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ㅇ
'13.7.27 11:20 PM
(203.152.xxx.172)
남편에게 돌직구 한번 더 날리세요.
다른 남자(섹스파트너) 보고 살아도 되냐고요.
내일당장 병원에 가던지 섹스파트너를 인정해주던지 이혼을 해주던지 셋중 하나 해달라고요.
2. ...
'13.7.27 11:20 PM
(175.192.xxx.188)
애는 왜 낳으셧는지..
정말 애 없을때 이혼하시지..
3. ..
'13.7.27 11:22 PM
(203.226.xxx.235)
부부관계가 문제임에도 시술로 출산 강행하신 이유를 모르겠어요.
아이만 보고 살겠다는 생각으로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아이낳고 나서 다시 날 여자로 사랑해달라 타령하면
그건 뭔가 배신감 느껴질지도.
4. 우선
'13.7.27 11:24 PM
(220.86.xxx.221)
원글님 토닥토닥.
남들은 그게 대수냐, 아이들고 있고 남편도 그거 외에는 돈 잘 벌고 자상하고
좋은 남편이니까 니가 참아라 하겠지만 글쎄요.
섹스가 여자에게 주는 만족감이 의외로 크다고 봅니다.
그냥 사랑받는다는 느낌 하나. 여자들은 그거 하나로 모두를 걸 수도 있거든요.
근데 섹스가 부족하거나 아예 Less 라면 그걸 못 느끼는거죠...
그리고 원글님 글 보니 이미 쇼윈도우 부부로 진입하셨어요.
밖에서는 하하호호
집에 와서는 서로 눈도 안 마주치고 말도 안 하는거..그거 쇼윈도우 부부의 전형이에요.
제 생각에는 원글님이 스스로 한번 정리해보셧으면 좋겠어요.
지금 남편의 장점, 단점
지금 남편과 헤어지면 좋은점, 나쁜점
주욱 적어내려보고 어느쪽이 본인에게 더 손해이고 이득인지 찬찬히
따져보신 이후에 행동으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시구요.
5. ....
'13.7.27 11:25 PM
(211.117.xxx.78)
문제가 있음에도 애를 왜 가졌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6. .................
'13.7.27 11:27 PM
(89.83.xxx.161)
남편을 유혹하시던지, 씻고 나오라고 명령을 하시던지 해서 부부관계 이틀에 한번 하세요.
씻고 옷 벗고 대기하라고 명령을 하세요. 그리고, 남편이 안해준다고 불평만 하지말고....
남편보고 편하게 누으라고 하고, 님이 리드해서 하세요........ 애무를 하던 어떻게든..........
이런 고민 올리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밤에는 요부의 마인드로 리드하세요.
님에게는 소극적인 남편을 위한 적극적인 마인드와 스킬이 필요합니다.
야동이라도 보고 연구하세요.
정 필요하시면, 야동사이트라도 알려드립니다....
7. //
'13.7.27 11:29 PM
(112.185.xxx.109)
................님? 어찌 억지로 그걸 합니까? 나참
8. ..
'13.7.27 11:31 PM
(119.69.xxx.48)
이틀에 한 번이면 남자 죽겠네요.
근데왜 여자로서 사랑받는 느낌이 꼭 섹스를 통해서 충족돼야 하나요?
걍 성욕이 왕성해서 못 참겠는 것 아닌가요??
9. ........
'13.7.27 11:33 PM
(89.83.xxx.161)
부인이 목소리가 큰집에 섹스리스가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남편 주도의 집들이 섹스리스가 많아요.
부인 명령에 꼼짝 못하는 남편들은 어떻게든 해요..........
10. 지나가다
'13.7.27 11:34 PM
(14.39.xxx.192)
전 여자이긴 하지만 성욕이 거의 없어요. 근데 이게 집안 유전이더군요 남편분도 그런게 아닐지..?
11. ..
'13.7.27 11:35 PM
(203.226.xxx.235)
ㄴ 그건 강간이죠.
12. ..
'13.7.27 11:36 PM
(115.136.xxx.80)
우리집 얘긴 줄 알았네요.
너무 똑같아서요.
이런 남자들은 그냥 욕구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어디가서 바람은 안 피겠지...뭐 그런 위로를 하고 삽니다.
저도 울컥할 때가 많았는데 이 나이에 다른 사람만나서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고
아이를 낳았으니 가정은 지켜야한다는 책임감으로 삽니다.
부부생활 빼고는 남들이 보기에는 넘 완벽한 남편, 아빠죠...남들이 보기에는.
13. ...
'13.7.27 11:36 PM
(220.86.xxx.221)
댓글들 보니 그냥 남에게 상처주는걸 즐기는 사람이 몇몇 있네요.
참 성인군자들 납셨습니다.
14. ........
'13.7.27 11:38 PM
(89.83.xxx.161)
술담배 안하고, 운동만 하는 남자들은 오십 넘어도 이틀에 한번 합니다.
운동시키세요.
예전에 어른들은 뱀을 많이 드셨는데,
뱀이 기생충, 세균만 조심해서 잘 제거하고, 조리하면, 정말 몸이 느낄정도로 기운이 납니다.
정말 효과 있어요. 장어도 괜찮아요.
15. 애가 두돌이면
'13.7.27 11:38 PM
(58.236.xxx.74)
아이들 생존 자체가 님에게 전적으로 달려있어요.
엄마가 리스로 살아야 하나 이혼해야 하나, 이정도로 갈등하면
아이들에게도 부정적인 기운이 가요. 애들이 무슨 죄인가요 ?
낳았으면 스무 살까지는 아이들에게 편안한 둥지를 제공해줘야 하지 않나요.
님은 서른 넘어서도 자기문제로 심리적으로 괴로워하는데, 애들이 두 살 때 받은 상처는 님상처의 수백배 예요.
그리고 아이들 아빠잖아요. 일부러라도 좋은 점을 발견해 보세요.
