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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설겆이 며느리만의 몫인가요?

잠깐 익명 조회수 : 13,551
작성일 : 2013-07-28 09:38:24
아직 신혼초라 몇번 해본적도 없지만 매번 저 혼자 하게되는데 이게 맞는건가 싶어요.
어머니는 음식 준비하시고 저랑 시누이는 그저 옆에서 돕는 정도이니 당연히 설겆이는 자식들이 해야죠. 근데 시누이는 설겆이 할 생각을 안하더라고요. 저희 시어머니 손윗시누이 다 좋은 분들이라 사이도 좋고 다른 불만은 없는데 말이죠.. (이해가 좀 안갔던게 시누이 예전에 아기 때문에 친정에서 함께살때 그 남편께서, 그니까 사위거 처가 설겆이 자주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엄마같으면 절대 사위 설겆이는 안시킬텐데. 암튼 시어머니가 좀 일하기 싫어하는 스타일이세요)

친정같는 경우는 저희 엄마가 자식한테는 뭐든 다 해주시려는 분이여서 설겆이도 엄마가 하시고 저는 옆에서 보조시늉만 하는 정도고요.

시댁 설겆이 신랑한테 앞으로 같이 하자해도 괜찮을까요? 착한 사람이어서 물론 그러자 하겠지만 시댁 식구들이 어떻게 볼지... 사소한 것도 결혼하니 걸리는게 많네요 ㅎㅎ
IP : 113.10.xxx.201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7.28 9:36 AM (1.245.xxx.186)

    외울 게 아니라 도형이 머리 속에 자연스럽게 그려져야 합니다.

  • 2. 아닙니다
    '13.7.28 9:42 AM (211.234.xxx.84)

    며느리만의 몫아니구요 남편과도 같이하시고 시누이보고도 하라하세요. 며느리는 부려먹고싶고 자기 아들딸은 일안시키고싶은 못된마음이 며느리를 그렇게 만드는거죠.자기네는 몇십년한가족이고 새로 들어온 신입에게 텃세부리는거.

  • 3. 저희집 이야기
    '13.7.28 9:45 AM (222.107.xxx.231) - 삭제된댓글

    저희 시댁은 며느리 일 맞아요.
    그냥 해요.

    그게 싫어서 친정에서는 제가 다 해요.
    올케가 제가 느끼는 걸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
    설겆이 전문 아줌마 ㅋㅋ

    결혼 년차 10년 넘어가니 언젠가 한번 남편 설겆이 시켜볼까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요.^^

  • 4. ^^
    '13.7.28 9:49 AM (14.45.xxx.165)

    집마다 틀려요. 저희는 어머니가 아들 부려먹는 스탈이라 결혼후3년간명절때도 설겆이는 제남편이해요 어머니가 시켜요.작은아들은 안시키고 큰아들인 울남편만 막부려요
    저보고는 하지마라구..집에서도 매일 할건데 하시면서. 울신랑은 집에서나 시댁에서나 식기세척기네요^^

  • 5. 저는
    '13.7.28 9:55 AM (114.129.xxx.165)

    가서 쫌 설거지 하고 싶습니다. 청소도하고...하지만 어머니집은 모델하우스. 우리집으로 다들 오시네요. 명절도 제사도 ㅜㅜ

  • 6. ...
    '13.7.28 9:57 AM (121.157.xxx.75)

    혼자하는거 싫으시면 시누이한테 같이하자 하세요.
    왜 그앞에선 말못하시고 여기서 이러시는지.

    저요. 올케 시집온지 3년넘었는데 설겆이 딱 한번 시켰습니다 다 제가해요.
    뭐 제 성격이 쌓여있는 그릇들 못보는 성격이라 후딱해버리거든요.
    그렇다고 올케가 나쁜사람도 아니예요. 제 성격이 이유인거니깐. 게다가 저 없을땐 자기가 하죠 당연히. 시어머니한테 안미루고..

    원글님이 이렇게 불만이시면 말을하세요 말을..

  • 7. 설겆이 아니고 설거지요.
    '13.7.28 9:57 AM (178.191.xxx.121)

    시누이랑 같이 하자 하세요. 아님 남편한테 도와달라하시구요. 근데 님 친정가셔도 설거지하시나요?

