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자랑 많은 사람과 자식 자랑 많은 사람 중

피곤함 조회수 : 2,934
작성일 : 2013-07-27 23:38:04

어느 쪽이 듣기에 참을만 한가요?

점심 먹다가 직장 동료 두 분이 서로 경쟁이 붙었네요.

한 분은 이것도 내가 했고, 저것도 내가 했고,

어느 일은 내가 이러저러하게 해서 잘 된 거고,

다 내가 신경 써서 일이 성공할 수 있었다....

(그 일들이 다 직장 안에서의 일들이예요. 근데 뭐 직장에서야

다들 자기 맡은 일 묵묵히 하고 있지 누구는 일 망치면서 실고 있는 것도 아닌데

저렇게 줄줄이 자기 자랑...)

다른 한 분은 아들 삼성 들어간 얘기, 딸 창업한 얘기...

그 업적(!ㅋ)을 이루는 과정을 세세하게 풀어놓으시는데....

두 분이 절구공이 찧듯이 번갈아가면서 주거니받거니 자랑 배틀...

저는 밥 먹으면서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정신이 몽롱해지더라구요.

어느 쪽이 더 나아보이나요? 아니, 질문이 잘못됐나?

어느 쪽이 더 들어주기 힘드세요?

IP : 1.229.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7 11:43 PM (112.185.xxx.109)

    자기자랑이 더 괴롭겟네요

  • 2. ...
    '13.7.27 11:47 PM (121.190.xxx.72)

    울시어머니는 혼자서 둘다 한다는....넘 시러요^^

  • 3. ㅋㅋ
    '13.7.27 11:54 PM (125.177.xxx.154)

    ㅋㅋ 둘다
    자식자랑이 더 힘들것 같아요.

  • 4. ...
    '13.7.27 11:54 PM (117.111.xxx.161)

    저흰 시아버지가 저희앞에 앉으시면 ...
    자화자찬&자식자랑 이예요..
    완전 ㅡ.ㅡ

  • 5. 그래도
    '13.7.27 11:55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

    자식자랑이 조금은 낫지않나요

  • 6. --;
    '13.7.28 12:01 AM (1.238.xxx.169)

    둘 중에 고르라니 난감하네여.

    저는 멀리서 보면 제가 피해 가는 학교 아줌마가 있는데...
    평범해 보이는 자기 자식 자랑 엄청 해요.
    시댁 돈 많다는 자랑, 자식 자랑 하지 않을 때는 신세한탄만 해요.
    이야기가 극과 극을 달려서 2중으로 더 피곤하다는....
    수시로 전화까지 해서 신세한탄+자식 자랑질을 해대서 수신차단 했어요.

  • 7. 둘다
    '13.7.28 12:29 AM (24.52.xxx.19)

    둘다 피곤하져~

  • 8. ...
    '13.7.28 12:39 AM (122.32.xxx.12)

    둘다 피곤...ㅋㅋ

    그냥 자랑도 적당히 해야지...

  • 9. ,,,
    '13.7.28 6:32 PM (222.109.xxx.80)

    자랑 들어 주다 피곤해서 웬만하면 자랑 안 하게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179 부부 섹스리스가 체력이랑 스트레스 때문이다? 19 웃겨서 2013/07/28 6,222
280178 밀양에 있는 밀면집 어디가 나은가요 1 밀양 2013/07/28 1,991
280177 생계형직장인데요 9 생계형 2013/07/28 2,095
280176 이쯤에서 다시보는 동방신기. 7 해맑음 2013/07/28 2,128
280175 옵지프로, 갤노트2 할부원금? 5 2013/07/28 1,248
280174 집 누수로 공사하셨던 분들~공사업체 좀ㅜㅡㅜ 8 강동구새댁 2013/07/28 1,914
280173 목욕탕 마사지 받고 멍이 들기도 하나요?ㅜ 1 세신 2013/07/28 3,763
280172 BMW 전기차를 2300만원에 살 수 있다네요ㅎㄷㄷ 5 음.. 2013/07/28 3,389
280171 다시보고픈 외화 2 샤카쥴루 2013/07/28 1,033
280170 정미홍씨 사정이 안좋다고 17 ㅣㅣ 2013/07/28 15,783
280169 어제 촛불집회에서 망치부인 자유발언 동영상 망치부인 2013/07/28 1,657
280168 집 내놓았는데 어제 보러온사람이 또 온다는데.. 시간 약속도 안.. 8 ... 2013/07/28 3,538
280167 경주로 놀러가는데 알려주세요~^^ 6 여름 2013/07/28 1,462
280166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욕심 7 2013/07/28 1,490
280165 코레일에서 선전하는 v트레인 타보신 분 있으세요? 호기심 2013/07/28 1,252
280164 내장이 간지러운 느낌 이건 뭘까요ㅡ 3 닉네임123.. 2013/07/28 8,679
280163 아들냄 4학년짜리가 농구수업하는데..농구화질문요. 8 질문이요 2013/07/28 1,522
280162 이엠 원액말고 발효액사려는데요 3 . 2013/07/28 2,538
280161 원글만 삭제 합니다.감사합니다. 25 사추기? 2013/07/28 3,819
280160 영어 해석 부탁 드려요 1 하면하면 2013/07/28 996
280159 임신하셨을때 저처럼 라면만 땡겼던님들계세요??? TT 9 임산부 2013/07/28 3,224
280158 여자혼자여행하기 좋은곳 추천좀 해 주셔요. 당장.. 19 어디로 2013/07/28 11,425
280157 교육방송요 스맛폰 으로 못보나요? 엄마 2013/07/28 521
280156 이엠을 머리에뿌린다는데 대체 언제 뿌려야하는건지ㅡㅡ 11 2013/07/28 4,482
280155 보험 회사 보장금액중에 4 ^^ 2013/07/28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