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자랑 많은 사람과 자식 자랑 많은 사람 중

피곤함 조회수 : 2,921
작성일 : 2013-07-27 23:38:04

어느 쪽이 듣기에 참을만 한가요?

점심 먹다가 직장 동료 두 분이 서로 경쟁이 붙었네요.

한 분은 이것도 내가 했고, 저것도 내가 했고,

어느 일은 내가 이러저러하게 해서 잘 된 거고,

다 내가 신경 써서 일이 성공할 수 있었다....

(그 일들이 다 직장 안에서의 일들이예요. 근데 뭐 직장에서야

다들 자기 맡은 일 묵묵히 하고 있지 누구는 일 망치면서 실고 있는 것도 아닌데

저렇게 줄줄이 자기 자랑...)

다른 한 분은 아들 삼성 들어간 얘기, 딸 창업한 얘기...

그 업적(!ㅋ)을 이루는 과정을 세세하게 풀어놓으시는데....

두 분이 절구공이 찧듯이 번갈아가면서 주거니받거니 자랑 배틀...

저는 밥 먹으면서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정신이 몽롱해지더라구요.

어느 쪽이 더 나아보이나요? 아니, 질문이 잘못됐나?

어느 쪽이 더 들어주기 힘드세요?

IP : 1.229.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7 11:43 PM (112.185.xxx.109)

    자기자랑이 더 괴롭겟네요

  • 2. ...
    '13.7.27 11:47 PM (121.190.xxx.72)

    울시어머니는 혼자서 둘다 한다는....넘 시러요^^

  • 3. ㅋㅋ
    '13.7.27 11:54 PM (125.177.xxx.154)

    ㅋㅋ 둘다
    자식자랑이 더 힘들것 같아요.

  • 4. ...
    '13.7.27 11:54 PM (117.111.xxx.161)

    저흰 시아버지가 저희앞에 앉으시면 ...
    자화자찬&자식자랑 이예요..
    완전 ㅡ.ㅡ

  • 5. 그래도
    '13.7.27 11:55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

    자식자랑이 조금은 낫지않나요

  • 6. --;
    '13.7.28 12:01 AM (1.238.xxx.169)

    둘 중에 고르라니 난감하네여.

    저는 멀리서 보면 제가 피해 가는 학교 아줌마가 있는데...
    평범해 보이는 자기 자식 자랑 엄청 해요.
    시댁 돈 많다는 자랑, 자식 자랑 하지 않을 때는 신세한탄만 해요.
    이야기가 극과 극을 달려서 2중으로 더 피곤하다는....
    수시로 전화까지 해서 신세한탄+자식 자랑질을 해대서 수신차단 했어요.

  • 7. 둘다
    '13.7.28 12:29 AM (24.52.xxx.19)

    둘다 피곤하져~

  • 8. ...
    '13.7.28 12:39 AM (122.32.xxx.12)

    둘다 피곤...ㅋㅋ

    그냥 자랑도 적당히 해야지...

  • 9. ,,,
    '13.7.28 6:32 PM (222.109.xxx.80)

    자랑 들어 주다 피곤해서 웬만하면 자랑 안 하게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355 이정도면 만족한다?? 큰 욕심 안부리고 어디살면 이렇게될까요? 6 ㅇㅇ 2013/07/29 1,803
280354 애들 밥 차려줄때 영양도 생각하며 식단 짜시나요? 4 영양 2013/07/29 1,440
280353 고민입니다. 3 속앓이 2013/07/29 924
280352 간단 증시 브리핑 3 맑은구름 2013/07/29 923
280351 자신이 가진 좋은 습관 1가지 36 홀리 2013/07/29 4,301
280350 CJ·국세청 '4인 호텔 회동' 뒤 3560억 세금이 0원으로 .. 3 세우실 2013/07/29 1,347
280349 외국에 패물 가져가도 되나요? 비타민박카스.. 2013/07/29 879
280348 막돼~영애씨의 라미란역 연기짱 이예요 13 좋아 2013/07/29 3,021
280347 손윗시누이호칭 45 궁금. 2013/07/29 5,321
280346 한심한 민주당..... 김한길 정청래 그럴줄 알았다. 흠... 2013/07/29 1,070
280345 8살 남자아이 선물좀 추천해주세요~ 5 ... 2013/07/29 2,659
280344 성재기 투신한 마포대교에 낙서글이.... 이건 아니지 않나요? .. 11 살랄살랄 2013/07/29 4,367
280343 살 그만 빼야 될꺼 같아요.. 8 ... 2013/07/29 3,630
280342 무주 펜션 추천 부탁드려요. 갑자기 가려니 급하네요. 답변절실 2013/07/29 1,765
280341 갯벌체험 어떤가요?? 12 휴가 2013/07/29 2,883
280340 ( 도움절실)포장의 고수님 도와주세요 궁금해 2013/07/29 700
280339 82가 피싱 싸이트??? 엥... 2013/07/29 755
280338 세척기 재설치했는데요... 3 ㅠㅠ 2013/07/29 1,467
280337 감사해요, 오지랖몇탄...쓰신회원님! 1 감사 2013/07/29 930
280336 7월 29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29 1,093
280335 새언니라고 하면 못배운건가요? 14 새언니 2013/07/29 4,867
280334 저 오늘 검버섯빼러갈건데요. 2 2013/07/29 2,697
280333 7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29 694
280332 헬프!!! 투자 지분에 관하여 잘 아시는분 ㅠㅠㅠ 1 미미누 2013/07/29 1,057
280331 가족들과 하루나 이틀 다녀올 수 있는 곳 있을까요? 2 여행지 추천.. 2013/07/29 1,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