  • 8. ㅇㅇ
    '13.7.28 9:58 AM (218.149.xxx.93)

    그냥 좀 하시면 안되나요? 남편 사랑하시잖아요...

    남자가 좋아하면 여자한테 돈 안아낀다고 흔히들 얘기하죠?
    남자들사이에서도 여자가 남자 좋아하면 시부모님께 알아서 잘한다고 얘기들 하던데..

  • 9.
    '13.7.28 10:00 AM (119.64.xxx.204)

    그집은 사위도 했다면서요. 그 시누이남편하고 나눠서 하세요.

  • 10. ..
    '13.7.28 10:00 AM (223.62.xxx.73)

    저희집에선 남편이 하기 때문에 시댁가면 제가 혼자 합니다. 모든 부모는 내 자식이 더 사랑받고 사는 걸 보고싶어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시댁에 가는 횟수가 적기는 하지만 그렇게 다녀오면 제 속도 시부모님 속도 남편 속도 좋더라구요.
    친정은 엄마가 밥하시면 아버지가 설겆이와 커피타는 분위기라 저도 첨엔 드랬지만..
    뭐 남편이 제가 가진 생각과 그렇게 하는 행동에 충분히 고마워하니 별 힘든 마음없이 그렇게 되던데요.

  • 11. 에휴
    '13.7.28 10:02 AM (220.124.xxx.28)

    윗동서가 4명이나 있음 뭐합니까.
    막내인 제차지네요..
    그 심정 알기에 친정가면 제가 되도록 하려고 해요.
    저도 설거지 전문가입니다. ㅜㅜ

  • 12. 결혼22년차
    '13.7.28 10:02 AM (211.222.xxx.232)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도하지만 친정에서도 올케가 세명인데도 될수있으면 내가 많이해요

    올케 눈치보느니 내가 몸을 더 움직이는게 편해서요

  • 13. 음...
    '13.7.28 10:03 AM (1.229.xxx.124)

    위 댓글들 중에서요..
    아들도 하고 딸도 하고 그래야지
    시누이 안하는 것만 눈에 들어오는 건 쫌 그러네요.
    내가 이 집에서 설거지 하게 된 것은 시누이 때문이 아니라
    그 집 아들 때문인데요.

  • 14. 원래
    '13.7.28 10:10 AM (121.99.xxx.255)

    전 좀 다른 얘긴데. 어릴적 십대후반 큰집 큰오빠들 장가가고 하나 둘 새언니들 데려와 명절 지내는데.. 갑자기 첫 명절맞는 둘째 새언니 씩씩거리는 얼굴로 저랑 친언니한테 아가씨들은 왜 일 안하냐고 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그 후로 대학생되고 성인되어 명절되면 큰집 잘 안 갔어요. 배낭여행 다녔죠. 새언니들이 도끼눈 뜨고 있을까봐. 그 언니들은 다 십대때 큰집에서 제사도왔나봐요. 무서워라..

  • 15. --
    '13.7.28 10:18 AM (121.141.xxx.92) - 삭제된댓글

    생각하기 나름이죠. 손윗 시누이라면서요? 그럼 이렇게 생각하세요. 내가 막내라서 한다. 그럼 남편은? 그럼 같이 하세요.

  • 16. 설거지설거지...
    '13.7.28 10:19 AM (115.126.xxx.33)

    수천 번을 지적해도...
    설거지...

    막상 자기 자식이 이러면..또
    숨통막힌다고..난리려나..

  • 17. 남편은
    '13.7.28 10:22 AM (211.234.xxx.84)

    그집자식이라 공짜고 며느리는 남의 자식이라 가서 일해야하면 가서 밥얻어먹으며 일해주고오고싶은 사람몇이나 되나요? 사위는 그럼 왜 남의 자식인데 일안시키나요? 남자라서 못시키나요? 설거지하는 자체가 힘든거 아니에요.차별받는 자리에 가고싶지않은게 사람이거든요.

  • 18. ...
    '13.7.28 10:25 AM (121.157.xxx.75)

    그러니까 설거지때문에 맘상하는 며느리분들은 말씀을 하세요. 같이해요 이렇게.
    전 정말 설거지얘기만 나오면 항상 답답합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최악의 시집 아니고서야 이렇게 말하는데 너 그냥혼자해. 이러는사람 없을거라 생각해요. 말을 하면 됩니다.

