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티셰는 창업이외에 취업경로가 보통 어떻게 되나요

궁금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13-07-28 12:09:13

제과제빵 배우는 사람 숫자도 상당히 많지 않나요?

근데 그들이 그런 기술을 가지고 어느쪽으로 흡수되는지 궁금하네요

호텔쪽이 좋겠지만 자리가 많지 않을 거 같아서...
IP : 110.15.xxx.2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빵집
    '13.7.28 12:35 PM (39.7.xxx.7)

    우리동네에 전국 단위로 매출액 탑5에 든다는 프랜차이즈 빵집을 보니 모자쓰고 타이(?) 맨 파티셰들 많더군요.

  • 2. 봄비
    '13.7.28 12:59 PM (221.138.xxx.42)

    우선 상당수가 포기합니다. 힘들어서...
    프랜차이즈에서 일하게 되면
    당장은 편해도 기술이 늘지 않아요.
    호텔, 레스토랑, 대기업 제품연구실, 제과제료수입사등등
    의외로 일 할곳은 많아요.

  • 3. 왜요 ?
    '13.7.28 1:09 PM (58.236.xxx.74)

    프랜차이즈에서 일하게 되면 당장은 편해도 기술이 늘지 않나요 ?

  • 4. 제과제빵
    '13.7.28 1:10 PM (39.120.xxx.60)

    제과점, 베이커리 카페, 호텔 등등 빵 만들거나 그런 데 어디든 일하고요. 호텔이라고 좋은 건 아니에요. 그리고 실상은 봄비님 말씀처럼 10에 8은 포기합니다. 뭘 모르고 다 뛰어들지만요. 제과제빵업계가 인력 착취가 심합니다.
    주 1회 휴무가 보통,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 보통, 주 1회 휴무도 평일 휴무 보통.
    모르는 이들이 자식들 파티셰 된다고 하면 멋있다 그러지. 해보면 그런 중노동이 없어요. 공장 일하는 것과 똑같아요. 실제로 빵집에서 일하는 곳을 공장이라고 부르고요. ^^ 20대 초반에도 몇 달 일하면 골병 많이 들어요.

  • 5. 주위에서 보면
    '13.7.28 1:23 PM (14.52.xxx.59)

    집에 돈 있어서 풍족하게 유학 다녀온 경우는 소규모로 창업도 하구요
    이런곳들은 자기들끼리 인맥이 있어서 서로서로 홍보도 해주고 하면서 나름 잘 나가요
    밑에서 배우는 사람들도 거의 유학생 출신들이 많구요
    호텔쪽은 오래 버티는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스튜디오 잘 해놓고 베이킹 클래스 여는 사람도 몇명 있구요,이런데 상당히 고가라서 유지가 잘 되는것 같아요
    그런데 저 아는 사람들도 이것저것 해보다가 결혼하고는 다 놀아요 ㅠㅠ
    오사카 제과제빵도 몇명있고 꼬르동블루도 한명 있어요

  • 6. 봄비
    '13.7.28 1:37 PM (221.138.xxx.42)

    빵 만들기의 기본이 많이 필요히지 않는 곳이 프랜차이즈제과점이에요.
    제대로 빵을 배우려면
    오븐보는것만 몇년이에요.
    하지만 프랜차이즈는 아니지요.
    그리고 반죽도, 계량도, 성형도, 분할도 하지않아요.
    있어도 일반 제과점과는 비교가...
    그러니 실력이 늘 수가 없어요.

    그리고 제과업계가
    공개체용 보다는 비공개채용이 많아요.
    해서 성실 실력 인맥 아주 중요해요.
    그리고 학벌도 있으면 좋구요.
    아는 분 대기업 연구실서 근무하는데
    다들 대졸.
    서울대 출신도 있다고 하네요.
    외국 제과학교 출신도 있다하구요.
    예전과 다르게 이 업계도
    학력이 점점 올라가고 있나봐요.

  • 7. 프랜
    '13.7.28 1:40 PM (175.209.xxx.70)

    프랜차이즈는 본사에서 온 냉동생지 해동 발효해서 )이것도 기계가 시간세팅 하면 자동) 그냥 굽기만 하는 단순하고 기계적인 일만해요
    프랜차이즈 제빵기사는 자격증도 필요없이 면접후 교육만 하고 현장투입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160 부여, 공주 쪽 좋은 곳 추천 해주세요 2 휴가를 어디.. 2013/07/28 1,464
279159 박근형할배 사모님은 참 좋으시겠어요 62 .. 2013/07/28 23,457
279158 출근시간에 용산역에서 서교동으로 가는길 3 아침시간 2013/07/28 1,017
279157 em으로 머리 헹궜더니 5 dd 2013/07/28 4,868
279156 아랫집 천장 얼룩진거 보수공사해줬는데 또 얼룩진다고 하네요 1 스텔라 2013/07/28 1,426
279155 남편 애들 두고, 혼자 여행 떠나보신분.. 12 혼자 2013/07/28 2,423
279154 서울 사는 분들, 제 글 한번만 읽어봐 주셔요, 4 대구 아가씨.. 2013/07/28 1,452
279153 계란찜 눌지 않게 잘 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8 요리조리 2013/07/28 2,212
279152 무쇠팬 사용후 바른 기름 산화는? 6 휴일이 좋아.. 2013/07/28 4,243
279151 지금 은평구 인데요... 지도 좀 봐주세요.. 2 아지아지 2013/07/28 1,048
279150 이번달 카드내역 분류해보니..... 5 2013/07/28 2,010
279149 당돌한 정치 신인 또는 딴따라 페미니스트 1 샬랄라 2013/07/28 837
279148 대신에 나온 프랑스 참전용사에 관한 이야기 보신분 안계신가요? 2 어제 그것이.. 2013/07/28 753
279147 항상 뭐 먹을지 고민은 주부만의 것인가요? 1 .. 2013/07/28 955
279146 기초는 미샤빅셀때 딱히 안 쟁여도 되겠죠?? .. 2013/07/28 1,526
279145 찜질방 미역국 끓이는법 아세요? 4 ㅇㅇㅇ 2013/07/28 3,552
279144 표백제? 소다? ... 2013/07/28 1,164
279143 댄싱9보셨어요? 11 발레리나 2013/07/28 3,190
279142 다음 주 일기 예보 보니 8월도 물폭탄이네요 7 ㅇㅇ 2013/07/28 3,270
279141 추리 잘하시는 분 추리 좀 해주세요 7 명탐정코난 2013/07/28 1,196
279140 욕실에 샴푸같은 것들 놓을 선반 예쁜 거 파는 곳 아세요? 2 콘도같은집 2013/07/28 2,083
279139 작명소에서 시아버지가 지어오신 이름이 맘에 들지 않아요~~ 49 아기이름 2013/07/28 7,864
279138 천연팩가루 구입처 문의 3 여드름땜에... 2013/07/28 1,423
279137 악마의 열매, 일본 열도 다시 방사능 공포 2 생선 먹지마.. 2013/07/28 2,094
279136 야탑역 NC백화점 오늘 영업하나요? 2 ... 2013/07/28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