16. 위로
'13.7.27 11:39 PM
(175.118.xxx.243)
원글님 의외로 비슷하게 사는 집들 많다고, 애들 보고 그럭저럭 위안 하고 살으시라고하면 더 슬프실까요?
저희도 비슷해요ᆞ겉으론 즐겁게 웃고 행복한ᆞ남 부러울거 없는 집이거든요ᆢ
17. ..
'13.7.27 11:41 PM
(175.127.xxx.237)
-
삭제된댓글
리스인 이유를 알아야 해결하지 않을까요?
남편의 성욕이 원래 적거나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님 원글님께 매력을 못느낀다 생각하시나요?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리스의 이유가 무언지 글에 전혀 나와있질 않네요.
관계가 없어 정상임에도 인공수정하신데는
섹스는 포기하고 아이를 키우며 살겠다 라는 생각을 하신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런 의미는 아니셨나봐요.
18. ..
'13.7.27 11:41 PM
(112.185.xxx.109)
근대 울남편은 님 남편하고 반대네요,,맘에드는거 하나도 없는데 맨날 그생각만 하고 사는지
나만보면 달려들어서 짐승같고 징그러워요,,근대 저도 젊을땐 님처럼 아,,정말 어느한쪽이 관심없다면
이혼하겠구나 싶엇는데,,내가 아프고 응해주지못하니,,,항상 죄책감에 살아요,,
님,,우물좋고 정자좋은데 없다는말로 위로 하심 안될까요? 정말 님남편이 그것만 빼고 다 좋은사람 정말 드물거든요,,,
19. 유지 안하면
'13.7.27 11:43 PM
(58.236.xxx.74)
솔직히 별다른 대안이 있나요 ?
아이가 없든지, 님직장이 탄탄하든지 해야지 운신의 폭이 있지요.
이혼하고 과외해서 딸 쌍둥이 키우기 힘들어요,
와이프에다 두 전처자식까지 편히 먹여살릴 남자도 흔치 않고요.
20. 공감되어서
'13.7.27 11:44 PM
(121.180.xxx.118)
어느정도 공감하는 똑같은상황은아니겠지만 어느정도는 비슷한 사람
제일 중요한건 잠자리보다 서로에대한 애정이겠지요
남자들 less인거는 좀 많이 복합적인것같더군요 꼭 애정이없어서라기보다
물론 나누면서 애정이 더해지는건 당연하겠지만요
저는 매일 문나설때 애기와함께 나도 뽀뽀받는거보터 시작했어요
작은 스킨쉽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리고 님탓하는거 아니지만요 님도 무슨문제가없었을까
한번 돌아보시구요 나머지는 애기들이쁘고 능력좋은남편이니까요 노력해보세요
괴롭다는 생각에 얽매이면 나만 비참해져요 내가 어때서 ..라는생각은버리시고
21. ...
'13.7.27 11:45 PM
(1.238.xxx.34)
아직 우리나라는 이런문제를 정력문제라고생각하는데
남편분이 여자문제없다면
본인도.자각못한.동성애성향의 분일수있어요
제주변에 그런사람을봐서요,,,,,,
동성애성향의사람은
여자에게 그리.큰 성욕을 못느껴요.....
22. ........
'13.7.27 11:45 PM
(89.83.xxx.161)
이혼 생각은 마시고........
우리 어른들이 쓰던 보양식을 쓰세요.
옛날 어른들 다 이렇게 살았어요.
비아그라 작은 용량을 이틀에 한번꼴로 영양제라고 몰래 먹이던지요.
저용량 비아그라는 치료제로 날마다 먹는 사람도 있어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세요......
23. ᆢ
'13.7.27 11:48 PM
(117.111.xxx.19)
5년전 저를 보는것같네요
남편과 5년차 대기업 간부
난임 3년만에 인공으로 남아둥이
저희도 리스라서 안생겼어요
지금은 원금님처럼 살다가 아들하나 딸하나 자연임신되서 낳았구요
남편 일주일에 한두번씩 덤벼요
요즘 옛날 일년에 두세번 하던때가 그리울정도로 옆에오는거귀찮아요
남편이 나이먹으니변하네요
조금 기다려보시라고 권해드려요
24. ᆢ
'13.7.27 11:48 PM
(117.111.xxx.19)
전 리스였는데 애가넷이에요
25. 원글
'13.7.27 11:52 PM
(59.15.xxx.114)
애없을떄 이혼.. 저도 생각 안해본건 아니었지만 그땐 이혼이라는 단어가 왜그렇게 크게 느껴졌을까요
남들이보기엔 가정적인 남편,,,그 생활을 그 눈길을 저버리는게 더 힘들거같았어요.
아이 낳으면 괜찮아질줄 알았었던게 쌍둥이라는 육아에 더 지쳐버리니 이 문제가 제겐 더 크게 다가온것같구요
좋은말씀들 감사드려요.
부끄럽지만 남편이..발기가 잘 안되요. 그이후로 아예 시도조차 안하게 된것같긴한데
비뇨기과에서 정력제도 받아오고 노력은 했으나... 안되는건 안되는거더라구요.
쌍둥이 낳고선 그냥 관계 안하는게 남편은 더편해보여요
운동은... 저나 남편이나 둘다 안좋아해서 안하고 있긴한데 필요성은 느낍니다.. 근데 운동하면 와이프에게 발기되지않던 게 막 고쳐질까요ㅠ
어쩔땐 이사람이 게이인가 싶기도 해요. 어떻게 이렇게 몇년을 성생활을 안하고도 살수가 있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아이들에겐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려합니다.. 같이있을떈 누가봐도 사이좋은 부부에요. 윗분말씀대로 쇼윈도 부부일수도있지만 애들앞에서 싸워본적없구요, 애들 잘때 울면서 얘기한적은 두번있어요. 애들은 정서적인 문제 없어보이구요 건강히 밝게 잘 크고 있어요.. (저만 느끼는게아니라 어린이집 선생님도 울애들 밝고 예쁘다고 항상 칭찬하세요..)
