댁쪽 사람들이 아무리 좋게
    말한도 꼬아들어 관계만 나빠짐 그리고 아기가 6개월이잖아요 너무 힘들어요 ㅠㅠ 어머니도 너무 잘해줄필요 없어요 애기옷도 빨아주지 마시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놔두세요 성격이 좋다는 장점도있잖아요 ㅎㅎ
    전 살림 많이 신경쓰는 여자지만 성격넘 까칠하고 더러워서 남편과 아이들이 불쌍 ㅠㅠ

  • 25. 한여름
    '13.7.30 7:23 PM (14.48.xxx.135)

    저도 혹시 일부러 더 저러는 걸까 생각해 봤는데
    그건 아닌듯 하고 진짜 뭘 모르고 심하게는 그댁 친정부모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뭐 어쩌겠어요 동생이 가끔 돈버는 기계처럼 느껴져서 불쌍하긴 하지만 다 지 복이겠거니

  • 26. 말 한다고 들을 사람이 아니고
    '13.7.30 7:25 PM (88.117.xxx.237)

    시댁에 들이지 마세요. 동생 안목을 탓하시고.
    이혼사유는 되지만 동생이 이혼 할거도 아니잖아요. 어디서 저런 여자를 골라 왔는지 에효.

  • 27. 한여름
    '13.7.30 7:28 PM (14.48.xxx.135)


    그리고 동생이
    프로잭트 맡아서 바쁜데 평일은 늦고 주말에 쉬면 아침밥하고 청소빨래 한다고해요 미안해서 일주일동안 모인 쓰레기 다 버리고 집안일 조금 돕긴하는듯
    이런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긴하는데

  • 28. 이거요
    '13.7.30 7:32 PM (203.125.xxx.162)

    해결책은 단 하나: 경제권을 동생이 쥐는거예요. 아이가 없다면 이혼하라고 하고 싶은데 아이가 있다니까.
    세상에 저리 게을러 빠져서 하는거 없이 식량이나 축내면서 쓸데없이 인터넷 쇼핑에 군것질꺼리에.. 그러고 산다고요?
    솔직히 저렇게 대책없이 사는게 가능한건 우리나라가 이상하게 집에 있는 전업한테 경제권을 다 가져다 주는 문화라서 그런거죠. 저 여자는 지금 살판 난거잖아요. 결혼하니까 집에서 어른 눈치 볼일 없어, 아기까지 낳아놨으니 이혼은 힘들고. 일 안해도 따박따박 매달이면 돈 들어오니 지 멋대로 꼴리는대로 인생계획 아무것도 없이 아무렇게나 돼지처럼 살고 있는거잖아요.
    저런 여자는 경제권을 주면 안돼요. 딱 먹고 살만큼의 생활비만 주고, 나머지 다달이 관리비나 전기요금 같은건 동생이 알아서 다 챙겨야 되어요. 안그러면 몇년 못가 온 집안 패가망신합니다.

    동생 불러다가 알아듣게 조근조근 설명하세요. 솔직히 요즘 우리나라 젊은 여자중에 저런 여자들 느무 많아요. 결혼해서 적어도 몇년 이상 같이 살면서 서로의 경제관념을 살펴보다가 야무지고 합리적인 사람이 경제권을 맡도록 동의하는 절차 없이.. 결혼했다는 이유로 남편의 월급통장을 통째로 가져다가 쓰는 여자들 중에.. 저렇게 대책없이 삶의 기본도 안되어 있는 여자들 은근히 많아요. 나중에 그 가정 쪽박 차기 전에 남동생 불러서 당분간 네가 경제권 잡고 저축하고 제대로 가계를 꾸려가다가 몇년 있다가 여자가 좀 정신 차리거든 그때 넘겨주건 해라..라고 하세요.

    글만 읽어도 혈압오르는데 진심 누나로서 걱정되겠어요.

  • 29.
    '13.7.30 7:47 PM (220.73.xxx.129)

    흉볼만 하네요
    그런데 저거 쉽사리 못 고쳐요
    본인이 전혀 아쉽지 않은걸요
    남편이 개조시키는 것도 어려워요
    아마 남편에게 애교떨면 허허 하면서
    하고픈대로 다 하게 둘 걸요
    결론은 자기들끼리 살게 냄두시고
    안보고 살아야 스트레스 덜 받숩니다

  • 30. ..
    '13.7.30 7:48 PM (1.224.xxx.197)

    어쩔수 없어요
    동생이 좋다하고 살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냅둬야죠
    사람 잘 들어오는것도 큰복이예요

  • 31. 음...
    '13.7.30 7:55 PM (1.229.xxx.124)

    원글님...
    저어...
    다른 건 다 원글님 속상한 게 이해가 되는데요.
    올케를 '애가'라고 표현하는 건 좀 그러네요.
    읽다보니 애기를 말하나, 남동생을 말하나...헷갈렸어요.

  • 32. 한여름
    '13.7.30 7:58 PM (14.48.xxx.135)

    눈사람님 집안에 무슨 우환있으세요?
    아니면 시댁 알러지?
    이혼이라뇨 잘살고 있는데
    시시콜콜 간섭하고 싶은 맘도 없고 그런적없었구요
    다만 지켜보는 입장에서 답답하죠
    저렇게 게으르기 어디 쉽나요
    흉 본건 잘못인데 결국 우리 집안 흉이라 저도 창피한 입장입니다
    하지만 결코 미움에서 비롯된건 아니고 어찌할수 없는것도 알지만 말그대로 답답해서요
    올케나 그댁 삭구 누구라도 이글 좀 봤음 싶네요

  • 33. ...
    '13.7.30 7:58 PM (118.221.xxx.32)

    올케 아니고 내 동생이나 딸이어도 화날만 해요
    남동생도 고쳐보려고 했겠지요 진짜 남녀불문 결혼전에 제대로 좀 가르쳐야겠어요
    어릴때부터 집안일도 좀 돕고 방 청소도 좀 시키고요

  • 34. ㅡㅡ
    '13.7.30 8:00 PM (220.72.xxx.175)

    친정부모 닮았을듯 떱

  • 35. 진짜
    '13.7.30 8:18 PM (58.78.xxx.62)

    의외로 저런 며느리들이 좀 있어요.
    정말 옆에서 보면 미치고 팔짝 뛰게 생겼는데
    그런데도 정작 본인은 당당하더라고요.

    그리고 남편이 뭔가 결단을 (싸워서 정신 차리게 하든 뭘 하든) 내려야 하는데
    남자들이 또 애도 있고 하니까 싸우고 시끄러운거 피하려고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는게 결국은 더 문제를 만들더군요.

    저희 집에도 비슷한 사람들이 있어요.
    주변 사람들은 참 답답하고 황당한데 어쩌겠어요...

  • 36. 화안
    '13.7.30 8:20 PM (119.204.xxx.19)

    읽는 중에도 덥네요~ 헉~~~

    맘 비우는 수 밖에요.

    뭐라 하면 사이만 나빠질 뿐...

    본인이 자각하기전에 고쳐지지 않을 듯...

  • 37.
    '13.7.30 8:27 PM (110.14.xxx.185)

    아무리 수유중인 6개월아기엄마래도 이건 이해불가에요.
    아이한테도 안좋아요.
    천성이 게으르고느긋하고 남의 말 안듣는 성격인듯 해요.
    해도해도 너무한 경우네요.

    완전한심.
    이애기엄마 편드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일듯.
    다 그시기거쳤지만, 비정상 맞아요.
    지금은 남자도 어려 뭐가 나쁜지 모를지 몰라도,
    시간지나면 그구멍이 아이에게도 남편에게도 보입니다.
    에구ᆢ
    시어머니만

  • 38.
    '13.7.30 8:29 PM (110.14.xxx.185)

    지금당장은 깝깝하겠네요.
    걍 두고보라하셔요.
    당사자들이 느끼지전에는 못고칩니다.
    괜히 관계만 망쳐요.
    이긍 딸래미교육잘시켜야겠네요.

