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맞벌이 돈 모으기 힘드네요

스쳐 지나가는 조회수 : 4,686
작성일 : 2013-07-30 09:22:41

월급통장에 그야말로 월급이 스쳐 지나가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2009년 대비 월급이 하나도 늘지 않았어요. 올해 초 남편이 이직하면서 연봉 2500만원 깎여 가서 타격이 크고... 

아이 돌보미 월급 150, 시댁 100 (주기적으로 용돈을 안드려 가끔씩 보내라 하시면 보내야 해요 ㅠㅜ), 마이너스 통장 200 갚고, 재산세, 카드값, 대출이자, 아이 학원비 내고 나니 25일 들어왔던 남편+제 월급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다음달이면 아버님 칠순이라고 300 보내라는데....아 정말 아둥바둥 고생은 하고 사는데,,,막상 저희는 이번 주 휴가인데 어디 가지도 못하고...저도 회사 다니느라 힘든거 유유자적하고 소소한 돈 써가며 풀고 싶은데...

사는게 왜 이렇게 팍팍하죠? 돈 모일 새가 없네요.

IP : 198.208.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30 9:35 AM (121.169.xxx.246)

    칠순 금액 백만 보내세요. 얼마나 대단한 집안 칠순잔치길래 삼백씩
    집이라도 해주셨나요

  • 2. ㅇㅇ
    '13.7.30 9:35 AM (1.238.xxx.25)

    통장 맡겨놓은것도 아니고 시댁 넘하시네요
    저런 목돈을 대놓고 요구하시는거 보면
    안타까워요. 힘내세요

  • 3. 주기적으로 용돈을
    '13.7.30 9:35 AM (180.65.xxx.29)

    드리세요 그래도 년 100정도면 어쩌면 그게 싸게 먹힐수도
    칠순 300은 어쩔수 없어 보이기도 하고

  • 4. 저도 그래요
    '13.7.30 9:36 AM (14.53.xxx.1)

    집 대출 때문에 정말이지 너무 힘든데,
    올해들어 자꾸 시댁에 돈 들어갈 일이 생기네요.
    매달 백만원씩 정기 지출하고 있어요.ㅠㅜ

  • 5. 에구
    '13.7.30 9:44 AM (198.208.xxx.51)

    시댁 원망하는건 아니구요, 위의 님 말씀대로 연 100, 200 정도면 매달 용돈 드리는 것 보다 나을테고...
    환갑 때 아무 것도 안해드려 형제들이 칠순 때는 1000만원 맞춰서 드리려나 봐요.
    저희만 맞벌이고 좀 여유가 있으려나 다들 그렇게 생각하나본데, 속은 텅빈 강정이니 사실 저도 제 자신에 대해 좀 어이가 없어요 ㅠㅜ

  • 6. 에구
    '13.7.30 10:01 AM (180.70.xxx.25)

    속상하시겠어요..고생해 돈벌어 다른사람들 좋은일만 시키네요.
    금액 단위들이 크게크게 나가니 결국엔 님 손에 쥐는돈은 얼마없을듯싶네요.
    모으고 싶으심 일단 적금부터 넣어놓으시고 나머지 돈으로 쪼개서 쓰는
    습관들이시면 되요..
    시댁식구들..턱턱 돈 잘 내놓다 줄어듬..님만 나쁜 며눌되요.

  • 7. ..
    '13.7.30 10:01 AM (203.226.xxx.79)

    환갑때 1000만원 만들여들이는거면 칠순때는 몇천 만들어서 주시려고요? 요새 환갑은 식구들까리 밥만먹어요. 용돈은 한달에 10만원 20만원정도만 드리세요.

  • 8. 윗님
    '13.7.30 10:12 AM (61.101.xxx.84)

    환갑 때 아무 것도 안해드려 형제들이 칠순 때는 1000만원 맞춰서 드리려나 봐요

    라고 원글님이 쓰셨네요.
    잘 좀 읽고 댓글 다시지..

  • 9. ..
    '13.7.30 10:24 AM (112.186.xxx.79)

    이런거 보면 우리 부모님은..
    조카들 다 공짜로 봐주시고...철 마다 음식 보내 주시고..
    그래도 고맙다는 소리도 못 들으시고..
    진짜 저런 시부모한테 좋은 자식 며느리 가고 그러나 보다..

