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박영선 “보수언론의 적은 야당처럼 보여

ㄴㅁ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3-07-30 12:45:24

MBC기자 출신인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30일 우리나라의 '보수언론'을 비판하는 장문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언론을 말한다(1~11)'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전두환 정권 때도 보수언론은 여전했지만 그래도 내부적으로 젊은 기자들은 민주주의를 향한 갈증이 있었다"며 "지금은 보수언론의 적은 야당처럼 보인다"고 적었다.

이어 "야당과 야당의원들을 아예 적으로 셋팅해놓고 모든 출발이 시작된다"고도 했다.

박 의원은 "하늘이 무너질 일 아니면 보수언론은 집권세력쪽에 불리한 기사는 아예 쓰지 않는다"며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났을 때 한동안 그것을 사실보도 하지 않다가 외신들의 보도에 의해 뒤늦게 진실이 알려지던 때와 요즘의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1980년대 '전땡'뉴스가 있었을 때는 기사검열이 있었을 정도로 언론통제가 있었다"며 "그러나 그런 분위기 속에서도 젊은 기자들의 거센 저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9시 뉴스데스크는 비록 검열 속에 나갔지만 마감뉴스는 틈새가 있었다"며 "부장이 퇴근한 이후 젊은 기자들은 남아서 진실을 말하기 위해 몰래 기사 수정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다음날 편집회의에서 엄청나게 혼나고 인사 조치도 됐지만 모두 합심해 인사조치되면 또 그 다음 사람이 그일을 이어갔다"며 "그렇게 싸우기를 7년, 결국 전두환 대통령은 본인이 살기위한 노태우의 6·29선언으로 굴복했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 민주화는 그런 과정을 거쳤다"며 "그 당시와 비하면 지금은 천국과 지옥이다. 지금의 언론은 특히 보수언론은 언론이기를 잊은 지 오래돼 보인다"고 했다.

또 "지난 주 보수언론은 영국 왕실의 차차차기 왕세자 베이비 사진을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실었다"며 "우리나라가 영연방국가도 아닌데 그 사진의 크기를 보고 너무 놀랬다"고 했다.

이어 "외국정론지엔 그런 크기로 보도한 곳은 찾기 어려웠다"며 "사진 크기는 기사의 중요도를 말해 주는데, 그 사진의 메세지가 무엇일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사회의 진실을 감추는 도구였다는 것밖에는"이라고 적었다.

그는 "모든 기자들이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좀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며 "점점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은 잊은 채 직장인을로서의 기자만 늘고있다는 생각"이라고 썼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370
IP : 115.126.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3.7.30 12:51 PM (115.137.xxx.107)

    바경선하고 바뀐애하고 바꾸었으면 참 조켔는데...ㅠㅠ

  • 2. 야당뿐 아니죠
    '13.7.30 12:52 PM (14.37.xxx.3)

    국민이 적입니다. 그들에겐

  • 3. universe
    '13.7.30 12:55 PM (14.37.xxx.226)

    새로운 것을 반대하고 재래의 풍습이나 전통을 중히 여기어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 보수인데,
    보수라면 법과 규정을 준수해야 하고, 학교로 치면 모범생인데, 조중동을 보수언론이라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 4. 이미
    '13.7.30 1:06 PM (211.194.xxx.33)

    월급 타먹는 기능공이 된 자들에게 바람직한 사회적 소통이라는 명제가 머리 속에 있을 리 없겠죠.

  • 5. 참맛
    '13.7.30 1:37 PM (121.151.xxx.203)

    보수언론이 아니라 "주어가 엄는 뱀의 혀들"이죠!

  • 6. did
    '13.7.30 5:13 PM (112.214.xxx.247)

    영혼도 양심도 없는 악의 한 축........
    뉴스 안본지 한참 됐네요....

  • 7. 조중동
    '13.7.30 6:29 PM (58.232.xxx.53)

    보수언론의 적은 야당뿐만 아니라 제 정신을 가진 국민들이기도 하지요.
    종북좌파라고 물어뜯어대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652 김밥재료 가늘고 예쁘게 썰지 못해요. 11 어려운김밥 2013/08/06 3,122
285651 송중기도 굴욕을 당하는 사건이 있네요 ㅎㅎ soeun1.. 2013/08/06 2,154
285650 중3 아이둔 엄마입니다. 이사를 언제 해야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2 전학. 2013/08/06 1,499
285649 모닝 탄지 1년반정도 됐는데...-_- 7 요술공주 2013/08/06 3,816
285648 새 자전거가 녹슬었는데 6 jjiing.. 2013/08/06 1,197
285647 강남쪽 디자인 미술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8 고1 2013/08/06 2,753
285646 [원전]Israel서 체르노빌급 원전사고 참맛 2013/08/06 1,612
285645 시계를 사려고 하는데 콤비가 더 고급스럽죠? 4 손목시계 2013/08/06 1,695
285644 아침8시부터 저녁11시까지 스타벅스에 있는대요 26 헐.. 2013/08/06 20,164
285643 인터넷으로 동영상강의를 보는데요. 화면이 ........ 2013/08/06 981
285642 [500대 기업 연봉-삼성화제]평균 7천만 원…삼성화제1위·삼성.. 1 nnMa 2013/08/06 2,416
285641 월병 만들려는데 연유대신 꿀로 대체 연유가없는데.. 2013/08/06 2,276
285640 함초 드셔보신 분 혹시 부작용에 대해서 아시나요? 함초 2013/08/06 8,582
285639 생크림 한팩있는데 어떻게 쓸까요? 10 로즈다이앤 2013/08/06 2,009
285638 교회 다니시는 분들만요 9 교회 2013/08/06 1,756
285637 해떴어요 1 방긋 2013/08/06 869
285636 저처럼 해드시는 분도 계세요>?? 5 비빔국수 2013/08/06 1,976
285635 원룸사는 대학생 반찬 보내나요 8 나무그늘 2013/08/06 2,494
285634 김혜선은 악역 말고 착한 역할 안할까요? 8 둥둥 2013/08/06 2,503
285633 아이의 잘못된행동이 엄마책임이라고 말하는 신랑. 22 -- 2013/08/06 3,916
285632 거제도 유람선 코스 추천좀 부탁드려요 1 거제도 2013/08/06 1,690
285631 전국 지역별 날씨좀 적어봐요~ 45 무서워라 2013/08/06 2,561
285630 짧은 다리 커버할수있는 옷차림은요?? 9 선물 2013/08/06 2,613
285629 혼자 집에 있는데 무서워요 1 ㅠㅠ 2013/08/06 1,245
285628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3 메뉴고민 2013/08/06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