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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자랑 많은 사람과 자식 자랑 많은 사람 중

피곤함 조회수 : 2,969
작성일 : 2013-07-27 23:38:04

어느 쪽이 듣기에 참을만 한가요?

점심 먹다가 직장 동료 두 분이 서로 경쟁이 붙었네요.

한 분은 이것도 내가 했고, 저것도 내가 했고,

어느 일은 내가 이러저러하게 해서 잘 된 거고,

다 내가 신경 써서 일이 성공할 수 있었다....

(그 일들이 다 직장 안에서의 일들이예요. 근데 뭐 직장에서야

다들 자기 맡은 일 묵묵히 하고 있지 누구는 일 망치면서 실고 있는 것도 아닌데

저렇게 줄줄이 자기 자랑...)

다른 한 분은 아들 삼성 들어간 얘기, 딸 창업한 얘기...

그 업적(!ㅋ)을 이루는 과정을 세세하게 풀어놓으시는데....

두 분이 절구공이 찧듯이 번갈아가면서 주거니받거니 자랑 배틀...

저는 밥 먹으면서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정신이 몽롱해지더라구요.

어느 쪽이 더 나아보이나요? 아니, 질문이 잘못됐나?

어느 쪽이 더 들어주기 힘드세요?

IP : 1.229.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7 11:43 PM (112.185.xxx.109)

    자기자랑이 더 괴롭겟네요

  • 2. ...
    '13.7.27 11:47 PM (121.190.xxx.72)

    울시어머니는 혼자서 둘다 한다는....넘 시러요^^

  • 3. ㅋㅋ
    '13.7.27 11:54 PM (125.177.xxx.154)

    ㅋㅋ 둘다
    자식자랑이 더 힘들것 같아요.

  • 4. ...
    '13.7.27 11:54 PM (117.111.xxx.161)

    저흰 시아버지가 저희앞에 앉으시면 ...
    자화자찬&자식자랑 이예요..
    완전 ㅡ.ㅡ

  • 5. 그래도
    '13.7.27 11:55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

    자식자랑이 조금은 낫지않나요

  • 6. --;
    '13.7.28 12:01 AM (1.238.xxx.169)

    둘 중에 고르라니 난감하네여.

    저는 멀리서 보면 제가 피해 가는 학교 아줌마가 있는데...
    평범해 보이는 자기 자식 자랑 엄청 해요.
    시댁 돈 많다는 자랑, 자식 자랑 하지 않을 때는 신세한탄만 해요.
    이야기가 극과 극을 달려서 2중으로 더 피곤하다는....
    수시로 전화까지 해서 신세한탄+자식 자랑질을 해대서 수신차단 했어요.

  • 7. 둘다
    '13.7.28 12:29 AM (24.52.xxx.19)

    둘다 피곤하져~

  • 8. ...
    '13.7.28 12:39 AM (122.32.xxx.12)

    둘다 피곤...ㅋㅋ

    그냥 자랑도 적당히 해야지...

  • 9. ,,,
    '13.7.28 6:32 PM (222.109.xxx.80)

    자랑 들어 주다 피곤해서 웬만하면 자랑 안 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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