  • 19. ....
    '13.7.28 10:25 AM (182.208.xxx.100)

    어머님이,식사 준비 하셧다면,설겆이 정도야,,,하는게 그리 힘들까요?

  • 20. 설거지
    '13.7.28 10:33 AM (218.236.xxx.2)

    어머니가 음식준비하셨음 설거지하는 것도 뭐 괜찮다구 봅니다

  • 21. 행복
    '13.7.28 10:33 AM (211.234.xxx.178)

    전 시댁에선 네며느리가 음식도하고 설거지도 같이하니 후다닥 끝나요!
    친정가믄 올케언니들이 부엌에 들어오지도 못하게하고 머무는 시간이 짧죠.
    식사에 과일하고 막 헤어져요 ㅎㅎ

  • 22. 이기적이라기보다
    '13.7.28 10:34 AM (58.236.xxx.74)

    눈치가 없어서 그래요.
    며느리는 반대로 눈치가 너무 빠르고.
    그냥 시키든지, 걔가 먼저 하자고 할 때까지 뭉개든지 하세요.

    같이해요, 백 번 연습하세요.
    며느리 인권을 지키는게 그들에게도 장기적으론 좋아요.
    저희는 상황 되면 손윗 시누가 정말 일을 많이 하기땜에 설거지 정도는 누가 하든 개의치 않지만요.

  • 23. ...
    '13.7.28 10:41 AM (119.67.xxx.75)

    계속 혼자 하다보면 그게 당연시 되더라구요.
    그깟 설거지 어쩌다 한번하는거 힘들어 못 할까요?
    기분이죠. 며느리 혼자 설거지 하는데 시누이,남편이 나몰라라하는 분위기. 참 적응 못 하겠어요.
    초기시라니 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남편이나 시누이에게 같이 하자고 흘려말하세요.

    저도 좋은게 좋은거다 10년 넘게 혼자 설거지 했어요. 큰 애가 초등생 되면서
    "엄마는 왜 할머니집에가면 설거지며 집안일 혼자 다 해
    ? 꼭 우리집에 오시는 도우미아줌마 같아.고모는 왜 TV만 보고 안 도와 줘? 나도 결혼하면 그렇게 해야 해?"

    그 동안 제 생각만 했지 애가 그런 생각 가질거라곤 생각 못 했어요.

  • 24. ...
    '13.7.28 10:42 AM (61.105.xxx.31)

    난 시누이지만...
    오빠네 집에가면 엄마가 음식하고 올케는 거들고 설겆이는 내몫인데 ㅎㅎ
    시누들이 눈치빠르게 알아서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몰라서 안하는 경우도 있어요

    시누이가 잘 안하면, 원글님이 같이 하자고 시키고 하세요.
    버릇을 그렇게 들이셔야 원글님이 편해져요

  • 25. 궁금해서요.
    '13.7.28 10:45 AM (178.191.xxx.121)

    댓글에 설거지라고 알려줘도 굳이 설겆이라고 고집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딴지 아니고 아는 분이 자꾸 설합이라 쓰셔서 서랍이라고 댓글 달아드려도 계속 설합이라고 쓰시더라구요.

  • 26. 저도
    '13.7.28 10:46 AM (222.106.xxx.161)

    그나마 형님이 계시니 같이해요. 남편은 집안일은 잘 거들어 주는데 설거지는 안해요.
    식탁 치워주고 청소기 돌려주고 아이에 관한건 목욕이든 뭐든 다해주고요
    친정가면 친정오빠가 새언니와 설거지까지 같이 하는 타입이라 전 설거지 안해요
    친정가면 공주 됩니다. 당당하게 우리딸 사돈댁가면 일할테니 처가에서는 차라리 사위가 거들어야 한다 생각하는 분위기.
    그렇지만 제 남편에게 뭘 시키지는 않으세요.
    집안분위기마다 다르니 요령껏 남편분에게 도와달라 하세요.
    저희 시어머니는 제 남편이 집안일 거드는거 별로 안좋아하세요. 그렇지만 워낙 당신 아들 착한거 아시니 며느리만 잡아봐야 손해라는거 아셔서, 처음엔 싫은티 좀 내시더니 이젠 그려러니 하시더군요.

