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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로 시모, 장모 될 사람들은 참 힘들것 같아요.

제 생각 조회수 : 4,177
작성일 : 2013-07-29 21:59:55

대문에 없어졌는데

친정엄마가 딸에게 주는 편지에...

사실 그 편지 보면 소금 팍팍 넣으라는 것 빼고는 다른 부분은 많이 공감되는 편지인데...

댓글중 똑같은 며느리 보라는 댓글 보니..웃음이 나오더군요.

즉 그런 류의 댓글을 쓴 분들은 예비시모들이잖아요.

이제까지

시모가 죽으면 죽으라는 시늉까지 해야 한다는 가정교육도 받으면서

동시에

여자도 사회의 일원으로 같이 대학나오고 직장 다니며 살아온

지금 40대이상의 여자들은...

앞으로 시모, 장모가 되면

서로가 벌이는 그 기싸움,,,,

진짜 볼 만 하겠다 싶어요.

그래도 지금의 시모들...60대후반이상인 분들은

어쩌나 저쩌나 해도 아직은 시모빨이 먹히는데...

IP : 114.206.xxx.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3.7.29 10:02 PM (1.229.xxx.147)

    당연하죠. 여자살기가 쉽지않을듯해요ㅡㅡ

  • 2. 이래도 싫고 저래도 싫은게
    '13.7.29 10:03 PM (175.223.xxx.101) - 삭제된댓글

    시댁
    이 되가고 있는거 같아요

  • 3. 댓글 중에
    '13.7.29 10:04 PM (114.206.xxx.2)

    제일 이해가 안되는 댓글이
    똑같은 며느리 봐라...이런류의 댓글이거든요.
    이건 뭐 논리도 없고
    그냥 "난 예비시모인데 이런 상황을 너무 받아 들이기 힘들다..." 그냥 이걸 호소하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

  • 4. 기싸움?
    '13.7.29 10:14 PM (121.140.xxx.57)

    돈이면 기싸움이고 뭔싸움이고 the end입니다.
    자식에게 돈 많이 준 부모쪽이 이기겠죠. 요즘 자식들도 효 같은건 됐고
    부모 돈에 욕심이 많아가지고 시모든 장모든 내 친모 아니어도 돈 들고 흔들면
    그리로 붙을 겁니다.

  • 5. 그러게요.
    '13.7.29 10:16 PM (114.206.xxx.2)

    지금의 아들 가진 엄마들은 기존의 기득권을 이미 많이 놓쳤고 이대로 가면 더 놓칠것 같고
    반대로 딸가진 엄마들은 아직도 여자들이 남자보다 더 당하고 있으니...
    앞서서 모든 방해요소를 쳐내려고 하는 것 같구요...

    아무튼 진짜 볼만 할것 같아요...

    "사랑과 전쟁"
    이 프로가 왠지 가장 장수하는 프로가 될 것 같네요..

  • 6. 돈으로 부리면 돼요
    '13.7.29 10:19 PM (118.209.xxx.84)

    돈이면 귀신도 부립니다.
    며느리 돈으로 부리는 거야 간단하죠.

    요즘 젊은여자들 기 세다고요?
    돈 앞에선 옛날 사람들보다 더 비굴합니다.

  • 7. ㅎㅎ
    '13.7.29 10:20 PM (1.177.xxx.223)

    맞아요, 요즘 자식들 시댁이고 친정이고 돈 많은쪽으로,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 이기적으로 붙을겁니다.
    뭘 바라겠어요..

  • 8. . ..
    '13.7.29 10:27 PM (220.124.xxx.28)

    돈이 최고죠. 그래서 전 구태여 억지로 사교육 쓰지 않아요. 노후준비 짱짱하게 하고 있어요.

  • 9. ..
    '13.7.29 10:32 PM (119.69.xxx.48)

    딸가진 엄마들은 아직도 여자들이 남자보다 더 당하고 있으니..

    - 공감이 전혀 안 되네오~

  • 10. ////
    '13.7.29 10:48 PM (42.82.xxx.29)

    결혼을 외국사람이랑 시키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 11. wlrma
    '13.7.29 11:17 PM (220.92.xxx.54)

    지금도 주위에 보면 돈으로 길들이는 관계가 나타나지요
    시부모들도..

    돈 확실하게 가진 분들 며느리 오면 잘해주고 용돈 두둑히 주고 오지 않으면 그만
    전화없어도 그만 아주 쿨하게 대처하더라구요

    여기 예전 손자 손녀 얼굴 안보여줄거라고 하는 글도 읽은기억이 나지만 돈 있는 시부모에겐
    얼굴 보여줄려고.애를 쓰더군요 시부모들은 주말 골프 약속 있다고 해도

  • 12. 제 아는 분도
    '13.7.29 11:22 PM (114.206.xxx.2)

    둘째며느리인데
    첫째 셋째 며느리들이랑...서로 시부모에게 잘 하려고 경쟁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앞으로 받을 유산이...후덜덜...
    이미 자식들 앞으로 집도 한 채씩 사줬고...

    이래서
    아들가진 부모들이
    어떻게든 아들 결혼할때 집 해주려고 하나...
    싶기도 했죠.

  • 13. 이상한 시댁만봐서
    '13.7.30 1:10 AM (112.151.xxx.163)

    그렇지. 며느리오면 새사람 왔다고 잘해주는 시댁이 더 많아요. 소금팍팍은 이해가 안가요. 사람이 먹는 음식으로 장난하나요? 그럼 그음식먹는 조카는? 남편은? 이해불가예요.

    그런걸 교육이라고 시키는 엄마라니. 저도 딸만있는 형제로 자랐지만, 이건 아니라고 봤습니다.

  • 14. 이미
    '13.7.30 8:25 AM (124.5.xxx.140)

    시모 시부라는 말 인터넷 상에 자리 잡았어요.
    그 시댁 위주의 주도권 잃은 겁니다.
    주도권을 떠나 서로 자식들 가정이 원만하게 잘 돌아가길
    바래 주어야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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