  • 10. 시부모가 특별히 나빠 보이지
    '13.7.30 10:29 AM (180.65.xxx.29)

    않는데요 장남인데 칠순도 나몰라라 하고 있는것 같고(다른 형제들이 그렇게 할려고 하나봐요 하는것 보니 그냥 뒷짐지고 있는것 같고)100만원 용도를 모르겠지만 무작정 달라는게 아니라 뭔가 있는것 같은데요
    염치 없는 시부모면 용돈 20-30 달라고 하죠 년 100만원 정도면 한달 10만원도 아닌돈이잖아요
    칠순도 환갑을 안했으니 자식 입장에서는 저렇게 할수도 있죠 딸인 본인 혼자 천만원 이천만원 칠순에 드렸다 할때는 장하다고 댓글 달리던데 시부모 300은 죽을죄인가요?

  • 11. 황망한게
    '13.7.30 11:36 AM (211.58.xxx.125)

    딱 제 심정이구요 ㅜㅠ
    시댁 원망은 절대 아니예요 요지는 돈 좀 모을만하면 이래저래 목돈 나갈 일이 생긴다. 여유롭게 사는 것도 아닌데 왜 고생은 고생대로 돈은 다 새나가고 어이없다 이건데...대출원금까느라 적금 못하고 하니까 더 허무한거 같아요
    다들 팍팍한데 어떻게들 잘 살아가시는지 그냥 휴가맞아 방콕하다 하소연 좀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838 EM 원산지를 아시는지요? 19 토착미생물 2013/07/31 5,992
280837 짧은 성재기 추모동영상..... 7 남자들의시선.. 2013/07/31 1,475
280836 오피스텔 암막커튼 효과 6 독립만세 2013/07/31 7,892
280835 안내상 설경구 6 .. 2013/07/31 4,805
280834 예술을 탐닉하는 남자, 설명하는 남자 스윗길 2013/07/31 1,305
280833 실리트 실라간 미니맥스 냄비셋트 1 실리트 2013/07/31 1,845
280832 이 새벽에..저 차였어요... 4 .. 2013/07/31 3,610
280831 샌들 편한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2 아팡 2013/07/31 2,024
280830 샌디에고 잘 아시는 분 9 여행 2013/07/31 2,065
280829 미술전시회 뭐가 좋을까요? 3 중학생아이 2013/07/31 729
280828 전영록 딸 보람이... 16 ,,, 2013/07/31 13,395
280827 최정원 고부스캔들 보면서 민망 또 민망 5 와~~미치겠.. 2013/07/31 11,488
280826 용산참사를 덮기위해서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을 적극 활용한것 아셨어.. 3 국민티비라디.. 2013/07/31 2,535
280825 남편... 어디까지 참아주고 사세요? 12 ... 2013/07/31 4,256
280824 집에서 아픈 사람 돌아가실 경우 3 장마 2013/07/31 7,301
280823 길냥이가 집동물한테 전염병 옮겨요? 5 으잉 2013/07/31 1,103
280822 지금 비 엄청나게 쏟아붓네요. 4 빗소리 2013/07/31 1,848
280821 길냥이 줄 사료 좀 추천해주세요 8 웬수 2013/07/31 1,283
280820 캐리비안베이 법인회원으로 가는데요 꼭 본인이 있어야 하나요? 2 율리 2013/07/31 3,982
280819 어릴적기악나는 기억 2013/07/31 793
280818 혼자 집에서 막춤 출수 있게 도와줄 앱? 1 ... 2013/07/31 1,055
280817 em진짜 대박이네요!!! 9 ... 2013/07/31 7,606
280816 두돌 애한테 애기들 사진 보여주면서 우리도 애기 한명 데려올까?.. 21 그래외동이야.. 2013/07/31 4,097
280815 남동생과 차별하는 친정엄마 13 내 마음속.. 2013/07/31 5,926
280814 사람은 여러번 바뀐다는 말 공감해요 4 개나리 2013/07/31 2,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