  • 39. ,,,
    '13.7.30 8:49 PM (119.71.xxx.179)

    돈 안모으는건 뭔배짱이래요? 물려받을거라도 많은건지..

  • 40. ..
    '13.7.30 9:11 PM (121.200.xxx.120)

    올케가 남편 잘 만나서 대박났는데
    시누이 시엄니까지 잘만났네요 ㅋㅋ
    그것도 복이죠..

  • 41. ..
    '13.7.30 9:14 PM (121.200.xxx.120)

    팔자가 좋다는게 이런건가요?????

  • 42. 아니
    '13.7.30 9:29 PM (211.221.xxx.183)

    어른끼리는 아침 먹거나 말거나 일단 팔자좋은가보다 치고 아직 6개월밖에 안된 애긴 어째요? 본인은 되는 대로 과자로 배채우면서 애 이유식을 잘 챙길 리 없고 그런 엄마 모유가 질 좋을 거 같지도 않고.. 어른끼리는 되나캐나 산다쳐도 애 영양 면에서는 어머님이 잔소리하고 제대로 하나 확인하고 그러셔야 하는 거 아닌지.. 어휴 오지랖 막 펼쳐지게 하는 애엄마네요.

  • 43. 한여름
    '13.7.30 9:29 PM (14.48.xxx.135)

    솔직히 저희 집이라서가 편드는게 아니라 진짜 팔짜 좋네 하는 생각 들어요
    제동생 S대 나와서 취직하고 그간에 여친들 의사니 뭐니 다 짱짱한집 애들 제껴두고
    갑자기 임신했다 결혼..첨에 어이 없었지만 받아들이고 새로운 우리 식구로 예뻐했고 지금도 특별히 나쁜 감정은 없어요
    올케쪽 정말 뭐 하나 내세울거 없고 가전 몇개에 갖추고 그밖에 그릇하나 제대로 된거 없이 정말 말 그대로 뱃속에 혼수만 해왔죠
    글쓰다 보니 자꾸 나쁜얘기만 하게 되네요
    제 여동생이라면 청소라도 좀 하고 살라고 할텐데 시누이입장이라 진심은 전달 못하고 괜히 마음에 앙금만 생길거 같아서 냅둬요
    속터지는건 울엄마죠 ㅋ 털어버리라고 해도 쉽게 안되시나봐요 자식일이라

  • 44. 한여름
    '13.7.30 9:36 PM (14.48.xxx.135)

    저도 제 조카가 걱정이 되긴 하는데 지 자식인데 알아서 어련히 챙기려니 해요
    근데 눈뜨면 아이스커피 원샷에 핫도그 이런거 먹는다는데 엄마는 기절하죠
    제가 평소에 올케한테 잔소리 말라고 애보는거 힘든데 자꾸 잘먹어라 뭐 어째라하면요즘 애들 싫어한다고
    올케가 젖주는 기계도 아니고 요즘 애들 다 똑똑해서 알아서 하니까 냅두라고 했는데
    현실은 아하하하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ㅜㅠㅠ
    정말 게으른 제 친구가 올케랑 일주일 차이로 출산했는데 신랑 밥에 애 이유식하느라 죽어나요

  • 45. ...
    '13.7.30 9:41 PM (183.102.xxx.33)

    이글이 사실이라면 동생분 이혼해야지요 요즘 애 있다고 이혼 못하는 시대도 아니잖아요 6개월 아기 모유수유하는 어린 올케 시기해서 얼토당토한 말 덧붙여 깍아내리는 노처녀 시누이로밖에 안보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운동하고 직장 출근하고 퇴근후 어학공부하고 본인 발전 위해서 사세요 진짜 너무 하네요 그래도 손위 시누이잖아요 저희 시어머니가 저뿐만 아니라 남편 사촌부인들까지 두번결혼했다는둥 엄마가 세컨드라는둥 말도 안되는 흉보셨는데 요즘 치매판정 받고 약드시고 헛소리 안하세요 감정이 격해져 소리치고 악쓰고 아버님과 싸우는것도 없어졌구요

  • 46. ...
    '13.7.30 9:41 PM (183.102.xxx.33)

    원글님 우울증 같아요 병원가보세요

  • 47. 한여름
    '13.7.30 9:50 PM (14.48.xxx.135)

    하하 얼토당토 않은 진단 감사합니다 좋은 정신과 추천해 주세요
    서른살이 어린 올케인가요
    시기는 왜 하나요 저는 앞으로 더 찬란한 날들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님 참 불쌍하네요 댁 시어머님땜에 피해망상증 걸리신듯 가까이 살면 같이 병원 가볼텐데
    저는 곤란하고 님 시어머님과 함께 병원 다니시면 되겠네요

  • 48. 한여름
    '13.7.30 9:55 PM (14.48.xxx.135)

    그리고 ...님이나 이혼하세요
    그런 시부모 모시고 어떻게 사시나요
    님 앞으로 발전을 위해서 진심으로 이혼 추천합니다
    저는 제 발전위해서 이미 어학원도 다니고 수영도 다니고 테니스도 다니고 디지게 노력하는 중입니다

    좋은 방향으로 고치고 싶은데 시댁입장이라 함부로 충고도 못하고 공감이나 조언구해볼까 하다가
    글 올렸는데 얘기하다보니 주책없이 이것저것 흉보게 되었네요
    반성하고 있는 중입니다

  • 49. 한여름
    '13.7.30 10:01 PM (14.48.xxx.135)

    눈사람님 위에 댓글 왜 지우셨어요?
    스스로 생각하시기에도 좀 창피하셨죠
    그래요 오늘 날잡고 흉 봤어요 못났다 욕해도 할말 없긴 한데
    생각해보니 님 말대로 이해심 많은척에 쿨한척 하고 있네요
    그러나 자격지심이라니 단어 뜻은 알고 쓰시는지

  • 50. 참,
    '13.7.30 10:03 PM (211.36.xxx.42)

    원글님 공격하시는 분들은 뭔가요?
    원글님. 답답해도 좀 참으세요
    배운데 없어 그러는 거 맞아요.
    시간지나면 다 자리 잡아 가더라구요.
    올케분 성격 좋아서 나중엔 더 좋은 배우자일 수도 있어요.
    남동생분도 마냥 보고만 있지는 않을 거예요.
    원글님 현명하신 것 같는데.
    어머니 위로해주시고 .아무 말씀 마세요.
    원글님 결혼해서 사시는 모습 보여주면 더 빨리 깨달을 수도 있어요.