  • 27. 솔직히
    '13.7.28 10:48 AM (58.236.xxx.74)

    며느리들이 비정상적으로 뒤치닥거리에 신경이 집중되어 있어서 더 그래요.
    저희는 친정에서 사위들이 그런 편이라, 어어어 하다 보면 일거리 뺏겨요,
    그래서 먹은후에 릴렉스하며 완전 방심하면 안 되고
    같이 긴장하고 계속 타이밍을 노리고 있어야 일 한 가지라도 하게 되어요.
    그것도 은근 피곤하더라고요.
    남의 식구가 너무 손빠른 것도 미안하고 한편 그 페이스 맞추느라 피로해요.

  • 28.
    '13.7.28 10:51 AM (218.48.xxx.160)

    저도 첨엔 제 차지였는데..
    전 시누시킬 생각은 안했고(거긴 제 담당이 아니니까요 ^^;;) 남편에게 같이 하자고 했어요. 저희집에서도 설거지는 남편담당이니까요.
    첨엔 기절하시던 어머님... 이젠 적응하셔서 그러려니해요.
    이젠 가끔 시아버님이 하시기도 하고.. 명절에 큰댁가서도 남자들도 전부치고.. 설거지는 아예 남자들 몫으로 바뀌었어요. (첨엔 시댁 통털어 며느리 저 혼자라 음식준비할때 계속 일하는것은 물론이고 설거지 저 혼자 했거든요 ㅠㅠ 정말 너무 힘들어서 엉엉 울었어요 ㅠㅠ)
    첨엔 어색하고 싫어하셨는데 지금은 어머님도 큰어머님도 시켜보니 편하시고 일빨리 끝나니 좋아하세요.

  • 29.
    '13.7.28 10:51 AM (211.36.xxx.9)

    시누이입장인데 설거지 같이 하고싶어도 조카가 저만 찾고 치마가랑이 잡고 끌고가요ㅜㅜ. 설거지는 엄마가 해! 이러면서..^^
    대신 전 밥 반찬 다 해서 밥상 차려놓고 오빠가족 기다리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조카가 또 저랑만 놀아서 걔 먹이느라 제 밥은 제대로 못먹어요.
    화장실 갈때도 저랑 가고... 시누이중 이런 상황도 있어요.

  • 30. 설거지가제일쉬워
    '13.7.28 10:52 AM (121.132.xxx.65)

    음식 하라는것봐
    저는 설거지만 했으면 좋겠어요.
    설거지만큼 쉬운 부엌 일이 워딨나요ㅎㅎ

  • 31. ...
    '13.7.28 10:55 AM (121.157.xxx.75)

    윗분말씀대로 며느리분들이 너무 뒷처리에 신경이 예민하셔서 그래요
    사실 설거지 그거 누가하면 어때요. 얼마나 된다고
    명절이나 손님많은 초대상일때에 혼자하면 노동이지만 한두가족만날때는 간단하지않나요?

    속으로 꽁하지말고 좀 유해집시다 이문제는.
    정히 맘에 걸리면 표현을 하고. 말로하면 다 풀어집니다

  • 32. 음식준비 시어머니 목은
    '13.7.28 11:25 AM (180.65.xxx.29)

    아니고 그건 부당하다 생각 해본적 없나요?

  • 33. 음식을
    '13.7.28 11:26 AM (14.52.xxx.59)

    어머님이 하시면 설거지는 며느리가 하는게 맞다고 보구요
    시누이가 과일이라도 깎으면 모를까 너무 그림같이 앉아있으면 그게 네가지 없는거죠
    그렇다고 님도 그렇게 같이 네가지 없이 구시면 안되구요
    그게 열받거나 부당해서 친정가서 남편도 시키고 싶으시면 하세요
    근데 님네는 아직 며느리가 없나본데 그건 며느리 사위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예의 문제라고 봅니다
    내 집이 아닌데서 식사대접을 받았다면 대개의 경우는 조금씩 일을 돕지 않나요?
    생판 남의 집에 가도 다과상 차리는거 정도는 거들게 되던데요

  • 34. ..
    '13.7.28 11:30 AM (116.127.xxx.188)

