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일을 작년 가을부터 했는데
뜬금없이 다른 일을 하겠다고 올해2월에 그만둔거에요.
그리고 그 뒤에.... 학원을 다녔죠.
6개월 과정이고 8월 말까지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돈을 못버니 남친은 금전적으로 어려웠죠.
전 다 참았는데
지금까지 계속 열심히 다니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4월에 학원을 그만두고 다시 일을 했더라구요.
그 사실을 얼마전에 알았어요 전... 넘 황당해서.... -_-
월급 받은거 자기 혼자서 다 날렸더군요 ㅋㅋㅋㅋ
더욱이 6월이 사귄지 300일이었는데 아무일도 없이 그냥 넘어갔어요.
전 학원 다니니까 사정이 어려우니 암말도 안했는데
일을 하면서도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건지....
더 황당한건
저한텐 매일 카톡할때 자기가 학원다닌다는거처럼
감쪽같이 연기를 했다는거에요.
시간까지 계산해가면서
이제 마쳐~ 이제 집에가~ 이런식으로...
그렇게 매일 시간까지 체크하며 치밀히 연기했다는게 넘 기가막히네요.
당장 헤어져야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다닌다 거짓말하고 월급 다날린 남친
soirdelune 조회수 : 2,404
작성일 : 2013-07-28 22:57:37
IP : 118.218.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뭐
'13.7.28 10:59 PM (116.121.xxx.125)좋으면 당장 헤어지실것 까지야....
결혼만 안하심 되는거죠 뭐.2. ...
'13.7.28 11:00 PM (175.192.xxx.188)저도 똑같은 남자 만나서 헤어졌어요.
300일 안챙긴게 문제가 아니라..
뭔가 진실성도 없어 보이고..
혹시 님 남자친구도 시간관념 없지 않나요??3. 별로네요
'13.7.28 11:02 PM (211.117.xxx.78)거짓말쟁이.
4. 제목만 읽었어요
'13.7.28 11:06 PM (203.226.xxx.106)그래도 아직 남친이라 다행이네요
5. 신세 망치고 싶지 않으시면
'13.7.28 11:28 PM (39.115.xxx.135)얼렁 헤어지세요
6. 사기꾼
'13.7.29 7:36 AM (14.32.xxx.191)기질 대단하네요. 당장 차버리세요.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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