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미안하다. 이런 인사 잘 안하는 사람들.. ㅠㅠ
작성일 : 2013-07-30 11:03:53
1618151
몰랐는데 살다 보니까 저는 이런 인사를 그냥 쉽게 많이 하는 스타일 이더라구요. 그러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이런 말을 잘 안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요..
예를 들면, 약속 시간에 늦지는 않았지만 상대방이 먼저 와 있을 경우, 저는 그냥 자동적으로 "미안~ 오래 기다렸어?" 이러거든요. 그런데 약속 시간보다 늦게 왔어도 미안하다는 말 절대로 안하는 사람이 있어요..
또.. 카톡으로 뭘 보내달라고 부탁해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보내줬는데 고맙다는 한마디 없이 그냥 확인만 하고 아무런 답장이 없는 사람도 있고..
저는 성격에 꼭 답장을 해야하고 그게 예의라고 생각하거든요..
암튼..
그래서 드는 생각이..
나처럼 너무 미안하다 고맙다란 말을 많이 하면 좀 속 없어 보이고 우스워 보일라나. 싶은게..
요즘은 그런 사람들한테는 나도 똑같이 안친절하게(?) 대하게 되고..그러네요. ㅡㅡ;
IP : 98.192.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오히려
'13.7.30 11:13 AM
(111.168.xxx.159)
고맙다 미안하단 말 죽어도 안 하는 커플로 부터
뭐가 그렇게 미안한게 많냐고, 마음에도 없는 고맙고 미안하단 말 같다, 너 일본 사람 같다.. 이런식으로 평가 받았네요.
그 사람들은 여전히 미안한 줄 모르고, 받아도 고마운 줄 모르고 인간관계 헤매고 사는 거 같더라구요.
저도 님과 같은 마인드라 종종 열폭했지만, 이젠 그냥 그런 인연은 끊고 살려고요.
2. ㅇㅇㅇ
'13.7.30 11:13 AM
(203.152.xxx.172)
저도 그런말을 잘하는 편인데, 뭐 상대는 좀 실없이 볼줄은 모르겠으나
실속으로 보나 효율성으로 보나 인사치레만큼 좋은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돈이 들길 하나 힘이 들길 하나 마음만 있고 말만 할줄 알면 되니 얼마나 좋습니까..
전 어딜가든 손위든 손아래든 같이 사는 남편이나 자식에게는 더더욱 고맙다 미안하다 정말 좋다 이런식의
표현 많이 합니다. 입에 발린 소리로 들을수도 있지만 어쨋든 난 진심이니까요 ^^
3. ...
'13.7.30 11:29 AM
(61.105.xxx.31)
인사를 가장 기본으로 생각해요.
저도 잘하는 편인데, 안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피해요
4. ..
'13.7.30 12:38 PM
(175.223.xxx.167)
베프인 친구가
말을 잘못 옮겨서
곤란하게 된적이 있었는데
첨엔 그런말 한 적이 없다고 했다가
너한테 들었다던데
라고 하니
미안도 아니고 장난스럽게 '쏘리' 라고 하더군요
정말 사람이 다시보입디다
본인말로는 자기는 사과하는게 너무 어렵다고하길래
이건 또 무슨 소린가했네요
잘한다고 사람이 우스워보이는게 아니라
그런 말을 안하는 사람이 예의가 없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29518 |
참 어떻게 고대 물리학과를 한양공대 따위와 비교하는지.... 16 |
샤론수통 |
2013/12/07 |
7,113 |
329517 |
만델라 대통령이 하셨다던 이 명언... 6 |
박사퇴 |
2013/12/07 |
1,852 |
329516 |
동네엄마, 학교엄마들과 어울리는거 조심?하라는데.. 9 |
^^ |
2013/12/07 |
6,538 |
329515 |
극세사 이불 빨래 어떻게 하세요? 2 |
행운목 |
2013/12/06 |
4,336 |
329514 |
저희 작은 아들 자랑 좀 할께요 1 |
자람맘 |
2013/12/06 |
1,121 |
329513 |
아~! 연아의 몸, 연기, 선.. 8 |
ㅇㅇ |
2013/12/06 |
3,760 |
329512 |
엠비씨 해설자는 왜 나왔나요? 6 |
연아짱 |
2013/12/06 |
2,078 |
329511 |
사진으로 볼때는..(연아의상) 20 |
joy |
2013/12/06 |
7,439 |
329510 |
해외직구로 아이옷 잘 사시는 분들 조언 부탁해요 13 |
아이옷 |
2013/12/06 |
2,984 |
329509 |
김연아 연기할때 점프할때마다 소리 지르는 3 |
관객들 |
2013/12/06 |
3,248 |
329508 |
더블악셀에서..아...클린..아....ㅠㅠ 그래도 잘했네요.. 6 |
아쉽... |
2013/12/06 |
3,237 |
329507 |
모임 총무자리 힘들고 짜증나네요. 6 |
.. |
2013/12/06 |
1,968 |
329506 |
애가 커갈수록 직장 계속 다녀야하나 고민되네요 3 |
소라 |
2013/12/06 |
905 |
329505 |
꽃보다 누나 이승기보니까 이서진은 정말 잘한거네요. 63 |
짐꾼 |
2013/12/06 |
21,875 |
329504 |
(링크)그릇 브랜드가 뭐죠?? 3 |
그릇 |
2013/12/06 |
1,220 |
329503 |
박신혜 2 |
-- |
2013/12/06 |
1,398 |
329502 |
저~기 아래 터울 많이지는 둘째 낳으셨다는 글 보고 궁금한것.... 7 |
... |
2013/12/06 |
1,934 |
329501 |
연아 선수 천사 같아요TT |
나비 |
2013/12/06 |
1,283 |
329500 |
연아 너무 예뻐요ㅠㅠ |
ㅠㅠ |
2013/12/06 |
1,169 |
329499 |
김연아선수 지금보는데 보석같아요 20 |
연아팬 |
2013/12/06 |
6,805 |
329498 |
연아시작했나요? |
연아 |
2013/12/06 |
651 |
329497 |
연아양 옷 예쁘네요. 9 |
진주귀고리 |
2013/12/06 |
2,307 |
329496 |
어머나, 연아선수 옷 이쁜데요 5 |
졸려 |
2013/12/06 |
2,178 |
329495 |
4개월 아기도 말을 다 알아듣는건가요 5 |
신기해요 |
2013/12/06 |
1,659 |
329494 |
의사선생님선물추천 3 |
... |
2013/12/06 |
1,4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