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지옥이에요 조언좀주세요

지옥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13-07-30 15:44:17
이제 6개월된 아기가 잇어요 첫애구요 남편이 원래서 가졌어요 전 아이낳고 몸도 너무아프고 직장생활하다가 집에 딱 갇히게 되니 우울증이 왔어요 남편과의 관계도 소원해졌어요
그러더니 마시지업소를 다녔네요
제가 여자로서의 노력을 안했다네요
전 아이보랴 살림하랴 하녀처럼 살고있는데
이혼하고싶어도 당장은 답이없어요
돈이라도 쓰고 살고 싶어도 돈도 없구요
잠시 가있을 친정도 없어요
참고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어린 아기 얼굴만 보고 울고만 있어요
IP : 175.125.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3.7.30 3:47 PM (121.167.xxx.197)

    도저히 견딜수 없는시간들도 지나간답니다
    아기를 바라보며 힘 내시고
    남편분도 철없는 행동 후회하고 잘하실거에요

  • 2. 하늘이
    '13.7.30 3:54 PM (122.153.xxx.4)

    제 경험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정말로 죽을만큼 힘든 일도 시간이 해결해줬어요.
    '이 모든 것은 지나가리라' 최면을 걸며 견뎌 보세요, 반드시 좋은 날이 있어요, 힘내세요.

  • 3. ..
    '13.7.30 3:58 PM (125.131.xxx.36)

    남편분도 님이 원해서 결혼하신거니까..
    너무 어둡게만 보지 마세요.
    대한민국 대다수 직장인 남자들이 마사지업소를 간다고 하면 위로가 되실려나요?
    제가 직접 가봤는데..너무 열불나서..마사지 업소 여자들이요 다 아줌마에요.

    너무 우울함에 눈을 맞추면 더 힘드시니까.
    아이 재롱떠는거에 눈을 맞추세요.
    돈이야 지금은 좀 없을수도 있죠.
    가장 중요한건 지금 한순간 한순간 행복한걸 하나씩 생각해보세요.

  • 4. 12345
    '13.7.30 4:03 PM (115.70.xxx.137)

    저랑 너무 비슷해서 적어봐요

    저도 한 번 떨어진 신뢰 회복이 잘 안되서 힘드네요

    죄송해요 도움이 안되서요

  • 5. ,,,
    '13.7.30 4:07 PM (222.109.xxx.80)

    내가 가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자 하는 마음 가짐으로
    남편 놈 얼굴 보면 지옥이고 집에 아이랑 있으면 혼자 울고 그랬지만
    아이 잘 키우고 싶어서, 화목한 집안에 아이보다 더 잘 키우고 싶어서
    내색 안하고 육아에 정성을 쏟았어요.
    엄마가 우울하면 아이 성격 형성에도 문제가 있고 아이도 개월 수에 맞게
    발달 시킬려고 노력 했어요.
    아이 키울 능력이 없으니 이혼하게 돼서 두고 나가더라도 아이가 앞가림 할 수 있는
    똘똘한 아이로 키우려고요.

  • 6. 힘내요
    '13.7.30 6:03 PM (222.237.xxx.87)

    자초지종을 남편분과 얘기해보시면 어때요? 남편한테 화도 조금 내시고 속상했던거 얘기도 하시구요.
    남편이 보기 싫어도 일단 할말은 하시고 안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 7. 베베
    '13.7.30 7:20 PM (2.50.xxx.159)

    토닥 토닥~
    함께 눈물 흘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074 체온이 36.6~37.2까지 자꾸 변하는데... 4 100 2013/12/09 1,103
330073 싫어하는 사람한테 자연스레 거리 두는 방법 있을까요 1 하하 2013/12/09 2,017
330072 조의금 이야기 1 .... 2013/12/09 931
330071 여름에 탄 피부가 안돌아오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흑흑 2013/12/09 664
330070 남은 잘 돌보는데 자기는 안돌보는 사람 12 해피바이러스.. 2013/12/09 2,742
330069 쓰레기가 정이 안가는 이유 2 55 이상해 2013/12/09 7,934
330068 해외여행중 귀국일정 변경하는 절차가 어찌되나요? 3 대략난감 2013/12/09 1,072
330067 오늘 오래 가깝게 알던 지인이랑 싸웠어요 8 .. 2013/12/09 3,146
330066 군복 할아범 미국 경찰에 두 손 모아 빌어 1 종미숭미 2013/12/09 1,169
330065 이과 수능 만점 고대 떨어진거요. 21 ㅇㅇ 2013/12/09 9,648
330064 열도에서 개발한 주방용 신기술 1 우꼬살자 2013/12/09 741
330063 남이 가지 않은길을 가는 사람은 1 ss 2013/12/09 715
330062 정신적인 쓰레기만 투척하는 언니 11 아휴 2013/12/09 3,301
330061 임신중기 임산부는 어떤자세로 자야편하나요ㅠ 11 .. 2013/12/09 4,362
330060 리클라이너 홈바기능 유용한가요? 3 소파고민 2013/12/09 1,086
330059 장하나 말이 참 10 왜기다리지?.. 2013/12/09 1,280
330058 장터구매 후 실망하신거 또 없으신가요? 135 후기 믿고.. 2013/12/09 8,978
330057 몇년전 일인데,장터에 시어머니의 들기름이 있었어요. 3 qao 2013/12/09 3,267
330056 대만 자유여행 여쭙습니다. 17 진주귀고리 2013/12/09 3,334
330055 동서에게 얘라고 말하는 형님 4 kkk 2013/12/09 1,550
330054 키친토크에 글 올리고 회원장터에서 물건 팔고 10 개인적으로 2013/12/09 2,497
330053 홍삼 뭘로 먹어야 할지 1 2013/12/09 637
330052 가족보다 제사가 우선인 남편 9 가을코스모스.. 2013/12/09 2,823
330051 포항에 있는 백화점 좀 가르쳐주세요 2 미즈박 2013/12/09 856
330050 저희 시누이 같은딸 흔한건가요? 43 죄책감 2013/12/09 13,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