    나만 설거지하니까 마음이 복잡해서 시댁에 점점오기가 싫어진다고 남편이랑 같이한다고하세요.
    대게 말못하는게 나하나 희생하면 집안이 조용하니까 못하고 불만만계속 쌓이는거잖아오
    설거지 정도는 해도되지 않느냐가 아니라 마음이 찝찝하면 나만 억지로 할 필요는없는거죠

  • 35. 뭐라
    '13.7.28 11:36 AM (121.200.xxx.233)

    그럼 친정에서도 안하는데 시댁에서도 안하고 ,
    양쪽 어머님 들이 하셔야겠네요.
    님 참 4가지없는 ,,,
    친정서는 엄마가 시댁에서는 그럼 누가 해야겠어요
    부억일을 온전히 다~ 맡아서 하는것도 아니고
    시댁에 가면 얼마나 간다고 설겆이 까정 하는게 그리 억울하세요?

  • 36. 제리맘
    '13.7.28 11:37 AM (218.48.xxx.120)

    시댁이나 친정이나 설거지 그냥 하면 안돼요?

  • 37. 흐음
    '13.7.28 11:37 AM (123.109.xxx.66)

    전 시댁에서 설거지하는게 맘편한데 (물소리 들으며 설거지 수행이라고 생각함 ㅠㅠ)
    올케가 우리친정에 와서 설거지하는건 그렇게 맘이 쓰여요
    사촌올케도 그렇고 남동생네 올케도 그렇고..,
    돌아서서 혼자 개수대에 서있는게 마음이 짠해서,,.꼭 같이하고, 아니면 하지마라 하던가, 남동생 시킵니다 (시킬입장임)
    집에서 내 아이들은 설거지 꼭 하게 가르치거든요. 자기가 먹은 그릇 뒷정리 할줄 알아야한다고(남매).
    이건 무슨 심정인지...

    남편하고 같이 하세요
    둘이 알콩달콩 같이 하면 누가 말리겠습니까
    시부모님이 언짢아 하시면, 남편이 나서서 같이 하겠다고 해야죠

  • 38. ..
    '13.7.28 11:42 AM (116.127.xxx.188)

    설거지 안한다고 싸가지없다고 하신분들은 ㅎㅎ
    설거지 며느리가 안하면 싸가지 없는건가요?
    아들이나 시누는 가만히 있는게 싸가지있는거고
    며느리가 안하면 싸가지없는거예요?
    웃긴 사고방식이네요.
    여자들 스스로 며느리는 제일 아랫사람이릭느 생각하고 사나봐요

  • 39. 그럼
    '13.7.28 11:47 AM (14.52.xxx.59)

    시어머니가 밥준비 다 하고,아들 며느리 온다고 집 치우고 장보고..
    설거지는 일꾼 아니니 안하고 거실에서 티비보면 속 편하겠네요
    시누이가 아무것도 안하는게 웃긴거지 며느리가 일한다고 일꾼에 아랫사람이란 소리는 아니지요
    이런글 볼때마다 전 시어머니되면 며느리 아예 집으로 부르지도 말아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늙은 시어미는 뭐 봉인가요???

  • 40. ...
    '13.7.28 11:54 AM (59.15.xxx.184)

    전 사실 이런 글 보면 좀 짜증이 나요

    인간관계에 도식이 어딨어요

    님은 남편과 결혼해서 한 가정을 꾸린 당당한 독립체가 되었구

    두 분 덕에 양가는 새로운 가족 형태가 되었구요

    그럼 남의 말은 일단 참조하시고

    시댁과 남편의 서로간의 의사소통 흐름을 보고 님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지 뭘 ...

    어쩌다 보는 거고 기꺼이 설거지할 맘이 들면 기분 좋게 하면 되고

    사위가 손님이면 며느리도 손님이야, 시누는 뭐람 울 친정은 저리 안 하는데

    하고 싶지 않아. 그럼 안 하면 되구

    잘 해주긴 하지만 나만 설거지 하니 좀 기분이 그러네 대놓고 저 설거지 안 할래요 할 용기는 없으니 남편 불러 같이 해야자

    하면 그리 하면 되구요

    사람 사는 건 다 거기서 거기지만 내가 있는 곳의 특별함이 있으니 그걸 잘 살피면 될 걸

    남들이 그래요~ 나도 왠지 손해보는 거 같아 억울해요~ 울 친정은 안 그러는데~

    이런 것보다는 주위의 경험을 조언 삼아 두 분만의 새로운 메뉴얼을 만드시길 바래요 ^^

  • 41. 저희는
    '13.7.28 12:32 PM (175.197.xxx.70)

    결혼 30년이 돼 가는데 시누이는 한번도 설거지 한 적 없어요!!
    한번이라도 설거지하면 세력을 뺏길 까 염려하는수준...
    시누이 세도 30년...
    넘 얄미워요..

