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수기때 제주여행 다녀오신분께 여쭤봅니다

성수기 조회수 : 3,611
작성일 : 2013-07-30 09:33:01

성수기때 여행은 비용이 너무 비싸고 사람도 많고 해서 잘 안가는데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니, 가능하면 방학때 여행갔으면 싶어서 다음주에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겨우겨우 항공권, 숙소, 렌터카 예약했는데, 항공권은 워낙 싸게 구했고, 숙소는 싼곳으로만 가서 그럭저럭인데

렌터카가 평소보다 너무 비싸네요.

일단 가기로 했지만, 비용 생각하면, 그냥 다음에 갈까 취소할까....마음이 갈팡질팡이에요.

3인, 4박 5일 항공권,숙소,렌터카 하니 90만원 좀 넘어요.

그렇게 비싸게 한건 아니죠?TT

돈도 돈이지만, 가서 사람이 너무 북적부적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올까봐걱정이에요.

아이가 초등 1학년이라 우도, 아쿠아플레닛, 휴애리, 쇠소깍, 유리의성, 오설록 뮤지엄 정도 다녀올까 해요.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곳들인데, 사람 많으면 제대로 못보거나 기다리가다 포기하게 될까봐 걱정이에요)

가는길에 바다 좋으면 잠깐 물놀이도 하구요.

성수기때 제주여행 가보신분들, 사람이 너무 많지 않았는지, 그리고 항공+숙소+렌터카 3인 4박5일이면 90만원

너무 비싸게 한건 아닌지 좀 봐주세요.

할인항공권이라 4박 5일이지만, 저녁에 제주 도착, 아침에 제주에서 출발이에요.

 

IP : 175.200.xxx.10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3.7.30 9:41 AM (175.209.xxx.70)

    이미 예약했으면 비싼가 어떤가 그냥 더이상 생각할 필요 없는거에요

  • 2. 렌터카
    '13.7.30 9:50 AM (222.119.xxx.200)

    저희 내일 가요 4박 5일

    렌터카 101시간 해서 60만원 입니다.
    숙소+렌터카+항공을 90만원이면... 어떻게 하셧는지 알려 달라고 하고 싶네요.

    도대체 어떤 숙소를 잡으신 건가요?

  • 3. ^^~
    '13.7.30 9:52 AM (125.142.xxx.241)

    비싸지 않아요.
    지난주에 4인 가족 3박4일, 세 가지 더해서 110정도 들었어요.
    그중 항공이 60, 숙소 1박은 직장 수련원에서 무료로 2박은 콘도해서 22, 나머지가 렌터카 비용이에요. 렌터카도 하루는 카드사 무료이용 써비스 이용헸구요, 나머지도 할인받은거였거든요.
    싸게 잘 하셨어요..
    날씨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희 사정이 있어서 해수욕은 못 하고 발만 담고 왔거든요. 하루 정도는 해수욕에 온전히 할애하셔도 좋을거 깉아요.

  • 4. 원글
    '13.7.30 9:56 AM (175.200.xxx.107)

    제가 싸게 한건 맞는거죠?^^;;;

    렌터카는 소셜에서 예약했는데, SM3 72시간 했어요.넷쨋날 밤에 반납하고 택시타고 숙소갔다가 다음날 아침 숙소에서 택시타고 공항가려구요.(텍터카 243,000원)

    항공권은 저녁에 가서 아침에 오는 4박5일표 했구요. 지마켓에서 땡처리 이런거 3명 32만원(공항세 등 포함)

    숙소는, 첫날은 밤에 도착이라 게스트 하우스(3인 31,500원)
    둘쨋날은 아이가 캠핑카 카라반 노래를 불러서 154,000원
    셋쨋날은 중문근처 펜션 소셜에서 86.500원
    넷쨋날은 공항근처 이름만 호텔인 모텔 66.550원

    항공 320,000원+렌터카 243,000원+숙박 338.550원=901,550원

    이렇습니다.

    몇년전 신라호텔에서 2박3일 한적 있는데, 전 돈 아까웠어요.
    하루에 30만원 넘게 주고 있자니 관광나가기도 아깝고 ㅋㅋ
    계속 호텔에서 머무르면서 맛집 정도 가는데, 아까워서 죽을뻔^^:;

    이번엔 관광다니려는데 더울까봐 걱정이네요.

  • 5. 윗 집이에요...
    '13.7.30 10:00 AM (222.119.xxx.200)

    가격 차이가 왜 나는 지 알았어요.

    저희는 오전 7시30분 비행기 이고 돌아오는건 밤 6시 비행기 예요.
    숙소는 다 각자의 몫이고..