섹스이외에 여자로서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어떻게받을수있을까요.. 스킨쉽도 시도안하는데..우리의 스킨쉽은 팔짱끼는게 최대치입니다..
아빠로서 좋은점은 많아요. 아이들에게 따뜻하구요 저에게도 그래요, 단지 스킨쉽이 없을뿐이에요.
제가먼저 애교부리며 다가가는수밖에 없나요? 제 성격상 정말 그러긴 힘든데. 부담스러워하는 눈빛이 벌써 그려지네요..
남편은 선천적으로 성욕이 없는사람 같아요..
26. .....
'13.7.27 11:52 PM
(122.32.xxx.12)
리스 문제 빼고는..
다들 비슷 비슷 하게 살지 않나요..
그냥 애 기관 다니고 그러면서..
뭐...
한번씩 속 싶은 이야기 하는 엄마들 생겨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보면...
정말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라서..
물론...
참 알콩 달콩 사는사람... 있죠..
근데 이 알콩 달콩 보다는...
그냥 저냥 정으로..
자식으로..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그래도 원글님 남편은 뭐.. 자식한테는 애뜻하고..그러니...
윗분들 말씀대로..
저도..
물좋도 정자 좋고..
이 말... 진리인것 같아요..(저도 원글님하고 또래고..남편 나이도 원글님 남편하고 비슷 합니다..)
그냥...
저는 요즘...
이러고 삽니다..
저 남편을 선택 한것도 나고..(누가 저 남편하고 결혼해야 된다고 칼 들이댄것도 아니고 이리가나 저리 가나 선택은 내가 했잖아요..)
이 아이를 낳은것도..내가 선택 한거고..(애 낳는다고 죽인다고 한것도 아니고.. 뭐가 어찌 됐든 내가 선택 해서 애 낳았으니..)
그냥 내가 한 선택으로..
그래도 아이한테는 나쁜거 주기 싫어..
그 의무감으로...
살아요...
한번씩 맥주한캔 마시고...
그때 내가 좀 더 현명 했더라면 서로에게 더 어울리는 짝을 찾아서 더 잘 살수 있었을 텐데 하는...
후회도 한번씩 해 가면서..
그리곤 그 담날 아침 되면 또 그냥 하루 시작 하고..
그냥 아니 좀 더 크고 기관에 다니고 본인 시간이 좀 늘면..
본인한테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본인의 즐거움을 찾아 보세요..
지금은 애가 어리니 더 그렇지만...
좀 더 크고 해서 몸이 좀 더 홀가분 해 지면...
본인한테 좀 더 집중하면... 그래도 좀 낫더라구요..
솔직히 인생... 별거 있을것 같은데...
별거 있나요..뭐...
27. ...
'13.7.28 12:01 AM
(223.62.xxx.125)
저는 임신전까지 열정적이던 남편이 돌변해서
아이가 좀있으면 학교 가는데 정말 0%...인 리스로 살고 있어요.
어디서 더러운 짓하고 다닐까 맘 졸이다 그건 아닌가.. 하고, 신경 안쓰고 있어요.
더러운 짓 해도 .. 저만 모르면 된다고 최면 거는거 ㅎㅎ 창피해요.
네가 귀책사유 있으니 이혼하자고 했더니
지가 먼저 변호사 상담하고 소장 쓰고 쇼를 하는데..
우리나라 법 참 대단한게 이 상황에서도 위자료는 코딱지도 안돼요.
재산분할로 뭐 받을만한 것도 없고요.
남 얘기라면 저러고 왜 살까 싶은데 .. 다른 방법이 별 게없어서 그냥 살아요.
지딴에는 이유가 확실한데 제가 보기엔 웃기지도 않는거에요.
제가 하는 게 있는데 그게 결과가 나오면 둘째 갖자고 하는 인간인데
피임법이 그렇게도 많건만 .. 핑계를 대도 참...
전 이혼해도 아이와 살 전셋집 구할 돈도 못받아서 이혼 안해요.
그리고 저혼자 남편에게 매일매일 벌 주는건,
시집살이 많이 시키던 시어머니의 요구를 안들어주는걸로 정했어요.
신혼때는 많이 당해드렸는데
지금은 아들이 남자구실도 못하는데 제가 왜 그 어머니의 억지와 괴롭힘을 받아줘야하나 싶어서 안들어줘요.
전 이게 은근히 속시원하고 위안이 돼요.
남편은 그 이유 못알아차리게 이리저리 정리 잘해놔서
남편이 먼저 시어머니의 악담과 억지를 막고 있어요.
시어머니가 돌면 ;; 시누 시켜서 난리를 치지만
그걸 남편에게 말해두면 남편이 또 그쪽 정리하고요.
스킨십은 있지만 초딩이 아이스케키 하고 도망가는 그런 장난같은거라 더 짜증나요.
아침저녁 출퇴근 뽀뽀도 하고 수시로 붙잡아놓고 뽀뽀 질러버리기는 하고요.
그냥 하는거에요.
지금은 그냥 .. 고장난 놈이라고 생각하고 데리고 살아요.
화내고 고치라고 하던거 다 포기하니까 집안은 평화로워요.
아이 두세돌까지는 분노가 말도 못했는데
아이가 더 크니까 딸아이와 친구삼아 지내느라 신경이 덜 쓰여요.
이런 글 읽을 때나 시댁쪽에서 또 미친짓 하고 싶어하는걸 느낄 때나 그 상황도 떠오르고요.
이렇게...왜 살까요 ...
이런 집 많다고들 하는데 ..
그 놈들은 남들도 그러고 사는거 너만 밝히느라 그런다고 할까요?
이상해요.
더 생각하기도 싫어요.
28. 원글
'13.7.28 12:02 AM
(59.15.xxx.114)
맞아요, 부부관계가 없으니 싸운후 화해하는게 참 힘든것같기도해요. 우린 한번 틀어지면 보름을 얘기안해요.
