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내막증 수술후 호르몬 치료 하신분 계세요?
홍조나 식은땀, 열감, 우울감 증세는 심했다가
적응이 많이 되서 그런지 요새는 많이 나아졌는데요.
두 달 정도 온몸의 근육통이 너무 아파요.
가만히 있다가 움직여도 다리가 땡기고
자다 일어나면 목도 잘 못 돌리고 어깨도 무겁고
바로 못 걸을 정도로 온 몸이 땡기고 쑤시네요.
처음엔 단순 근육통이려니 했는데 낫지도 않고
한의원도 가보고 물리치료도 받는데
그때뿐이에요.
몸이 쑤시고 힘드니 만사 귀찮고 입맛도 없고
잘 움직이질 못하니 살은 자꾸만 붓고 쪄요.
이것도 호르몬 치료 부작용인건가요.
호르몬 치료 하시는 분들 힘들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어떤 증상 때문에 힘드셨나요?
1. 수수엄마
'13.7.30 6:28 PM (125.186.xxx.165)6개월간 호르몬치료 받았는데
그 치료가 일시적으로 자궁을 할머니 수준으로 만드는 거라고 했어요(그런식으로 설명해준 기억만 납니다)
그러니 몸이 예민하거나 건강이 좋지않은 분들께는 더 힘든 치료인것 같아요
전 6개월동안 주사 맞는 일이 제일 힘들었고 신혼인데 성생활에 관심이 없고 몸도 반응을 할 수가 없어서 힘들었어요
아마도 그게 제일 큰 문제였던것 같아요 살찌지 말라고 해서 헬스장도 두세달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2. ㅠㅠ
'13.7.30 6:40 PM (175.196.xxx.147)고생 많으셨겠어요. 호르몬 치료 끝나면 증상이 확 좋아지셨나요? 저도 호르몬 치료 끝나면 임신할 계획인데 지금 같아선 성생활도 자신 없어요. 몸이 반응 안한다는게 공감이 가요. 그나마 생리를 안해서 질염 줄고 편하다는거 하나밖에 없네요.
3. 저는
'13.7.30 7:18 PM (220.76.xxx.244)밤에 식은 땀 나는 정도 였어요.
그리고 주사 안맞으니 괜찮아졌어요.
다른 증상은 없었는데요.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좋아질겁니다4. 수영
'13.7.30 7:21 PM (203.226.xxx.65)저도 홀몬치료할 때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30대 후반에 치료하면서 갱년기가 이렇게 힘들다면 실제로갱년기 오면 죽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요.
치료 중단하면 거짓말같이 갱년기 증상 없어져요.
약 이년전 갱년기는 외려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갔네요5. 수영
'13.7.30 7:24 PM (203.226.xxx.65)주로 불면증, 붓는것, 우울증,열감 이런거가 총체적으로 나타나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외려 진짜 갱년기는 그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졌네요.6. 나두
'13.7.30 7:25 PM (1.227.xxx.83)4달째 입니다.
몇년전에 처음 맞을때는 저역시 그랬어요.
주사 끝나면 괜찮아요.
힘내세요,7. 제가
'13.7.30 7:55 PM (113.216.xxx.83)다음주에 한번만 맞으면 여섯번 다 맞아요.
열감 우울 근육통 불면증등.. 갱년기 증상으로 넘 힘들어요..
지금은 그런대로 적응해 견딜만 합니다.
빨리 시간이 흘렀으면 좋겠어요~~^^8. ....
'13.7.30 8:07 PM (175.197.xxx.75)일시적인 증상이예요. 미래의 갱년기를 미리 경험하는거.
주사는 여성호르몬을 멈추는 약물이어서 갱년기가 오는데 그동안 자궁의 내막세포가 증가되지 않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요.
아침에 요가하면서 가볍게 몸을 푸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혈액순환을 돕고 갱년기의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우선 한달이라도 해보세요.