  • 51. 한여름
    '13.7.30 10:06 PM (14.48.xxx.135)

    저도 ,,,,님처럼 생각해요
    엄마한테 자잘한 잔소리 할 필요 없고 보고 배우면 된다고
    아직 미혼때 습관있고 애기 때문에 힘든시기니까 기다려 보자했어요
    엄마는 너~무 깔끔해서 당신 몸이 힘들정도 아니냐
    차라리 저렇게 사는게 맘편하고 몸 편할수도 있다고 ㅋㅋ
    차차 나아 지겠죠

  • 52. 한여름
    '13.7.30 10:10 PM (14.48.xxx.135)

    그리고 올케는 정말 밝고 명랑합니다
    잘웃고 싹싹하고 가끔 푼수끼도 떨어서 식구들 웃게해줘요
    아 이래서 동생이 반했나 보다 납득은 했어요
    올케한테 뭐라할것이 아니라 엄마를 설득해야겠네요 그냥 기다려보자고
    답답해도 좀 참고 지켜보자고

  • 53. 어휴
    '13.7.30 10:13 PM (125.177.xxx.54)

    아기 6개월, 모유수유 하면 딱 답 나오는데요?
    밤에 제대로 잠 못자고 몸도 아직은 성치 않고..
    그때는 다 그래요. 어머니께서 지혜롭지 못하시네요.
    시누이에게 흉보면 안 될 것 같은데..
    원글님은 안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뭐라하는진
    모르지만 총체적 난국의 시기예요.
    실미도라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산후우울증도 겹칠때구요.
    아이 5세는 넘어야 그나마 숨쉬고 살아요.
    그냥 그러려니.. 힘든가보다~ 하고 넘기시지 그걸 원글님께 다 말씀하셨다니...왜 그러셨대요?
    다만, 시모도 손님이니 올케가 좀 조심하고 하는 흉내라도
    내지.. 여우과는 아닌가보네요.
    어쩌겠어요. 원글님 동생이 고른 사람인 것을요.
    좋게 보고 이해해주세요. 힘들시기예요.
    저는 시누이 없어서 참 다행이다 싶네요. 우리 어머니도 참 좋으신데....

  • 54. ...
    '13.7.30 10:13 PM (59.15.xxx.184)

    아무리 여기가 시자 붙으면 일방적으로 편 드는 동네긴 하지만

    이건 누가 봐도 올케가 무책임한 거잖아요

    6개월 모유 수유 누가 안 힘들다했나요?

    그렇지만 올케는 엄마로서 자각이 없고 책임감도 없잖아요

    결혼 전 집에서 귀하게 자란 사람은 오히려 결혼해서 씩씩하게 잘 하고 살더만요

    철 들고 자시고 기다리는 사이에 아이 아토피 자글자글 고생하겠어요

    모유수유하는데 아이스커피, 핫도그가 뭡니까

    술 담배 하던 사람도 엄마 되면 딱 끊는데 ...

    올케처럼 뭐라해도 네 ~~ 헤헤 거리는 사람한텐 시어머니 시누말 안 먹혀요

    남편이 정색하고 말하는 수밖에요

    근데 올케 고단수인 듯

    자기 살기 편한 남자 제대로 골라 사는 걸로 보여요

    올케는 산후우울증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그게 아니면 남동생은 지금 이대로 사는게 행복한지 물어보시구요

  • 55. 어휴
    '13.7.30 10:17 PM (125.177.xxx.54)

    그리고 원글님 댓글들 다시보니..
    주변분과 비교하지 마세요.
    원글님 올케가 친구네 시집에서는 아이 낳았다고
    도우미 붙여줘서 참 좋던데~ 하면 좋나요?
    살뜰하게 잘 챙기는 그 친구분이 대단한거지 원글님
    올케가 왜 생판 남이었던 모녀에게 씹혀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올케분 아무리 생각해도 딱하네요.

  • 56. ..............
    '13.7.30 10:39 PM (125.185.xxx.175)

    저도 그맘때 시부모님 오셔서 당황한 기억있네요.
    그런데요..아무리 편해도 어른으로서 할말은 하셔야지 어른이라 생각해요.
    시누이가 이런 것은 누워서 침뱉기이고 엄마하고만 하시고 끝내셔야 하고요,
    아니다 싶으면 부모님이 날잡고 말하시는게
    집안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한 서로의 노력입니다.
    어머님도 빈손으로 가시지는 않으셨지요?
    말로 하기보다는 행동으로 먼저 보이시고
    그다음 타이르는게 어른으로서 본보기라 생각해요.

  • 57. 덧붙여...
    '13.7.30 11:13 PM (125.185.xxx.175)

    자주 말하시는건 잔소리이고 따끔하게 한번 말하는 하는건
    부모로서의 도리라 생각하는데요.
    그런다고 전혀 안오는 며느리는 자식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너무 속 끓이지 마시고 부모님께서 나서는게 옳지 않을까
    오지랖 떨어봅니다.

  • 58. ㅣㅣ
    '13.7.30 11:36 PM (1.229.xxx.147)

    친정에 돈보내
    알뜰하지도 않아
    게으르기까지해... 이렇게 골고루이기도 힘들겠구만
    그러면서 남의시댁은 도우미붙여준다 비교하면 양심 불량하기까지한거죠 ㅡㅡ

  • 59. 아 답답해
    '13.7.31 12:29 AM (59.187.xxx.13)

    6개월 아기 키울때 다들 저런다고요?
    짐승이지 사람인가요 저 모습이?(원글님 죄송해요)
    듣다듣다 첨 듣네요.
    눈 떠 커피 원샷에 핫도그요?
    애 수유할 땐 그대로 아기한테 가는거고, 아긴 먹는게 다 머리로 간다는데 지 새끼를 무슨 남의 집 개 키우듯 저럴수가 있을까요?더 신경써서 식단 챙겨야할 때건만...기가 차네요. 제 언니는 수유시에 속에서 안 받던 우유까지 받아서 우유까지 챙겨 먹었어요. 거짓말 같이 아기 젖 떼고나니 바로 우유가 또 안 받더라고..

    와이프 노릇은 아기 땜에 미뤄뒀다고 칩시다.
    애 딸린 엄마가 균형잡힌 식사를 하기를 해, 애 야무지게 건사하기를 해, 뭐를 두고 6개월 아기 키울땐 다 저런다는 거죠?
    와~~~천불이 올라오네요.
    자기들끼리면 죽을 쒀 먹던 뭐를 하던 알게 뭐에요. 지들 좋아 그러겠다는데..수유중인 여자가 핫도그 끼니에 과자부스러기로 끼니를 떼우다니요.
    어떻게 키워지면 그럴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진짜 자식 똑바로 키워야지 속병나 까무러치겠네요.

  • 60. ...
    '13.7.31 1:44 AM (112.155.xxx.72)

    친정부모가 아직 60초반인데 벌써 생활비를 댄다고요?
    문제는 남동생이네요.
    남동생이 좋다고 그러고 있는 것 같네요.

  • 61. 한여름
    '13.7.31 1:58 AM (112.150.xxx.12)

    마냥 좋아서 용돈 드리겠어요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자식된 도리로 그러겠죠

  • 62. ...
    '13.7.31 2:14 AM (210.205.xxx.172)

    올케가 정말 심했네요....
    그런 철없는 엄마들도 있어요....
    제나이 30대이고, 순수 올케 입장인데, 글만봐도 속터지는데 부모님이 보시기에는 오죽할까요?
    대신에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부모님 눈높이를 낮춰드리세요...
    에효...차차 나아지겠죠... 나아져야죠... ^^;;

  • 63. 많아요
    '13.7.31 2:43 AM (116.37.xxx.205)

    여기82에도 많아요
    더럽고 게으른 여자
    그러면서 본인 성격은 낙천 쾌활 따뜻해서
    집안분위기 좋다고 주장하는..
    남동생만 불쌍한거죠
    남동생한테 집안꼴이 뭐냐 복안들어온다 하세요
    사는 본인이 깨닫는게 있어야죠

  • 64.
    '13.7.31 2:45 AM (220.76.xxx.86)

    전 결혼하고 어머님이 매일 시댁에 오라셨어요
    매일 장봐다가 이것저것 음식하는것을 가르치셨답니다 찌게, 국, 볶음 등등. 그땐 너무 힘들었지만 음식을 할수 있게되었어오 요즘 이가씨들집일 안하다 결혼하잖아요 할줄아는게 없을겁니다 시댁에 올때마다 하나씩 가르치시는게 어떨까요?

