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서 사람들 있을때도 아이 물고 빨고 하세요?

... 조회수 : 3,179
작성일 : 2013-07-27 13:12:12

동네 아이친구 엄마들끼리 자주 모이는데요.

유독 한엄마는 자기딸(7살)을 그렇게 물고 빨고 해요.

혀짧은 소리 내면서 아이고 왜이렇게 이뻐  아 이뻐. 넌 왜이렇게 이쁘니..

난리예요..

다른 엄마들도 있는데..

이 아빠도 가끔 보는데 항상 이아이 안고 있으면서 뽀뽀를 어찌나 쪽쪽 해대는지..

 

좀 무서운건 엄마 아빠가 이쁘다 물고빨고 할때 아이표정은 항상 무표정..

엄마아빠가 그러면 좀 웃거나 할수 있지 않나요?

좀 그런건 이 아이가 그닥 이쁜애가 아니라는거죠.

좀..인물없다에 가까운..

게다가 애교도 없어서 오래본 다른 엄마들에게도 데면데면 항상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거든요.

가만 생각해보니 저나 다른 엄마들도 밖에서 그닥 애정표현을 안하거든요.

근데 그엄마만 저러니 저는 좀 불편...한 마음이 솔직히 있어요..

저런건 집에서 좀 하면 안되나..그런 생각도 들고..

어른들도 마음이 좁은지 그아이에게 예쁘다 라는 말을 잘 안하게 되는거 같아요.

외모가 좀 안되도 살갑거나 하면 이쁘다 라는 말이 나올텐데...

전혀 그렇지 않으니 말이 잘 안나오긴 하는데 이엄마는 그게 또 좀 섭섭한가 보더라구요..

IP : 125.138.xxx.12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ㄹ이네요
    '13.7.27 1:13 PM (121.165.xxx.189)

    덜떨어져서그래요.

  • 2. 좀 신기하긴 해요
    '13.7.27 1:14 PM (222.97.xxx.55)

    근데 엄마눈에는 예쁘겠죠..저도 그냥 아무말 않고 있는 입장이라..애들이 귀엽지만 다 예쁜건 아니니까요
    근데 꼭 반응을 요구하더라구요 예쁘지? 귀엽지? 이렇게요

  • 3. 잔잔한4월에
    '13.7.27 1:15 PM (115.161.xxx.85)

    감성교육이라고 하던데요.^^

  • 4. ..
    '13.7.27 1:18 PM (219.241.xxx.28)

    한마디로 푼수짓인데 대꾸할 필요있나요?

  • 5. .....
    '13.7.27 1:23 PM (110.70.xxx.123)

    꼴보기 싫어요. 집 안에서나 하지
    남들 보라고 더 그러는듯...

  • 6. 매너
    '13.7.27 1:26 PM (108.6.xxx.118)

    적어도 집이 아니고 밖에서는
    남 눈치가 아니라 매너는 지켜야겠죠.
    왜 요즘 사람들은
    더불어 사는 사회의 매너 지키는 것을
    눈치 보는 것으로 생각을 할까요>
    집안에서야 똥을 아무데나 싸도
    누가 뭐라고 하나요,'그러나 밖에서는
    법에 저촉되지 않더라도
    남의 눈쌀이 찌푸러지는 일은
    하지 않는 게 같이 사는 방법이겠지요

  • 7. 몇번
    '13.7.27 2:29 PM (121.66.xxx.202)

    길에서 봤어요.같은 사람인듯
    애랑 차 기다리면서 우산쓰고
    길 한가운데서 그러는데 짜증이 확
    다른사람 다니기 불편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고
    집에서나 그러지...

  • 8. 괜찮은거같은데요
    '13.7.27 2:33 PM (116.39.xxx.32)

    그나이까지는 물고빨고해줘야하는 나이같은데...ㅎ
    아이가 뚱한건 엄마아빠가 맨날 그러니 익숙해서 그런거같구요.

  • 9. ㅇㅇㅇ
    '13.7.27 2:36 PM (203.152.xxx.172)

    그래본적은 없지만..
    뭐 길에서 버스기다리다가 애 예쁘다고 뽀뽀해주는 엄마 봤는데
    별 거부감 없던데요. 당연한거 아닌가... ㅎㅎ
    그건 아는 사람 없을때 얘기고.. 사람들과 대화하고 있을땐 아니죠..