그러다가 답답함에 못참아 제가 먼저 화해 제스쳐 보내구요
그럼 남편은 그제서야 대화의 문을 열고 제게 다가와요.
애 없을때도 그랬고.... 지금은 머 아예 싸움조차 안하려고 하니..
저같은 부부가 많다는거에 사실 많이 놀랐어요. 여기 82오면서 나만 이렇게 사는게 아니구나 위안도 많이 얻었습니다.
그래, 이렇게 선택한것도 이렇게 사는것도 다 내 팔자다 내 인생이다 싶어서
포기했어요
하지만 정말 이렇게 불쑥불쑥 솟아오르는 외로움은 정말 견디기 힘드네요.
보양식, 운동, 나의 적극성이 필요하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29. 남편성욕문제 해결
'13.7.28 12:02 AM
(89.83.xxx.161)
남자는 트랙킹 40킬로정도를 7시간정도 걸으면 바로 발기 됩니다.
발기에는 다리 운동이 아주 도움이 됩니다. 축구선수들이 정력이 센건 다 이유 있어요. 하나같이 어른 허리만큼 큰 허벅지...........
등산해서 정상 돌파하고, 트랙킹하고, 하는 남자들 하나같이 바람둥이입니다.
오십후반에 부인과도 일주일에 두세번 하면서, 몰래 바람피는 남자들 많아요.
지금부터라도 등산하세요. 예전에 우리 어른들 인천에서 왕십리까지 걸어오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70넘어도 발기 왕성합니다.
남자의 물건은 다리운동과 상당한 연관관계가 있어요.
다른 튼실한 남자치고, 안 밝히는 남자 없습니다...........
지금 바로, 등산,트랙킹 시키세요.
날마다 아침에 조깅 1시간하고, 출근시키고, 토요일, 일요일 등산, 트랙킹 시키세요.
발기 안된다는건 몸이 부실하다는 겁니다. 당장 보름안에 효과 나타납니다.
30. 원글님댓글보니
'13.7.28 12:06 AM
(182.215.xxx.139)
아무래도 전문가의손길이 필요하네요.
적극적으로 좋은곳 잘 알아봐서 꼭 시도해보세요. 문제있음 고쳐봐야죠..
31. ..
'13.7.28 12:14 AM
(211.36.xxx.78)
남편이 싫다거나 거부하면 혼자라도 가셔서 상담받으세요.
하다 보면 상담사가 남편도 같이 이야기 해야 겠다 할 거구요, 아니면 먼저 함께 할 구실 만들어 달라고 하면 돼요. 그렇게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풀려 나오겠죠.. 성클리닉도 효과 있고..운동, 그거 혈액 순환 잘 되게 하는 거잖아요. 발기가 혈류 순환에 따른 바로 그 현상이라, 운동은 무조건 시키세요.
이유가 뭐든 이혼까지 생각할 지경이면
세월이 해결해주는 게 아니라 폭발시킬 수도 있고..
방치는 안 될 말이죠. 쌍둥이를 위해서라도, 두 사람의 긴 생을 위해서라도 떳떳하게 상담소 칮으세요~
32. ..ㅅ
'13.7.28 12:14 AM
(116.127.xxx.188)
여기는 섹스리스도 여자한테 타박하고 참고 살라는 여자들 대부분이예요~~ 섹스리스 엄청많을걸요?
솔직히 몸이 안통하면 마음이라도 통해야하는데 둘다 안된다면 이혼을 불사하고 꼭 전문가 통해서 도움받자고 하겠어요. 수명도 긴데 긴긴세월 어떻게 사나요? 섹스도 없고 마음도 안맞는다면요..
33. 운동 좋아요.
'13.7.28 12:16 AM
(123.213.xxx.137)
전 제가 너무 하기 싫어서 많이 싸웠고 노력도 하고 산부인과진료도 받고 했는데요. 다 필요 없고 윗분 말
씀대로 나이들어 다이어트를 위해 런닝머신을 꾸준히 하면서 몸에 변화가 오기 시작하더니 좋아졌습니다.
저희 남편은 당연히 젊은시절부터 새벽 달리기 하던사람이구요. 늘 하는 말이 다리에 힘올리기위해서라고
그래야 사랑받는다고 할때 코웃음쳤는데 제가 운동을 해보니 알겠더군요.
운동이 제일 좋습니다. 달리기나, 런닝머신에서 빠르게 걷기 좋습니다.
34. ...........
'13.7.28 12:18 AM
(89.83.xxx.161)
수명도 긴데 긴 세월 어떻게 참아요? 섹스리스가 왜 여자 책임이고, 참아야 하나요?
부실한 남편 물건 때문인데............
적극적으로 주도하셔서 본인 삶을 스스로 개쳑하세요...........
여성분들이 섹스리스 여자분에게 참으라는건 어이없는 충고예요.
35. lkjlkjlkj
'13.7.28 12:20 AM
(1.238.xxx.34)
발기가안되는게 두가지이유인데
정말 생물학적 문제가있거나
님이 여자라서.....발기가안되는거거나요,,,
36. 흠
'13.7.28 12:23 AM
(61.102.xxx.19)
아이들 두돌 지났으면요. 슬슬 분리 해서 수면하는 습관을 길러 주세요.
무엇보다도 가능성이 있는 시간을 열어 주셔야 하는데 남편따로 아내 따로 잠자리를 가지고 계신데
어떻게 썸씽이 있을래도 있을수가 없겠지요.
아이가 둘이고 또 쌍둥이니까 서로 의지해서 잘수 있도록 수면교육 시켜서 부부만의 침실을 먼저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친정엄마가 이런 사정 다 아신다 하시니 한두달에 한번이라도 아이들 맡기시고 두분만의 밤을 준비 해보세요.
집도 좋고 새로운 공간도 좋겠죠. 그리고 그런 날은 절대로 만취 하게 술드시느라고 시간 소비 하지 마시구요. 애초에도 가벼운 맥주 한잔이나 와인 한잔 정도만 딱 준비해서 드시구요.