  • 65. 자하리
    '13.7.31 3:14 AM (78.87.xxx.29)

    글 보니 동생이 발등 찍었는데, 어쩔수 없는 상황이네요.
    애 낳은지 6개얼 제정신 아닐수도 있어요. 그래도 보통 며느리라면 시어머니 딱 일주일 계시는데 그 동안엔 아무리 힘들어도 부지런한 흉내라도 내려 하지 저렇게 내쪼대로 나몰라라 자기 스타일로 밀고 나가는 것 아무나 못합니다. 그냥 저런 사람인거에요.
    그렇지만 지난 30년 자기 부모도 못 고친걸 원글님과 시어머니가 어떻게 고치나요. 절대로 안바뀝니다.
    올케 저렇게 사는 것 남동생이 가만 있는 한 어쩔수 없어요. 괜히 애 낳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시댁에서 "성격좋고 사람좋은" 며느리 잡는다는 소리만 듣습니다.
    그냥 냅두시고 원글님 부모님댁에 와서 뭉개는 거 그것만 막으라고 하세요.
    오는 것 막을 순 없지만 너희가 며칠 있으면 엄마 힘들다고 당일날 돌려보내고,
    반찬이다 뭐다 바리바리 싸주는 것 절대 하지 마시고요.
    올케가 시댁에서 며칠씩 머물며 가라고 해도 안가는 것 시댁이 자기 집보다 편하다는 이야기거든요.
    밥주지, 애봐주지 반찬도 해주지....
    앞으론 딱 자르시라고 하세요. 독립한 가정이니 너희끼리 잘 해보라고, 그렇게 어른되고 부모 되는거라고요.

  • 66. ...
    '13.7.31 6:23 AM (39.120.xxx.59)

    다른 건 다 몰라도, 경제권 주지 말라고 하세요. 저도 게으르고 뻔뻔한 여자 두둔에 질립니다. 남자가 제대로 못 살고 게으르고 제 일 못하면 당장 그놈이 나쁜 놈이라고 어찌사냐고 펄펄 뛰면서 여자, 특히 며느리, 애 엄마는 신성불가침입니다. 그 여자는 다 이유가 있는 거고, 그런 여자 고른 남자 잘못이라네요. 풋, 그렇게 남탓하고 미성숙하게 굴면서 세상 지혜 아는 척은 어찌나 해대는지. 이런 사람들이 결혼하고 애 낳고 키운다는게 끔찍할 정도로 모자라요

    며느리 입장인 여자가 잘못하는 경우, 어떻게해서든지 편을 들고 두둔하기 위해 아무 증거도 없이 소설을 써대고, 그걸 기초로 다음 소설을 씁니다. 자기 감정과 원망도 섞어서요.웬만해선 여자들이 이렇게 저렇다 하고 싶지 않았는데 82보면서 진짜 많은 여자들이 이성이 좀 모자라는 게 아닌가 싶은 편견이 강화되네요.

  • 67. ㅇㅇㅇ
    '13.7.31 6:38 AM (203.152.xxx.172)

    에휴.. 한심한 여자인거야 두말하면 잔소리죠.. 애나 남편이 불쌍할뿐...

  • 68. ...
    '13.7.31 6:55 AM (216.165.xxx.78)

    올케분의 전략이 제대로 먹힌 것 같습니다!!!!

  • 69. 하아
    '13.7.31 7:07 AM (121.188.xxx.90)

    가르치려면 원글님 어머님이 올케분 앉혀놓고 가르쳐야합니다.
    원글님이 올케한테 뭐라하기에는 서로 동등한 입장이라 괜히 관계가 껄끄러워지니
    원글님은 지켜보시거나 아님 남동생분한테 조언하시는정도로 끝내는게 좋을 것 같구요.

    대신에 원글님 어머님보고 따끔하고 무섭게 가르치라고 하세요.
    친정에서 안가르쳤으면 시댁에서라도 가르쳐야죠.
    이건 시댁,친정 편가르기 이런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도리와 인품의 문제이니
    가르치려면 웃어른 입장에서 마음 단단히 먹고 가르쳐야 합니다.

    만약, 본인이 잘못한건 모르고 시어머니가 왜 나한테 잔소리냐고 받아치면
    그건 정말 인성을 똥물에다 말아먹은 사람이라는 뜻이죠.
    나이가 서른이나 먹었으면 사람이 생각을 하고 살아야되지 않겠습니까.;;

    애가 6개월이라서 저런다구요? 글쎄요.
    본인이 엄마라는 생각이 제대로 박혀있는 이상은 절대로 저런식으로 행동 못합니다.

    아, 그리고 경제권은 반드시 남동생이 관리하라고 하세요. 꼭이요.

    정말 본문글 안 읽고 댓글 먼저 읽었는데, 읽고나서 왜 윗분들이 혈압이 오른다고 하신건지
    절실히 느껴지네요. 아이고 혈압~~~~

  • 70. 에효~
    '13.7.31 7:46 AM (182.209.xxx.106)

    울집 올케도 그래요. 살림, 음식하는거 안하는 눈치에요. 조카이유식은 주문해주고. 집안일 남동생이 주로 하는것 같더라구요. 어쩌겠어요. 지들 인생..뭐라얘기하면 감정만 상하고 고쳐지지도 않을텐데.

  • 71.
    '13.7.31 7:54 AM (211.36.xxx.153)

    저렇게 못배운 여자보면 화나요
    그냥 혼자살지..왜결혼하고 왜 애는 낳는건지...
    그리고 시댁입장에서도 이제갓 새댁인데 이해해줄건 대강넘어가세요...애기가 어린데 밤에 잠못자니 늦잠자겠죠

  • 72. 흐음
    '13.7.31 7:57 AM (123.109.xxx.66)

    모유수유 6개월 새댁이면
    어머니는 아이엄마 걱정을 해주셔야죠..
    아무리 시어머니며느리래도 아들 손자 먼저 걱정하시네요
    이유식 시작할때도 됐지만
    모유수유중에 그렇게 먹으면 나중에 이빨 다 빠집니다
    며느리 잘 챙겨주시고, 기분도 살펴주셔야 어른이죠
    살림도 서툴고 육아도 서툴고
    잘 못먹고, 젖먹이 기르면 마음이 지쳐서 잠만자고..
    가까이 어른이 몸도 마음도 살펴주는게 장기적으로 나아요
    밝은 며느리 예뻤잖아요.. 내 아들, 내 손자 배 곯는것만 보시면 어른이 아니죠
    다독이고나서 가르치셔도 늦지않습니다.

  • 73. 하아
    '13.7.31 8:47 AM (121.188.xxx.90)

    남동생 보고 경제권 쥐고있으라고 한 이유는,
    집안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아내한테 경제권 통째로 맡겼다가
    탈탈탈 털리는 경우 많이 봤기때문입니다.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돈관리 잘하라고 하세요.
    올케분 보니까 빛 좋은 개살구네요.
    성격으로 모든걸 덮어버리는, 그렇지만 실속은 없는..

    원글님 어머님 정도면 좋은 시어머니입니다.
    살림은 그렇다치고 혼을 낸다고하여
    올케분의 성품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 74. -_-
    '13.7.31 8:49 AM (211.179.xxx.245)

    속두위반으로 결혼한 20대초초초반인가 했더니..
    나이 서른...
    둘째 조카 생기기전에 이혼시켜버리고 싶네요
    시어머니가 와 있으면 하는 시늉이라도 해야될텐데
    지 일어나고 싶은 시간에 일어나고...저게 뭐하는 짓인지...
    여자보는 눈 참 없다 원글님 남동생...

