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식한 아줌마 대응법.. 제가 잘한게 맞나요?
1. //
'13.7.30 11:36 AM (222.105.xxx.159)허락 안 받고 남의 사진을 찍는건 좀 그런데요
물론 대응 방법이 과한것 같지만
남 사진을 찍으실때는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2. ㅇㅇㅇ
'13.7.30 11:39 AM (203.152.xxx.172);;;;
교회다니는 인간들이 뭐 그렇대요.. ㅋ 어이없네..
사진찍히는것 민감해하는 사람들이 있긴 해도.. ㅋ 방식이 웃기네요.
그냥 다니지마시고 잊어버려요. 그런걸로 계속전화하고 그러면 집착한다고 비웃음;;3. ..
'13.7.30 11:41 AM (118.220.xxx.13)예 그건 저도 잘못했어요.. 몇 명을 찍는게 아니라.. 그냥 전체를 사람얼굴 생각못하고 찍었고.. 사실 몰랐어요..
이렇게 찍으면 안되는건지요.. 그냥 예배 방해되지 않는 때라 판단했고요.. 근데 나중에 들으니..
그건 이유였고.. 신천지다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 분이 그랬다는 군요..4. 음
'13.7.30 11:41 AM (223.62.xxx.112)앞부분의 편찮으신 얘기는 사건과 관계없는 것 같구요.
동의없이 사진 찍으신 것 까지는 그쪽한테 한 소리 들어도 할 말 없다고 생각해요.
근데 신천지냐 뭐냐 우르르 몰려들어 드잡이한 건 신천지보다도 못한 패거린데요?
이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종교인지 아니면 집단 패거리 문화인지
아쉬운 소리하고 마음에 울화 안을 것 없이
교회 옮기세요.
예수님도 그 교회 근처에는 안 들르시겠네요.5. ...
'13.7.30 11:47 AM (118.220.xxx.13)그 분 개인을 집중적으로 의도적으로 몰래 찍었다면 정말 그러면 안되는 거고요.. 그렇게 여럿이 사람하나를 둘러사고 취조하고.. 아니면 말고 그런 방식에 화가 났고.. 그런 얘기를 해봤자.. 그들은 목사님편 또는 강자의 편에 서서 너하나 삭히고 말아라 그렇게 들리고.. 하도 어이없어 목사님한테 얘기했는데.. 제 얘기를 조금이라도
받아들이지를 않더라구요. 그냥 다 니 잘못이다.. 물론 저도 잘못은 했어요.6. ....
'13.7.30 12:00 PM (121.133.xxx.199)요즘 교회들이 다 미쳤군요.
7. ..
'13.7.30 12:04 PM (175.209.xxx.5)제가 교회다닐때 새벽기도를 다녔는데요. 새벽기도 다니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그런데 어느날 새벽기도는 조명을 어둡게하잖아요. 늘 구석뒷자리에 앉아서
기도드리는데 체격이 산만한 중년전도사가 기도를 해주겠다고 하더니 앞자리부터
큰소리로 한사람씩 기도해주면서 등짝을 내려치는데 퍽퍽퍽... 그소리가
너무 공포스런것이예요. 맞는사람들은 앞뒤로 심하게 흔들리고, 너무 무서워서
기도내용은 다 잊어버리고 하나님 제발 저분에게 맞지않게해주세요. 그렇게 기도를
절실히했어요. 제가 워낙구석에 앉아서 보이지 않았는지 제자리까지 오지않고 끝냈는데
그날 이후 새벽기도를 그만뒀어요. 새벽에 일어서 정성스럽게 간 의미가 없어지더라구요.
교회 왜 다니세요? 종교가 필요한 이유는 위로가 되어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님도 많이 힘든데 위로가 아니라 고통이 되잖아요.
님이 사진찍은것은 그렇지만, 그분들의 대응방식은 종교를 믿는사람들이라고 할수
없잖아요. 그분들 상대로 님 안되요. 자기들끼리 얼마나 똘똘뭉치는데 그것에서
옳고 그름은 없어요. 내편이고 아니고가 중요하지..
억울하시고 힘드시겠지만, 잊으세요. 님 스스로를 위해서
저도 지금 아픈사람이라 어떤위로가 필요한지 님이 어떤상태인지 짐작합니다.
잊고, 다른교회를 찾으시던지, 아님 님 나름의 방법을 찾으시기바래요.
그 누구보다 님 스스로를 위해서.. 하나님이 해주는것이 아니라 님 스스로
찾아가는것 같아요. 그리고 건강 빨리 회복하시기 바랍니다.8. ..
'13.7.30 12:07 PM (108.14.xxx.107)교회같은 공공장소에서는 행사같은 것만 있어도 사진 많이 찍지 않나요?
교회회보라든가 하는 걸 위해서도 사진 자주 찍고요.
저는 성당 다니는데 누가 미사시간에 사진 찍는다면 뭐하는 건가 싶기는 해도 왜 내 사진을 찍냐며 부르르하는 건 생각도 못하겠는데요.
신천지때문에 예민한 건 이해하지만 사진찍는 자체도 잘못이다라는 것에도 별로 동의 못하겠어요.9. ..