도움되었기 바래요.9. 케바케
'13.7.30 8:19 PM (211.110.xxx.227)사람마다달라요 증세는 근데몸이쑤시고아프고 우울하죠 그리고여성호르몬이 억제되면 살 진찐심하게쪄요 ...,아무리 운동해도배나온 폐경기후 그 체질이되는거죠 6번씩 두번했어요 두번째 십키로찜 일반적으로 운동관리해두안찌는것두힘들다고합니다
10. 케바케
'13.7.30 9:50 PM (211.110.xxx.227)수술직후와 치료 직후 임신 시도 열심히 하세요 그리구 불임병원부터 꾸준히 다니세요 내막증은 불임의 주된 원인입니다. 증세 너무 심하면 병원에 얘기하시구요. 내막증 몇기였나요? 전 4기요 가장 심한 케이스였구요. 애기 안생겨서 시험관도 실패했어요. 시험관해서 과배란해도 난자가 한개 나오고 그랬죠. 그리고 그 다음해에 자연임신했어요. 불임병원부터 다니세요. 치료받고 시험관하고 그런게 다 헛일 아닙니다. 그런것들이 작용해서 임신도 가능한것 같아요 그런케이스 많구요. 의욕없죠? 두달만 참으세요 괜찮아진답니다 몸컨디션이 올라와요. 임신한 지금 외려 그렇게 이유없이 아프던 몸들이 다 괜찮아요
11. 수수엄마
'13.7.30 10:29 PM (211.227.xxx.101)임신 계획이 있으시군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운동 열심히 하셔서 몸을 좀 만드시면서 임신 시도하셔요
생각보다 빨리 임신하시면 후회하세요(제가 바로 임신했답니다)
남편분도 술,담배 즐기거나하시면 몇달만큼은(3달이라도) 참아달라고 건강관리해달라 하세요
두분다 건강관리 해주시면 더 쉬울거에요(제 남편도 그무렵 담배 끊고 현재도 지키고 있어요)
얼른 건강해지시고 수훨하게 임신하시고 순산하셨다는 글 보고 싶네요
힘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8245 | 현명하게 살고 싶어요. | zntjs | 2013/11/11 | 689 |
318244 | 몸이 여기저기 아파요. 6 | .. | 2013/11/11 | 1,483 |
318243 | 현재완료 좀 가르쳐 주세요. 13 | ..... | 2013/11/11 | 2,298 |
318242 | 해외로밍 자동으로 되는건가요? 3 | 해외 로밍 | 2013/11/11 | 4,377 |
318241 | 치킨스톡 치킨파우더 치킨부용 다 같은건가요? 1 | ㅇㅇ | 2013/11/11 | 3,097 |
318240 | 이거 치매초기증세 맞나요? 4 | 걱정 | 2013/11/11 | 3,205 |
318239 | 갑상선 수치좀 봐주세요~~ 1 | nn | 2013/11/11 | 947 |
318238 | 아이들 때문에 살아야 할까요 12 | ㅜ | 2013/11/11 | 1,993 |
318237 | 에일리사건(?)을 보면서 아이키우는 엄마로서 2 | .... | 2013/11/11 | 2,993 |
318236 | 서우 많이 이상하네요 7 | ㅇㅇ | 2013/11/11 | 5,402 |
318235 | 제주도 펜션 3 | 들풀 | 2013/11/11 | 1,139 |
318234 | 지금 CBS 라디오.. 좋은 노래 너무 많이 나오네요.. 3 | CBS | 2013/11/11 | 1,295 |
318233 | 안경닦이재질로 된 수건용도는? 4 | 스포츠 수건.. | 2013/11/11 | 1,591 |
318232 | 한국도자기 본차이나도 가짜 있나요? | 한옥의 밤 | 2013/11/11 | 1,153 |
318231 | 손석희 인터뷰 장면 보니 좀 짠하네요 2 | ㅎㅎ | 2013/11/11 | 3,113 |
318230 | 영화를 다운 받았는데 어느 구간만 삭제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2 | 방법 | 2013/11/11 | 695 |
318229 | 내일 제주도 가는데요 2 | Ban | 2013/11/11 | 475 |
318228 | 취직안된 애들이랑 연락이 안되요 4 | ,,,,,,.. | 2013/11/11 | 1,803 |
318227 | 홍대.성수저녁먹을만한곳 추천부탁해요, 7 | 3대 | 2013/11/11 | 1,284 |
318226 | 아내와 이혼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자주 듭니다.. 87 | 말레 | 2013/11/11 | 42,992 |
318225 | 캐주얼을 즐겨입는 40대초반 부츠 좀 봐주세요 6 | 부츠 | 2013/11/11 | 1,968 |
318224 | 코렐 안좋은 이유 15 | 칠봉쨔응 | 2013/11/11 | 25,006 |
318223 | 올 겨울 정말 춥고 눈 많을까요? 1 | ... | 2013/11/11 | 1,368 |
318222 | 대기업 근무하셨던 인사담당자님 질문있어요! 1 | 아래 | 2013/11/11 | 1,001 |
318221 | 조영곤, 이제 양심의 가책에 견디기 힘든가 2 | 손전등 | 2013/11/11 | 1,3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