  • 75. ...
    '13.7.31 8:59 AM (112.186.xxx.45)

    그분 참 민폐형이네요... 시댁이고 친정이고 구분을 떠나 그런 타입의 사람들은 주변에 민폐 끼치면서도 자각이 없습니다 적당히 선 긋고 지내시는 게 좋겠습니다 시누이-올케 구도를 떠나 어떤 인간 관계를 막론하고, 심지어는 친형제 간에도 한쪽이 다른 한쪽에게 일방적으로 봉사하는 경우가 왕왕 일어나잖아요... 서로 돕고 의지하는 상호적인 관계가 아니라면 적당히 선 긋고 살아야지요... 아예 교류를 하지 말자는 건 아닙니다... 지금 그분이 출산한 지 얼마 안 되어 주위 분들의 도움이 분명 필요할 겁니다... 그러면 어떠한 정도의 일은 돕되 그 이상은 안된다는 기준을 두시는 게 어떨지 싶습니다... 단, 도움을 주실 때 감사를 받는다던가 하는 기대는 아예 안 하시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난 조언이라 하더라도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상대방이 받아들이고자 하는 마음가짐일때에야 조언인 것이지 아닌 경우에는 그냥 잔소리입니다ㅠ ㅠ
    동생분께서 집에서 식사를 잘 못 챙기는 것 같다 그런 문제는... 마음이 무겁더라도 스스로 해결하도록 두시는 게 어떨까요... 부부간의 문제 부부간에 해결해야지요... 동생분이 선택한 길입니다;;;;

  • 76. 한여름
    '13.7.31 9:22 AM (112.150.xxx.12)

    그런데 돌맞을 질문 하나만 할게요
    신생아 있으면 진짜 청소며 밥이며 아무것도 못하게 힘든가요? 제 주변인들 보면 출산휴가 3개월 마치고 일하고 퇴근하고 애보고 다하던데
    물론 그네들 힘든거야 말도 못하겠죠
    대단하다 싶은데 전업은 상대적으로 여유 있잖아요
    우리 올케 같은 경우는 집안일 거의 안해서
    정말 하루종일 뭐하나 싶어요
    책이나 잡지라도 좀 읽던지 어쩜 종일 드라마고

    그리고 올케 몸 약하다고
    아빠가 매번 전복이며 낙지 소고기등등 사오셔서 오면 먹입니다 밥은 잘 안먹는데 비싼건 또 잘 먹어요
    그와중에 엄마는 올케가 밥 잘 안먹으니 과일 이것저것 사다 먹이고 전 간간히 피자며 뭐며 시켜주고 했는데 댓글들 읽다보니 식구대로 호구 같네요
    앞으론 좀 매정하게 대해야 겠어요
    잘 될지 모르겠지만;;

  • 77. ㅡㅡ
    '13.7.31 9:27 AM (202.14.xxx.161)

    남동생보고 다른건 몰라도
    경제권은 회수하라고 하세요

    늙어서 모은 돈 하나도 없을지도
    모른다고 겁주세요

  • 78. 100일
    '13.7.31 9:39 AM (124.195.xxx.232) - 삭제된댓글

    제아기 100일이에요~
    아기도 저도 밤에잘자고~
    산후한달빼고 남편아침상 안차린적없어요
    담주면 복직도하고

    글읽으니 제가 참 남편한테 잘하고있네요ㅋ

  • 79. 100일
    '13.7.31 9:44 AM (124.195.xxx.232) - 삭제된댓글

    근데 생각해보니 6개월이면 애기가 기어다녀서 집안일하기 더 힘들수있겠네요
    그리고 기저귀는 저도던져놨다가 한번에쓰레기통에 넣는데^^;;
    놀랄일일줄 몰랐어요^^;;

  • 80. 저기 기저귀요;;
    '13.7.31 9:53 AM (59.187.xxx.13)

    어차피 버릴 거 한번에 쓰레기통으로 보내면 안 되나요? 뒀다 버리면 두 번 손 대는거고, 무엇보다 변이 들어 있으니 냄새도 나고 위생적으로도^^;;
    아기 있는 집, 기저귀 굴러다니는거 보면 저는 역하더라고요.

  • 81. 여나75
    '13.7.31 10:04 AM (223.64.xxx.197)

    근데 전 올케 게으른건 둘째치고, 왜저리 시월드랑 가까이하는건지 이해불가네요.
    욕먹던말던 지나치게 가까이 지내는건 둘중 하나,성격이 너무좋거나 시댁이 갑부라서 꿍꿍이 있는거...
    혹시 전자라면 살림 못한다는 단점에 비해선 너무나 큰 장점이니 감사하셔야할거같고, 후자라면 올케 조심하시고요.
    글구...올케가 심하게 사치해서 님 부모 등골 빼먹거나 바람피는등 치명적 결함이 아닌이상 동생네집은 남의집 일로 여기고 어지간해선 좋은점만 보기위해 적당히 거리 두는게 나아요.

  • 82. ...
    '13.7.31 10:12 AM (110.12.xxx.132)

    어떤점은 올케가 이해되고 어떤좀은 그런가 싶은데.
    매일매일 그렇다라고 단정짓기는 좀.
    그리고 젤 중요한건.
    원글님도 애 낳고 결혼한 다음.그 다음 저렇게까지 욕하며 올리진 않을듯합니다.
    전 체력도 좋치않았고 6개월까지 빌빌거리고 아침에도 아이랑 잤어요,
    아기 첫째는 하루종일 아이랑 있는것이 힘들었어요 나이도 어리고..
    원글님이랑 올케랑 그리 몇살 차이도 안나지 싶은데.
    같은 친구라 생각하고 이해해 주심 안되는지요?
    꼭 넌 올케고 결혼했고 아이있으니 당연히 이렇게 하고 해야지 올케적 생각보단.
    글보면 시어머니보다 올케가 더 했음 더했고 시어머니한테 더 중립적보다는 더 중간에서 불을 지펴보이네요.
    저 그랬지만.
    둘쨰 낳고 신랑한테도 잘하고 잘살아요.
    어리고 첫아기에 힘들고...몸이 힘드니.자기입에 들어가는것도 아무거나 먹고.그럴수 있지만.
    일단 날세워 보지마시고..
    그냥 전 제가 넘 몸이 힘들었어서..친정엄마심정으로 봐지네요 내지친정언니...
    저런 시기에 있는 아기엄마보면 아기 내가 보고 좀 자라라고 하겠어요..
    둘째때부터는 애보는것도 능숙하고 하니 잘해졌지만
    저때는 정말 잠 부족하고 힘들었는데.
    결혼 안한 시누가 저리 흉보니 보기는 안좋아요.
    다 똑같은 순없죠.복직해도 바로 해도 될만큼 체력좋은 사람.
    낳고 빌빌거려 아이 하나도 겨우겨우 보는 사람. 사람이 한계치라는게 있고.
    신랑이 불만이 없고 한데.
    시누가 나서서....

  • 83. ..
    '13.7.31 10:19 AM (129.254.xxx.231)

    결혼 22년차 박사과정 중에 애낳고 한달 쉬고 집안 살림 해가며 직장다니고 있는 사람 입니다. 아기 6개월에 모유수유 중이니 저럴거라고 하시는 분들 참 마음 넓으신듯.
    제 주변에 나이 서른 넘어 세상 무서운줄 모르는 처자가 있어 열받는 중인데 올케분이 비슷한듯. 뭐라 얘기하면 꼭 하는 말이 '이게 뭐가 어때서요?' 아주 미쳐 버립니다. 그래도 세상에는 어느정도 도리 하는것이 있는거 아닌가요. 게을러도 정도껏. 다행이 제 주변 처자는 권고사직 처리 합니다. 그럴 수 있으면 올케도 권고사직 시켰으면...

  • 84. ...
    '13.7.31 10:30 AM (112.186.xxx.45)

    결혼 유무 혹은 자녀의 유무가 일방적인 봉사를 합리화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다만 정황상 한 쪽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고 다른 한 쪽이 도와줄 여력이 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면 돕는 것이 맞겠지요
    도와 주다가도 어느 순간 그 관계가 지나치게 한쪽에만 이득이 되는 형태임이 명백해 보여 억울한 느낌이 든다면 그게 기준이 되는 겁니다 더 해주다 보면 내가 상대방에게 나쁜 감정이 들겠구나 싶으면 그 정도 선에서 멈춰야지요

  • 85. ,,,
    '13.7.31 10:31 AM (123.142.xxx.251)

    요즘 젊은사람들은 아주잘하거나 아주 못하거나 둘중하나인거 같아요..에휴..

