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놀이 당일 생리통이라고 하는 아내
일주일전에 계획했고 튜브도 사고...
전날 아내가 고기도 사오고 그랬습니다
근데 당일 아침에 생리라고 아프다고 그러네요.
주기가 좀 불규칙인거도 있지만
전날이라도 이야기를 안해요.
그것 때문에 매번 싸워요.
아내는 배려가 없다하고 저는 왜미리이야기 안하냐하고
좋은방법없을까요?
1. ㅇㅁ
'13.7.29 11:01 AM (223.62.xxx.88)생리가 갑자기 아침에 나오니까 모르는거에요
일부러 말안하는게 아니구요
본인은 생리통에 귀찬음까지 얼마나 싫을까요
일단 진통제와 탐폰 사다주세요2. 헐
'13.7.29 11:02 AM (220.76.xxx.154)주기가 불규칙한분이 전날 어찌 이야기를 합니까?
생리통이라는 것도 거의 천차만별.. 82에서 많이 쓰는 말로 케바케라서
조용히 넘어가는 사람부터 좀 아픈 사람, 하루종일 애낳는것처럼 아픈 사람도 있습니다.
생리기간을 평균 7일 잡으면 처음 이틀 아픈사람 5일 아픈사람 7일 내내 아픈 사람도 있구요.
미리 이야기를 안하냐는 소리는
운전하다가 뒷차에 받쳤는데... 받기 전에 왜 미리 이야기 안했냐는 소리랑 똑같이 황당합니다.
아무리 몰라도 그렇지... 결혼도 하신분이 너무하네요.3. ..
'13.7.29 11:02 AM (218.39.xxx.196)방법이 있나요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아내분이 화내는 게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할 수 없지 이러구 마는데
4. ...
'13.7.29 11:03 AM (118.218.xxx.236)전날 모르는 사람 굉장히 많아요.
미리 짐작할 정도로 규칙적인 사람이 드물 정도.
아내가 전 날 말해주기 싫어서가 아니라
정말 몰라서 미리 말 못해주는 겁니다.
당사자는 지금 죽을 맛 입니다.
그냥 이해해 주세요
통증 정도가 정말..... 사람에 따라 너무 달라요.5. .....
'13.7.29 11:04 AM (125.133.xxx.209)주기가 규칙적이라면, 아내분이 좀 그러네요..
주기가 규칙적인 경우 피임약이라든가, 미리 미룰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불규칙적이면 대책 없죠 뭐..
저같으면, 불규칙적이라, 대책없이 걸린 경우라면 남편과 아이들만이라도 다녀오라 하겠어요..
물론 남편은 자기 혼자 아이 케어 하려면 힘드니 말도 안 된다 하겠지만...6. ,,
'13.7.29 11:04 AM (112.186.xxx.79)주기가 불규칙한걸 어찌 합니까
주기가 일정하다면야 일주일전에 약이라도 먹어 늦추겠지만 불규칙한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니 어쩔수 업어요7. 나도 미쳐요
'13.7.29 11:12 AM (203.152.xxx.4)규칙적으로 생리하는 사람이라도 날짜까지는 못맞춰요.
그런데 불규칙이라니.. 나와야 그때서야 아는거고 생리통도 그때부터 시작이죠.
무슨 귀신 싸대기 때릴만한 신통력이 있다고 해도 전날 무슨 수로 알고 얘기해줍니까????????
생리통에 짜증나고 미칠 사람은 남편이 아니라 아내분이네요.
근데 저라면 진통제 먹고라도 갈 것 같아요.
이미 잡아놓은 놀이일정 어쩌겠어요.8. ..
'13.7.29 11:12 AM (220.124.xxx.28)으이구 못났다...그걸 아내도 알고 있었다면 전날에 고기 사오고 놀러갈 준비 하겠습니까?
당사자만 빼고 놀러가면 되죠!! 거기서 밥 차려줄 사람이 필요한데 그렇게 못하니 화가 납니까?9. 주기가 규칙적이라고 해도
'13.7.29 11:15 AM (14.52.xxx.59)그걸 전날 어떻게 알아요??
규칙적이면 28일 아침 10시 딱 이런가요?
하긴 뭐 참아보라는 남자도 있으니 말 다했죠10. ....
'13.7.29 11:17 AM (1.251.xxx.137)불규칙이라면 방법 없어요.
생리 주기가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일주일, 심하면 보름도 늦었다 갑자기 2~3일 빨라졌다.
전날은 커녕 당일도 오후에 시작하면 오전에도 알 수 없다는..
본인도 괴롭답니다.ㅠㅠ11. ㅡㅡ
'13.7.29 11:18 AM (218.149.xxx.93)화내실 필요는 없고 그렇다고 아내가 화낼 이유는 더더욱 아니구요.
