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꼬치 꼬치 캐묻는 사람에 대한 대처

조회수 : 3,287
작성일 : 2013-07-30 00:36:55

아래 화장품 영업사원의 황당한 험담 얘기를 읽고

비슷한 경험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남의 사생활에 대해 질문을 하지 않는 편이라

영업사원이나  나에 대해 배경지식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질문할 여지를 더 주는 것 같아요.

한 두번 돌려 말해도

반복해서 묻거나 , 차를 타고 가게 될 경우 이거나

본의 아니게 대답을 하고는 뒷통수 맞은 적이 있어요.

이럴 경우 뭐라고 넘겨야 하나요?

이사 어디로 가요?

 아직 미정이예요

언제 가요?

 미정이예요.

집 사는 거예요?

전세 만기예요?

얼마나 해요?

아니..나도 이사를 할까...

이런 식으로 계속 묻는 거죠.

딱히 대답하고 싶지는 않는데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하는 말

물론 화제를 전환하는 방법이 있긴하지만

집요하거든요.

혹시 좋은 방법 있으면 나눠 주세요.^^

IP : 115.139.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히ᆞ랑
    '13.7.30 12:40 AM (220.77.xxx.174)

    그냥 웃어요
    이사가요? ㅎㅎ
    언제가요? ㅎㅎ
    등등 그냥 씩씩웃고 그러니까 상대가 지쳐해요

  • 2. 솔직히
    '13.7.30 12:41 AM (219.251.xxx.190)

    방법 없어요
    안 만자는 수밖에.
    우리 동네 놀이터에서는 토요일마다 늘 한나절을 포진하는 애엄마들이 있는데
    일주일 동안 모든 동네 정보를 가지고 조합해서 소설을 써요..

    그리고 그게 당사자도 모르게 남 얘기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사실로 유통돼요.

  • 3. 웃으며,.
    '13.7.30 12:44 AM (58.230.xxx.146)

    윗님처럼 웃기도햐고 글쎄요..비밀..그래도 집요하면 기지개켜며 끝~~~~~

  • 4. 가게되면
    '13.7.30 1:22 AM (112.151.xxx.163)

    꼭 연락드릴게요. 라고 말할듯 합니다.

  • 5. 123
    '13.7.30 1:47 AM (50.53.xxx.61)

    관심을 질문자에게 돌려보세요. 예를 들어, 하하~ 전 잘 모르겠는데요. 혹시 **씨는 이사가실 계획이신가봐요? 요새 전세가 많이 비싸죠? 등등 그렇게 상대에게 물어봄으로써 상대가 본인 얘기를 하게 하세요.

    사실 궁금한게 있다는 것이, 원글님에 대한 관심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본인의 일에 뭔가 도움이라도 될까봐 물어보는 경우가 좀 있거든요. 단순한 관심 말고. 어쨌든 상대방이 자기 얘기를 하도록 하는게 포인트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398 시부모님.... 7 2013/09/04 2,746
293397 상사를 견뎌내는 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4 하루하루 2013/09/04 1,606
293396 가로수길 맛집,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곳 있나요? 1 맛집 2013/09/04 2,186
293395 성인자녀리스크 무자식상팔자 1 ... 2013/09/04 2,750
293394 고추잎 보관 방법 알려주세요! 4 댓글요! 2013/09/04 3,598
293393 숙명여고 가려면 그 근처만 살면 들어갈수는 있나요 5 문외한 2013/09/04 3,400
293392 정말 신발 사주면 연인들이 헤어지나요?? 그러고도 안 헤어지신 .. 8 ppppp 2013/09/04 4,540
293391 유튜브 다운받아서 소장하는 법도 있나요? 6 느미 2013/09/04 2,215
293390 제보자 진술에만 의존...‘위태로운 국정원’ 1 독재미화교과.. 2013/09/04 1,487
293389 예전엔 안그랫는데,,컴퓨터 하고나면 손가락이 아파요 /// 2013/09/04 1,826
293388 건물에서 러닝머신 타는거 자제해 달라고 하면 진상일까요 --+ 2013/09/04 1,185
293387 교학사, MB 미화-김윤옥 ‘한식세계화’ 부각” 1 친일파들 미.. 2013/09/04 1,166
293386 알로에젤에 오일섞어 바르면 흡수가 잘 되는거 맞는지요? 2 알로에 2013/09/04 2,891
293385 신종 황태사기!!!! 9 당했다!!!.. 2013/09/04 3,410
293384 치실 사용은 매일 해줘야 하나요? 5 ... 2013/09/04 3,219
293383 주방 가위 무뎌지면 그냥 버리시나요? 8 아까워 2013/09/04 3,093
293382 연대 중대간호하과 문과 교차 수시지원 드립니다 2 2013/09/04 1,786
293381 저희 아기가 잘못한건가요? 4 2013/09/04 1,727
293380 보건소에서 방문검사도해주나요? 2 에쓰이 2013/09/04 1,471
293379 바닥폭발음 원인을 찾았어요...(지겨우신 분들께 죄송합니다ㅠ) 11 m 2013/09/04 3,930
293378 경주 게스트하우스 숙소 추천해주세요 2 경주여행 2013/09/04 2,681
293377 몸무게 재는 저울로 물건의 무게를 재면 안되는건가요? 2 무게 2013/09/04 1,773
293376 오로라 진짜 지루하네요 15 2013/09/04 3,783
293375 가스렌지 청소 뭘로 하세요? 4 청소박사 2013/09/04 2,015
293374 재능기부 참 좋은 것같아요:) 1 웰치 2013/09/04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