  • 86. ,,,
    '13.7.31 10:35 AM (119.71.xxx.179)

    보통 자기 처지부터 파악하고 행동할텐데...눈치없이 둔한타입인듯..
    없이 살다가 돈생기니 펑펑쓴다..이런말 진짜 굴욕일거같은데--;;
    눈치 없는 사람이 본의 아니게 남한테도 피해를 많이 주더라구요--;;;
    대부분, 내동생이. 내아들이.. 평범한처가, 평범한아내 만났더라면 하는 생각 들지, 게으르고 낭비하는 며느리 안타깝다 하는 생각 할 사람없을걸요.

  • 87. 한여름
    '13.7.31 10:42 AM (14.48.xxx.135)

    올케가 저희집 자주 오는건
    동생네가 다른 지방 사는데 친정과 시댁은 이쪽
    요즘에 시댁에 이렇게 자주 오는 며느리 없다고 얼마냐 기특하냐 해서 먹을거며 애기옷 용돈 다 주고 할만큼 했다고 봐요
    우리 식구들이 오라고 끌어당긴것도 아니고
    저희엄마가 제발 친정가서 지내다 왔음 했어요
    저렇게 생활하는거 사돈댁도 좀 봤음 싶겠다고
    친정 가라고해도 집 좁고 다른 조카들 있어서 가기 싫다해요
    저희집은 엄마 아빠가 며느리 편하라고 안방 내줬어요
    그래도 지금까지 별 트러블 없이 좋게 생각하고 이해하는 쪽으로 했는데 기본적인 도리는 했음 싶어요
    많은거 바라지도 않아요
    나가서 돈버라는거 아니고 살림 똑부러지게 하라는 것도 아니고 쇼핑하지 말란 말 아니에요
    제동생은 제껴두고라도 그저 올케랑 조카 때되면 밥이라도 제대로 먹고 어느정도 정리만이라도..
    그리고 진심으로 건강 걱정돼요
    올케 비롯해서 올케 가족들
    내동생이기 전에 올케 남편이잖아요

  • 88. 여나75
    '13.7.31 11:14 AM (223.64.xxx.197)

    자세힌 모르겠지만 님 남동생이 보기와 다르게 효자라서 어머님께 손주 자주 보여드리자해서 올케 입장에선 피할수없다면 즐기자의 마인드로 저러케 시댁에서 맘대로하는건 아닐까요?
    지방에 살면 대부분 시댁 가기 시러서 잘 안올라올텐데요. 아무리 시댁에서 잘해줘도 싫을걸요?
    저 아는 사람ㄱ 하나가, 남편은 효잔데 친정부모님 재혼으로 친정갈 형편이 안되서 시댁에서만 머무는데, 그 시댁식구들은 다들 그친구가 시댁을 편하게 생각하는걸로 착각하지만 그친구왈, 자긴 피할수 없어서 즐기는거라고. 남편이 효자라 서울 갈때마다 기본 한달이상 지내길 요구해서...
    참고로 그친구 시댁에서도 애기용돈, 옷 잘사주시고 먹을거 잘사주세요...그래도 불편하고 싫으대요. 남편이 본인은 부모님한테 까칠하게 구니 며느리라도 가서 삭삭하게 오래 지내라고 대리효도 요구해서...
    그래서 그냥 시댁에서 하고싶은대로 다 지내더라고요...욕먹어도 지가 살으려면 어쩔수 없다나..ㅋ

    뭐 윈글님네와는 경우가 다를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는거..

  • 89. ,,,
    '13.7.31 11:27 AM (119.71.xxx.179)

    시댁에서만 맘대로 하는게 아니라, 총체적인 난국인데요. 제발 친정가라고 해도 안가고 시댁온다는데 ㅎㅎ

  • 90. ㅋㅋㅋㅋㅋㅋ
    '13.7.31 11:28 AM (110.70.xxx.171)

    참 인간같지 않은 여자한텐 관대한 82네요^^
    저게 사람사는거예요?
    애엄마되면 애를 위해서라도 저러진못할듯.

  • 91. ....
    '13.7.31 11:57 AM (203.249.xxx.21)

    어머니가 거기 왜 가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서 오라고 하시고...
    시댁에 오면 문열어주지 마세요..ㅜㅜ

    우울증을 의심하기도 했는데
    성격이 밝고 명랑하다면 그건 아닌것같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92. ..
    '13.7.31 12:09 PM (119.67.xxx.18)

    근데...
    그렇게 잠만 자면 아기는 누가 보나요?
    6개월이면 낮잠 하루 한두번 자고
    계속 기어다니고 놀아달라 매달릴때인데.......
    그냥 방치 하고 자는건가요??

    아니면 시어머니 오셔서 아기 봐주시니까 쉬는거일수도.......
    그래도 모유수유 중이면 아기한테 다 가는데
    식습관 ㅠㅠ 날도 더운데 기저귀도 빨리빨리 치워야 하는데....그 정도면 우울증인가 싶기도 하구요.

    글고 원글님 댓글중에요
    신생아때는 정말 힘들어요......
    복직 하는 사람들은 아기 봐주는 데가 있으니 복직 하는거죠... 온종일 아기한테 붙잡혀 있는게 아니잖아요.
    저희 회사는 복직 하면 다들 숨통이 트인다고

  • 93.
    '13.7.31 12:09 PM (61.43.xxx.67)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은거죠ᆞ 사람이 게으르고 애기 어린데, 살림까지 서툴러 대충 엉망으로 살 수도 있죠ᆞ근데 적어도 어른이 계시고, 남편이 출장을가는 특별한 상황에서는 힘들어도 할건해야죠ᆞ밝은 성격으로 대충 주변사람 부려가면서 지 편할려고 하는 여우짓 정말 욕나오고 한심하시겠어요ᆞ 딱히 말하기도 뭐하고ᆞ남동생에게나 넌지시 말해보세요ᆞ근데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구ᆞᆞ

  • 94. ..
    '13.7.31 12:23 PM (203.226.xxx.79)

    원래 며느리랑 같이 있으면 나랑다른거 눈에보이고 내아들 못해주는거 눈에 보이고 트집잡고 싶은거예요. 님한테 펀들어달라고 더오버해서 말씀하신것도 있을걸요? 왠만한 며느리같으면 시엄마 오라고도 안할텬데 너무 시어머니를 친정엄마있듯이 했나봐요.
    솔직히 저도남동생있지만 우리엄마가 저렇게 올케욕하면 거기는 왜 가셔서 스트레스 받고 있냐고 지든끼리 살게 내비두라고 할거 같애요. 올케가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이혼하란분들은 ㅋㅋ 6개월 애는 남편주고 홀가분하게 새로 시집가라고 거드시는거임??

  • 95. ****
    '13.7.31 1:16 PM (180.71.xxx.92)

    어머니 속상한 맘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런 애엄마의 모습이 티비에서도 본듯합니다.
    댓글중에 저런 애엄마의 생활태도를 이해 해주는분들이 있네요.
    아이도 여러명도 아니고 6개월짜리 한명인데,
    생활습관이 저 정도인것은 천성입니다.
    저것 옆에서 무슨말을해도 못고칩니다.
    제일로 안타까운 사람은, 평생을 같이살 남동생이네요.
    지켜보기만 해야하는 친정어머니가 얼마나 속터지겠습니까.....

