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찰, 김종학 PD '검사 비판' 유서 내용 숨겨

기사 조회수 : 2,330
작성일 : 2013-07-30 16:43:41
경찰, 김종학 PD '검사 비판' 유서 내용 숨겨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262
경기 분당경찰서는 23일 분당의 한 원룸텔에서 자살한 김 PD가 객실에 A4용지 4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다면서도 유서내용에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 이외에 수사와 관련한 내용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김씨 유서에 자신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검사의 실명과 함께 검찰 수사를 비판하던 내용이 적나라하게 담겨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유서에서 "김○○ 검사, 자네의 공명심에..음반업자와의 결탁에 분노하네. 드라마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에게 꼭 사과하게"라고 적었다.

또 "함부로이 쌓아온 모든 것들을 모래성으로 만들며 정의를 심판한다. 귀신이 통곡할세. 처벌받을 사람은 당신이네. 억지로 꿰맞춰"라는 내용 등도 전체 4장의 유서 중 3장에 걸쳐 담았다.
IP : 14.37.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3.7.30 5:02 PM (175.211.xxx.171)

    그런데 문제는 김종학 pd가 임금 체불 등으로 고소고발 당한 상황인것은 맞지 않나요?
    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재산 명의나 모든걸 따로 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솔직히 강압수사라는건 입증되지 않는 사실이나 억울한 사람을 죄있다고 추궁하는건데
    이 경우는 정확히 말해야 하지 않나요? 어쨌건 줄 돈을 안주신 상황이라는 사실을 두고
    검찰의 수사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자살 하신 분에게 동정과 모든 죄가 덮어지는 한국의 정서상
    솔직히 가릴 것은 못가리는 게 된다고 봅니다.

    힘들게 일하고 열악한 현장에서도 일한 스탭들이 어쨌건 임금을 못받은 상황이었다면
    어떤 방식이로든 그 분들께 돈을 받도록 마련하셨어야 하는데
    고인에게 나쁜말을 금기시하는 정서상 애매한 수사에 불똥이 튀네요.

  • 2. 윗님
    '13.7.30 5:12 PM (203.249.xxx.10)

    김종학 피디가 혼자 돈줄을 쥐고 안내놓은 개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 시스템과 자본유입 시스템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빠져나갈 사람은 요리조리 빠져나가고
    제일 유명한 감독이자 제작자인 김종학이 결국 전부 짊어졌지요.
    자살했다고 동정하자는게 아니라, 시스템과 검찰 조사에 의해
    무리하게 한두사람만 죄인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되집어볼 필요가 있어요.

  • 3. ..
    '13.7.30 5:15 PM (39.7.xxx.208)

    저도 김종학 피디 죽음 검찰 때문인거 올릴려고했는데..
    노무현 대통령 김종학 피디 모두 검찰 때문에 그런거죠
    안그래도 사악한 인성을 지닌 사람들이 막강한 힘을 지녔으니 얼마나 가학적이고 같잖게 사람을 함부로 대했을까 인간말종 찌질이들
    찌질이들이 완장을 좋아하죠 일반인은 그에 따르는 책임감이 피곤해서 완장을 싫어하는 반면
    케이블 연예프로보니 장례식에 온 연예인들이 하나같이 여성스런 성격이고 너무 착한 사람이었다고 그말 안하는 연예인이 한명도 없더라
    소시오패스는 자신과 다른 성향인 사람을 괴롭혀요 자기와 같은 부류의 사람에게 안그러고
    암튼 연예인들의 하나같이 나온 김종학 피디에 대한 평과 피디의 검찰에 대한 원망 왜이렇게 상반되고 상충될까요

  • 4. ..
    '13.7.30 5:22 PM (39.7.xxx.208)

    위에 두명은 소시오패스 안만나본듯
    이글은 인성에 매우 심각한 결격사유를 지닌 검찰을 만났을때 일어난 결과에 대한 얘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282 요즘 미국에 H-1B비자로 간 사람들 영주권 잘 나오나요? 14 이민 2013/08/16 3,354
286281 남편과 이혼하려고 마음먹는 순간 일이 잘 되어요.. 1 웃어야할지 .. 2013/08/16 2,991
286280 대부분 나이드신 분들은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해서 하시는데 3 나이든다는 .. 2013/08/16 1,854
286279 사귄지 며칠 안된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7 스노벨 2013/08/16 3,450
286278 얼굴이 당당하다는게 뭔뜻일까요? 6 풍경 2013/08/16 1,749
286277 신사동 보나세라 가보신분 게세요 2 궁금해요 2013/08/16 1,362
286276 제겐 3초가 길어요.. 사과 2013/08/16 632
286275 스위스에 2년 갈 기회가 있다면... 19 제니 2013/08/16 5,680
286274 가나쉬핑이라는 해외이사 이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3 해외이사 2013/08/16 1,566
286273 저오늘 카페에서 아기 소변기저귀갈았는데 ㅜ ㅜ 62 진상엄마 2013/08/16 18,186
286272 손현주씨 대단하네요 15 ..... 2013/08/16 11,755
286271 밥통 고민 2 결혼 10년.. 2013/08/16 900
286270 초등3아이 수학지도법 조언구합니다. 3 골아파맘 2013/08/16 994
286269 지리산 갑니다. 무엇을 하고 무엇을 먹을까요? 12 드디어 태어.. 2013/08/16 1,980
286268 부산 서면이나 해운대쪽에 괜찮은 나이트 좀알려주세요ㅡ 7 2013/08/16 10,066
286267 친오빠랑 여동생이 입맞춤하는 영상 3 우꼬살자 2013/08/16 4,694
286266 드럼세탁기 9킬로랑 13킬로 사이에서 고민이에요. 통세척 기능때.. 6 ... 2013/08/16 2,197
286265 5일간 부산 휴가 갔다왔어요 6 방구석요정 2013/08/16 2,211
286264 삼청동 음식점(한정식?) 추천해주세요. 2 빨간머리앤앤.. 2013/08/16 2,038
286263 생중계 - 국정원 국조특위 김용판, 원세훈 청문회, 속개합니다... 2 lowsim.. 2013/08/16 856
286262 제주 회천리조트 나나 2013/08/16 1,516
286261 드라마보다가... 스물 2013/08/16 640
286260 이동식 에어컨 샀어요 ㅋ 7 ,,, 2013/08/16 3,313
286259 새정치는 문자정치 4 철수가 괜히.. 2013/08/16 862
286258 저..지금 통영인데요..일정짜는데 도와주시겠어요? 1 날개 2013/08/16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