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개월 아기 엄마 껌딱지인거는 당연한거죠? ㅠ.ㅠ

껌딱지 조회수 : 7,018
작성일 : 2013-07-30 12:46:49
첫 아기구요 10개월 됬어요.
근데 요새 아주 껌딱지되서 죽겠네요.

거실에서 같이 누워서 뒹굴뒹굴 놀다가 제가 잠깐 주방에라도 가면 바로 대성통곡
컴터 하거나 책보려고 의자에만 앉아도 대성통곡

그나마 얘가 화장실 구경하는건 좋아해서 화장실에서 씻고있으면 그 앞에서 구경하며 서있네요.

덕분에 낮동안에 암것도 못하고 애랑 뒹굴뒹굴 하다보니 완전 게르음뱅이가 되가고 있어요.
원래도 게으른 성격이었는데 이젠 낮에 정말 암것도 하기 싫어지네요.
아직 세수도 안했어요;; 귀찮아서 ㅋ

식사준비나 이유식 만들때만 애기 업고 얼른얼른 하고요.

아..언제나 되야 애가 혼자 앉아서 장난감 갖고 놀라나요 ㅠ.ㅠ
IP : 1.232.xxx.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30 12:48 PM (220.120.xxx.143)

    10개월 껌딱지는 정말 징글징글그랬는데 한 두돌쯤되니 쫓아다니면서 껌딱지 하던데요?
    ㅎㅎㅎ 10개월땐 정말 귀여운거구나 싶어요 ^^

    지금 6살 4살 아들두명인데 여전히 엄마껌이에요 아빠가 항상 서운해하죠..

    전 그땐 애기 안고 응가도 싸고 막 그랬죠 ㅋㅋ 애업고 청소기돌리고 못해본게없네요 ㅋ

  • 2. 상상만해도
    '13.7.30 12:50 PM (115.22.xxx.148)

    귀엽네요..원글님은 힘드시겠지만..
    그때 맘껏 이뻐해주세요..
    요즘 가끔 그때 동영상 틀어놓고 볼때면 정말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사실 지금도 이뻐요..ㅎ

  • 3. 껌딱지
    '13.7.30 12:56 PM (1.232.xxx.32)

    아고아고..힘들어죽겠어요 ㅠ.ㅠ
    이맘때 애들 장난감은 뭘 줘야 하나요. 집에 있는 것들은 이제 싫증난거같은데
    돌도 안된 애기 장난감 골라주기 힘드네요 ㅠ.ㅠ

  • 4. ,,
    '13.7.30 12:58 PM (110.8.xxx.23) - 삭제된댓글

    또래 친구 만들어 주세요. 엄마도 수다떨고 하면 시간도 잘가고 위로도 되구요.

  • 5. ...
    '13.7.30 12:58 PM (114.207.xxx.234)

    러닝홈
    러닝테이블
    추천합니다.
    힙냅시다..ㅠ.ㅠ
    저도 죽을 맛 이네요

  • 6. ...
    '13.7.30 1:34 PM (49.1.xxx.184)

    또래친구...하고도 잘 안놀던데요, 그냥 각자 장난감가지고 놀기.
    저도 아이안고 화장실서 볼일보고, 아이가 샤워하지말라고 방문잡고우는데 후다닥 3분만에 샤워하고 나오고,
    배 위에 올리고 재우고, 암튼 둘이 땀띠나도록 안고 있었어요. 좀 힘들때도 있는데 또 잠깐만 안보여도 그 포동포동한 팔다리와 동그란 얼굴이 그립더라구요.

    지금 4살인데 자기 장난감방 있거든요. 저 하루종일 그 방에 같이 있어야해요. 같이 폴리랑 뽀로로 자동차가지고 말하면서 놀아야하구요. 잠깐 밥하러 나가면 되게 싫어해요. 잠깐 만화틀어주고 다른거하려고하면 만화도 안보고 쫒아들어와요. ㅎㅎㅎ 껌딱지는 게속 됩니다. 주욱.

  • 7. 우리딸
    '13.7.30 2:00 PM (112.217.xxx.67)

    아... 저도 그런 때가^^
    지금 둘째 7살인데도 껌딱지 비스무리해요~
    언제 내 곁을 떠나 훌훌 날아갈까요?

  • 8. ..
    '13.7.30 2:10 PM (114.207.xxx.140)

    또래친구랑은 아직 놀지 못합니다. 은근 스트레스 받을 일 생기더군요.

    힘들더라도 아기 욕구 지금은 받아주고 사랑해 주는거 나중 아기 가 커서 자존감이나 힘들때 상처 받을때 버틸 수 있게

    하는 힘이 됩니다. 지금 아주 많이 사랑 해 주세요. 단 무조건 다 받아 주며 키우라는 것은 아닙니다.