  • 10. 깔깔오리
    '13.7.27 2:42 PM (59.27.xxx.188)

    별걸 다...
    자기 애 남한테 이뻐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닌데 별걸 다 흉을 보시네요.
    그리고 객관적으로 애가 이쁘던 아니던 엄마 아빠 눈에 자기 애가 이뻐 보이는게 뭐가 이상한가요? 당연하지.

  • 11.
    '13.7.27 2:50 PM (223.62.xxx.105)

    진짜 별걸다 뒷담화하네요.
    남한테
    피해주는 행동도 아닌데
    자기가 안한다고 남하는 것 까지 뭐라고하나요?
    저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인가보네 하고 넘어가면안되나.
    별것도 아닌걸로 불편하다하고 참 까다롭네.

  • 12. ....
    '13.7.27 3:01 PM (211.117.xxx.78)

    버스탔는데 옆에 애를 데리고 어떤 여자가 앉았거든요.
    잠시 후에 애하고 서로 이초에 한번씩 막 뽀뽀를 하더라고요. 거의 일분동안.
    바로 귀옆이라 쪽쪽거리는 소리가 얼마나 시끄럽게 들리는지 진짜 짜증나더라고요--

  • 13. 헐..
    '13.7.27 3:19 PM (211.36.xxx.186)

    자기애 예뻐하는 게 무슨 미풍양속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조심씩이나...
    진짜 무섭네요.

  • 14.
    '13.7.27 3:29 PM (180.224.xxx.42)

    전 남의 신경 쓰지 않고 예뻐해주는게 맞다고는 생각하나 남신경쓰느라 표현 못했던 제 자신을 후회해요

  • 15. 아이구야
    '13.7.27 4:04 PM (59.19.xxx.159) - 삭제된댓글

    별걸다 뒷담화하네요.. 82쿡에 이런 류 까칠한 뒷담화 보기 싫어서 안들어오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어쩌다 또 이런글 마주치게 됐는데.. 도대체 여기 왜 이러나요? 현실엔 이렇게 까칠하고 이기적인 사람들 많이 없던데..

  • 16. 애엄
    '13.7.27 4:08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

    줄줄빨고무는 애엄마지만 왜 공감이갈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 애너무이뻐하고 틈만나면 애정표현하고 사랑퍼주고사는 20개월애기엄만데요
    단!!!!!!!!!! 집에서만 그럽니다 밖에나가면 물론 예뻐하지만 물고빨고하는식은 집!!!!에서만
    가볍게 쓰다듬거나 안아주고 하지 남들많은데서 그러진않아요 팔불출이예요
    매너가없다고 표현하긴좀글치만 .......세상에 자기만 자식이뻐하는거아니잖아요??자기만자식있는것도아니고? 성격차이겠지만 글쎄 전 아니라고봅니다 정도껏이제일좋겠죠

  • 17.
    '13.7.27 4:08 PM (210.217.xxx.195)

    사랑 못받고 크셔서 많이 꼬인 분들이시네요.
    애 이뻐하는 것도 꼴보기싫다고 하다니 ㅜㅜ
    집에서는 예뻐하고 나가서는 아닌척 하는게 더 이중적인데... 남의 눈치 그렇게 보고 살 필요 있나요?

  • 18. 토끼
    '13.7.27 4:11 PM (61.77.xxx.150)

    너무 물고 빨고 해도 꼴물견이예요!!

    민펩니다.

    집에서 충분히 예뻐해주시고

    밖에선 삼가 해주시길

    혼자 애낳아 키운것처럼...

  • 19. ..
    '13.7.27 5:16 PM (220.124.xxx.28)

    좀 큰애들은 징그러운데..
    어린애들은 물고 빠는거 제가 봐도 귀여워서 괜찮은데요..ㅎㅎㅎ
    전 초등고학년 아들하고 입술에 뽀뽀하는 엄마보고 뜨악...ㅠㅠ

  • 20. 뽀뽀수준은 괜찮은데...
    '13.7.27 5:29 PM (110.9.xxx.190)

    어떤 엄마가 식당에서 애기 입술은 빨덜라구요.
    흉했어요.