  • 42. --+
    '13.7.28 12:54 PM (112.186.xxx.79)

    저는 시누이인 제가 해요 안그럼 엄마가 하셔서요
    정말 짜증 나요 음식은 엄마가 다 준비하시면 새언니랑 오빠 와서 룰루랄라 먹고
    뭐가 그리 급한지 먹자마자 과일 깎아 주는거 커피 타주는거 홀라당 먹고 획 가버려요
    그러면서 말은 잘해요
    아가씨~설거지 못해서 미안해요---=+++++++++++++++

  • 43. ..
    '13.7.28 12:56 PM (180.69.xxx.60)

    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두분다 연로하시고 나이도 많으신데..음식준비 하셨으면 이제 설거지 정도는 님이 하세요.

    나이도 젊으면서 친정서도 시댁서도 일하기 싫어하는 심리가 좀 있네요. 혼자 설거지하기 싫으시면 남편도 시키시고 시누한테 직접 설거지 하란 말 안나오면 남편한테 말하라고 부탁도 좀 하시고요. 암튼 노인네들 너무 부려먹지 마세요. 저는 도리어 시어머니 친정어머니가 안쓰럽네요.

  • 44. ㅁㅁㅁ
    '13.7.28 1:06 PM (223.62.xxx.89)

    저는 이런 글 보면 제가 왜 사나 싶어요..ㅠ
    음식 준비도 설거지도 ..부엌일 전체가 다 며느리 몫이라고,
    와서 하라는 시어머니와 출가외인이니 친정 끊고 시댁 가서 자기 엄마가 바빠서 못하는 집안 일 좀 하라는 시누이를 아직도 입 다물게 못하고 사니... ㅠ
    쩝 ...
    제 시어머니는 워낙 당연하게 다 떠넘기는 분이라 뭘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더럽게 해서 뭘 해주셔도 먹기 싫어서
    그냥 제가 다 해요.
    설거지도 구정물에 헹구는게 전부라는 데.. 저는 배탈나더라고요.
    형님이라고 하나 있는데
    자기는 맏며느리라 너무 힘들다고 ㅡ하는건 하.나.도 없는데도 ㅡ
    명절 설거지도 안하고 버티는 종자라
    저도 똑같이 뺀질거리는거 배워서 따라하고 있어요.
    그나마 시댁에 한번 갔을 때 세 끼 차리고 치우는거 2박 3일 하던게 1박 2일로 줄어들고
    10번 가던거 1번 가게 되도록
    제 남편이 철 들어서
    저도 이정도는 한다 치고 해요.
    집에서는 식기세척기 쓰는데 남편이 저 힘들다고 시댁에도 사놓자길래 됐다고 안사둔다고 했어요.
    돈 들여서 사놓고 그거 한 번 쓰려다
    시어머니가 노려보고 잔소리하고
    자기 딸에게 전화해서 욕 하는거 듣느니 .. 안가는게 나으니까요.
    관리도 못해서 곰팡이 나고 고장날 것도 뻔하고요.
    아.. 결혼 전에는 제일 좋아하고 잘했던게 설거지인데..
    제일 싫어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 45. ㅎㅎ
    '13.7.28 2:49 PM (183.97.xxx.241)

    설거지가 음식하는것 보다 더 나을것 같은데요?
    전 둘다 해야 하지만....

  • 46. ㅁㅁ
    '13.7.28 2:57 PM (1.236.xxx.130)

    시댁가서 음식도 다 도맡게 되는 날이 오면 아 ~~설거지만 할때가 봄날이었구나 하시게 됩니다 .

