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 아니고 아이를요
3살남자 4살 여아 정도 되보이는데
할머니 엄마 다 계시는데 4이 다 따로 따로
떨어져 걷더군요. 나중에 할머니가 남자아이를
챙기는 듯 하더군요. 뒤에 여자아이가 혼자 떨어져
가길레 쳐다보고 앞으로 몇발자국 걷는데 제나보다
앞에 남자아이가 턱 와 있더라구요. 분명 할머니가 손 잡아
걷나보다 생각했거든요.왜 갑자기 내 앞에 와 버린건지
내 다리에 부딪혀 주저앉은 아이를 너무 작아 피한다는게
아이 고사리같은 검지손가락을
밟았어요. 순간 놀라서 바로 들어 쎄게 눌러진건 아닌데
저도 황당하고 엄청 놀랬네요. 전번은 남겼으나 내가
어쩌다 이제 꼬물거리며 걷는 작은 사람을 밟아버린건지
자학중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슈퍼가다 인도서 이쁜아이를 밟았어요.
믿기지않음 조회수 : 2,468
작성일 : 2013-07-29 18:35:27
IP : 124.5.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eseragi
'13.7.29 6:38 PM (112.158.xxx.101)그런일 있을수있죠~~~
실수하신 거죠~~
얼른 발 떼셨다면
아이 괜찮을 거예요 ^^2. 깜딱
'13.7.29 6:56 PM (192.193.xxx.41)놀라셨겠네요..
넘 걱정 마시고...밟힐 땐 아픈 것은 사실이나, 의외로 시간 지나면 빨리 나을거에요...3. 깜딱
'13.7.29 6:57 PM (192.193.xxx.41)연락처 남기고 오신 것도 현명한것 같아요
4. 고 작은 사내 아이가
'13.7.29 10:41 PM (124.5.xxx.140)엄청 서럽게 울었거든요. 본의 아니게 미안하고
검지 손가락이 빨개졌었거든요.
넘 귀엽다 해놓곤 밟아버렸으니 ㅡㅡ;;;5. 으쌰
'13.7.29 10:52 PM (180.229.xxx.163)눈에 선하네요
그래도 괜찮을거에요~ 귀여워하시니 됐죠뭐 ㅋ6. 작은 사람
'13.7.30 10:47 AM (168.154.xxx.189)놀라셨겠어요~ 왜 애 손을 안 잡고 걷냐고 화내는 글을 안 쓰셔서 또 하나의 작은 사람을 키우는 엄마로써 감사하네요^^;;; 작은 사람은 괜찮을 거예요. 그냥 어른이 소리 지르고 해서 놀랐을 것 같네요. 우리 집 작은 사람도 자꾸 손 안 잡고 걷겠다고 해서 민폐가 따로 없어요..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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