12. ㅇㅇ
'13.7.29 11:20 AM (110.15.xxx.254)속상하신건 알겠지만 아내분이 잘못한것도 아니에요. 다만 약은 꼭 챙겨드시라고 하세요. 부작용 등등을 걱정해서 약을 피하는 여자들이 많은데 아니에요 요즘 약 좋아요.
그리고 생리통 자체는 특별한 병이 없어도 많이 생기지만 불규칙한 주기는 분명 어떤 요인이 있어서 그런거에요. 아무런 노력도 없이 매번 아 나 너무 아파 라는 식으로 나오면 그건 본인뿐만이 아니라 가족에게도 민폐 맞죠. 남편분이 나서서 약 잘 챙겨먹나 봐주시고 그리고 병원 꼭 가라고 하세요. 생리통은 몰라도 주기문제는 진짜 병원 가봐야 해요.13. 저드ㅡ
'13.7.29 11:28 AM (116.39.xxx.141)저두 불규칙
근데 또 꼭 새벽에 시작해요.
언제할지는 며느리도 몰러요14. 아이구 답답
'13.7.29 11:57 AM (211.208.xxx.19)그걸 어떻게 미리 알아서 전날 얘기를 한답니까?
배려가 없는 것은 원글님이네요.
생리통으로 힘들어하는 사람 마음은 알아주지 못하고 "전날 이야기" 라니요?
그건 전날 알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아무도 모르는 거에요. 더군다나 불규칙한데 그걸 어떻게 알아요?
신이 아닌 이상...15. 저 또한 불규칙해요
'13.7.29 11:58 AM (175.197.xxx.187)남자들은 알 수 없지요. 게다가 이렇게 더운날 생리통까지 심하다면 그야말로 죽을맛이에요.
그러니 아픈사람 위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하지만...아내분 센스가 부족한것도 있긴해요. 여긴 여자 사이트라 다들 남편에게만 뭐라하는데
저도 불규칙합니다 하도 그래서 대충 날짜에 적어놓는데 28일에서 36일 사이에 아무때나 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해외휴양갈때도 내 날짜가 정확하진 않아도 그 사이 날짜이니 미리 날짜 미루는 약 먹어뒀어요.16. 에휴
'13.7.29 12:21 PM (218.48.xxx.160)불규칙해서 물놀이 당일날 시작해서 못가게 된 아내는 어떨까요?
나도 미리 알고 싶다구요.. ㅠㅠ17. ㅁㅁㅁ
'13.7.29 12:23 PM (175.223.xxx.54)이런 상또라이를 봤나
18. 저같음 원글님
'13.7.29 12:27 PM (59.5.xxx.22)저요 매 휴가때마다 그날이 걸려요
이번에도 바닷가 앞에서 바로 2시간전 걸려서 혼자 바다만 보다 안타까와 했는데..
울 신랑 휴가 갈때 언제나 챙기라고 해요 그게 참 이상해요 불규칙하다지만 꼭 휴가갈때는 빠르거나 늦어져서 걸려 저도 미칠지경이예요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스트레스 받아요
우리 남편은 너무 안타까와 하는데
남편 고마워 나보다 더 안타까와 해줘서..19. ...
'13.7.29 12:54 PM (218.55.xxx.194)윗분!
같은 여자라도 생리통 정도는 다 달라요. 많이 안아파보신 분 같은데..
많이 아픈 사람은 정말 많이 아파요. 식은땀이 날 정도로...
내가 아프고 싶어 아픈것도 아니고 매달 아픈것도 서러운데
님한테 그런 이야기까지 들어야하나요? 아프다고 뭐라고 하는거 참 웃기네요.
아파서 심하게 짜증내거나 큰 피해주는거 아니라면
님이 짜증나야할 이유는 없을텐데요....
약 먹는 타이밍 맞추기도 힘들어요. 생리터지자 마자 아프고 또 바로 약 먹어도
약기운 돌기까지 배 싸쥐고 참아야하거든요.
사이코패스인가. 아프다는 것만으로 짜증난다고 하니...20. 불규칙
'13.7.29 1:13 PM (74.72.xxx.110)주기 불규칙한 제 친구, 너무 안한다 싶고 낌새도 없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대 품고 임테기를 검사하고 났더니, 그때 핏방울이 똑...불규칙하면 진짜 몰라요. 우리도 그 분이 언제 오실지 좀 연락받고 미리미리 대비하고 살고 싶어요 ㅎㅎ
21. ...
