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지옥이에요 조언좀주세요

지옥 조회수 : 2,741
작성일 : 2013-07-30 15:44:17
이제 6개월된 아기가 잇어요 첫애구요 남편이 원래서 가졌어요 전 아이낳고 몸도 너무아프고 직장생활하다가 집에 딱 갇히게 되니 우울증이 왔어요 남편과의 관계도 소원해졌어요
그러더니 마시지업소를 다녔네요
제가 여자로서의 노력을 안했다네요
전 아이보랴 살림하랴 하녀처럼 살고있는데
이혼하고싶어도 당장은 답이없어요
돈이라도 쓰고 살고 싶어도 돈도 없구요
잠시 가있을 친정도 없어요
참고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어린 아기 얼굴만 보고 울고만 있어요
IP : 175.125.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3.7.30 3:47 PM (121.167.xxx.197)

    도저히 견딜수 없는시간들도 지나간답니다
    아기를 바라보며 힘 내시고
    남편분도 철없는 행동 후회하고 잘하실거에요

  • 2. 하늘이
    '13.7.30 3:54 PM (122.153.xxx.4)

    제 경험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정말로 죽을만큼 힘든 일도 시간이 해결해줬어요.
    '이 모든 것은 지나가리라' 최면을 걸며 견뎌 보세요, 반드시 좋은 날이 있어요, 힘내세요.

  • 3. ..
    '13.7.30 3:58 PM (125.131.xxx.36)

    남편분도 님이 원해서 결혼하신거니까..
    너무 어둡게만 보지 마세요.
    대한민국 대다수 직장인 남자들이 마사지업소를 간다고 하면 위로가 되실려나요?
    제가 직접 가봤는데..너무 열불나서..마사지 업소 여자들이요 다 아줌마에요.

    너무 우울함에 눈을 맞추면 더 힘드시니까.
    아이 재롱떠는거에 눈을 맞추세요.
    돈이야 지금은 좀 없을수도 있죠.
    가장 중요한건 지금 한순간 한순간 행복한걸 하나씩 생각해보세요.

  • 4. 12345
    '13.7.30 4:03 PM (115.70.xxx.137)

    저랑 너무 비슷해서 적어봐요

    저도 한 번 떨어진 신뢰 회복이 잘 안되서 힘드네요

    죄송해요 도움이 안되서요

  • 5. ,,,
    '13.7.30 4:07 PM (222.109.xxx.80)

    내가 가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자 하는 마음 가짐으로
    남편 놈 얼굴 보면 지옥이고 집에 아이랑 있으면 혼자 울고 그랬지만
    아이 잘 키우고 싶어서, 화목한 집안에 아이보다 더 잘 키우고 싶어서
    내색 안하고 육아에 정성을 쏟았어요.
    엄마가 우울하면 아이 성격 형성에도 문제가 있고 아이도 개월 수에 맞게
    발달 시킬려고 노력 했어요.
    아이 키울 능력이 없으니 이혼하게 돼서 두고 나가더라도 아이가 앞가림 할 수 있는
    똘똘한 아이로 키우려고요.

  • 6. 힘내요
    '13.7.30 6:03 PM (222.237.xxx.87)

    자초지종을 남편분과 얘기해보시면 어때요? 남편한테 화도 조금 내시고 속상했던거 얘기도 하시구요.
    남편이 보기 싫어도 일단 할말은 하시고 안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 7. 베베
    '13.7.30 7:20 PM (2.50.xxx.159)

    토닥 토닥~
    함께 눈물 흘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078 "전 세계가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2 참맛 2013/09/06 1,766
294077 꿈 해몽 아시는 분? 2 궁금이 2013/09/06 1,675
294076 옷장 정리 조언 구해요 ^^ 2 Cantab.. 2013/09/06 1,926
294075 아이... 꼭 낳아야 하는걸까요? 31 고민고민 2013/09/06 4,654
294074 혹시 부산코스트코에서 이 할머니 보셨나요 .. 2013/09/06 3,305
294073 웨딩블로그 이벤트 공유해요~ (투썸 기프티콘!) lovely.. 2013/09/06 1,816
294072 집이나 인테리어,살림등에 투자하는 편인가요? 3 살림고민 2013/09/06 1,864
294071 현대모비스와 KT 4 어디로? 2013/09/06 2,040
294070 밥 두공기 김치몇조각으로 경찰서 끌려간 남자... 6 .. 2013/09/06 2,221
294069 배달가능한 유기농우유 중에 종이팩에 들은건 없을까요? 3 질문 2013/09/06 1,362
294068 거절의 기술 전수 좀.. 4 2013/09/06 2,087
294067 교학사 역사 교과서 위키백과 표절 의혹 1 샬랄라 2013/09/06 1,859
294066 아이들 성장판 뼈검사 하는 비용 어느정도인가요 5 2013/09/06 3,045
294065 박근혜 북한에 840만불 추가지원 약속 19 푸르른v 2013/09/06 3,111
294064 차 유리에 스티커 찌꺼기... 9 2013/09/06 1,971
294063 휴대폰 기능에 대해 궁금합니다 ... 2013/09/06 1,554
294062 난리났네...... 5 ... 2013/09/06 3,029
294061 바닐라코에서 디자인 공모전 하고 있어요 효롱이 2013/09/06 1,240
294060 부침가루로 수제비해도 되나요? 3 ^^* 2013/09/06 2,788
294059 베스트 보고 생각난 어렸을 때 일 1 아미 2013/09/06 1,945
294058 오미자+설탕 안녹아요 ㅠㅠ 3 오미자 2013/09/06 1,777
294057 과외 그만둘때 뭐라고 말하고 또 얼마전에 말하나요? 2 뭐라고말해야.. 2013/09/06 2,211
294056 딸기잼 어디서 사드세요? 11 도와주소서 2013/09/06 4,019
294055 cbs 정관용의 시사자키 - 망치부인 인터뷰 방송 들어보세요 1 어제 2013/09/06 1,528
294054 김무성 역시 실세 4 세우실 2013/09/06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