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부부 심리치료 받아보신분 있나요?

... 조회수 : 3,041
작성일 : 2013-07-30 03:06:38

정신과 말고

 

상담센터요...

 

 

최성애 박사 이런분들이 하는곳이요...

 

최성애 이 분은 한번갈때마다 25만원이라 그래서 포기했고;;;;

 

저희집근처(서울)로 알아보니 1회당 10만원라네요.. 한시간이고..

 

처음엔 각종 검사받고(검사비는 따로)

 

처음에는 각자 따로따로  상담 하다가

 

나중에 같이 상담한대요..

 

 

비용부담은 있지만

이혼 직전까지 간것 같아서

해보려고 하는데요

 

아기없었으면 그냥 이혼했을것 같구요

 

어린 아기가 있어서

남편과 심리치료 받아보기로 결심한 상태에요

 

 

그런데, 이게 효과가 있을까요?

 

자기야라는 프로에서

부부전문가들 데리고 부부캠프 떠난거 본적 있거든요

 

그때 조영구 부부나, 양원경부부도 있었는데

양원경부부 심리극까지 하면서 펑펑울고

서로 화해했었는데...

그거 하고 몇달후에 이혼신청하더라구요.....

 

그거보고 아 ... 효과가 없는 부부도 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양원경이 항상 했던 말이

자기는 부인에게 엄마한테처럼 보호를 받고 싶은 사람인데

부인은 자꾸 자기보고 보호해달라고 한다.

정말 부담된다.

그랬거든요..

 

근데 제 남편이 그래요...

항상 제가 본인을 보호해주고 감싸주기를 바래요.

전 반대로 남편이 절 보호해주길 바라거든요

 

항상 서로 줄줄은 모르고 받기만 바라기만 하니

저희ㅡ 둘은 항상 욕구불만이고, 항상 상대에게 불만이 가득차있어요....

 

한번도 서로 평화롭게... 기분좋게~~ 지낸적이 없어요....

 

항상 싸우거나

싸우지않아도 긴장상태에요

 

제 입장에선 당연히 남편이 잘못한걸로 보이죠...

항상 제게 불만이 가득한 남자..... 같이 지내는게 고역이에요....

 

얼마전 크게 싸우고

이혼생각중이었는데....

 

주변의 권유로

심리치료, 심리상담 계획중이에요

 

그런데 과연 효과가있을지...불안하구요..

 

그리고 어느 상담센터가 좋을지 추천좀 해주세요...

지역은 상관없지만

서울,경기가 좋습니다..

 

저희는 간절합니다...

 

 

 

 

 

 

 

IP : 1.238.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30 3:23 AM (121.168.xxx.186)

    친한 부부가 상담받았었는데요...
    옆에서 보면 상담받고 난 후 둘의 관계가 크게 좋아지진않았어도 둘의 문제에 대해 정확히 진단은 내리더라구요
    그리고 서로 문제가 먼지 알게됐구요....
    속사정은 세세히 묻지 않았지만 상담이후 둘 관계가 훨씬 좋아보였어요
    남편도 많이 노력하는게 눈에 보였구요...
    거주지는 경기도인데 상담해주시는 분은 천안에서 오신다고 들었어요
    유명하신분이라고 하던데...

  • 2. ......
    '13.7.30 3:30 AM (1.238.xxx.34)

    다들 그렇게 말씀해주셔서..(상담받으면 훨씬 좋아진다고..)

    지금....의욕은 하나도 없는데.....(남편이랑 잘 지내고픈 의지도 크게 없어요)
    어린 아기를 잘 키우고 싶어서....
    어렵게 결심한건데요...
    여전히 반신반의합니다....

    부모님들의 강력한 권유때문에...지금 알아보는중인데....
    마음한구석에는...그래..혹시 ...좋아질지도 몰라.... 라는 마음이 들어요....

    저희 결혼 6년차인데... 잠깐이라도 서로 기분좋게~~ 편안하게`~~ 둘이 있었던 적은 정말 몇번 안되요....
    항상 싸우거나...냉전중이거나, 서로 폭발 직전...항상이요.