'13.7.29 1:20 PM (203.142.xxx.141)물놀이를 일주일전에 계획했고 어제 갔다왔다는 건가요? 그렇담 아내가 생리가 언제 터질지는 모르더라도 생리 미루는 약을 3~4일 전부터 먹어줬음 좋았을것을요 저도 생리가 불규칙한 편인데 생리 언저리이겠다 싶은날 물놀이 계획이 잡히면 약을 미리 먹어주거든요
22. 그런데
'13.7.29 1:26 PM (61.43.xxx.131)일주일 전부터 물놀이 계확 짜셨다면 아내분이 본인의 불규칙리듬 을 가장 잘 아시니 며칠 전부터 뒤로 미루는 약 을 복용 하실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있으셨네요 유두리 발휘가 좀 아쉬워요~
23. ㅇㅇ
'13.7.29 2:35 PM (182.218.xxx.22)위에 112는 생리통 없는 여자가 입찬소리 하고 자빠졌네요. 참긴 뭘 참아?
24. 이해가요
'13.7.29 3:29 PM (116.37.xxx.205)불규칙하면 이런 상황 예상할 법한데
무조건 아프다고 징징대면 옆에 사람이
매번 맞춰줄수도 없고 짜증나요
불규칙하면 피임약으로 주기조절할 수도 있고
생리통이 시작될즈음에 약을 먹을 수도 있고
탐폰하면 물놀이 하는데 지장없어요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문제인데
손놓고 약먹으면 몸에 안좋대
이런 소리하며 다른 사람 일정 매번 망치면서
왜 이해못하냐 이런 소리하면 짜증나죠.25. ..
'13.7.29 3:51 PM (175.212.xxx.246)이런 인간도 와이프랑 애를 낳았다니...
애까지 낳았으면 여자몸에 대해 공부라도 좀 하는 성의라도 보여라 으이구26. ;;;
'13.7.29 6:39 PM (121.175.xxx.170)여기가 여초 사이트 맞나요?
1주일 전에 계획했다는데 그때부터 피임약 먹어봤자 생리 못 늦춰요;
생리통 약 먹어도 꼼짝 못하는 사람들 많아요.
오죽하면 여자들 사이트에선 어느 진통제가 생리통에 잘 듣는가 하는 이야기 잘 나와요.
진통제 먹으면 뚝딱 해결될 문제라면 그런 이야기가 왜 나오고, 아파서 응급실까지 실려가는 사람 이야기가 왜 나오겠어요.
하루에 6알씩 먹어 치워도 통증이 심한 사람도 있고 생리가 일정하면 시작할 즈음에 진통제 먹어주면 잘 듣는다는 사람도 있고...
여자들 사이트에선 이런 이야기 무궁무진하게 하죠.
이런 여름엔 무더위에 생리하는 고난에 대한 이야기 꼭 나오고...
그리고 생리 주기 불규칙한 것도 병원에서도 못 고치는 불치병이에요. 피임 약 먹어서 생리 주기 조절하는 것도 대부분 피임약 끊으면 다시 불규칙해져요. 치료 방법이 못 되죠. 피임약을 언제까지 먹으면서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여긴 확실히 여초 사이트라기엔 좀 이상해요.27. 너무하신다
'13.7.29 6:45 PM (211.193.xxx.205) - 삭제된댓글저같은 경운 날짜 맞추겠다고 약 먹으면 담달 생리통을 정말 죽을듯이 해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약도 못먹고 생으로 견디거딘요
피임약이라는게 안맞는 사람은 부작용이 얼마나 심한대요
원글님 와이프도 그런 상황일지도 모르는데 더운데고생이다는 못할망정 원망이라니 참 이럴때 숨쉬라고 콧구멍이 두개이군요28. ...
'13.7.29 11:31 PM (203.142.xxx.141)전 피임약 먹고 몇번 효과봤어요 그래서 얘기한건데 뭐가 이상하다는건가요 원래 일주일정도 여유두고 먹음 효과 있어요 물놀이 가거나 여행을 잡을때 먹는 사람들 있구요 모든 여자들이 다 부작용 있는것도 아니구요 저도 생리통때문에 생리시 진통제 있어야하는 사람이지만 피임약 먹음 진통도 생리도 없거든요
29. 다 달라
'13.8.4 8:35 AM (59.19.xxx.201)전 평소 생리통은 그리 심하지 읺아요 근데 몸이 너무 힘들어요 몸살 비슷하게 무겁고 몸도 쑤시구요 양도 많아서 외출 자체가 꺼려져요 백화점 같은 곳 잠깐 외출할 깨만 가능해요 몇번 여행 땜에 미리 계획하고 피임약 먹었다가 죽는 줄 알았어요 속도 울렁거리고 안아푸던 배도 아프고 몸은 물에 젖은 솜처럼 무겁고 움직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여행기간 내내 혼자 숙소에서 누워 있었답니다 게다가 속이 울렁거리니 소화도 안되고 입덧하는양 음식도 못먹겠더라구요 여행가려면 아주 오래 전에는 계획도 못해요 한두달 전레 생리하는거 봐서 정말 안하는 날짜에 겨우 잡죠 그 안에 휴일에 맞춰서 다른 일행 스케줄 맞추기란 하늘의 별따기죠 ㅠㅠ 같은 여자도 잘 모르는 사람은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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