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휴가라 쉬고 있어요.
내년에 이직을 할까 말까 흔들립니다.
지금 있는 곳도 원장님 좋으시고 동료들과 무난한 관계입니다.
단지 거리가 버스로 다섯 정거장인것 뿐입니다.
이직할까 마음에 두는 곳은 걸어서 5분거리이고 원장님이 정말 좋으시고 저를 맘에 들어하세요.
예전에 난처한 일 생길때 제가 몇번 해결해드려서 그런지 저를 많이 의지하고 같이 일하고 싶어하세요.
지금 있는 곳 원장님과의 의리때문에 옮기지 않고 있다가 지금 이 곳도 안정이 되었길래 이직을 망설이게 됩니다.
아이들이 아직 초,중등이라 집이 가까운 것도,원장님이 좋으시고 저를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도 장점인데 하나가
걸립니다.
그 곳 직원들 중 한명이 저를 많이 싫어해요.
그냥 싫어하는게 아니라 적개심이 가득하다 해야할까요?
자세하게 다 적을 수는 없고 나이도 같고 같은 사무실 안에서 얼굴 맞대고 일해야 할 사이에 이렇게
나를 미워하는 사람과 있는게 어떨지 상상이 안되어서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