  • 96. 그올케
    '13.7.31 1:16 PM (121.186.xxx.148)

    제대로 바로잡을수 있는 사람
    님 동생밖에 없습니다
    신혼때만 그럴거 같죠?
    파파할머니 되어도 그모양일겁니다
    그럼 시부모님답답한것보다
    남편은 그럭저럭 산다쳐도
    자식들 미칩니다
    그나마 님 올케보다 나은건
    집안좋아 교육 많이 받고
    시집갈때 가정부까지 지참해서 시집간
    저희 친정엄마 모습이 오버랩 됩니다
    이기적인 공주라서
    아버지 사업실패하시곤
    자식들이 학교다니며 살림살이 다했고
    엄마는 내내 짜증만..
    다들 그리 사는줄 알았습니다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시어머니 며느린 못모시겠다 하고
    전 그나마 사람노릇은 해야한다는 생각에
    어머니 모시고 부처노릇 하고 있습니다

    경험자로서 당부 드리고 싶은건
    아이들 돌지날때까지 지켜보다가
    그때도 못고치면
    동생에게 오빠자식들 사랑한다면
    아내 버릇 고쳐놓으라 당부하세요

  • 97.
    '13.7.31 1:25 PM (116.123.xxx.30)

    성격이 착하다면 즐겁게 시어머니가 즐겁게 조금씩 조금씩 가르치세요 밑반찬레서피 살림팁들
    제시누가 님올케같았는데
    안사돈어른이 제일 심한 케이스 하나를 들어 혼냈던 일 화를 우리 어머님께 얘길하셨어요
    저희 어머님도 시누집가면 하나씩 안사돈도 하나씩 차근히 가르치는것 같아요 착해서 먹히긴해요
    우리 시누는 제주도 로망이라고 애둘 데리고 월말부부하겠다고 암튼 대책안서는 사람이었어요

  • 98. 얼마전에
    '13.7.31 1:28 PM (121.186.xxx.148)

    얼마전에 82에 공부잘하는딸
    자기엄마 정상인지 봐달라고
    조목조목 올렸던
    전염병생기게 살림했던 엄마요
    엄마땜에 거의 미치고 있는글 보셨죠?
    고치지 못하면
    님올케 미래 모습입니다

  • 99. ===
    '13.7.31 1:38 PM (112.223.xxx.172)

    이상하게 남자가 잘못하면 그냥 이혼하라고들 하는데 여자가 잘못하면 남자가 잘못골랐네. 라고 남자탓이 되는거에요.
    왜 그럴까요? 여자는 남자를 고르지 않고 남자가 여자를 고르기 때문인가요?
    늘 여자가 잘못해도 남자탓이 되고 그런 여자를 고른게 잘못. 그런 여자가 좋다는데 어쩔거냐는..
    남자도 비슷하게 결혼후 아이까지 낳은 다음엔 여자가 싫어도 어쩔수 없이 참는 부분이 정말로 없을까요? 333333333333



    처녀때 혼자 살면서 돼지우리처럼 사는 여자들 많습니다.
    결혼 하고서도 그 버릇 못버리는 거죠.

    일단 자기가 아이 엄마, 누구의 아내라는 관념 자체가 없어보이네요.
    당연히 책임감도 없고,
    가족에 대한 애정이 없지요.

    애 엄마도 힘들다구요? 세상에..
    힘들어도 저런 식으로 무개념이 되기도 참 어렵습니다.

    세상에서 자기 힘든 거 외에는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오는 그런 사람 있잖아요.
    그런 성격이네요.

    남 힘든거, 사람 도리, 체면, 염치..
    이런 거 죽어도 모릅니다.

    결국 나중에 속터지는건 남동생이겠네요.
    점점 나아지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 100. 진상
    '13.7.31 2:37 PM (223.62.xxx.40)

    진상들도 많군요.
    얘는 혼자만 키운답니까?
    그시간에 얘는 어떻게하고 잠만 자나요?
    저런게 보고 배운게 없는거지 뭔가요?
    게으르고 개념없는거 잘 안고쳐집니다.
    올케는 어디서 나오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그따위로 산답니까?
    저런 사람들 두둔하는 사람들은 부처님이 현신하셨나 아님
    찔려서 그러나 모르겠네요.
    제발 딸들 교육 좀 똑바로 시켜서 결혼시킵시다.
    다른사람 인생 말아먹게 하지말고ㅡ

  • 101. 조심스레 말씀드려요
    '13.7.31 3:04 PM (222.112.xxx.183)

    글을 읽다보니 걱정은 ㅠㅠ 조카의 양육부분이겠죠. 아이는 보통 주 양육자의 습성을 거의 대부분 따라한답니다. 엄마가 주 양육자이다 보니 많이 닮아가겠죠. 올케네 친정부모님을 욕하는 것처럼 드릴수 있는데요. 아마 올케네 친정부모님의 생활습관과 올케의 생활습관이 많이 닮았을거예요. 또 이제 조카와 올케의 생활습관이 닮겠죠. 습관이라는게 무서운게 바뀌기 정말로 힘들다는것이예요. 아마 아주 무섭게 무슨 일에 데어서 자각을 하거나 그래야하는데 그러기는 힘들겠죠. 전 조카의 생활습관이 걱정되네요. ㅠㅠ 저희쪽에도 거의 비슷한 사람이 있어서 알아요. 결론은 저희쪽도 나중에 남편이 학을 떼고 이혼을 하고 싶지만 자식때문에 못하고 여자도 남자가 이혼을 하고 싶어하는것을 알지만 자기는 나가서 돈을 벌기는 싫고 그냥 지금의 생활이 좋아서 이혼하자는 이야기만 나오면 무조건 시댁부모님께 전화해서 남편 좀 달래달라고 해요. ㅠㅠ 아이들이 2인데 아이들 둘다 넘 엄마를 닮아서 가끔은 교육의 무서움을 느낀답니다. 이혼을 하고 안하고는 부부의 문제이니 뭐라 할말없지만 어린 아이들이 맨날 과자만 먹고 텔레비전만 보고 나들이 다운 나들이는 못하는것 보면 안쓰러워요. 아빠없이는 아파트 화단에도 안나가요. ㅠㅠ

  • 102. 한여름
    '13.7.31 3:13 PM (14.48.xxx.135)

    진짜 우리 올케처럼 생활하는 사람이 은근히
    많은가보네요
    저희엄마는 짜증날 정도로 살림 완벽해서 친딸인 저도 한번씩 답답했거든요 옷장이고 찬장이고 정리 기가 막히고 저희집이 진짜 모델하우스 같은집;음식도 잘하시고요 그래서 올케가 스스럼 없이 와서 늘어논게 오히려 숨구멍 트일 정도 였는데 보니까 정도가 심하다 싶어서요 며느리든 아들이든 딸이든 엄마가 밥하는데 자느라 숟가락 하나 안놓는 다는건 제 상식으로 이해 안돼요
    그 전까진 애땜에 힘드니까 일부러 깨우지 않았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활동해도 되잖아요
    그냥 두고 볼일은 아니고 그런다고 제가 낄 입장도 아니지만 엄마가 정 답답하고 견뎌낼 자신 없으면 가르치라고는 해야겠네요
    며느리라고 괜한 꼬투리 잡는거 아니고 살림기본정도는 할수 있게 감정안상하게 하셔보라해야겠어요
    저번달에 저희집 왔을때 같이 쇼핑하다가 가방 맘에 든다고 하는거 안사고 있길래 사줄까말까하다가 안사준게 마음에 걸려서 세일하니까 주려고 사 놓고 애기옷 몇벌 함께 포장해 놨는데 댓글들 보니 그래봤자 시누이가 주는거 그저 부담스러울거 같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개선된 분들도 있다니 엄마께 희망을 가져보라햐야겠어요

  • 103. 사비공주
    '13.7.31 3:20 PM (61.84.xxx.16)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수도있어요.
    남편이 말하지 않은한 괜히 싸움만 납니다.

