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대생 남자친구/남편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 조회수 : 8,174
작성일 : 2013-07-30 13:42:26

저도 개인적으로 이과생 남자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성격 나름이겠지만 제가 느끼기로는 굉장히 참을성 있고, 성실하고, 또 여자를 잘 모르기는 하지만 일단 가르치면? 그대로

기억했다가 해주는 것 같네요. 잔머리도 안굴려서 괜히 남자친구랑 기싸움 하느라 진뺄 일 없어서 더 좋구요.

얼마전에 공대생 남자친구 때문에 서운하다는 글 올라왔을 때도 댓글이 공대남자의 칭찬으로

도배되었었는데 상당부분 공감하며 읽었구요.

이외에 또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IP : 218.148.xxx.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7.30 1:52 PM (218.238.xxx.159)

    사람나름이에요. 공대생중에도 끼있는애들은 여자 들었다놨다하고 순수하지 않아요.
    대체로 잔머리 안굴리고 여자를 귀하게 여기는 장점이 있지만 .. 그것도 사람나름인듯해요.
    공대생중에도 찌질과들은 멋도 없고 여자도 잘몰라서 답답하고요.
    뭐든 사람마다 다른듯해요.

  • 2. ...
    '13.7.30 1:52 PM (119.197.xxx.71)

    직딩인데요.
    제 주변이 대부분 공대출신입니다.
    너무 묻혀살아그런가요? 사람차이지 공대생이라고 다른게 있나싶네요.
    제 남편도 공대생

  • 3.
    '13.7.30 1:53 PM (210.223.xxx.36)

    제 남자친구 공대 출신. 저는 인문대 출신.
    다행히 제 남자친구는 전형적인 공대 스타일 남자는 아니에요.
    엄청 섬세하고 저보다 더 감성적인 남자. -_-;;
    공대 출신 남자의 장점은 아무래도 주변에 여자가 많이 없다는거?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제가 느끼기엔 그랬어요.
    뭐 선배~ 하면서 연락 오는 야시같은 후배들이 없다는거.

  • 4. 한결같죠.
    '13.7.30 1:58 PM (211.36.xxx.170)

    그냥 말없이 일만 하는 사람.
    사람나름이긴 하지만 속한 집단자체가 여자문제. 돈문제 등등이 적어요.
    단점도 만만찮은데..재미없고 공감능력 떨어지고 단순 무식 과격...머 이것도 사람나름..
    무던하거나 여우과 여자들이 데리구 살기 좋죠.
    결혼해서 첨에 안 좋은 건 일 많고 급여 적고 직장이 지방이라는 거
    나중에 좋은 건 오오~래 일할 수 있다는 거.
    기본적으로 기술과 몸 가지고 하는 일이라 안정적이고 퇴직해도 일하기 좋아요.

  • 5. ㅇㅇ
    '13.7.30 2:00 PM (118.148.xxx.30) - 삭제된댓글

    남편은 문과생. 저는 공대생.
    고딩 아이 수학봐주는건 제 일 ㅠㅠ
    다른 집보면 아빠가 미적분도 봐주고 그러던데. 그게 부러운적이..

  • 6. 기술자
    '13.7.30 2:06 PM (211.201.xxx.205)

    울 남편 공돌이
    뭐든 잠깐 생각하고 뜯어서 고쳐놓음
    아이팟도 As갔더니 못 고친다는걸
    어차피 버릴거 뜯어보겠다더니
    멀쩡히 살려놓아 4년째 멀쩡함.
    순진하고 시키는 일은 군말없이 함
    단, 눈치는 드럽게 없어서 안 시키면
    할 생각도 못함
    그래도 ±해보니 남편감으론 괜찮음

  • 7. ㅋㅋㅋ
    '13.7.30 2:25 PM (119.197.xxx.71)

    윗님 남편분 ㅋㅋㅋ

  • 8. 공순이
    '13.7.30 2:34 PM (59.16.xxx.254)

    사람나름인건 맞아요. 제가 공대 -> 전자회사 코스인데, 중간 중간 인간 말종들도 봅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개발, 연구직쪽에 있는 사람은 어문, 경영쪽 계열 사람들에 비하면 순진해요. 사교기술이 좀 떨어진다고 하나? 그래서 사람은 참 괜찮은 데 모쏠인 경우도 많구요. 여자들 만나 노는 것도 수줍거나, 불편해 하니까. 장점이기도, 단점이기도 하죠.

  • 9. 완전 개인차
    '13.7.30 3:25 PM (119.202.xxx.133)

    남편이 의사에요...순돌이아빠 수준으로 왠만한 집안잡일 다 해결해요.
    시도생 한의사에요...싱크대 문짝 떨어진거, 좀 특이한 거실조명 혼자 해결못해서 전문가 불러요.
    남동생 공대나와서 조선소 일해요...기계 만지는게 취미고 아직도 프라모델 업계동향 빠삭해요. 집안일 절대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115 졸업 전야제 합창곡 추천해 주시겠어요?... 2 클래식 2013/10/21 899
310114 효소 드시는 분 계시나요 10 보조식품 2013/10/21 1,368
310113 돈거래와 인간관계 6 에궁 2013/10/21 2,030
310112 안녕하세요 애기 낳으신분들, 임신중이신분들 도움좀 요청합니다 17 헤르젠 2013/10/21 2,756
310111 시민의식 수준 ㄷㄷㄷ 3 .... 2013/10/21 919
310110 컴퓨터는 인터넷연결중이라고만하고 노트묵은 되고,,이거 메가패스문.. 2 // 2013/10/21 402
310109 찐빵추천해주세요 4 찐빵추천 2013/10/21 1,298
310108 스페인 여행 도와주세요 4 꼭가자 2013/10/21 994
310107 침팬지 2012 보신분 계신가요? 디즈니네이처.. 2013/10/21 290
310106 '윤석열 쇼크'에 새누리 초긴장, 우왕좌왕 4 샬랄라 2013/10/21 1,495
310105 오토바이 에어백 우꼬살자 2013/10/21 326
310104 부츠 한치수 큰거 사야될까요?/ 2 // 2013/10/21 1,279
310103 하와이, 방사능 괜찮을까요? 2 궁금 2013/10/21 3,302
310102 매달 마이너스 가계부... 대책 좀 세워주세요ㅠㅠ 2 힘들다 2013/10/21 1,395
310101 현미밥의 효과 놀랍네요 46 현미채식 2013/10/21 29,607
310100 주식 꽝 부부 8 2013/10/21 2,413
310099 출산후에 장애아가 태어나면 어떻게 돼나요? 24 궁금 2013/10/21 11,315
310098 특별수사팀 검사 8명, 윤석열과 의지 같다 윤상현 상황.. 2013/10/21 966
310097 퇴사시 감사 떡 돌리시나요? 2 ... 2013/10/21 1,471
310096 홍어무침에 들어가는 무생채는 3 ,,, 2013/10/21 996
310095 새누리 ,대선끝난지 10개월, 패배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해 6 5만5천여 .. 2013/10/21 676
310094 초3 가방챙기기 아직 엄마손이 필요한가요? 3 궁금 2013/10/21 713
310093 오래 다니던 학원 그만 둘때 뭐라고 해야 괜찮을까요? 4 .... 2013/10/21 1,558
310092 [원전]원전사고 후 일본산 가공·원료식품 수입 되레 늘어 2 참맛 2013/10/21 544
310091 하와이 여행 갈려고 하는데, 가격이 넘 비싸네요. 12 겨울방학때 2013/10/21 5,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