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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잘 둔죄 (희망근로 하다가~)

..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13-07-29 21:20:28

희망근로를 몇달했다

 

거의 재산도 없고 뭐 그런사람들만 한다 (참고로 여긴시골)

 

교육을 받는데 거의 나이많은 어르신들이다

여자는 한 10명 되나

 

어떤 할배는 와 내가 떨어졌노,,난 암것도 없는데 나보다 부자는 댕기게 해주고

나는 와 안된다 카노,,

 

담당자왈,,,000어르신은 서울시청에 따님이 근무하대요 그래서 안됨니더

할배: 니기미 18,,딸이 나를 멕여살리는것도 아니고 딸하고 내하고 뭔상관이고

 

교육받으러온 어르신들,,,아이고,,마 자식잘둔죈데 머 그래삿노?

나는 자식이 서울시청댕기모 희망근로 안하는기 낮것다,,

 

자꾸 우리 부아 채우지 말고 얼렁가라,,,낭중에 저녁에 탁주나 한사발 하자,,

 

이 할배,,연신,,,히끗히끗 뒤를 돌아보며 희망근로 못하는기 원통한지,,,1818함써 집으로 가대

 

 

IP : 112.185.xxx.1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7.29 9:22 PM (115.126.xxx.33)

    ㅋㅋㅋㅋㅋ

  • 2. the
    '13.7.29 9:29 PM (182.219.xxx.89)

    시트콤 작가 하셔도 되겠어요
    서울시청 다니는 딸 둔 할배
    행복하셨음 하구요

  • 3. ㅋ,ㅋ,
    '13.7.29 9:29 PM (211.199.xxx.57)

    저도 잼나게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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