무작정 그 시간을 어떤 성적인 관계의 시간으로 보낸다기 보다는 대화도 하시고 그냥 스킨쉽도 많이 시도 해보시구요. 자 오늘 그날이야 준비 됐어? 이제 시작해봐! 이렇게 해서 될 문제는 분명 아니니까요.
둘만의 시간이 충분하게 편안해 질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세요.
그냥 남편이 어떤 대화를 해주길 기다리기 보다는 남편이 말 안하고 있어도 남편에게 자꾸 이야길 거시고 질문도 하시고 하면서 천천히 그런 습관들이 생활화 될수 있도록 연습 하세요.
첨부터 큰 기대를 가지지 마시구요. 그러다가 남편에게 먼저 다가가서 무릎에 누워도 보시고 남편 가슴도 터치해보시고 가슴에 얼굴 묻고 부비부비 해보시구요.
꼭 그게 남자가 먼저 리드 해야 하고 남자가 해줘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여자가 먼저 하면 어때요? 설마 남편이 확 뿌리친다면 그건 문제 있지만 슬쩍슬쩍 터치 하다가 슬슬 좀더 농도 진하게 부비부비 해보시면 좋겠죠.
뭔가 막 준비 하고 뭔가 막 날 잡은것처럼 굴면 남자는 더 위축 되죠. 오늘 내가 뭔가 해야 하는구나
그런데 그게 잘 안되면 어쩌지? 이런거요. 그리고 혹시 분위기 잘 타서 시도 하게 되어도
또 남편분 문제가 좀 있으시다 했는데 그게 불발 되어도 넘 섭섭한 표현 하지 마시고
괜찮다 하세요. 괜찮아. 오늘 당신 피곤 하구나. 그냥 난 당신이 쓰다듬어 주기만 해도 좋겠어.
하면서 토닥여주세요. 남자가 자신감을 잃으면 그 순간부터 될일도 더 잘 안된데요.
뭐든지 자연스럽게 서로가 터치 되고 서로 교감 하려고 노력 해야 하는것이지 윽박 지르거나 눈치 주거나
억지로 요구 하거나 해선 안되는거에요.
그리고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좀 그렇지만 부부만의 시간을 가지고 잠자리에 들때는 꼭 관계를 위해서가 아니라도 가능한 알몸으로 둘다 잠자리에 들어 보세요. 그리고 남편분이 리드해 주길 기다리지 마시고
슬쩍 남편 몸에 닿아도 보시고 기대도 보시고 터치도 해보시고 장난처럼 중요부위 툭 쳐보기도 하시고 하세요. 자꾸 자꾸 서로의 피부에 서로 닿는 연습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남편분 담배 태우시나요? 그건 꼭 금연 시키세요. 정말 달라진데요. 친구네 부부는 금연전에는 남편이 3분을 못넘겼는데 금연후에 정말 길어지고 좋아졌어요. 금연이야 어떤 이유에서든 이로운 것이니 꼭 금연 하게 하시구요.
그리고 꼭 성적인 행위 아니라도 서로에게 닿는 연습 꼭 하시구요.
남자가 꼭 해줘야 한다고 생각 하지 마시고 남편분 뒤에가서 꼭 안고 백허그도 해보시고
또는 아침에 출근 할때 문열고 나가기전에 여보! 하고 불러서 뒤돌아 보면 그 입술에 입도 쪽 맞춰주세요.
그리고 꼭 안고 오늘도 수고하세요. 하고 인사도 해주시구요.
남편에게 말해주세요. 꼭 어떤 행위를 하는것도 중요하겠지만 난 당신이 내 눈 맞춰주고
내 손 잡아주고 가끔 내 손도 만지작 해주고 조용히 꼭 안아주는것으로도 당신의 사랑을 느끼게 될거다.
날 살아 있는 여자라고 느끼게 도와줘요. 하루에 한번 꼭 안아 주고 하루에 한번 꼭 뽀뽀라도 해줘요.
그리고 그게 익숙해지면 하루에 두번 하루에 세번 이렇게 우리 늘려 봐요. 라구요.
한번에 큰 걸음 옮겨지긴 어렵지만 이런 가랑비에 옷젖는듯한 작은 시도들이 큰 변화로 옮겨 갈수 있습니다.
절대로 남편이 해줘야 하는것이라 생각 하지 마시고 이건 부부가 함께 해야 하는 일이며
남편이 먼저 하지 않는다면 내가 해도 좋은 일이라는걸 잊지 마세요.
이 이야기는요. 저랑 아주 친한 언니가 극복하시고 하신 이야기에요.
그 언니는요. 더 문제가 심각 했었어요. 신혼여행가서 첫시도에 남편이 실패 하고 나서 결혼후에 3년 이상을 피하더라네요. 전 그때 언니가 저에게 자긴 사실 처녀 라고 이야기 해서 놀랐어요.
법적으론 결혼한것이 맞는데 육체적으로 3년 이상을 부부가 되지 못할 정도 였어요.
그래서 언니가 참 노력 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긴 했지만 지금은 자연임신으로 아이도 하나 낳고 아주 잘 살아요. 꼭 관계를 자주 하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노력도 하고 스킨쉽이라도 잘 해보려고 노력 하신다네요.
37. 원글
'13.7.28 12:41 AM
(59.15.xxx.114)
61.102님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눈물이나네요ㅠ
그러고보니 제가먼저 남편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한데 별로 없는것같아요..
백허그..여보..먼저뽀뽀.. 사소한 터치지만 제가 너무 바라기만했구나 싶어요
내일부턴 저부터 좀 변화해보도록 할께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른분 댓글중 제 외모..
애 둘이라하면 안믿을만큼..은 아니지만 동안이구요
지금 기업교육강사로 일 다시 시작해서
돈버는거로 생활비 좀 보태고
네일 페디 피부관리는 결혼전부터 쭉 받아오고있고..