  • 21. ㅎㅓㄹ
    '13.7.27 7:05 PM (58.122.xxx.149)

    혀 짧은 소리로 아 이뻐 넌 왜 이렇게 이쁘니?
    그건 진짜 꼴불견 아닌가요?

  • 22. ㅋㅋㅋ
    '13.7.27 7:21 PM (211.255.xxx.153)

    저도 물고빨고 했는데요. 하루에 뽀뽀 백번은 한거 같애요. 지금 중학생인데도 넘 이뻐요^^ 맨날 뽀뽀해요

  • 23. ...
    '13.7.27 9:35 PM (175.223.xxx.67)

    애든 애인이든 물고 빨든 말든 뭘 그걸 꼴불견, 민폐라는 둥..
    피해(내눈에 안 이쁘다 이딴 거 말고) 안 주는 건 제발 그냥 지나갑시다..

  • 24.
    '13.7.27 10:26 PM (175.223.xxx.108)

    우리 둘째가 이뻐요
    객괙적으로도 첫째가 인물도 낫고 둘째 못나니인것도 아는데 귀여워 자제가 안되요
    아우~~~ 이뻐~ 아우 나 푼수다 이뻐죽겠다
    그 소리가 절로 나와요 참으로 시어머니가 몃번 비꼬시듯 이야기도 했어요 그냥 웃음만 나와요 ^^
    지금 4살인데 그냥 몃년만 더 행복하게 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305 살빠지니 엉덩이가 5 어머나 2013/11/26 3,557
325304 천안함, 연평도 유가족들의 반응을 보고 10 28mm 2013/11/26 2,460
325303 다른 옷보다 코트는 좀 비싸고 소재좋은 걸 사야 좋더군요. 코트 2013/11/26 1,464
325302 이 시간...라면, 캔맥주..ㅜㅜ 6 이를 어쩌나.. 2013/11/26 1,109
325301 영단어 100개 정도 아는 어린아이 혼자서 한다면 뭘해야 할까요.. 9 뭘해야할지 2013/11/26 1,326
325300 원글이 저질이라며 이때다 싶어 악플 다는 사람들요. 32 ... 2013/11/26 1,789
325299 인간성이 좋다는 기준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0 마로니에 2013/11/26 4,638
325298 노인 학대 - [안방의 비명] 내 새끼라 참고.. 돈이 없어 참.. 참맛 2013/11/26 1,336
325297 통신사는 kt고 기계는 lg껀데 서비스센터 어디로 가야되나요? 4 폰바보 2013/11/26 1,247
325296 66세 엄마 72세 아빠께 선물드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겨울용 .. 2013/11/26 906
325295 30대 후반 실미도 처자..패딩 골라주세요 18 머리야;;;.. 2013/11/26 3,078
325294 이밤중에 갑자기 물이 안나오는데.. 1 2013/11/26 617
325293 집을 깔끔히 유지하고 싶은 애엄마예요 그런데... 10 이상과현실 2013/11/26 3,510
325292 복지관에서 수업하면 우스워보이나요? 3 2013/11/26 1,416
325291 <급기야 청와대까지..> “청와대도 댓글 알바팀 운영.. 8 참맛 2013/11/26 1,165
325290 융레깅스 뭐라고 검색해야 5 패딩 2013/11/26 2,132
325289 박창신 신부 사법처리 할려고 검찰수사 시작했네요 30 /// 2013/11/26 2,397
325288 오상진 아나운서 12 ,, 2013/11/26 5,300
325287 아빠어디가 민국이랑 민율이 영어잘하네요 11 와우... 2013/11/26 10,798
325286 코스트코 셀하는 대리석식탁 1 식탁 2013/11/26 2,125
325285 6살아이 아직도 밥시중들어서 힘들어요. 18 2013/11/26 3,938
325284 남편이 칼날같이 느껴져요. 3 가끔 2013/11/26 1,815
325283 초등생 기타 가르치고 싶은데 1 고정점넷 2013/11/26 1,764
325282 중학생 과외시간과 비용 4 아마짱 2013/11/26 2,039
325281 패딩열풍, 이해안되는 우리나라사람들 68 이해안감. 2013/11/25 16,154