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통수에다 대고 욕해주고 싶었어요..

어이없다.. 조회수 : 2,405
작성일 : 2013-07-29 17:46:10
아이와 도서관 갔다가 나오는 길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차장에서 차를 타려고 차에 열쇠를 꽂는 순간..
제 차 뒤로 흰색 승용차가 와서 이중 주차처럼 대는 겁니다.
설마... 싶었는데.. 
그대로 차를 대고는 40대로 보이는 썬글라스 차림의 아줌마가 책을 들고 나오길래
-제 차가 지금 나가려고 하는대요... 했더니..
알겠는데 잠깐만 기다리라고.. 금방 다녀오겠다고...
그러고 가서는 책을 반납하고 오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아니... 제 차가 나가려는걸 봤으면..
제 차가 나가고 난 다음에 그 자리에 대면 안 되는 걸까요?
뭐가 그리 급해서 1분을 못 기다리고 엉뚱한 사람을 대기시키는 걸까요?

아이만 없었으면 정말 뒤통수에다 대고 한마디 해 주고싶었지만..
6살 아이가 들을까봐... 아무말 못했더니.. 속이 부글부글...

아줌마!!!! 그렇게 살지 맙시다...네???


IP : 119.193.xxx.1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3.7.29 5:54 PM (118.32.xxx.199)

    같이 욕해주고 싶은데, 욕도 안나오네요...

  • 2. 헐..
    '13.7.29 5:55 PM (14.39.xxx.102)

    헐.......

  • 3. 그죠?
    '13.7.29 5:57 PM (119.193.xxx.104)

    너무 당당해서... 기다려주는게 당연한건 아닌가... 생각할뻔 했어요...ㅠㅠ

  • 4. 개념상실
    '13.7.29 6:01 PM (211.234.xxx.100)

    세상에 참 미친년들 많아요

    저런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할수 있다는 자체가..놀란다는...

  • 5. 진짜
    '13.7.29 6:03 PM (58.78.xxx.62)

    미친..
    어떻게 하면 그렇게 뻔뻔하고 당당할 수가 있을까요?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 6. 대신욕해드릴께요
    '13.7.29 6:06 PM (211.36.xxx.194)

    별 싸이코 미친년이네요. 저도 똑같이 당해봐서 알아요. 이여자도 썬그라스끼고 벤츠타고 있던년인데 제차가 우스웠던건지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일 당했습니다. 저한테는 지금 나가실꺼예요? 그러더니 애를 학원7층까지 데려다주고 오더군요. 묻긴 왜물어봤던건지? 하도 기가차서 빵빵했는데 저를 죽으라고 째려보더라는.. 상대하기싫어 욕도 안해주고 그냥 왔는데 가끔생각나면 왜참았을까 허공에 하이킥하네요.

  • 7. 이런경우랑 비슷하지싶네요
    '13.7.29 6:12 PM (211.208.xxx.10)

    마트에서 남편이 카트갖다 놓으려 가려는데 어떤 여자가 오더니 끼우고 돈빼서 가더래요
    남편은 멍하니 있었나봐요
    그소리듣고 제가 뭐라고 하니까 부지불식간의 일이라 어쩔수가 없었다고
    참 이상한 여편네들 많아요

  • 8. 요즘엔
    '13.7.29 6:34 PM (112.223.xxx.172)

    누가 더 미친년인지 시합하는 거 같아요.

    딱 보면 안대요.

    저 사람은 뭐라 찍소리 못할 사람... 넌 내 밥.

    악다구니만 남은 아줌마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725 오로라 공주에서 감독 대사. 임성한 말이네요. 21 아이구 2013/07/30 5,351
280724 식빵 보관 어떻게 하세요? 5 식빵 2013/07/30 2,175
280723 서래마을 리블랑제 vs 나폴레옹 2 === 2013/07/30 2,093
280722 남편분들 구두 몇개로 신으세요 3 구두 2013/07/30 2,148
280721 요즘 초딩은 담배를 피우고 어른처럼 연애하네요.. 12 놀래라.. 2013/07/30 3,684
280720 84세 어머니 귀 장애등급받으면 2 보청기 2013/07/30 1,452
280719 저희고모들이 원형탈모인데 10 2013/07/30 1,828
280718 어머님께서 혼자사시는데요.. 5 등본 2013/07/30 2,507
280717 생중계 - 40일차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1 lowsim.. 2013/07/30 689
280716 고속터미널지하상가를 갈려고 하는데요~ 2 일산맘 2013/07/30 1,450
280715 에어쿠션 어떤가요? 9 화장품사야지.. 2013/07/30 2,296
280714 서울 가족 호텔 패키지 4 호텔패키지 2013/07/30 3,199
280713 강원대 교수 103명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시국선언문 발표 6 참맛 2013/07/30 1,291
280712 핏플랍 슬라이드는 너무 아줌마 같을가요? 6 ㅁㅁ 2013/07/30 3,487
280711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 이전에 가입한 보험 혜택을 못 받나요? 4 아고 2013/07/30 1,296
280710 윗집 아이 너무 뛰어요.ㅠㅠ 4 예쁜도마 2013/07/30 1,159
280709 개성공단기업들 "北 제안, 전향적이었다" 2 참맛 2013/07/30 982
280708 조금있다가 첫 내집마련 가계약하러 가요..주의사항좀 알려주세요... ... 2013/07/30 1,356
280707 비숑푸리제 분양받고 싶은데요. 3 강아지. 2013/07/30 2,269
280706 꽃보다 할매가 나온다면? 누구? 59 dd 2013/07/30 5,488
280705 비대 사용하시는 분들이요.. 급질 2013/07/30 934
280704 제 올케 흉 좀 볼께요 106 한여름 2013/07/30 16,084
280703 자궁내막증 수술후 호르몬 치료 하신분 계세요? 11 ㅜㅡ 2013/07/30 12,076
280702 교통사고 합의 3 합의 2013/07/30 1,675
280701 몇살까지 살고 싶으세요? 17 강아지사줘 .. 2013/07/30 2,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