    렌트카는 저희는 완전 배상 보험 들었거든요. 저번에 누가 문을 찍고 도망 갔는데 거의 50만원 물어 줬어요.

    그래서 완전 손배상 보험 들었거든요

  • 6. ...
    '13.7.30 10:01 AM (210.96.xxx.254)

    그정도면 싸게 하신거같은데요??
    전 지난주 4박5일 세가지 130만원 들었어요.

  • 7. 원글
    '13.7.30 10:03 AM (175.200.xxx.107)

    앗, 렌터카에 그런 문제가 있군요.
    문의하니 종합보험은 가입되어 있고 이용기간내내 일반자차 24,000원추가 완전자차 45,000원 추가라네요.
    완전자차 해야겠어요.

    싼 항공권은 왕복으로 묶어서 항상 밤에 제주 도착 아침에 제주 출발이더군요.
    그래서 너무 아까워서 하루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자기로 한거에요.

    성수기때 정말 눈빠지게 검색해서 싸게한다고 예약은 했는데TT
    갈등되네요.

  • 8. 윗집이에요
    '13.7.30 10:06 AM (222.119.xxx.200)

    혹시 차종 여쭤 봐도 되요?

    저희도 너무 비싸게 한 거 같아서요... 모닝도 완전자차해서 101시간 4박5일 해서... 거의 57만원 달라고 하더라구요.

    우리는 K9 싸게 해서 60만원 줬거든요

  • 9. 원글
    '13.7.30 10:12 AM (175.200.xxx.107)

    뉴SM3 에요.
    저흰 72시간이에요.
    넷쨋날 저녁에 반납하고 (저녁먹고 반납) 택시타고 호텔가서 자고 택시타고 공항가서 집으로 오려구요.
    소셜에서 했구요.
    소셜에서 보니 하루에 8-9만원 정도 하던데요?

  • 10. 윗집이요.
    '13.7.30 10:14 AM (222.119.xxx.200)

    네 감사합니다

  • 11. gina25
    '13.7.30 10:46 AM (211.234.xxx.177)

    제주도는 성수기라도 남해 동해랑은 다른 한적함이 있어요...저희 지금 제주에 있는데 관광지나 해수용장 다 주차하고 노는데 불편함은 없어여. 들어올수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맛집 가시려면 거기는 많이 기다려서 시간이 아까웠어요..사실 그리 맛있지도 않아서요. 지난 토요일날 산방식당 밀면 먹으러 갔다가 2시간 30분 걸려서 먹고 나왔어요ㅠㅠ 맛은 괜찮지만 그정도 시간을 투자할 맛은 아니었어요.

  • 12. 원글
    '13.7.30 10:57 AM (175.200.xxx.107)

    앗 지나25님, 다행이네요.
    맛집 ㅋㅋ
    맛집은 항상 기대만 하게 하고 실망을 안겨주는거 같아요.
    특히 이렇게 더울때는요.

    펜션이나 캠핑카 이용할때는 흙돼지나 생선 사다 구워먹으려구요^^
    감사합니다.

  • 13. ...
    '13.7.30 11:37 AM (220.72.xxx.168)

    제주도는 입도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이 있어서(비행기, 배 승객 숫자) 아무리 성수기라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질리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워낙 유명한 곳은 좀 사람이 많겠지만, 줄을 대대적으로 서야한다던가 그런 일은 거의 드물죠.

  • 14. 가격
    '13.7.30 2:28 P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저렴하게 하신거구요
    지금 동생네 식구들 제주도 가있는데 사람 많지 않고 아이들이 사이판 보다 더 좋았다며 천배 만배는 좋았다고 하네요
    그러니 조금 비싸드라도 가보세요

  • 15. 도민
    '13.7.30 3:17 PM (59.8.xxx.150)

    저희 제주도 사는데 쇠소깍 투명카약을 못타봐서 지난 토욜에 갔었거든요. 9시부터 매표하는데 9.20도착, 줄이 길더라구요.