    아가가 아직 어리니 좀 더 지켜보고 그래도 개선이 안되면
    남동생에게 한마디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직접 가르치는 거보다 눈으로 보여주는게 더 확실한거 같아요.
    서서히 느끼는게 있을듯

  • 104. //
    '13.7.31 4:01 PM (211.220.xxx.219)

    혼전임신에 아기 6개월이면 결혼생활은 정말 얼마 안됐겠네요.
    아직은 배우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들 결혼전에 방청소나 제대로 하나요?
    저도 딸키우지만 사실 걱정이 많습니다.

    저도 전업으로 아이키운경험이 있습니다.
    정말 그만때는 아이가 밤낮이 바뀔수도 있고
    아주 잘먹고 잘자고 할수도 있지만
    체력적으로 직장생활하는것보다
    아이 돌보는게 더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전 남편 밥은 제 때 먹었습니다만.
    청소 빨래 저의 머리에서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은
    주체를 못하고 나중에는 떨러진 머리칼을 내가 우째???
    이런 맘까지 들더라고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시댁 다니갈때 그 상황을 생각하면 얼글이 화끈거린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조금 기다려주심이 답이 아닐까 합니다.
    올케입장에서 "니 내 되봐라!!"라고 나오면 할말 없습니다.
    본인이 깨치는 날이 있을겁니다.
    오히려 아이키우기 힘들지?"라고 물어주세요.
    그러면 올케의 속마음을 알수있을겁니다.'
    전 출산했을때 ㅈ친정이모가 "너이제 편한잠은 다 잤다"하시더군요.
    웃고 넘겼는데 살면서 살면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어떤때는 화장실도 못갑니다. 아이가 울고 엄마와 안 떨어질려고해서
    친정에도 시댁에도 도움청할생각도 못하고 살았습니다.
    여자형제도 없어서 지금생각해보면
    각자 알아서 깨치고 살았더라고요.
    아직 결혼전이시니 이해안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원글님의 성품은 상대를 이해할려고 하는 맘이 있으시니
    참 보기 좋네요.

  • 105.
    '13.7.31 4:02 PM (121.151.xxx.247)

    그거 안고쳐져요
    저희 사촌형님이 그래요. 큰아들이 군대 다녀와도 안바껴요.

    고딩중딩 한참 클때도 아침이던 저녁이던 제때 밥먹일 생각이 없어요.
    그냥 애들이 있는밥에 대충 차려먹거나 그냥 인스탄트 음식 사먹거나
    본인도 먹는거에 연연안해요.

    솜씨가 없는것도 아니예요 맘먹고하면 한상 제대로 차릴정도로 솜씨도 있는데
    그냥 그게 고쳐지지가 않고 게으르고 살림이라곤 하기싫고 술먹는거 고스톱치는거 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해요 사람들 초대하면 음식뚝딱해내요.

    요즘새댁중 이런분이라면 컴하고 게임하고 키즈까페가서 놀겠죠.

    시아버지 전에 우연히 얘기중에
    거의 울듯이 제발 애들 밥이라도 챙겨줬으면 하고 말씀하시더라구요.

  • 106. 기다려보세요
    '13.7.31 4:38 PM (211.234.xxx.185)

    완전모유수유하면 많이 졸리고 힘들어요. 살림하는거는 더 배워야할거 같구요.
    그나저나 외벌이에 시댁노후도 안돼있다니 갑갑해요.대기업 벌이 얼마 안되요. 시댁에 매달 생활비보내면서 돈모으기 정말 힘들어요. 올케친정이 도와줄 형편이 안되면 앞으로 고생길이 훤해요.

  • 107. 요술공주
    '13.7.31 5:42 PM (118.130.xxx.28)

    우리집 올케는 지아들은 8살걸어다니고 제딸은 4살짜리가 길걸어가면서 애가 꾸벅꾸벅졸길래 업어줬더만

    왜 울아들은 안업어주냐고 시어머니인 울엄니한테 바락바락 달라들어 울엄니 무서워서 울딸래미 내려놓고 8살짜리 아들업어줬다는...-_- 요새 며느리 무섭습니다....

  • 108. ,,,
    '13.7.31 5:48 PM (222.109.xxx.80)

    몇달전 TV 프로에 윤여정씨가 나와서 아들 둘이 30대 중반인데 결혼을
    안 했다고 어떤 며느리감이 이상형이냐고 물어 보니 시어머니 마음에 안 들수도 있지만
    게으르고 살림 지저분하게 하는 며느리감만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얘기 했어요.
    윤여정씨도 주위에 게으른 며느리 직접 봤나 봐요.

  • 109. 아이고
    '13.7.31 6:06 PM (1.250.xxx.39)

    내딸 시집가서 절대 저럼 안될일이고
    저런 며눌 드오까 걱정이네요.
    속터지지만 어쩌겠어요.
    때려주긴대도 안할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078 솔직히,,표창원.경찰대 교수면 최고의 명예직인데..아깝긴하네요... 11 // 2013/07/31 2,195
281077 한것도 없이 쓰는 한달 용돈 50만원... 9 용돈 2013/07/31 2,840
281076 부산 여행중 꼼장어 추천부탁드려요 2 ㅎㅎ 2013/07/31 1,302
281075 논술전형에서 최저등급 다 맞추고도 올킬될 수 있나요? 5 논술 2013/07/31 2,285
281074 野 “경찰, 국정조사 중에도 증거 조작 시도 자료조작 2013/07/31 756
281073 손 발이 더우신(?) 분 혹시 계신가요? 4 체질 변화 2013/07/31 1,442
281072 朴대통령 휴가지 사진, ‘밀레 이삭줍기’ 패러디 화제 1 겸손 버전’.. 2013/07/31 2,447
281071 지금 생각해도 가끔 소름 돋는 일 8 ... 2013/07/31 3,134
281070 오후 종합뉴스 .. 1 ㄴㅁ 2013/07/31 765
281069 효리씨 대단해요^^ 3 팔랑엄마 2013/07/31 2,086
281068 대출 안고 구입 6 아파트 매입.. 2013/07/31 1,933
281067 국민 57% “새누리 대선전 대화록 불법유출 선거 활용 70.6% .. 2013/07/31 1,041
281066 부산에 시부모님과 머물 호텔이요~~부탁드려요!! 4 애기엄마 2013/07/31 1,487
281065 교정치과--아는 곳에서? 6 어디서? 2013/07/31 1,446
281064 수서발 KTX회사, 혈세투입 ‘9호선 맥쿼리’ 될 판 민영화 아닌.. 2013/07/31 981
281063 횡당보도에서 제 아이가 차에 부딪혔어요 18 오늘을열심히.. 2013/07/31 4,382
281062 평촌에 과고 목표로 하는 수학학원 부탁드려요. 3 하늘 2013/07/31 1,749
281061 인바디 검사를 했는데... 5 인바디 2013/07/31 2,052
281060 코오롱 상무 1 예나 2013/07/31 1,373
281059 대학생 아들.귀 뚫는거 반대 안하시나요? 19 콩콩잠순이 2013/07/31 2,057
281058 옆집이 피아노교습소인데 우리아이 안 보내면 좀 그럴까요? 2 ^^ 2013/07/31 1,552
281057 못난이 주의보에서요??? 4 ... 2013/07/31 1,877
281056 옥수수 7 옥수수 2013/07/31 1,381
281055 김한길 ”원내외투쟁 이끌 것” 사실상 장외투쟁 선언 7 세우실 2013/07/31 1,566
281054 스마트폰 카메라기능 이상 도와주세요~~~~ 1 ... 2013/07/31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