강사로 출강할때 가끔 카톡으로 남편한테 화장하고 정장입은 모습 찍어보내면 자기 넘이쁘다 이런말할정도.. 의 외모에요. 튀진않지만 형편없을정돈 아니에요
다만 가슴이 너무 작아서 사실 엄청 컴플렉스고
남편과의 문제가 혹시 가슴이작아서인가해서 수술까지도 심각하게 생각했었어요..
38. 행복이란
'13.7.28 1:01 AM
(112.154.xxx.41)
대기업이면 아무래도 업무스트레스 많지 않나요?
그래서 발기부전일 수 있어요
게다가 아기들이 어리고, 아직엄마품 못벗어난 상태라 할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 생각도 들 수 있고요.
회사일이 원만한지 살짝 떠보시고..기를 많이 살려주세요. 집에서 와이프눈치 엄청 보신다니 성욕이 생길까요?? 남편을 편안히 해주는게 관건이나 지금 원글님도 체력이 안따라주실텐데 애들좀 커서 엄마손 안탈때쯤엔 부부 관계 개선될겁니다^^
제 경험담예요..애들좀크니까 오십넘어도 주1회는 너끈해요 ㅎㅎ
39. 제 생각은요..
'13.7.28 1:13 AM
(178.59.xxx.27)
우선 남편분이 기본 성욕이 별로 없으신 분인것 같기도 하고,
남편이 대기업 차장이라고 하셨는데, 그 자리까지 올라가는데 스트레스 만만치 않거든요.
아내에게 매력이 느껴지지지 않아서가 아니라, 일에 치이고, 30대 중반 넘어가다 보면, 드는 생각 씻고 자는 것 밖에 없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제 남편도 엄청 바빠요. 개인사무실 운영하는데, 6시에 출근해서 11시에 퇴근, 가끔은 주말에도 일합니다.
주말인 오늘도 7시에 나가서 4시 넘어 들어왔고, 내일도 그렇고요.
원글님 남편처럼 고정적 고수입 들고 오지도 못하고요.
성생활은 형제같아요.전우애로 뭉쳐진. 결혼 7년차 아이도 없는데 그러네요. 게다가 연애결혼인데도요.
그렇지만 저흰 나름대로 잘 지내는데 그 이유가 남편이 나름대로 노력을 하기 때문인것 같아요.
아무리 힘들어도 잠자기 전에 30분 정도는 꼭 안고 도란도란 이야기 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죽을 것 처럼 피곤한거 뻔히 보이는데도, 의무방어전 하려고 해요.
그걸 아니까 픽 웃으면 됐어. 잠이나 자. 라고 말하게 되고, 가끔 우리는 형제인가 하는 씁쓸한 생각도 들지만, 성생활은 둘째치고, 그냥 건강하게만 좀 살아줬으면 좋겠어요. 주는 비타민 건강식품이나 좀 잘 챙겨먹어주고, 같이 잠자리 안해도 되니 그 시간에 운동만이라도 좀 했으면 좋겠고요.
제 생각에 이제껏 원글님 많이 참아오셨고, 많이 힘드실거에요. 이렇게 못 살겠다 하고 이혼하신다고 해도 아무도 원글님을 비난할수 없어요. 하지만 그 전에 한번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이 원하시는게 성생활인지 아니면 남편에게 여자로 사랑받는건지요. 둘이 떨어진게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에 더 무게 비중을 두시고 싶으신지요.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그것도 생각해보시고요.
그리고 남편에게도 몇가지 부탁해 보세요. 윗분 말씀하신것 처럼 가벼운 스킨쉽부터요.
나가기 전에 한번 꼭 안아주고, 돌아오면 한번 입 맞춰주고, 5분이라도 같이 침대에 손이라도 잡고 누워있고.. 작은 것들이지만 이런 작은것들이 자꾸 반복되야 커지거든요.
원글님도 남편 돌아오면 목마사지라도 한번 해주고 원글님 발도 좀 주물러 달라고 하고.. 그렇게 자꾸 조금씩 거리를 좁히세요.
만일 남편이 그 정도도 노력 못하겠다면 그때는 원글님 뜻대로 하세요. 그렇지만 남편분에게 기회는 드리세요.
일 열심히 하는 남편중에서는 나는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렇게 스스로에게 최면 거는 사람이 많거든요. 나중에 이런 분들이 시간 많이 흐른 후에는 아내와도 자식과도 멀어져서 나는 돈버는 기계인가 자조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것 같아요. 사실 그것도 본인 선택이고 그 선택에 따른 결과인데 그건 생각 못하고요.
웹툰중에 미생이라고 있는데 사실 원글님 글을 읽다보니 거기 나온 오차장이란 분이 가족과의 관계가 문득 생각났어요. 기회되시면 한번 보시고 남편분에게도 한번 권해드리세요. 당신이 나이 들어 가족과 있을때 외로와지지 않으면 좋겠다고 한마디 해주시고요.
40. 이제와서
'13.7.28 2:23 AM
(182.172.xxx.112)
부부관계 문제 있어 애도 안 생기던 사람이 그 때 문제를 풀었어야지 이제와서 애 낳아놓고
이혼은 무슨 말인가요? 일의 순서가 틀렸잖아요. 애는 이제 책임져야할 존재들이니 책임 지시고
저라면 사랑할 사람을 찾겠네요.
30대 중반 여성 좋아하는 남자들도 많아요.
세상에 괜찮은 남자도 많은데 가정을 깨지 않는 정도에서 좋아할 사람을 찾으세요.
남편하고는 서류상으로만 살고.
아니면 애 데리고 이혼하고 다시 다른 사람 찾던지요.
그런데 이젠 20대가 아니라서 20대만큼 선택권이 없죠. 그걸 감안하고도 할 만할 정도로 내가
얼굴이나 몸매, 경제력 된다 하면 다른 인생 살아보는 것도 좋죠.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누가 대신 안 살아줘요. 내가 행복해야 행복한거지 그것도 30대일 때 그나마 인생 다시 시작할 만하지
애 다 키워놓고 50대에 하겠어요? 젊은 것도 한 때고 세상에 좋은 남자도 많으니 지금보다야
나쁘지 않겠다 싶으면 이혼하세요.