    잠시 후 카약타고 내리시는 분께 여쭤보니 그날 두번째로 티켓 샀는데 아침 7.30 부터 와서 기다렸다구 그러시더라구요...;; 

    예약도 안되고 번호표를 따로 주는것도 아니라서 딴데 다녀올수도 없고 꼬박 그자리에서 기다려야 한다는거... 참고하세요;;

  • 16. 작년에 다녀왔는데
    '13.7.30 4:18 PM (183.102.xxx.197)

    저흰 성수기때 렌트카 비용이 너무 비싸서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공항버스 이용하고 .
    하루 날잡아 몰아서 관광하면서 렌트카 이용,
    해수욕장에서 주로 물놀이 하는 날은 렌트 안했어요.
    택시 콜하면 금방금방 와 주셔서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았어요.
    숙소도 한곳에서 4박하면 할인 많이 받을수 있어요.
    그리고 윗님 말씀처럼 쇠소깍 투명 카약은 정말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요.
    저희도 9시쯤 도착했는데 2시간 30분을 뙤약볕에 서서 기다리다가
    겨우 30분 한바퀴 돌고 나왔는데 나오면서 보니까
    저희보다 늦게 오신 분들은 4,5시간도 기다리셔야 할것 같았어요.
    몇년전엔 테우 태워주는 아저씨가 계셨을때는
    그 아저씨 입담도 구수했고 이런저런 제주이야기 듣는 재미가 있었는데
    카약으로 바뀌어서 전 개인적으론 아쉽더군요.
    그리고 아이들 데리고 굳이 카약체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함덕에서 하는거 추천해드려요.
    쇠소깍은 대기시간도 워낙 길지만
    만조때는 수심이 깊어서 구명조끼 입는다 해도 불안하지만
    함덕에서는 수심도 완만하고 거리 제한을 둬서
    너무 깊은 곳에는 못나가게 하기때문에 휠씬 안전한것 같아요.

  • 17. 해수욕 재미나요
    '13.8.5 8:41 PM (121.165.xxx.216)

    7월말 8월초로 다녀왔어요.날이 더워서 컨셉을 쉬는 것으로 잡았기에 하루는 온전히 해수욕장에서 쉬엄쉬엄 보냈습니다. 호텔측에서 함덕해수욕장에 무료 셔틀 운행하고 시설준비도 되어 있어서 편하게 지냈어요.
    제주도 오면 돌아다녀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해수욕장 한산하니 여유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일정 괜찮으시면 국립 박물관 넣어보세요. 제주시 공항이랑 가까울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580 불고기양념해둔 고기 깜박잊고 냉장고에 4-5일 놔뒀어요 .... 2013/07/30 1,666
280579 마음이 지옥이에요 조언좀주세요 7 지옥 2013/07/30 2,743
280578 오래된 와인 16 어쩌나 2013/07/30 2,210
280577 스마트폰인지 웬수폰인지 3 에휴 2013/07/30 1,213
280576 애들 과학교재, 스케치북 다 두고 계시는지요. 과학교재 2013/07/30 944
280575 급질) 서울에 방문해 주셔서 환영합니다를 영어로.. 2 2013/07/30 1,421
280574 인터넷 족발도 먹을만하네요. 4 ,,, 2013/07/30 1,583
280573 땅콩버터 유통기한지났는데 먹어도될까요 1 아이수바 2013/07/30 4,960
280572 (방사능)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의 가까운 미래를 사실적으로 그린 .. 녹색 2013/07/30 1,696
280571 방금 주진우 기자 특종 떴네요!! 15 박그네 5촌.. 2013/07/30 5,353
280570 조개구이(조개찜)용 조개는 어떤조개가 맛있나요? 4 조개구이 2013/07/30 2,197
280569 음식물 쓰레기봉투요 2 어쩌라고75.. 2013/07/30 1,189
280568 잇몸돌출인경우, 치아교정만으로는 효과가 없을까요 1 교정 2013/07/30 1,648
280567 고가 헤어에센스보다 그냥 동백기름이 더 효과가 좋네요 ㄷㄷㄷ 9 신세계 2013/07/30 7,924
280566 남동생 결혼식에 한복입어야되겠죠 6 삼키로 2013/07/30 1,805
280565 어제 두타가서 놀랬어요 4 행복하고파 2013/07/30 3,529
280564 삼우제때 남편 옷차림이요 4 .. 2013/07/30 5,354
280563 휴가 몇일이세요? 6 -_- 2013/07/30 1,183
280562 좋아하는 원피스가 낡아서 복제(?)하려는데 어딜가야할까요 2 2013/07/30 1,753
280561 5년된 수제비누 버려야 할까요 15 궁금 2013/07/30 3,873
280560 신경민, 정청래 서로 악마라고 떠드네요. 국정조사위원. 9 같은당위원 2013/07/30 1,773
280559 언론 자유는 ‘발행인의 자유’? 샬랄라 2013/07/30 861
280558 전부다 휴가 갔나봐요 2 40대직장인.. 2013/07/30 1,570
280557 초등고학년 영작교재...어떤거 좋을까요? 2 엄마표 2013/07/30 998
280556 만병의 원인 아스파탐 9 화학물질 배.. 2013/07/30 4,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