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가장 절친 두 명이 있는데
모두 비슷한 시기에 결혼해서 아이들이 동갑이에요.
더군다나 죄다 아들..
미국에서 공부하던 내외가 한국 들어온다고 해서
이번 팔월 중순에 뭉쳐서 여행가기로 했는데..
아 스트레스 받습니다 흑흑 ㅠㅠ
다들 의사부부, 약사박사부부, 저희만 제가 쭈구리에요..
제가 그저 내세울 수 있는건 나이가 젤 어린거.. 그게 다에요 ㅠㅠ
미모로 승부수를 띄어볼까 했더니만
이씨 귀신같은 의사샘 양반이 제수씨 코 잘 됐다고 하는 바람에
자존심 구겨졌어요 ㅋㅋ
젠장.
아들아. 니가 엄마 존심 좀 세워줘라..
라고 하기에 약사부부 아들은 완전 영재급이라..
아 울 아들 그저 내세울만한건 키 크다는거 하나네요.
비교하지 말고 잘 놀다 와야겠죠?
다이어트라도 하렵니다. 흥 쳇 핏. 만날때마다 스트레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