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화장품 영업사원의 황당한 험담 얘기를 읽고
비슷한 경험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남의 사생활에 대해 질문을 하지 않는 편이라
영업사원이나 나에 대해 배경지식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질문할 여지를 더 주는 것 같아요.
한 두번 돌려 말해도
반복해서 묻거나 , 차를 타고 가게 될 경우 이거나
본의 아니게 대답을 하고는 뒷통수 맞은 적이 있어요.
이럴 경우 뭐라고 넘겨야 하나요?
이사 어디로 가요?
아직 미정이예요
언제 가요?
미정이예요.
집 사는 거예요?
전세 만기예요?
얼마나 해요?
아니..나도 이사를 할까...
이런 식으로 계속 묻는 거죠.
딱히 대답하고 싶지는 않는데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하는 말
물론 화제를 전환하는 방법이 있긴하지만
집요하거든요.
혹시 좋은 방법 있으면 나눠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