'13.7.30 12:17 PM (124.58.xxx.33)믿을수 없는 종교기관들이 많네요. 기도중간에 알지못하는 사람들을 퍽퍽쳐서 공포에 떨게 한다는 댓글보니..
정말 저 상황에서 그 누구도 신고한 사람이 없고 그냥 그일은 넘어간건가요?
상황자체를 도저히 믿을수가 없네요.10. ..
'13.7.30 12:20 PM (118.220.xxx.13)참고로 교회가 커서 카메라가 굉장히 많아요..
영상도 있고.. 사진도 찍고.. 그래서 그 분도 사진 이나 영상 많이 찍혔을 거에요..
저도 이번일을 계기로 하나님에게 의지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려고 했는데..
인간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를 보살피고.. 나를 건져낼 수 있는건 나밖에 없구나 생각했어요..
위로가 아니라.. 집단이 똘똘 뭉쳐서..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피해 입을까봐..
사람 하나 우숩게 만드는 것은 예사이고.. 저도 그들에게 이해해달라고 하는 것 조차 바위로 계란치기 같더라구요..11. 그럼
'13.7.30 12:21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교회무섭다...전 무교지만 불교,기독교,천주교중 기독교가 젤 싫음...전도하는것도 싫고 길거리에 미친듯이 소리지르는것도 싫고 자기교회 강요하는것도 이기적인면이 강해요...
12. 교회다니는 사람 왈
'13.7.30 12:21 PM (121.169.xxx.246)아무래도 신실한 것과는 무관하게
절대자에게 의지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주로 모이기 때문에
정신이 아픈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이다.
오히려 교회에 열심히 다닐수록 사람 이상해진다고.13. 어휴
'13.7.30 12:27 PM (223.62.xxx.112)집단 내에 갈등이 있을 때는 공공의 적이 있으면 결속력이 강해진다더니
신천지랑 교회가 딱 그 짝이네요.
막달라 마리아한테 제일 먼저 돌팔매질 했을 사람들이
예수님 찾으면서 모여있는게 웃기면서 슬퍼요.14. ---
'13.7.30 12:29 PM (112.223.xxx.172)더 진도 나가지 마시고.
여기서 끝.. 하세요.
좋은 꼴 보기는 애시당초 글른 케이스.
그리고 어느 한사람 찍어서 사진 찍은게 아니라면
아무 문제 안됩니다. 법적으로도 도의적으로도.
특별히 사진촬영 금지구역 아니라면요.15. ...
'13.7.30 12:34 PM (112.155.xxx.72)교회가 아니라ㅏ 조폭 집단이네요.
16. 루디아
'13.7.30 12:53 PM (112.144.xxx.73)교회를 다니는 사람으로 먼저 죄송하고 부끄럽네요
교히를 다니면서 저도 사람 때문에 상처 많이 입었죠
그런데 제가 교회를 다니는 이유는 하나님 때문이라는것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 만 바라보며 다니려고해요
상처가 크시겠지만 하나님 붙들고 이겨내세요
몸도 편찮으시다고 하셨는데 얼ㄹ 른 건강해 지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17. 원글님
'13.7.30 2:06 PM (183.96.xxx.59)봉변 당하신 원글님 위로드려요..위안을 받고자 가신 곳에서 마녀사냥 당하시다니ㅜㅜ
그런데 신천지 때문에 민감하다는 글을 보니 웃음이 나네요. 그런 사람들이 남의 종교시설엔 마구 들어가서 이단이네 어쩌네 하고 테러하는것은 뭘까요.18. 그래요
'13.7.30 2:38 PM (222.107.xxx.181)원글님 잘못한거 없어요.
나쁜 사람들입니다.
잘못했으면 사과라도 제대로 할 것이지...
그런 인품으로 종교는 무슨 얼어죽을...19. ᆢ
'13.7.30 3:10 PM (1.246.xxx.9)한놈만 잡아버리세요
아직사과못받았다면 분풀릴때까지 그여자
에게계속 전화해서 성가시게하세요
일주일정도 시달리면 살좀빠지려나요
어차피 안나갈건데요20. ...;
'13.7.30 5:16 PM (115.143.xxx.126)진짜 못되먹은 사람들이네요.본인도 잘못을 알고 민망하니까 피하는거겠죠 머.. 그냥 잊어버리세요.ㅠㅠ
교회에서 집단으로 몰려다니며 목소리 크게내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예배만 드릴때는 마음이 평온했다가, 끝나고 조모임 같은데 가면 기가 쫙 빨리고 피곤해지는 느낌.
슬슬 마음이 떠서, 몇년전부터는 교회를 안가게 되더라구요. 저는 천주교로 개종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21. ...
'13.7.30 6:50 PM (118.219.xxx.112)답변들 감사합니다. 집단이 그런식으로 나오니가. 저도 제 판단이 헷갈렸는데.. 그들이 이상한건 분명 맞군요..
그 아줌마한테 전화한거..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남은 그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자기는 속편하게 그냥 지나가다니.. 그런 사람 또 만날까 무섭지만.. 사람한테 함부로 하는 사람은 저도 똑같이 당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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