  • 47. 전 시누이
    '13.7.28 3:19 PM (223.33.xxx.195)

    큰올케 언니집에서 제사며 명절때 식구들 모이면
    작은 올케랑 서로 설거지하겠다고해요.그게 편하거든요
    음식은 더 어렵고 정리하고 뒤치닦거리가 더 어려우니
    단순하게 아우생각없이 설거지가 편하다고 올케랑 서로
    하러고해요 밥값은 해야죠

  • 48. 미모
    '13.7.28 3:56 PM (223.62.xxx.120)

    40살된 시누이하는말. 올케! 시댁에서는 며느리가 설겆이 하는거야. 호호. 처음 시댁 갔을때 손하나 까딱 안하고 당연한듯 얘기함. 그외에 얄미운 행동을 너무 많이해서 만나면 인사만하고 대화 절대 안합니다.

  • 49. 설거지가
    '13.7.28 9:39 PM (58.227.xxx.187)

    젤 쉬운건데... ^^

    그래도 힘드시면 남편 불러 시키세요. 시누 시켜먹다간 뒷말 들을듯요.

  • 50. 그냥
    '13.7.28 9:40 PM (222.111.xxx.114)

    남편보고 도와달라고 하세요.
    그러다보면, 아주버님도 돌아가면서 설거지 하게 되더라구요.
    시어머님도 처음엔 뭐라 불평하시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어요. ㅎㅎ

  • 51. 설거지가
    '13.7.28 9:40 PM (58.227.xxx.187)

    그리고 윗님들도 썼지만 설거지 정돈 내가 한다 맘 먹으셔야 시댁에서 편해져요.
    얻어먹고 손님처럼 앉아만 있는건 아무래도 쫌 그렇죠?
    친구네 가서도 밥 얻어먹으면 설거지 정돈 자동으로 하게되지 않나요?

  • 52. 그리고
    '13.7.28 9:41 PM (58.227.xxx.187)

    우리 친정에선 이런데...이런 비교 하지 마세요.
    절대 같을 수 없어요.
    집마다 다 다릅니다. 그걸 인정하셔야 하구요. 그대로 통째로 이해하셔야 님 속이 편해요. (결혼 25년차 선배의 경험담입니다)

  • 53. 설거지요
    '13.7.28 9:54 PM (194.166.xxx.24)

    설거지. 설거지. 설거지.
    왜 자꾸 설겆이라 고집하실까?
    남의 말은 안듣는 분이신가요?

  • 54. 25년차
    '13.7.28 9:55 PM (58.227.xxx.187)

    저 딸있는 거 어찌 아셨나?
    네....고민 심하게 하고 살지 꼭 지켜볼게요.
    저도 독한 시집살이 경험한 사람이라 시댁에서의 차별과 부당에 대해 알고 있어요.
    그래도 다 모인 자리에서 설거지 정도 하는거 뭐 어때요?
    그냥 내차지다 생각하면 되죠.

    뭐 힘든일이라고... 님은 그렇게 힘든 일이라 생각하시면 다 불러 평등하게 시키세요. 꼭!!

  • 55. 25년차
    '13.7.28 9:55 PM (58.227.xxx.187)

    그리고 님은 식사준비도 평등하게 하실거죠? 꼭 그러세요!

  • 56. ...
    '13.7.28 10:0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설겆이 정도면 쉬운거 아니에요?

    그냥 웃으면서 하세요.

  • 57. 25년차
    '13.7.28 10:03 PM (58.227.xxx.187)

    댓글 지우고 텼네~ 참나...
    괜히 시비 걸더니만... (제가 쓴 글에서 '님'은 어떤 사람이 절 콕 찝어서 뭐라고 해서 댓글단겁니다.)

    나 원참...
    시비 건다고 발끈하는 나도 바보같고... 아 짜증나~
    개콘이나 봐야지!

  • 58.
    '13.7.28 10:22 PM (121.188.xxx.90)

    친정과 시댁을 비교해봤자 소용없는이 같습니다.
    이건 며느리, 사위, 시누 문제가 아니라 저기 윗분 말씀처럼 '인간의 도리,예의'에 관한 문제이죠.

    시어머님, 친정어머님이 음식 만드는거 주도하시는거면
    원글님포함 남편분, 시누이 등은 크게 할 일이 없다는건데..

