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여행가기....

여행~~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13-07-30 11:39:05

40넘어 남편 아이들 두고

혼자 패키지로 외국여행 갔다 올수 있을까요...

2박3일정도 생각하니 일본(방사능때문에 안갈라 그랬는데..저 혼자니뭐..(오사카정도)) 대만 홍콩

떠오르네요...

40넘은 아짐이 혼자 패키지로 여행가면 같이 가는팀들이

뭐 아주 사연깊은 녀자로 생각하겠지요..

뭐 다른일은 없을라나...

별걱정이 다 되네요...

혹시 혼자 여행 다녀오신분들 계심 정보좀 주셔요..

참.....늘씬하게 세련된 40 아짐 아니구요..

완전 펑펑짐한 아짐이라..ㅠㅠ

IP : 58.232.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눈
    '13.7.30 11:44 AM (125.142.xxx.241)

    남이 뭐라 생각하든 신경쓰실 건 없을 거 같아요. 겨우 2박3일 낮 시간 동안 볼 사람들인걸요. 어쩌면 님을 부러워할지도 몰라요.
    훌훌 다녀오세요~

  • 2. 채리엄마
    '13.7.30 11:46 AM (121.160.xxx.61)

    혼자 가는 그 홀가분함을 느끼시게 되면 앞으로는 절대로 함께 못가실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서도 그리 관심 가지지 않을 거구요.
    가세요, 좋습니다.
    게다가 패키지니 뭐가 걱정이겠습니까?
    먹여주고 재워주고... ^^

  • 3. 저두
    '13.7.30 11:55 AM (223.33.xxx.125)

    계획중입니다
    은근 다른사람 시선도 신경쓰이네요
    전 시원한곳을 찾고있는데..북해도나 시원할까싶고ㅠㅠ
    원글님..코스 공유해요

  • 4. .....
    '13.7.30 12:00 PM (61.102.xxx.156)

    혼자 가는 그 홀가분함을 느끼시게 되면 앞으로는 절대로 함께 못가실 수도 있습니다2222222

    저는 아직 애 없는 딩크부부라 같이 주말마다 여행다니는데요,
    미혼일 시절에는 혼자 여행다니는 것 무척 즐겁고 자주 즐겼어요.

    주변 시선 신경쓰이는 것은 아마 첫날 뿐일거에요. 아직 익숙하지 않으니.
    하지만 점점 여행 그 자체에만 몰두하게되면 정말 "감미로운 고독" 이란 말이 뭔지
    문자 그대로 온 몸으로 느끼실거에요.

    팁 한가지를 드리자면 저는 휴대하기 좋은 내 한손 크기만한 적당한 펄프수첩에다가
    여행 일기를 하루하루 썼었어요. 하루종일 여행하고 돌아와서 숙소에서
    샤워하고 비치되어있는 차 한잔 마시면서 그날 하루동안 사용했던 차표나 매표용지,
    사먹었던 음식의 영수증, 갔던 곳의 팜플릿 등을 붙이고 서술하듯 정리했어요.
    익숙해지시면 차를 기다리는 순간이라든지, 목적지로 가는 대중교통편의 안에서도
    짧게짧게 기록하게 되기도 하구요. 다녀와서는 이게 제일 보물이 되어요.
    엄마가 사용했던 로션 냄새 맡으면 엄마 생각이 확~ 나듯이, 일상으로 돌아와서도
    서랍등을 정리하다가 이 여행기록 수첩을 펼치면 그때의 순간들이 속속들이 다 기억나면서
    추억에도 젖고 그래요. 식구들과 가는 여행에서는 또 못느끼는 그런 온전한 혼자만의
    시간의 기록들이 의외로 원글님의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또 작은 기쁨이 될 겁니다.

  • 5. 쉰훌쩍
    '13.7.30 12:14 PM (118.34.xxx.201)

    이름대로 쉰후반입니다.

    2월에 미국 서부포함20일

    5월에 싱가폴 6일

    패키지도 아니고 혼자 자유여행했습니다.

    혼자가는 여행 의외로 재미납니다. 용기내세요

  • 6. 패키지
    '13.7.30 12:39 PM (1.241.xxx.162)

    패키지도 혼자오시는분들 많아요
    북유럽은 엄두가 안나서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저희 팀안에 혼자 온분들 5분이나 있었구요

    서로 왜 혼자왔냐고 묻지 않아요
    그냥 친해졌고 다 부러워했어요~
    나이 많은 60대 여성분도 있으시고 20대 학생도 있었고 다들 시간도 안맞고 혼자만의 여유를 느끼고 싶어 왔다고 해요

    가이드도있고 재밌었네요
    걱정마시고 다녀오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189 초기화와 포맷이 같은 건가요? 3 컴맹수준 2013/08/30 1,970
291188 작가가 드라마를 오랜동안 쓴다는건 쉽지 않은것 같아요 5 오래된작가 2013/08/30 2,234
291187 초6수학문제! 5 베라맘 2013/08/30 1,969
291186 아니 투윅스 오늘 내용 요약해달라고글올리신 분 15 2013/08/30 3,542
291185 통진당 백색테러 / 부산 민주당집회 권총협박 사건 / 시청광장 .. 1 lowsim.. 2013/08/29 1,319
291184 귀 부근이 욱신거리고 아프면 대상포진 증상일까요? 6 ㅇㅇ 2013/08/29 7,476
291183 이시간에 집앞 경비실 아저씨랑 운전자랑 큰소리로 싸웠어요. 1 다케시즘 2013/08/29 1,750
291182 나물반찬 만들고 진이 다 빠졌어요.. 7 2013/08/29 3,003
291181 주군의 태양 ost 듣는중이에요.. 9 달달 2013/08/29 2,004
291180 여쭤봐요.. 3 89학번 2013/08/29 1,089
291179 힙합 페스티발 광고하는 음악 제목 뭐죠? 제목 2013/08/29 1,186
291178 뒤집어 지는 예능 요즘 뭐있나요? 11 우울해 2013/08/29 2,675
291177 고딩맘으로 사는거 힘드네요. 3 나는 나 2013/08/29 2,797
291176 아이고, 국정원이 탈북자100명도 댓글알바 시켰나봅니다. 6 아고라에서 2013/08/29 1,973
291175 4살 아들때문에 죽고싶어요. 63 비참함 2013/08/29 32,787
291174 어제 삘 받은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2 삶은.. 2013/08/29 1,972
291173 똑부러져보이는 6세딸, 친구에게 맞거나 꼬집혀도 방어를 못해요... 2 6세 딸아이.. 2013/08/29 1,896
291172 웃을때 입꼬리 올라가는게 불편하고 광대밑이 부자연스러운데요 ㅇㅇ 2013/08/29 2,413
291171 관람후기] 맷 데이먼,조디 포스터 주연 엘리시움 - 스포없음.. 4 별4개 2013/08/29 2,351
291170 즐겁게 사는 방법 하나씩 알려주고 가세요. 12 .... 2013/08/29 3,807
291169 최대규모, 천주교 수도자 시국선언 2 참맛 2013/08/29 1,419
291168 지옥같은 결혼서 탈출한 아내 결국 2 호박덩쿨 2013/08/29 3,199
291167 제 기구한 인생.. 들어주세요 37 외롭다 2013/08/29 16,594
291166 도쿄전력의 간부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5 퀴이즈~ 2013/08/29 1,623
291165 빵 사오면, 요즘날씨 어디에 보관하시나요? 7 2013/08/29 7,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