  • 9. 6개월
    '13.7.30 2:13 PM (223.62.xxx.68)

    6개월 이제 시작입니다
    큰애 33개월 그리 크게 껌딱지는 아니지만 잘때 엄마찾고 자고 일어나서 엄마 찾구요
    둘째 6개월 같은 공간에선 딱히 찾지 않는데 화장실이나 부엌만 가면 악을 쓰고 울어요 눈에 보여도 울어요
    큰애땐 아기때부터 엄마 화장실가서 쉬하고 올께 부엌서 맘마 만들어 올께 등등 꼭 보고하고 갔어요 가끔 울어도 모르는척하구요 대신 급한일 아님 항상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그랬어요
    놀이는 같이 잘 안놀아줘서 그런가 혼자도 잘 놀아요ㅠㅠ
    지금은 힘들어도 좀 크면 오라그래도 안와서 붙어있어주려고 해요
    큰애 껌딱지일때 동영상보면 그리워요

  • 10. 열무김치
    '13.7.31 2:56 AM (31.153.xxx.155)

    박스 티슈 뽑아서 찢기 놀이 , 화장실 휴지, 키친 타올 풀어 난장판 치기
    서랍에 있는 옷 다 빼내기, (좀 더 지나면 혼자 넣기도 함) 등등등요.

    원래 아기가 이런 거 하면 막 화가 나는데, 놀이라고 생각하고 한다면, 휴지값 정도는 ㅠ..ㅠ
    치우기도 씨거먼 물감 범벅, 종이죽 등등 보다 훨 쉽잖아요 ㅠ..ㅠ

    못하게 하는 것 보다 좀 하게 해 주면 나중엔 재미없어져서 안 하는 좋은 효과가 있어요.
    (휴지 좀 버리면 어때요 ㅠ..ㅠ 서랍 정리 좀 하면 어때요 어흐흑 어흐흑)

    화이팅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095 두부가 소화가 힘들 수도 있나요? 3 상디투혼 2013/09/06 6,454
294094 메이커 없는 양말 set 구입 추석선물세트.. 2013/09/06 1,684
294093 지금 수원에 비 오나요 4 알려주세요 2013/09/06 1,692
294092 교학사 역사 교과서 위키백과 표절 의혹 外 3 세우실 2013/09/06 2,679
294091 고딩아들놈 땜에 속썩고 있는 엄마입니다. 7 고딩 2013/09/06 4,413
294090 요쿠르트 제조기 어떤게 좋나요?저렴한걸루요 6 컴 대기 2013/09/06 2,598
294089 두식구면 고추가루 얼마면 될까요? 4 고수님들 알.. 2013/09/06 1,797
294088 한림의대가 한양대의대하고 얼마나 차이나나요? 10 ^^* 2013/09/06 4,202
294087 나라가 왜 이모양인가요..ㅠ 15 123 2013/09/06 3,655
294086 제앞으로 아파트가 한채 있는데 한채 더 보유시 누구이름으로? 2 궁굼 2013/09/06 2,016
294085 추석때 입을 옷을 사려는데..뭘 사야 될지 모르겠어요 3 ... 2013/09/06 1,989
294084 스파게티는 스파게티라고 부르고 6 .. 2013/09/06 2,613
294083 트렌치코트는 언제부터? 콩이맘 2013/09/06 2,013
294082 취향은 예술쪽인데 금융권 근무하시는 분 계신가요? 4 은행,보험회.. 2013/09/06 1,958
294081 답답한 코막힘 ㅜㅜ 4 ㅇㅇ 2013/09/06 2,373
294080 배가 살살 아프다..를 영어로 5 englis.. 2013/09/06 5,040
294079 "전 세계가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2 참맛 2013/09/06 1,766
294078 꿈 해몽 아시는 분? 2 궁금이 2013/09/06 1,675
294077 옷장 정리 조언 구해요 ^^ 2 Cantab.. 2013/09/06 1,926
294076 아이... 꼭 낳아야 하는걸까요? 31 고민고민 2013/09/06 4,654
294075 혹시 부산코스트코에서 이 할머니 보셨나요 .. 2013/09/06 3,305
294074 웨딩블로그 이벤트 공유해요~ (투썸 기프티콘!) lovely.. 2013/09/06 1,816
294073 집이나 인테리어,살림등에 투자하는 편인가요? 3 살림고민 2013/09/06 1,863
294072 현대모비스와 KT 4 어디로? 2013/09/06 2,040
294071 밥 두공기 김치몇조각으로 경찰서 끌려간 남자... 6 .. 2013/09/06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