    시댁에 자주 가시는거 아니면 저같으면 설거지 그정동 뭐.. 가볍게 기쁜 마음으로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나만(원글님)일하는것 같은 느낌이 드시면
    시누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 보다는 남편분보고 직접 같이 하자고 이끄는게 좋은 방법일 듯 싶습니다.

  • 59. 시누이
    '13.7.28 10:44 PM (121.168.xxx.102)

    어머니께서 음식하셨다면서요?
    설거지 정도는 하셔도 될 것 같은데, 혼자 하시는게 정 억울하시면 남편분과 사이좋게 하세요.
    두 분이 오손도손 하시면 보기에도 흐뭇할 것 같아요.
    괜한 시누 탓하지 마시구요.

    제가 큰 집 딸에, 시집 안 간 시누이인데
    명절에 오신 작은 어머니들도 이제 연로하시니 차라리 어린 제가 허드렛일 하게 되고,
    원글님 같은 소리 듣기 싫어서 새언니가 설거지할 거, 심부름할 거, 그냥 제가 해버리고 마는데요..
    정말 뒤에서 곱게 서있기만 하는 새언니를 보면, 제 팔자가 서럽더라구요.

    저희 어머니 혼자 동동 거리고 집안일 하시는 게 싫어서
    새언니 오기 전에 장 보는 거며 음식 장만하는 것 돕고, 새언니가 와도 잔뜩 쌓인 설거지를 제가 하는데요,
    그럼 대체 시누이는 언제 일 좀 안 하고 살 수 있을까요? ㅠㅠ

  • 60.
    '13.7.28 10:55 PM (121.188.xxx.90)

    오타났네요.

    소용없는이 → 소용없는 것

  • 61. 소탐대실이란 말 있죠
    '13.7.28 11:32 PM (125.178.xxx.170)

    님이 딱 그 꼴이네요. 설거지 싫으시면 음식을 다하세요.
    결혼할만큼 키워놨더니 어른들한테 받아먹는 걸 당연하게 여기네요. 나참 꼭 님같는 딸내미 낳아서 죽을때까지 딸내미 음식해주고 설거지 해 주시구랴..

  • 62. ...
    '13.7.28 11:33 PM (59.15.xxx.184)

    저 위에 점 두개 215.182님

    성인이 되어 독립해서 가정을 꾸린다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누가 분위기도 참으며 하라했나요.. 나참...

  • 63. 햇볕쨍쟁
    '13.7.28 11:56 PM (175.120.xxx.64)

    에공
    설겆이 좀 해도 안죽습니더
    걍 하이소

  • 64. 우와
    '13.7.29 7:11 AM (77.119.xxx.157)

    댓글에서 설거지가 바른 맞춤법이라 몇 분이 말씀해줘도 계속 설겆이라는 분들은 고집이 센건가요? ㅎㅎㅎㅎ.

  • 65. 남편과 의논해서 시댁에
    '13.7.29 8:21 AM (121.88.xxx.128)

    식기세척기 놔드리세요.

  • 66. !!
    '13.7.29 9:14 AM (210.206.xxx.130)

    다른 것에 큰 불만이 없다면 그냥 설겆이 정도야 해 드리는 걸로..

    다른 사람이야 하건 말건, 식사 준비 안하셨음 그 정도 하는 거 가지고 불만을 다 터트린다면..

    그걸 다 얘기해서 관계를 나쁘게 하는 건 현명하지 않습니다..

  • 67. 친정가서도
    '13.7.29 9:43 AM (203.142.xxx.231)

    하시면 될듯한데요.. 다른거 힘들게 안하면. 설거지 정도는 쿨하게 할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양이 좀 많으면 남편 불러서 같이하시구요.친구네집 가도 밥먹고 나면 정리는 좀 도와주잖아요. 그런 생각으로 하시면 되죠. 작은것은 좀 손해를 보고 큰것은 손해 안보는 게 사는데 편합니다.

  • 68. ㅡ.ㅡ설거지
    '13.7.29 10:13 AM (117.111.xxx.101)

    정말 지적해줘도 모르는척 하시는 건지 아니면 댓글은 안보시는건지..
    설겆이라고 계속 쓰시는 분들은 자녀 공부 강요 안했음 좋겠어요.
    부모가 이런 기본적인 맞춤법도 모르면서 아이는 공부 잘 하길 바라는 건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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