41. pyppp
'13.7.28 3:17 AM
(182.216.xxx.160)
-
삭제된댓글
남일같지않아서 로그인했습니다.
제가 많이 포기했어요.
그래도 가끔씩 제가 왜 이러고 사는지 많이 억울합니다.
결혼19년차입니다.
42. ...
'13.7.28 3:54 AM
(1.235.xxx.235)
저도 남일 같지 않네요. 그래도 도움되는 댓글보고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아이는 안가졌지만
운동 열심히 해야겠네요.
43. ㅇㅇ
'13.7.28 9:22 AM
(218.149.xxx.93)
노력 많이 하신건 알겠는데 너무 여자쪽으로 생각해서 노력하셨네요
여자야 분위기가 중요하다지만 남자는 아니거든요
호텔방 잡고 이러면 대놓고 하자는건데 오히려 남편이 엄청 부담되었을 겁니다.
남자 입장에서 노력을 해보세요
님은 남편 애무는 얼마나 해주시나요? 얼마나 다양하게 해주시나요?
남자도 관계맺을 때 기분이 좋지 않으니까 시큰둥한거거든요. 부담감 때문만이 아니라
재미가 없어서 안하는 거예요.
책이나 동영상 같은거 보시고 연구 해보시구요.
본격적인 관계 전에 충분히 서비스 해주세요. 그럼 달라질 것 같네요.
44.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13.7.28 9:27 AM
(178.191.xxx.121)
남편한테 돌직구 날리세요. 이유가 뭐냐고.
신혼부터 별로였고 급하게 결혼하고 사실 게이가 아닐까 싶어요. 아무리 발기부전이라도 스킨싑은 하고 시도는 하는데...
45. 그냥
'13.7.28 9:28 AM
(124.54.xxx.91)
애인 만드세요. 남편이랑은 어차피 아무 사이도 아니니까, (그냥 공동육아만 같이 하는 상대네요) 이건 뭐 바람도 아닌데요.
46. 재벌인나
'13.7.28 9:45 AM
(123.214.xxx.162)
애인 만드세요 그게 전부 입니다
47. 남편 분은요
'13.7.28 9:56 AM
(118.209.xxx.84)
기가 죽었습니다.
돈벌이로도
침대의 파트너로도
님에게 당당히 고개 빳빳이 들 수가 없어서요.
남자들은 자기가 고개 들지 못하고 어깨 펴지 못하는 여자한테는
그것도 잘 못합니다.
48. .......
'13.7.28 11:10 AM
(175.208.xxx.91)
대기업차장이면 스트레스 얼마나 많이 받겠어요. 스트레스에서 오는 발기부전일수도 있어요.
안그래도 와이프 한테 미안한테 와이프는 뻣뻣하기만 하고
글 보니 남편이 참 착한 사람이네요. 더 큰 소리 치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오십대인데 남편이 대기업차장때 그랬어요. 도대체 왜 나는 이사람과 결혼했나싶고 날 사랑하기나 하나 싶은게 아이도 겨우겨우 낳았어요. 그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이해해요.
그런데요.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일 (스트레스 덜받는일) 하면서 등산도 자주 가고 마음도 편해지니
우리남편 맞나 싶을 정도로 자주 합니다.
지금 오십대인데오 일주일에 한번씩은...
그 나이에 그 직위때가 가장 남자로서는 ㅇ힘들때더군요
49. 말도안되
'13.7.28 11:23 AM
(203.226.xxx.111)
극복할수있는문젠데 애인만들라는 댓글 뭐야
50. 눈팅코팅
'13.7.28 11:40 AM
(175.116.xxx.241)
남편분이 심리적으로 감정적으로 아내에게 주눅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아내가 편하게 마음도 느낌도 몸도 나누는 상대라기 보다는
눈치보고 마음졸이고 -- 마음상할까 전전긍긍, 투덜대고 불평하지 않을까 전전긍긍, 타박하고 잔소리하지 않을까 전전긍긍 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51. 저 위에
'13.7.28 12:40 PM
(1.236.xxx.69)
도 언급하신것 같은데..원글님 같은 부부 생각보다 많습니다.
싱각보다 결혼 생활이 그리 깨가 쏟아지듯 재밌고 활기넘치는 삶이 아니더라구요.
이제 20년 다되어 가는 집인데 바깥일이 너무 바쁘고 항상 피곤해서 쩔어사니 당연 집에오면 골아떨어지기 일쑤..
물론 신혼때는 안그러던 사람이요.
저는 원글님많의 시간을 좀 가지시라 하고 싶어요. 육아 스트레스 물론 있으시겠지만 이시기 다 지나고
아이도 크면 시간 많이 남아요. 즐겁게 원글님의 시간을 돌리세요. 여유가지고 즐겁게 사시면 남편도 그런 집안분위기 좋아해 맘이 달라지실수 있어요.
몇몇분이 이혼 얘기 하시지만 이혼이 그리 쉬우면..;;;
분위기를 밝게 하시고 원글님이 먼저 행복한 삶을 만드셔야 바뀔수있지않을까..제의견입니다.
