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중에 직장맘이 있는데
이분은 만날때마나 누구는 자기를 도와주고 자기애를 봐주고
부탁하는거 힘든데 알아서 물어봐서 도와주고 한다고...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한 인연이라고 하는데...
왜 나에게 이런 이야기들을 할까 들을때마다 궁금해요..
대놓고 부탁하기 어려우니 물어봐서 알아서 도우라는건지
방학이라 아이가 혼자서 보름을 오전에 혼자 집에 있어야 한다며 여러번 얘기를 하는데
나더러 봐달라고 하는건지... 떠보는건지...
저는 사람마다 성향이 달라서 남을 도와주며 친해지는 스타일이 있는가 하면
어느정도 친해진뒤에도 어느정도 거리두며 서로 부담이 되지 않게 하는 스타일도 있다고 생각해요...
전 물론 후자구요..
자신은 굉장히 따뜻한 사람이고 많이 배풀고 한다는데 저는 받은적이 없네요
아직도 그사람에 대해 잘모르겠어요.
참 어렵네요...
친분과 도움음 별개다라고 생각하고 계속 어느정도만 유지하려 하는데
만날때마다 찔려요..
이런사람이 흔한 스타일은 아닌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