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차이나가 세계 최고의 명품인가요?

그릇세트 조회수 : 3,399
작성일 : 2013-07-28 13:46:45

그릇, 찻잔, 술병, 도자기?.. 뭐 이런 제품들 만드는 업계에서는 보통 어떤 메이커를 최고로 쳐주나요?

혹시 본차이나인가요?

제일 흔하게 많이 들어본거 같아서요.

본차이나는 이름과는 다르게 중국이 원산지가 아니라 영국이라고 하던데

왜 중국은 이제 명품을 못만들지? 하는 궁금증도 생기네요.

IP : 59.31.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8 1:48 PM (39.121.xxx.49)

    본차이나는 브랜드가 아니라 종류예요...

  • 2. ㅎㅎㅎ
    '13.7.28 1:50 PM (175.209.xxx.70)

    본차이나의 차이나는 중국이 아니라 광물 종류임

  • 3. 아..
    '13.7.28 1:51 PM (59.31.xxx.62)

    제가 잘못 알고있었나 보네요.

    영국도자기를 본차이나인줄 알고 있었는데..

  • 4. --
    '13.7.28 1:56 PM (121.141.xxx.92) - 삭제된댓글

    본 차이나는 윗분들 말씀하신 게 맞구요, 중국이 최고품질의 도자기를 생산하지 못하는 이유는 청대 말에 유럽 및 전 세계로 도자기를 수출하던 개봉이라는 곳의 도자기 터가 전쟁으로 인해 명맥이 끊겨서 그렇다는 얘기가 있지요. 우리가 흔히 도자기의 원료라고 알고 있는 고령토는 고령지방의 흙이라는 뜻이 아니라 흙의 고유명칭인데요, 개봉이 도자기 생산이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이 양질의 백토인 고령토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었기 때문입니다. 유럽에서는 이런 양질의 흙을 구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뼛가루를 갈아 넣어 만들게 된 것이고 최초로 유럽에서 도자기를 개발한 집안 중의 하나가 지금도 유명한 웨지우드 가문입니다.

  • 5. 곰곰히
    '13.7.28 1:58 PM (59.31.xxx.62)

    생각해보니 우리나라의 고려청자도 중국처럼 명맥이 끊겨 버린거 같네요.

  • 6. 청출어람?
    '13.7.28 2:30 PM (211.231.xxx.23)

    청출어람이라는 말을 영국의 도자기에 쓰면 딱 어울릴거 같습니다.ㅎㅎ
    처음에는 영국도자기가 중국도자기의 모조품적인 성격이 강했을거에요.

    그런데 영국이 중국으로부터 도자기 제조 기술을 특별히 전수 받은것도 아니고
    자기네들만의 도자기를 새롭게 창조한거죠.
    그것도 중국 도자기 보다 더 고급스러운 자기를 만들어 버린겁니다.

    본차이나는 소뼈때문에 그런가..좀 투광성이 있다고 해야되나.. 견고하면서도 약간 투명한게 귀티가 나더군요.

  • 7. ^^
    '13.7.28 5:01 PM (210.108.xxx.13)

    중국이 도자기로 워낙 유명해서 영국인들이 도자기를 가리켜 그냥 china 라고 이름을 붙인겁니다.

  • 8. 도자기
    '13.7.28 8:18 PM (1.246.xxx.98)

    도자기 하면 중국, 칠기 하면 일본...

    18세기 유럽의 왕실과 상류층에서는 중국의 도자기와 일본의 칠기 목가구가 유행했다네요.
    그당시 유럽사회에서는 이런 동양의 자기와 공예품들이 럭셔리하게 인식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china는 도자기를 의미하는 보통명사가 되었고, japan은 칠기를 의미하는 보통명사가 되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880 전에 과외용 원룸 비용 여쭸던 아줌인데요... 1 .... 2013/09/06 1,785
293879 동호회에빠진 남편 그냥 두고만보고 있었야하는건지..... 27 동호회 2013/09/06 8,525
293878 제빵기 사서 식빵을 만들었는데요. 15 오아 2013/09/06 4,763
293877 외대(용인) 어느 정도인가요? 4 112 2013/09/06 3,703
293876 스탠 볼을 걸레빠는데 쓰다가 조리용으로 사용하려니 11 닦는 방법요.. 2013/09/06 3,143
293875 전씨 일가 재산 1조 추정 11 허걱 2013/09/06 3,431
293874 박은지도 박은지인데 클라라 성격 나오네요 21 시르다 2013/09/06 20,918
293873 죄송한데 수시 준비 상담좀 부탁드려요 9 고3엄마 2013/09/06 2,408
293872 얼굴 왼쪽 뼈 부분이 부었어요. 1 궁금 2013/09/06 1,492
293871 상처는 당연한 거야.. 10 갱스브르 2013/09/06 2,532
293870 문과 남학생 질문드려요. 2 ... 2013/09/06 1,231
293869 아마존에서 한글주소 입력 가능한가요? 14 아마존 첫구.. 2013/09/06 4,751
293868 루이 14세 등등 XIV <-이런것 수치 어떻게 표시하나요.. 3 ooh 2013/09/06 1,564
293867 이비인후과에서 하는 알러지검사요.... 2 화초엄니 2013/09/06 3,825
293866 오면서 디엠비로 주군의 태양을 봐서 내용이 좀 끊겼어요 홍자매 2013/09/05 1,548
293865 여성으로서 아이를 낳아보지 못한다는 것은 71 줄리엣 2013/09/05 18,531
293864 길가다 보면 아기들이 저를 자주 쳐다보는 편인데... 10 soss 2013/09/05 4,597
293863 여기 소갈비찜 레시피 물었잖아요... 6 이럴수가 2013/09/05 2,158
293862 이거 참 보일러를 틀어야할지.. 1 나무의성 2013/09/05 1,516
293861 용인 사시는 분들.. 헬리콥터 소리 안시끄러우신가요? 11 소음시러 2013/09/05 3,507
293860 감자전이 왜 씁쓸하고 떫은맛이 날까요? 4 엄청갈았는데.. 2013/09/05 5,048
293859 둥근테가 어울리는 얼굴형요? 으헝 2013/09/05 1,502
293858 T맵 사용할때 데이터 요금은 어떻게 되나요? 8 t맵 사용은.. 2013/09/05 21,913
293857 물류학과 전망이 어떤가요? 2 ??? 2013/09/05 2,795
293856 조언구함] 항문질환 문의드려요. 3 아나의고향 2013/09/05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