    시댁갈등, 처가 갈등. 뭐 이런거 하나도 없구요

    순전히 둘의 성격차이입니다...ㅠㅠ

  • 3.
    '13.7.30 6:31 AM (117.111.xxx.64)

    딱..저희네요ㅠ
    애들때문에..저도 고민인데..
    상담을받으려 할지 ㅠ
    도움이 되길할카..저도 궁금해지네요~

  • 4. 제 생각
    '13.7.30 6:52 AM (183.97.xxx.209)

    그렇게 간절하다면
    비싸더라도 최성애 그 분에게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혼 했을 때의 경제적 손실을 생각한다면 그게 더 나을 것 같아요.

  • 5.
    '13.7.30 8:29 AM (175.118.xxx.18)

    서로 의지가 있다면 잘 될거예요 ᆞ거부하고 이혼만 외치는 사람도 있는걸요ᆞ상담하다보면 자기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기회가 많아지지 않을까요? 똑같은 성격이라하니 어찌보면 더 잘 이해할 수도 있고요ᆞ추천은 못해드리지만 저도 6년차 위기를 겪어본 사람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ᆞ 상담 잘 받고 다시 사랑하는 부부로 돌아가길 바랍니다ᆞ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375 깻잎지를 달리 먹을 방법은 없나요?? 2 ㅠㅠ 2013/11/23 1,323
324374 ”숭례문 아교, 국산이 최고인데 일제 수입해” 2 세우실 2013/11/23 1,620
324373 분당이나 용인에 비빔국수 맛난집 추천 부탁요 5 추천부탁^^.. 2013/11/23 1,851
324372 그래비티에서 산드라블록의 허벅지. 4 ㅇㅇㅇ 2013/11/23 5,453
324371 패딩좀 봐주세요~~ 2 코트 2013/11/23 1,239
324370 자녀가 체벌받으면 경찰서 신고? 18 시민만세 2013/11/23 2,572
324369 이젠 서울엔 부자들만 살겠네요 5 이젠 2013/11/23 3,248
324368 고기 안넣고 무국 끓이는 방법 좀.. 9 아이가 아파.. 2013/11/23 51,169
324367 로봇청소기 살까요. 10 청소 2013/11/23 3,075
324366 배추 겉절이 담그려고 하는데요, 꼭 소금에 절이지 않아도 되지요.. 7 맛있는 생김.. 2013/11/23 3,088
324365 미술(선)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6 ... 2013/11/23 1,154
324364 안양권에서 외대용인 보내시는 분 계세요? 걱정 2013/11/23 1,743
324363 불곰국 인형녀 우꼬살자 2013/11/23 1,287
324362 무심코 먹는 중국 식품 기형아기태어난다 2 ..ᆞ 2013/11/23 2,130
324361 아무 장식없는 까만 오리털패딩 코디방법좀 알려주세요. 5 패딩 2013/11/23 1,869
324360 I didn't hear a word said against .. 1 cvudxn.. 2013/11/23 1,198
324359 EM 발효안하고 원액으로 사용하면 효과없나요? 4 EM알려주세.. 2013/11/23 3,222
324358 미세먼지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네요. 8 == 2013/11/23 2,777
324357 피부상태가 좋은기간은 딱 2주남짓 2 ... 2013/11/23 2,105
324356 직장다니시는 분들 유지비 많이 안드시나요? 22 .. 2013/11/23 3,942
324355 왜 농사짓는 사람들은 선심쓴다 생각하는지. 10 나쁜고구마 2013/11/23 2,861
324354 임산부..컴퓨터 많이 하면 안좋을까요?? 6 ㄴㄴㄴ 2013/11/23 1,253
324353 바나나는 왜 집에만 있으면 까매질까요? 13 dfsd 2013/11/23 4,100
324352 촌스러운 1 mistld.. 2013/11/23 1,606
324351 싱가폴에서 사올 먹거리나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3 도와주세요... 2013/11/23 4,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