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전에 자궁내 근종및 자궁내막증 난소물혹제거 수술을 복강경으로 했어요.
그당시 산부인과에 찾아간 이유는 생리가 끝나도 보름정도 계속 찔끔찔끔 혈흔이 묻고
오른쪽 하복부 난소있는 자리가 통증이 있었어요.
지금 똑같은 증상이 찾아와서 재발한 것일까 걱정되어서
오늘 산부인과에 갔어요.
초음파로 보는데 물혹이 몇개 다시 생기긴 했어도 작아서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고.
왼쪽 난소가 자궁과 붙어서 유착이 되었데요. 아마 수술후 그리 되었나봐요.
왼쪽은 전혀 통증 같은 것 없어요.
문제는 오른쪽이 계속 통증이 느껴지거든요.
선생님이 초음파로 계속 봐도 오른쪽 난소가 안 보인데요.
왜 그럴까요?
분명 난소제거 안했다고 했거든요.
수술후에도 생리를 한달에 한번씩 한 걸 보면 난소가 양쪽 있는게 분명하죠.
현재는 생리도 35일~40일 사이로 텀이 길어져서
혹시 폐경기 갱년기에 접어든게 아닐까 하고 문의드려봤어요.
참고로 지금 48세입니다.
몇달전부터 부부관계시에 전혀 질분비물이 안나오고 별로 느낌도 없고
남편에게 미안하지만 한달을 넘기기 시작했어요.
미안한 마음에 한번씩 응해주긴 하지만 여자로서의 상실감도 있네요.
일단 호르몬 수치를 보자고 피검사만 하고 왔어요.
정작 문제가 되어서 병원에 간 혈흔과 오른쪽 통증에 대한 답변을 얻지 못했어요.
난소는 도대체 어디로 가 있는 걸까요? 뱃살이 너무 많아서 일까요?
혹시라도 이런 경우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