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70대이신 친정 어머니가 상체에 열이 많이 나서 생활하기 어렵다고 하시네요.
여름철이 아닌 때에도 마치 더운 여름에 열이 나듯이 상체가 더워 힘드시대요.
그런데 척추관 협착증이 있어서인지 다리와 발 쪽으로는 시려서 힘들어하시거든요.
위는 뜨겁고, 아래는 시리고, 화장실엔 자주 가시면서 원래도 말랐는데, 살을 찌울 수가 없다고 걱정하십니다.
의사 선생님이 잘 지내려면 체중을 늘리라고 하지만 저런 상태이니 살이 찌기가 어렵죠.
그래서 서울 큰 병원에 가서 종합검진을 받고 싶다고 하시는데, 어느 과를 중심으로 진료를 받아야 할 지, 어느 곳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의견 주실 수 있는 회원분들이 있으시면 한말씀해 주세요.
고맙게 듣겠습니다.
(참, 몇 달 전에 동네 내과에서 CT촬영을 했더니 비장 부근에 뭔가 보인다고 했대요. 선생님이 보기엔 예전에 아팠던 흔적이나 염증인 것 같다고 나중에 다시 보자고 하셨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