52. 저기요
'13.7.28 1:37 PM
(211.36.xxx.104)
발기안되고 성욕없어서 바람안핀다고 안심 절대하면안됩니다
그게 마누라앞에서만 그런걸수도있구요
오히려 밖에서 더 테스트할수있어요
절대 안심하면 안돼요
53. 청정
'13.7.28 6:03 PM
(175.117.xxx.23)
원글님..현실적인 조언을 해드릴께요.자위...날마다 성욕 느끼는거 아니잖아요..유독 그런 시기가 있어요 여자들은...그럴때 혼자라도 푸세요.참으면 괴롭고 병되고 그럴수록 남편이 미워질 수 있어요.저도 한때 욕구를 느끼는데 여의치 않으면 (결혼을 한 여자라도 늘 욕구에 맞춰 남편과의 관계가 가능한 건 아니니까요. )왠지 남편이 원망스럽고 가슴속이 텅 빈 듯 허전하고 그랬어요.근데 이젠 제가 조절할 수 있고 언제든 풀 수 있으니 마음에 맺힌 것도 없어요.마음에 여유도 생겼고요.자위는 혼자 하는 것이지만 만족감을 느낄때 실제 남편과의 관계 못지않아요.일장일단이 있어요.자위나 실제관계나...자위를 파트너 삼게 된 후 오히려 섹스에 대해 초연하게 되었다고나 할까...자유자재로 쾌감을 느끼게 된 후로는 해방감을 느껴요.꼭 상대가 있어야 가능하단 생각부터 놓으세요.그러면 어느 순간 남편과의 관계도 편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잘 안되는 날에도 그러려니 너그러워져요..진동기 하나 마련 하세요.편한 시간에 한번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54. ....
'13.7.28 6:26 PM
(110.10.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이해가 감니다 그러나 딱히 해결책은 못드리겠네요 저도 고민하고있는 문제라서요
55. 돌직구의견
'13.7.28 8:15 PM
(121.140.xxx.47)
원글님과 원글님 남편분 모두 조만간 재선에 출마하는 정치인 아니시잖아요. 이미지로 먹고 사는 정치인도 아닌데, 가장 기본적 욕구도 충족되지 않는 결혼생활을 왜 계속하시려구요? 게다가 이제 고작 30대 중반이요? 나중에 폐경기 즈음이 오면 남편에 대해 섭씨 100도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살인욕구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아까운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결단을 내리세요. 단 경제적 능력 단단히 준비하시구요!
56. 리스
'13.7.28 8:57 PM
(223.62.xxx.98)
-
삭제된댓글
리스생활 저장합니다.
57. 저는 제가 리스에요
'13.7.28 9:09 PM
(110.70.xxx.215)
애키우느라 너무 지쳐 하기싫어요
9살 5살 다 키워놓은것 같은데
너무 싫어서 힘들어요
안하고 살고 싶어요.
58. 에구
'13.7.28 9:59 PM
(122.128.xxx.4)
저도 맞벌이함서 애키우느라 너무 지쳐 하기 싫어요.
안하고도 평생 살 수 있겠다는... 제 주변에 저같은 엄마 은근 많던데요.
대기업차장이라고 하시는 거보니, 스트레스도 많고 피로감도 많으실 거 같아요.
만족을 못 시켜줘서 자신감을 잃었을수도 있고 그럴듯...
몸보신 음식을 지속적으로 해주심은 어떨지요... 눈치도 줄겸...
59. 전죽고못살아
'13.7.28 11:08 PM
(39.118.xxx.74)
-
삭제된댓글
결혼했어요.
애들 낳고 자연스레 관계가 줄고
제가 사랑하고 싶은 때는 남편이 바빠 집에 안오고
남편이 한가할 때는 제가 싫고 하다보니
백일에 한번씩? 1년에 두세번...
그러다 지금은 거의 6개월 됐나 싶네요.
님께서 짧은 기간에 소개받고 결혼해서 그런 거를 배경이라고 하신 거 같아서
죽고 못 살아 결혼해도
남편 바빠 거의 새벽에 들어오고 하니까
자연스레
정말 오누이처럼 되는 거 같더라구요.
전 포기하고 산 지 오래 됐는데,,
님 남편분은 시간도 많고 한 거 같은데
대화를 많이 해 보세요.
친정 엄마께 애들 맡기고
영화 같은 것도 보시고
데이트도 많이 하구요.
앞으로 평생 살 건데 ..힘내세요.
60. 비슷~
'13.7.28 11:17 PM
(175.211.xxx.81)
제 남편도 님 남편이랑 비슷해요~ 아이는 세살인데 뭐 그냥 삽니다...^^
살다보면 다시 불붙고 새삼 좋아지는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님 남편정도 되면 좋은 남편이신듯...
제 남편은 손가락 하나 까닥안하고, 아이는 "할아버지처럼" 예뻐합니다.
그러다보니 전 주말이 싫고, 남편도 가끔 싫어지기도 하지만.
그냥 그렇게 사네요~
님도 힘내세요!!!
61. 전 이제
'13.7.28 11:22 PM
(1.11.xxx.102)
53세 되었어요.
저도 님처럼 결혼 그때 부터 리스가 되었어요.
어쩌면 제 상황과 그리 똑같은지요. 남편은 친구도 별로 없고 회사 집 이 전부인것 처럼
술담배 않고 집에 늦지도 않는 모범 가장이었네요.
그런데 온라인에서 만난 여자와 5-6년째 부부관계로 살았더군요,.
포항에 있던 여자였어요. 중간에 그렇게 한번 들키고 크게 이혼할뻔 하다 넘어갔어요.
그런데 여전히 제시간에 늦지 않고 들어오고 항상 모범적인 남편인데 어느날 어떤 여자가
하소연하듯 하는 전화가 왔지요. ㅇㅇ이 아빠 나쁘다고.. 울면서요..
그때도 모르고 지나갔어요.
여전히 리스이고 모범가장인채요.
그런데 또 최근에 이남자가 수영장에 다니면서 그곳 유부녀와 밤마다 그런 관계를 하고
들어와 집에 오면 녹초가 되어 자더군요.
그렇게 저는 21년 결혼생활을 끝냈습니다..
62. less
'13.7.28 11:23 PM
(211.208.xxx.132)
그냥 안하고 사는게 그렇게 힘드나요.
식욕이라서 굶으면 생존에 위협 받는것도 아니고
성욕은 그냥 생각일 뿐인데요.
이혼이란 말을 쉽게 하기에는 아가들에게 너무 미안하지 않겠어요,
63. 오리엔탈드레싱
'15.10.23 1:43 AM
(116.39.xxx.143)
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